래빗(나이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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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도전 당시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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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이후 정식 디자인
1. 개요
2. 행적
3. 무장
4. 기타

'''''Rabbit'''''
네이버 웹툰 나이트런에 등장하는 괴수 영식. 도전만화가 시절에 올라왔던 '파더스 데이' 에피소드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1. 개요


No.84 영식 래빗.
우주력 360년에 등장한 시리우스 계열의 '''A랭크''' 영식. '''A급 노심을 3개'''나 탑재한 공간전투 위주의 영식이자 '''최초로 다중노심을 탑재'''한 영식이다.
'''공간전에 특화된 A급 노심 3개 짜리 영식'''의 사기성을 제대로 입증하는 녀석.
행동 패턴이 원래 그렇게 설계된 것인지 아니면 자신의 압도적인 스펙을 맹신한 것인지는 몰라도 여기저기에 지원병력도 없이 '''홀로''' 나타나 들쑤시는 짓을 많이 벌였다. 타 영식들이 많은 지원병력들을 이끌고 침공하는 패턴을 많이 보였던 것을 감안해보면 이례적인 행동. 영식의 강함이란게 원래는 충분한 백업병력과 함포사격을 재밍해주는 자밀기관 하에서의 행동을 전제로 한 것이란 것을 고려해본다면 심히 괴랄하다.
작중 설정상 현재에 와서는 A급 노심 3개 탑재기라는 의미가 상당히 퇴색된 편이긴 하지만 70여년전 등장 당시에는 상당히 충격이였던 듯 하다. 당시에는 푸른꽃이나 S급 이상의 영식도 등장하기 전이였고 사상병기도 유명하지 않았으니 당연하다.

