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수(나이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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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등장
4. 분류
5. 정체
5.1. 정체 관련 떡밥
6. 기타

 

1. 개요


네이버 웹툰 나이트런에 등장하는 종족.

2. 상세


놈들이 강한 이유는 '''이기기 위해 뭐든 하기 때문.'''

전투는 물론 자원 행성 탐색, 자원 채취, 설비 생산, 군사 작전 수립까지 외부 지원없이 해낼 수 있는 완전 자립, 자율형 무인 전투 시스템. 군사비 지원조차 필요 없이 벌처럼 목적을 위해 움직이는 완전한 독립 시스템이지.

앤 마이어, 기계로만 구성된 무인 워 프로젝트 '기계들의 사회'를 설명하며[1]

진화 시키는 자.

드라이 레온하르트

현재로부터 먼 미래, 우주력 123년 3월에 나타난 알 수 없는 정보생명체.[2] 세계관 내에서도 생명체로 분류해야 하는 건지 논란이 많다고 한다. 유전정보를 여왕괴수가 임의로 수정할 수 있어 진화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
행성을 침식, '둥지'라 불리는 요새를 지은 뒤 행성의 자원과 에너지를 빨아 먹어 행성을 황폐화한다. 이후 플랜트라는 생체공장을 만들어 수많은 괴수를 낳고 인해전술을 통해 행성을 괴수의 본거지로 만드는 게 주 업무. 괴수 침식이 일정 단계가 지난 행성은 사람이 살 수 없는 것으로 묘사된다. 작중 언급으로는 행성을 '''폐기처분'''하는 모양이다. 인류를 극도로 적대시하는데, 그 이유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분명한 점은, 괴수들의 여왕들은 그냥 빈 행성에 정착해서 괴수들을 생산하며 세력을 꾸린 다음에 인류를 침공해도 될 텐데, 굳이 인류가 사는 행성만 노려서 힘들게 둥지를 튼다는 것이 있다. 이는 많은 떡밥과 의심을 낳았다.
썰릴 때의 모습을 보면 뼈나 내장이 있는 걸로 보아 일단 생명체와 비슷한 구조인 건 확실…한 거 같은데 함선형이나 양산형은 '''폭발'''한다. Another ep 1 파더스데이에서 영식 래빗이 썰릴 때도 피는 나왔지만, 그 절단면은 기계와 비슷했으며, 프레이편 후반부에서 5형인 큐피가 썰릴 때의 단면은 인체와 흡사했다..[3]
수명이 있는지는 불명이지만 최소 가동시기가 60년 정도 되는 영식인 래빗이 기능정지를 준비했었다고 하니 기체의 노후화(?)가 일어나는 것으로 추정할 수도 있다. 다만 그럼에도 마음 고쳐먹고 근성으로 움직이는 거나 마그마 속에서 30년을 동면(?)했던 영식 히페리온을 보면 역시 알 수 없다(…). 결국 개체마다 다 다른듯. 또한 괴수들을 제작한 여왕의 역량에 따라서도 성능이나 수명 등이 갈릴 듯하다.
상위괴수나 여왕은 명확한 자의식 및 감정도 지니고있다. 래빗과 S-1의 스토리는 등장인물이 괴수만 아니었으면 나름 감동적인 스토리.(...)며 후술하겠지만 원래부터 인간에 대한 적의를 가지고 태어나지만 경험이 쌓인 개체들은 이런 주입된 적의보단 복수심 등의 감정으로 인간과 적대한다.
양산형 괴수들을 제외하고는 막강한 실드 때문에 지표면 전체를 핵샤워로 불태워 버려도 별 다른 타격이 없다고 하며 A급 둥지나 플랜트의 경우엔 행성 자체를 박살내도 직격만 피하면 살아남아서 오히려 행성 파괴로 혼란스러운 틈을 타 다른 행성으로 이동하기도 한다고 한다. 덕분에 플랜트와 둥지를 처리하는 방법은 맨틀 버스터로 플랜트의 에너지 공급, 산관을 파괴해서 고사시키거나 내부에 기사 등이 진입해서 처리하는 방법, 함대의 집중 포격 등이 있었는데 최근엔 신형 광자폭탄을 이용해서 행성에 피해 없이 폭격으로 플랜트만 파괴하는게 가능해졌다. 이런식으로 패배하고 잔존한 괴수의 경우 상위개체(영식, 고지능타입 함선형 괴수 등)의 지휘 아래 군단을 형성해서 여왕괴수 없이 행동하는 경우도 있다.
드라이의 진화 시키는 자라는 명칭대로 싸우면 싸울수록 강해지고 더욱 발전된 개체가 계속 등장한다. 개체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수십년 걸린다고.
EX 문 에피소드에서, 현재 비숍의 판단이 아닌 관측형 서브 프로그래의 자의적 판단으로 그저 상황을 구경하려는듯 관측활동만 활발히 하는 관망하는 비교적 5세대 이상의 신세대 괴수들[4]을 제외한 절대방위선 밖에서 가만히 숨죽이고 있던 패잔병[5]에 해당하는 괴수들을 종과 세대를 불문하고 한곳으로 모이게 하고 있다.[6]
5세대 이전 구세대 괴수들을 이끌던 레젠드 오브 타나토스의 소멸 이후에는 싸움을 자제하고 인간들의 싸움을 지켜보려는 움직임을 취한다. 위의 싸움을 구경만 하던 5세대 이후 세대인 신세대 괴수들은 여전히 움직이지 않고 있으며, AL을 주시하고 있다.

3. 등장


당시 인류는 지구연방과 그에서 갈라져 나온 휴먼 얼라이언스, 이노베이션 엠파이어, 신인류혁명동맹, 루인의 4대 세력이 대립하고 있었다. 이 시절은 인류 최고 번영의 시대라고 불릴 만큼 기술 발전이 최고를 달리고 있었으나 5개 세력 간의 교류는 전혀 없었고, 각자 배타적이고 폐쇄적인 문명을 구축한 상황에서 서로 경계하며 적대시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우주력 123년 3월 이노베이션 엠파이어'''의 영역인 아이단 행성에서 '''처음으로 괴수'''가 나타난다. 그러나 대응은 이노베이션 엠파이어에서 소규모 함대를 파견한 것이 전부였고, 다른 세력들은 이노베이션 엠파이어의 전력소모를 기대하며 강 건너 불구경하는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뜻밖에도 괴수는 이노베이션 엠파이어를 손쉽게 격파했고, 뒤이어 신인류혁명동맹도 격파한 이후 루인과 휴먼 얼라이언스마저 공격하며 100여 년 간의 대전쟁 시대에 들어간다.
대전쟁 동안 인류 측은 인구수가 대전쟁 이전의 1/5 이하로 줄어들 정도의 막대한 타격을 입었고, 이에 대응하지 못한 인류는 블랙홀 엔진 건조기술을 포함한 4대 세력 시절의 기술을 대부분 잃었다. 그리고 괴수 측은 오히려 '''인류의 기술을 흡수'''하며 대규모로 세력을 형성했다. 상기한 대로 여왕괴수가 유전정보를 마음대로 수정할 수 있어 상황 대처능력이 지극히 높을 뿐만 아니라, '''소형노심기술''' 을 손에 넣어 상위괴수를 생산할 수 있게 된 것이 결정적 우위를 점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보인다. 지금의 괴수 생산체제가 확립된 것도 대전쟁시대.[7]
'''멸망 직전'''까지 내몰린 인류는 '''다른 은하로 탈출'''하기 위해 이민함선 '아이온'을 만들었지만 이마저도 E-12와 영식 잉그릿드에게 파괴됐다. 하지만 이때 상위괴수에 대응하는 집단인 기사단이 모습을 들어내고 기사단과 AE의 첫 합동작전으로 E-12와 잉그릿드 격파를 시작으로 인류는 저항을 시작, 절대방위권을 확립하여 본편의 시간대까지 이른다. 방어권이 확립된 뒤에는 원래 행성 점령 후 여왕, 식, 형 등을 이용해 이루어졌던 행성 침식이 여왕의 소규모 단독 기습침식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E-34의 출현과 함께 인간과 괴수의 전면전이 다시 재개된다.
또한 어디까지나 인류의 영역은 절대방위권 내일뿐 바깥쪽엔 네임드 괴수들이 잔뜩있다.