2. 행적


최초 등장시 발티아 성계의 '''우주공간 한복판에 자밀기관이나 아무런 지원없이 출현'''. 영식이라도 기본적으론 기동성 위주의 소형기 였던지라 모두가 인간의 승리를 점쳤고 군대 자체도 크게 걱정하지 않은데다 '''오히려 이벤트성 선전효과를 기대하며 방송 라이브를 공개했다'''. 그러나 막상 전투에 들어가자 래빗은 당시 최신함이었던 티암급을 다수 동원한 발티아군을 무자비하게 압도적으로 박살내버렸고, 이 일로 발티아 군의 명성과 자존심은 심우주로 떨어졌다. 이후 엄청난 활약을 하며 총 35회의 우주항 습격을 했고 무수한 전함을 먼지 쪼가리로 만들었다. 무수히 많은 게릴라 전을 벌인 듯 보이고 주로 우주전을 하다보니 기사도 처리하지 못하는 골치로 자리잡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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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더 ep2-55화에서는 '''크고 아름다운''' 포격형[1] 을 선보이며 제로그라운드가 있는 '''검성의 영지'''였던 다미르 행성을 폭격하여 행성민 500명 전원을 몰살시켰다. 그런데 여기서 옥의 티 발생. 래빗이라는 이름이 붙게 된 바인 전투 이전 시점인데도 클린트가 래빗이라는 명칭을 사용한다.[2] 사실 비하인드 스토리로 검성이 탄 셔틀이 막 행성에 진입하던 도중 마주쳐서 셔틀을 박살냈는데, 셔틀에서 탈출한 검성이 공중에서 빔 공격을 피하며 공격을 가했고 그때 본체는 무사했지만 저 크고 아름다운 추가무장은 박살났다고 한다. 이렇듯 사실 검성과 붙은 게 최초 기사전이였지만 이래저래 어른의 사정으로 뭍혔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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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 토발에 또다른 영식 '''히페리온'''과 동시 침공하였으며 히페리온이 토발 본성을 침공할 때 '''제1 제로그라운드'''가 있는 토발의 위성 '바인'을 침공했다. 연합군과 기사단은 행성민 포기하고 다 위성으로 달려갔다. 당시 자일가의 인형사 라임 자일이 직접 나서게 되는데, 그 이유는 라임은 인형을 원격조작하는 방식으로 전투하는 특수한 방법을 사용하기에 따로 지원을 할 필요 없이 우주전이 가능하기 때문이었다.[3]
이후 라임과의 격전 뒤 부상을 입고 도주, 7년간의 공백기를 가지게 되었는데 이때 라임이 영식에게 래빗이라는 명칭을 붙였다. 하는 짓과 다르게 귀여운 이름이라고 비아냥 받기도 한 듯.
한동한 잠적했던 래빗은 우주력 413년 아린의 게이트를 습격하여 워프 사고를 일으킨다. 그 와중 사고[4]에 휘말려 산화한 줄 알았지만 17년 뒤인 우주력 430년, 중앙기사단이 E-34에게 증발한 직후 타이밍 좋게 여객선이 파즈 성계의 중력에 잡혀 되돌아오게 되고, 여객선에 붙어 감시망을 피해 들어온 래빗은 여왕과 함께 파즈에 안착하여 침식을 시작한다. 이후 여왕과 연계해서 지상군을 상대로 출중한 방어능력을 선보였다.[5]
물론 A급 노심 셋에서 나오는 상상 이상의 출력으로 기동력이나 포격전에 강하긴 했지만, 이 순간 래빗은 여왕의 침식을 보조하기 위해 '''지하 제너레이터와 연결, 자체적으로 둥지 방어시스템이 되었다'''. 더불어 여왕의 광역 배리어+A급 3중노심으로 뽑아낸 고유 배리어로 미완성 둥지임에도 4중의 초강력 배리어를 만들어냈다.
허나 이후 폴링 애로우 작전에 의해 릭 맥코이가 배리어 안에 침입하는 것을 막지 못하고 격전을 펼치게 되고, 기사전 경험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릭을 몰아붙였으나 결국엔 레드레이를 개방한 릭에게 죽는다.
패인을 잡는다면 크게 세 가지.
  • 1, 70년전부터 기동된 구형 시스템이었기에 속속들이 파악된 전력. 폴링 애로우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중 하나가 바로 이것. 래빗은 만들어진지 오래 된 녀석이라 실드패턴같은 세세한 데이터까지도 인간 측에서 예측하는 것이 가능했다. 그 덕분에 한참 부족한 출력으로도 실드를 중화할 수 있었다.
  • 2, 절대적인 보호대상의 존재로 인한 전력의 봉쇄. 래빗은 자신의 최대 장점인 기동성과 높은 화력이란 양대 축으로 함대를 유린해왔는데, 우선 여왕을 보호하기 위해 기동성을 봉인.[6] 그런만큼 둥지에서 에너지를 공급받는것이 가능해 화력과 방어막은 더 강화할 수 있었지만, 1번 요인탓에 강화된 방어막은 뚫렸고, 강화된 화력은 함대를 상대로는 강대했지만 '기사'라는 특수 전력을 상대로는 거의 무의미했던터라 대 기사전으로 한정했을경우 손발을 다 묶어놓고 싸우는 꼴이었다.
  • 3, 주요 활동이 우주에서의 함대전, 게릴라전이었던 탓에 노장임에도 기사전 경험이 극히 부족. 사실상 래빗이 패배한 가장 큰 원인. 1번 요인탓에 기사의 침입을 허용했고, 2번요인탓에 전력을 내야 할 상대에게 제대로 된 전력으로 대응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익숙하지 않은 상대와 교전해야 했고 결국 이는 래빗의 패배로 이어졌다.
사실 '''이렇게나 패널티를 짊어진 상태임에도 무쌍난무를 펼친 시점에서 더 무서운 것'''. 한가락 하는 영식도 훅가버릴 정도의 패널티를 껴안고 이정도의 전과면 엄청난 것이다.
일반적인 영식은 전투 지휘 혹은 여왕 호위를 맡고 그 특성상 기사들과 싸울 일이 많은데 반해, 래빗은 대 함대전을 염두에 두고 고출력의 노심과 그를 바탕으로 한 강력한 화력을 갖추고 은밀한 단독 행동으로 주로 함대나 우주항 등을 기습하며 전략 병기와 같은 활약을 보여줬다. 덕분에 70년 동안 기사전이라고는 라임에게 털린 게 유일한 상황이었고, 이러한 경험 미숙이 결국 릭에게 패한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전 능력을 개방한 릭도 경험이 없기는 하지만 좀 강한 것도 있다. 래빗 그 자체도 기동성이 묶여서 C+급으로 떨어진거지 기사전에서도 B급에 가까워 상당히 강한 축이며, 원거리 빔포를 난사한다는 특성상 오히려 기사의 천적에 가까웠다.