4. 분류


여왕괴수>식(式)>형(型)>양산형 괴수 순으로 수직적인 지휘체계를 가지고 있다. 강함은 영식>>>상위괴수>>>>>>넘사벽>>>>>양산형 괴수 정도지만[8] 경험을 쌓은 일부 상위괴수는 저랭크 영식보다 성가신 존재가 될 수도 있다. 그리고 드래곤 타입이라는 양산형 괴수는 기사들에겐 상위괴수보다 성가시다고 한다. 게다가 여왕괴수 중에는 '''영식을 초월하는''' 개체까지 있다. 예외는 언제나 존재한다고 보면 편하다.
영식과 상위괴수 및 일부 괴수들은 일반 중소형 병기로는 뚫기 힘든 강력한 배리어를 펼칠 수 있고,[9] 전함과 같은 둔중한 대형 병기로는 상대하기 곤란한 민첩한 기동성까지 가지고 있기에 이들을 상대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AB소드기사단.[10]
여왕괴수 역시 배리어를 펼칠 수 있다. 일반적인 강도는 영식 급으로 추정되며, 행성 침식에 성공한 경우는 동력원으로 행성의 에너지를 사용하기에 상위괴수의 배리어와는 달리 함대의 사격을 맞아도 멀쩡할 정도의 강력함을 자랑한다. 범위도 광역.
주로 고출력의 소형노심을 사용하는 소수의 식(式)과 상위괴수는 기사들이 상대하고, 물량빨로 밀려오는 양산형 괴수들은 AE의 함대가 상대하는 식으로 파워밸런스를 맞추고 있다.
작중의 주요 캐릭터들 대부분이 양산형이나 상위괴수는 '''따위'''로 취급하는 사기캐들이라 그렇지, 일반적인 양산형 괴수도 일반인이나 평범한 군대에겐 그야말로 괴물이고 상위괴수쯤 되면 경험이 미숙한 평기사 한둘 정도는 어렵잖게 상대할 만큼 강한 녀석들이다. 그래서 어지간히 경험을 쌓은 베테랑 기사가 아니면 팀을 모아서 숫자로 협공하는게 정석. 거기에 식(式)이 출동하면 베테랑 기사 여럿이 다굴쳐도 벅찬 경우가 상당수다. 그러니까 '''허구한 날 영식이니 여왕괴수니 하는 흉악한 놈들과 '혼자서 신나게 투닥거려서 승리'해 돌아오는''' 드라이 레온하르트앤 마이어같은 기사들이 '''미친 듯이''' 강한 거다(...).
이 분류와는 별개 '세대'라는 구분이 존재한다. 즉 괴수가 출현한 시점의 괴수를 1세대로 해서 2세대, 3세대 순으로 분류하는 건데 세대를 나누는 기준은 불명. E-33이 4세대로 지금 현재 세대는 불명이다. 본래 괴수는 마치 공적을 다투듯이 서로 여왕과 계열이 구분되어 세대와 종류에 따라 협력을 하는 경우는 적다고 한다.
 

4.1. 여왕괴수


괴수를 생산 및 지휘하는 최상위 개체.
 

4.2. 상위괴수


대전쟁 초기부터 생겨난 괴수의 종류. 소형 노심기술을 이용해 만들어진 고출력 소형 기동형 괴수. 기사가 필요하게 된 원인이다.
 

4.2.1. 식(式)


여왕이 직접 낳는 괴수. 여왕이 생산하는 전투 개체 중에서는 최상위 유닛으로, 여왕 외의 모든 하위 개체에 대한 명령권을 가지고 있다.
영식(나이트런)으로도 들어갈 수 있다.
 

4.2.2. 형(型)


둥지 안 여왕의 대리자궁이나 전용 플랜트에서 태어난 괴수로, 양산형 괴수를 지휘한다. 식(式)과 함께 '''상위괴수'''라 불리는 괴수들.
 

4.3. 양산형


생체공장 '플랜트'에서 대량 생산되는 양산형 괴수들로, 우주형 함선 괴수부터, 지상형 중기갑 괴수, 인간형 괴수 등 매우 다양하며 그 종류는 몇천을 넘어간다.
보병들이 주로 상대하게 되는 인간 사이즈의 괴수조차 괴수답게 더럽게 강해서, 일반탄으로는 머리를 맞추지 않는 이상 먹히지 않는 모양.[11]
 

4.4. 병기


독자적 기술인 마라가 입자와 자밀 기관, 차밀드 기관 등과 상위괴수(보통 영식)들이 사용하는 '''사상병기''' 라는 수수께끼의 무기가 있다.

5. 정체


작중 초반부터 독자들은 아예 인간이 살지 않는 행성은 침략하지 않을 정도로 극도로 인간에 적대적이라는 점 등의 근거로 괴수가 독립적인 종족이 아니라 누군가가 만든 생체병기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되었다.
작품이 진행될수록 이거와 관련된 언급이 점차 늘어나기 시작했고 나이트폴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드라이가 보고 있는 122[12]라고 표시된 기록 장치에서 "너희들은 다른 존재다. 그것을 잊지 마라. 너희들같이 '다른' 녀석들은 존재해선 안 돼. '''너희들은 ██이 아니다.'''" 라는 누군가의 메시지가 나오면서 사실상 팬덤 내에선 생체병기라는 가설이 정설화되었다.
이후 지구를 지키는 수호자인 비숍과 계약을 맺어 구세대 괴수들이 지구로 향하는 문 공략대를 가로막는 등 지구 측이 괴수에 배후에 있다는게 거의 확실해졌다.
최종적으로 지구에 도착한 문 공략대가 본 것은 지구에 세워진 거대한 생체플랜트인 흰나무. 그리고 흰나무에 연결되거나[13] 혹은 흰나무에서 튀어나오고 있는 300년 전 괴수가 막 출현했을 당시의 초기 괴수의 사체였다.[14] 로직시스템은 이를 분석하고 흰 나무가 괴수의 발생지, 혹은 괴수가 지은 생체플랜트, 혹은 기생형 괴수에 침식당한 괴수 둥지라는 3가지 가설을 내놨는데 이제까지 플랜트에서 한번도 생산되지 않았고 기생한 기록도 없는 초기 요새형 대형 여왕괴수인 최초의 여왕괴수 α-1이 흰 나무 안에서 발견되면서 2가지 가설을 폐기, 94%의 확률로 흰나무가 괴수의 최초 발생원인 제로 그라운드라는 결론을 내놓는다. 단지 바로 얼마 전에 스미스 대령이 지구가 하얀나무의 공격에 도리어 먹혀버렸단 식으로 말한걸 보면 지구조차 괴수측에 이미 망한 모양.
[ 스포일러 주의 / 접기 ]
문 107화에서 '''드디어 괴수의 근원이 밝혀졌다.''' 카르디아의 입을 통해 밝혀진다.
문 26화 우주력 105년, 1차 어스 스트라이크 이후 외우주 인류(통칭 200번 (알파))는 1000개 성계를 장악하며 폭발적으로 영향을 확대하며[30] 노바엔진같은 은하계 전체에 영향력을 미치는 병기도 속속 개발하기 시작한다. 소마는 이렇게 인구수 차이가 벌어지면 결국 지금은 앞서있는 기술 수준까지 백년 단위의 시간이 지나면 따라잡히고 반드시 패배한다는 사실은 알지만 대처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수가 워낙 차이가 나는 만큼 지금 전쟁을 걸어서 원정을 나가면 확실하게 빈집털이 당하기 때문. 생체병기를 쓰기엔 작중에 나온대로 1번~199번까지의 기능을 제한한 생체병기론 국지적인 성과는 낼 수 있어도 전세를 뒤집을 수는 없었다. 그렇다고 붉은나무를 써서 새로 만들자니 카르디아 없이는 붉은 나무를 완전히 제어할 수 없어 200번 (알파)같은 통제할 수 없는 새로운 외우주 인류가 나타날 수 있는데다 카르디아는 이미 뭔 생각을 할 수 없어 신뢰할 수 없는 상황. 그래서 소마는 붉은 나무를 카르디아 없이 완전히 제어할 방법을 찾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4대 세력 중 하나인 루인진 테슬러를 지구측에 파견해서 자신들을 아웃리스트[31][32]에서 빼준다면 붉은 나무를 제어할 수 있는 사상의 궤를 만드는데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한다. 소마는 이를 받아들이고 이렇게 만들어진 사상의 궤는 붉은 나무에 심어진다.
사상의 궤가 심어진 붉은 나무는 지구에서 온갖 것들을 흡수하며 변형되어 최종적으론 흰나무로 변한다. 그리고 흰나무는 기존 200번에서 '''진화변형 리미터를 자가붕괴직전까지 풀어서 훨씬 진화를 특화시킨, 오직 전투를 위한 전투친화종인 오염된 200번, 통칭 200번 베타(β)'''를 생산한다.[33] '''이게 바로 괴수다.'''[34][35] 그리고 200번 베타를 지구가 통제하기 위해 유전특성으로 추가한게 사상력을 이용한 복합성 상황 논리판단 발현기, 통칭 ''''인자''''다.[36] 200번 베타는 진화의 리미터가 풀려 일반적인 종보다 훨씬 빠르게 유전자 변형이 일어나기에 유전자 대신 인자라는 다른 특성으로 종과 목적을 유지시키는 것.[37]. 200번 베타는 인자를 통해 200번 알파는 적이라는 목적을 주입받고[38] 우주력 123년에 우주역사에 출현한다.
겉으로 보기엔 완전히 다른 종족인 인간과 괴수가 서로간 유전자를 이용하는 사례[39]가 빈번할 정도로 활용이 용이했던건 '''괴수(200번 베타)와 외우주 인류(붉은 나무에서 생성된 200번=200번 알파)는 넓게보면 같은 종이기 때문'''이다.[40] 즉 여태까지 괴수와 싸워왔던 것은 외계종과의 싸움이었던 것이 아니라 사실상 외우주 인류끼리의 전쟁이나 다름없던 것이다.
이는 카르디아가 말해주기 전에 이미 마더나이트가 이노베이션 엠파이어의 전진기지, 라크에 남겨놓은 메시지로 암시되었다.[41] 이 메시지의 상당수는 108화에서 공개된다.
그러나 인자라는 종 특성까지 부여받고 이런 괴수를 관리하는 비숍관측형 서브 프로그램의 관리까지 받고 있으나 현재는 지구의 지시에 따르는 것은 아니며 적극적인 협력 관계도 아니다. 복종과 협력은 커녕 정보교류조차 전혀 없다.[42] 다만 그래도 고삐는 간신히 잡고 있는 형식이라 지구군을 공격하지 않고 있다.
지구가 괴수를 이 정도로 통제하지 못하는 이유는 문 109화에서 잭 노튼과 드라이의 대사를 통해 밝혀진다. 인자가 계속 유전되더라도 진화를 자율에 맡긴 이상 이런 자가생산진화체를 온전히 파악하고 통제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며, 그것도 괴수는 상술했듯 진화의 폭과 속도 모두 200번 (알파)보다 우월하기에 말할 것도 없다. 잭 노튼은 "사상의 명령은 근본에 심었지만... 통제권의 종류는 모호한 것이겠지." 라고 평했다.[43]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구에 유탄이 떨어질 가능성조차 용납못할 정도'''로 근본에 새겨진 명령이 강력하다는 것이 드러났다. 이제껏 '이기기 위해서 무엇이든 했기에 두려웠던' 괴수들이 난생 처음으로 '하지 못하는' 것을 본 문 공략함대는 '너희는 지구와 함께 싸울 때 가장 약해진다'고 평했을 정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구에 유탄이 떨어질 가능성조차 용납못할 정도'''로 근본에 새겨진 명령이 강력하다는 것이 드러났다. 이제껏 '이기기 위해서 무엇이든 했기에 두려웠던' 괴수들이 난생 처음으로 '하지 못하는' 것을 본 문 공략함대는 '너희는 지구와 함께 싸울 때 가장 약해진다'고 평했을 정도.}}}