3. 무장


공개된 무장은 다음과 같다.
래빗의 주된 근거리 공격수단. 손등, 꼬리, 어깨 파츠, 하복부의 팔까지 총 7개나 탑재하고 있다. 평소에는 손등에 있는 것만을 사용하고, 나머지 것들은 숨겨둔다. 이 모든 칼날을 꺼내는 기술은 래빗 히든 스킬(7 sword Deadly road)라고 부른다. 베도판에선 원래 4개 버전이었지만 단행본에서 7개 버전으로 강화되었다.
근거리 공격수단이라고는 해도 사실은 중, 장거리에서도 사용. 파더스 데이 첫등장때만 해도 함선을 통째로 썰어버렸고 니벨룽 역시 공중에 뜬 것을 일격에 양단했다.
빔도 아닌 실체검임에도 말도 안되는 길이로 보아, 히페리온변형 외부 노심병기처럼 즉석에서 변형, 형성시키는 무기인듯. 또 연출로 보아 MVS처럼 특수한 기능이 더해진것으로 보인다. 일단 영식의 무기인만큼 강도는 상당해서 AB소드와도 밀리지 않았지만, 하필상대가 88번검인지라 공간베기에 썰려버린다.
  • 방전형 빔 런쳐 'Swallowtail'
어깨와 귀부분의 탑재된 빔 병기. 쉴드 발생기의 기능도 지니는것 같다. 전력으로 전개할때에는 파츠가 완전히 펼쳐지는데 그 길이가 3~4m가 넘는다.
릭이 자신의 빔포를 반사하자 거기에 카운터로서 전력으로 전개했는데, 이때 꼬리를 여왕에게 꽂아 출력을 보조 받았다. 발에서는 추가적인 파츠가 튀어나와 몸을 지지하며, 동시에 어깨와 귀 위쪽으로 GOB마냥 물결무늬가 나타나며 이 물결마다 빔이 생성, 이걸 다시 수속해서 날려버린다. 이때의 포격은 굉장해서 우주까지 빔포가 뻗어나갈 정도.
  • 꼬리
사복검 말고도 빔포가 탑재되어 있다.
  • 생체미사일 'Poison Arrow'
손바닥에서 발사하는 미사일. 한발밖에 쓰지 않은것으로 미루어보아 오른팔에 1개밖에 없었던 듯.
  • 히든 나이프 'Talon'
양쪽 다리의 종아리 뒷부분의 숨겨진 칼날.
이렇듯 다양한 무장으로 나름 굉장한 포스를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릭 맥코이의 손에 끔살.

4. 기타


파더스데이에 등장하는 여왕괴수인 S-1과는 족보관계상 '''삼촌'''으로, 작가의 말로는 그들의 만남에 약간 드라마가 있다고. 30년 전 토발 위성 바인을 침공했을 때 부상을 입어 13년 간 떠돌아 다니며 상념에 잠겼고 자신의 남매인 여왕을 지키지 못한 후회와 그저 인간을 죽이는 습격과 싸움 뿐인 자신의 삶을 돌이키면서 혼자 우주에서 쓸쓸히 기능정지를 준비하려 했었다. 그러다 우연히 둥지도 못 짓는데다 호위괴수도 없어 인간에게 괴롭힘 당하던 팔푼이 조카를 만나 자신이 지키지 못했던 여동생의 자식 중 하나였던 것임을 직감적으로 깨닫고 보호본능과 부성애가 눈을 떠 함께 하게 되었단다. 여왕으로서의 기능과 의무를 잃은 그녀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아픈 몸을 이끌고 새로운 전술을 시험하기 위해 고른 행성이 '파즈'였다고...[7]
상기 서술된 행동특성 탓에 스토리상에서 높은 빈도로 등장했다.
여담으로 기믹이 꽤나 많다. 귀 부분은 추가 무장과 연결이 가능하다. 어깨와 귀는 스왈로우 테일을 위해 전개 가능. 또한 어깨와 넙적다리에는 하나씩의 팔이 더 숨겨져 있다.
작가 설정에 따르면 다른 외전에 등장하는 영식 히페리온과는 같은 시리우스 계열로서 먼 친척관계라고 한다.
[1] 추가무장의 일종. 래빗의 포격모드 중 하나다. 시온에게 썰린 다음에는 '''방전형빔런쳐(Swallowtail)'''라고, 귀와 어깨 부분의 빔 장치를 확대하는 것으로 대체한 상태. 참고로 저 추가무장 상당히 공들인 디자인이라는데 다시 나올일이 없다.[2] 다만, 이 이야기 자체가 토발 시점의 클린트가 하는 과거 회상인지라, 래빗이라는 명칭을 이용해도 그리 이상할 건 없다. 작중 서술도 ~했었다.라는 과거 어투기도 하고.[3] 프레이편 60화에 나온 것처럼 일반 기사들도 지원이 있다면 우주전이 가능하나, 산소 공급 문제, 우주선(宇宙線) 차단 문제, 저중력 문제 등으로 지상전보다 '''5배는 불리하다'''고 한다.[4] 행성 침식을 위해 여왕괴수 S-1와 함께 목표 행성의 대기권에 돌입하던 도중 릭 맥코이가 탄 여객기와 충돌했다. 이후 여객기와 함께 아광속으로 움직이고 있었기에 감지되지 않았던 듯.[5] 이 때의 래빗은 '''영식의 영역을 벗어났다''' 고 묘사된다. 아마 포격전 한정이거나 일반적인 고속기동 및 휘하 괴수들을 지배하는 형태가 아니라 '''요새'''로써 파즈를 관광태우고 있기때문에 영식의 틀에서 벗어났다가 더 옳을듯 하다.[6] 이게 엄청 크다. 상위괴수와 영식이 까다로운 이유가 기동성인데, 이걸 빼먹으니 영식의 가장 큰 특징이 없어졌다. 다만 축퇴로함(출력은 거의 타 축퇴로함과 동급이다. 워프기능은 없지만)인 니밸룽의 주포를 맞고도 어떻게 큰피해 없이 멀쩡했는지는 의문.[7] 그리고 작가의 코멘트는 '릭이 잘못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