5.1. 정체 관련 떡밥


 
  • 별다른 이유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인류에 대해 극도로 적대적인 모습을 보인다.
    • 거의 유전자 단위로 각인된 적의. ep 0 35화53화, 62화 참고.
    • 관측자들은 인간을 죽이는 역할이라고 표현했다.
    • Another ep 43화에 따르면 인조물로 만든 구조물은 더럽게 잘 찾는데, 자연물로 만든 구조물[15]은 의외로 찾지 못한다고 한다. 당시 히페리온의 토발침공은 30년 후에 부활해 싸운 것과 달리 제대로 장비, 자밀기관도 다 갖춘 상태에서 침공한 것이었고, 괴수의 쩌는 탐색능력을 생각해 봐도 자연물로 만든 구조물 못 찾는다는 것은 일반적으로는 이해가 힘들다.[16]
    • Another ep 2 55화에 따르면 인간과 서로 살육하던 대전쟁시대의 유물에 매우 공격적으로 반응한다고 한다. 인간이 유물을 통해 대전쟁시대의 기술력을 회복하는 것을 경계하는 듯하다.[17]
    • Another ep 2 84화, 채터박스의 대사에 따르면 괴수들이 인간을 적대하는 이유는 인간이 없는 평화로운 세계를 위해서이다. 채터박스의 계열이 계열인지라 이것이 괴수 전체의 의지인지는 논란이 있지만, 지금까지 드러난 괴수들의 행동양식이나 작중 떡밥들을 볼 때 괴수들이 단순히 파괴적 본능이나 비슷한 환경에서 진화하는 경쟁종의 배제를 목적으로 인류를 공격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 행성은 침략하지 않는다. 가장 의미심장한 부분. 우주에 행성이야 얼마든지 있고, 적응력이 뛰어난 괴수 입장에서도 굳이 인간과 싸워 손해를 입어가며 행성을 손에 넣기보다는 아직 인간의 손이 미치지 않은 행성을 토대로 증식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인데 그렇게 하지 않고 있다.[18][19]
 
  • 인간의 언어를 구사한다.
    • 소리를 낸 영식은 제법 있지만, 인간이 이해할 수 있는 을 한 괴수는 2018년 5월 기준으로 피어, 히페리온, 채터박스, 크로스아이, 레젠드 오브 타나토스 이 다섯마리 뿐이다.[20] 피어, 체터박스는 같은 여왕계통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두 번째가 구사한 언어는 작중의 대중언어와는 다른[21] 라틴어라는 점에서 의문이 생긴다. 다른 두 경우와는 달리 완전히 괴수로써 살아온 개체라는 것을 볼 때 본디 괴수가 구사할 수 있는 언어는 라틴어일 가능성이 높다.[22][23] 그러나 크로스아이와 레젠드 오브 타나토스가 공용어로 말했기에 이것도 확실하지는 않다.
    • Another ep 2 83화에서 인간과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게 밝혀졌다. 처음으로 인간과 제대로 대화하고 있는 E-34계열 2식 채터박스의 말에 따르면[24] 괴수들은 인간과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지만 정보나 사상의 오염, 그리고 밈에 의한 자아 오염의 위험[25] 때문에 인간과의 대화가 금지되고 있다고 한다.[26] 애초에 전략전술을 짜고 지휘를 해야 하며 전자전까지 하는데 언어를 이해 못 하는 게 오히려 이상한 일이라고.[27] 이 자아오염 중 인간에 대한 본능 수준의 혐오에 대한 수정이 포함되는지는 의문.[28]
 
나이트폴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새로운 떡밥이 던져졌다. 드라이가 보고 있는 122[29]라고 표시된 기록 장치에서 "너희들은 다른 존재다. 그것을 잊지 마라. 너희들같이 '다른' 녀석들은 존재해선 안 돼. '''너희들은 ██이 아니다.'''" 라는 누군가의 메시지가 나온다. 중요한 부분이 가려져 있으나 어나더 에피소드 2 엑스트라 스토리의 떡밥을 볼 때 가려진 부분은 거의 이거라고 보는 분위기. 122에 기록 장치에 가려진 부분이 드러났는데 추측대로 인간이며 말한 사람은 지구제국의 5번째 왕 소마다.
참고로 공식적으로 괴수의 존재가 확인된 시기는 우주력 123년. 해당 메시지는 괴수를 보냈거나, 최소한 그 탄생과 연관이 있는 세력의 최후통첩일 가능성이 높다.
비숍과 모종의 계약을 맺은것으로 보인다. 문오프닝 127화에서 크로스아이에게 공격당한 레젠드 오브 타나토스가 크로스아이에게 언급한것으로 비숍이 괴수의 강화, 보수, 진화, 관리를 조건으로 문 너머에 있는 사상의 궤를 지키기 위해 서로 협력하는 계약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이 계약도 5세대 이전의 구세대 괴수들에게만 통하는지, 5세대 이상의 신세대 괴수들은 계약이고 뭐고 신경을 끄고 관망을 하는데다가, 크로스아이는 한술더 떠 비숍과의 계약을 이행한 레젠드 오브 타나토스를 박살냈다. 엘리스 타입은 관리에서 벗어났다고 하는데 이것도 E - 33 이후 세대에게 해당하는것 같다. E - 8의 로커스트와 E - 33의 레젠드 오브 타나토스는 각각 비숍과 관측형 서브 프로그램에게 계약에 따라 협력하고 있다. 신세대인 E - 34의 괴수들은 움직이지도 않는데다가 E - 99, E - 101의 크로스아이는 같은 괴수인 레젠드오브 타나토스를 박살내서 AL를 도와주었다.

6. 기타


Ep 0 에필로그에 등장한 루인 사(社) 직원들이 언급한 ''''유다''''(배신자)도 주요 떡밥거리. 해당 대사 자체가 좀 심하게 중의적이라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괴수 측의 배신자가 인간의 편에 서 있다는 건 확실한 듯 하다.
여담으로, 작중 등장한 괴수 혈통들은 특정 분야에서 하나같이 비범한 이해능력을 자랑했다. 모 여왕님은 몇 개월만에 평생을 걸린 수행을 능가하면서 자기만의 유파를 창시했고, 모 공주님은 한번 본 검술은 거의 완벽하게 흉내 및 발전시키며 마찬가지로 검술 유파를 창시했다. 그녀들이 특별했던 건지, 아니면 정보 생명체인 괴수의 혈통이였기 때문인지는 불명이지만…
E-34와 접촉한 괴수들은 보다 변칙적이 되면서 감정을 표현하는 등 자율성을 가지게 된 것 같다는 언급이 있다. 유다와 E-34의 차이가 유다는 명령을 거부할 수 있지만 속박돼있고, E-34는 제약이 없었던 것을 생각하면, 유다는 자신만이 벗어날 수 있었지만, E-34는 자신이 벗어났을 뿐 아니라 생산한 괴수가 그 독립성을 전염시킬 수 있을지도 모른다.
노튼말론 괴수는 교활해서 지는 싸움엔 잘 나타나지 않는다고 한다. 문편에서 인류는 다수의 푸른꽃조차 처리할 정도로 강성해진만큼 절대방위선 바깥에서 최소의 전력으로 찔러보기만 하며 이길 때까지 힘을 불리는 속된말로 존버를 하고있었을 거라고. 다만 지구가 호출하는 바람에 존버하던 병력이 전부 소환되어 대치하면서 전면전이 성립된다.
지구 전투에서 나온 괴수가 서로를 부르는 명칭은 동포.
[1] 사실 이 대화는 9화에서 앤과 드라이가 나눈 인형에 관한 대화이다. 그러나 괴수와의 유사성이 '''어마어마하게 높다.'''[2] 정보수집발전형 생명체라고 보는 게 맞을 거 같다.[3] 구 이노베이션 엠파이어의 함선인 므네메이온이 '''생체기관'''으로 되어있다는 언급이 있는데, 괴수의 함선 역시 마찬가지일 것으로 추정된다. 유기물로 구성된 기계장치인 것으로 추정. 폭발 역시 체내(?)의 화합물이 터진다거나 하는 식으로 설명할 수 있다.[4] 관망하고 있지만 시선은 AL에 집중되어 있으며 이쪽은 비교적 5세대 이상의 신세대가 많으며 병력전개방식을 보면 적의가 아닌 호기심.[5] 여왕을 잃고 동면에 든 괴수, 그저 신중한 괴수, 패잔 괴수, 노심 생산의 축인 레어메탈채굴지를 인간에게 빼앗긴 후 자원부족으로 플랜트가 멈춘후 동면에 들어가 무해판정을 받은 괴수들.[6] 본래 괴수는 마치 공적을 다투듯이 서로 여왕과 계열이 구분되어 세대와 종류에 따라 협력을 하는 경우는 적은데 AL의 움직임에 대응하듯이 충돌없이 한곳으로 이동 중이라고 한다.[7] 소형화 기술을 습득하기 전에는 단순한 생산체계를 바탕으로 물량으로 밀어붙이는 전술을 사용했던 듯하다. 소형노심기술을 얻고 상위괴수를 생산할 수 있게 되면서 소규모 공격체제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출처는 파더스데이 단행본 부록 연표.[8] 여왕괴수는 특유의 광역 배리어를 제외하면 전투능력은 없다시피 하다. '''일반적으로는'''.[9] 물론 체급 차이가 넘사벽급으로 나는 전함의 주포에는 뚫린다. 다만 영식과 상위괴수들은 그 기동력이 전함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나서 쏴도 전혀 맞출 수가 없다는 게 문제.[10] 상위괴수만 없었다면 인류 측은 괴수들을 거함거포주의로 상대했을 것이라고 한다. 작가 曰: '''모빌슈트 없어도 세상은 잘 굴러감.'''[11] 대 괴수용 탄환도 중형괴수가 되면 통하지 않아서 대 중형괴수탄이 따로 필요하다. [12] 괴수는 123년 3월에 출현했다.[13] 중간에 끊어진 경우도 있지만 절단면을 이으면 매끈하게 연결되었다.[14] 화력위주 거대한 체구로 함선형 괴수와 유사하지만 포유류와 비슷한 갈비뼈와 척추, 동공형 눈을 가지고 있고 장갑 역시 생물형 피부와 유사한 차이가 있다.[15] 나뭇가지와 나뭇잎으로 이루어진 정글 집 따위.[16] 이 때문에 30년 전 토발 침공 당시 야영이 가능했다.[17] 괴수가 인류에게 승리 할 수 있었던 것은 당시 4대 세력이 괴수에 관해 아무런 지식도 없었고, 세력간에 연계 없이 방심했다가 각개격파당했기 때문이었다. 대전쟁에서 괴수가 인류에게 사실상 승리하였다지만 인간들 역시 호락호락하게 당하지는 않아 4대세력들은 무너져 가면서도 최후의 힘을 짜내, 상위괴수에 대한 카운터도 없고 대부분의 빔병기가 무력화 된 상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도 순수한 기술력 빨로 수억의 괴수를 없애는 등 상당한 피해를 주었다. 애초에 4대 세력이 일찌감치 괴수를 위험인자로 분류해 연합전선을 구축하고 연계를 통한 기술 공유로 대응했다면 전쟁은 인류의 승리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도 이와 마찬가지인데 기사와 AB소드라는 상위괴수에 대항할 실질전력을 보유한 현 인류가 과거 대전생 시절의 기술력을 회복한다면 현재의 전세가 서로 역전될 가능성이 높다. 괴수 입장에서는 무슨 수를 쓰더라도 막을 수밖에 없는 상황.[18] 아이러니하게도 이것이 인간의 생존에는 도움이 되고 있다. 나이트런 작중의 우주에는 인간이 사는 행성보다 그렇지 않은 행성이 훨씬 많기 때문. 인간이 거주하는 행성을 침식해 번식할 수밖에 없는 괴수와는 달리 인간은 그냥 아무 행성이나 골라 테라포밍하면 된다. Ep 0 에필로그에 이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19] 앤 마이어는 이 점에 착안하여, 인공지능을 지닌 인형들로 구성된 대 괴수전용 자가건설함단인 '기계들의 사회'를 구상했다.[20] 엄밀히 따지면 이 분도 넣어야 하지만 이쪽은 애초에 인간으로 의태하도록 만들어졌고, 또 각성 전까지는 인간들 사이에서 자기가 인간이라고 생각하며 살았으니 예외적인 경우라 하겠다.[21] 나이트런 작중의 공용 대중언어는 영어와 한자이다.[22] 참고로, 작중 라틴어 사용자는 아마도 십자회(기독교), 그리고 Another ep 2 최종화에서 밝혀진 시온의 이름 Zion(시온).대로 이노베이션 엠파이어도 썼을 가능성이 있다. 사실 휴먼 얼라이언스나 이노베이션 엠파이어와 십자회는 지구의 문화에도 관심이 있는 집단인 만큼, 라틴어를 알고 있어도 이상하지 않다.[23] 하지만 괴수가 어떻게 그것을 알고 있는 것일까? 인간 측의 정보를 얻기 위해서라면 대중언어로도 충분할 터. 사실 라틴어는 여러 SF 매체에서 '지구인, 지구문화'의 상징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잦았으므로 (라틴어와 기독교, 로마의 상징성) 이 시점에서 놀랍게도 어느 정도는 떡법이었던 셈.[24] 해당화 이전까지, 어느 정도 소리를 내거나 말을 한 영식은 좀 있었지만 이처럼 아예 인간과 대화하는 괴수는 없었다.[25] 밈 대목을 봤을 때 어쩌면 이노베이션 엠파이어와는 극상성이었을 수도 있다.[26] E-34 계열만 여기서 빠져나갔다. 최초의 인간 의태형 여왕괴수의 자식이라 인간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자아가 확실해서 오염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데다, 애초에 다른 괴수까지 다 박살내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지라 이런 금제가 걸려있지 않은 듯.[27] 이 점을 고려하면 히페리온이 시온에게 말을 한 것은 괴수로서 금제를 지키기보다는 히페리온이라는 독자적인 개체로써 시온에 대한 분노와 증오의 감정을 따른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어쩌면 이것이 괴수들이 염려하는 자아 오염의 일종일지도 모르는 일.[28] 이게 가능하다면 괴수들 입장에선 상당히 난처해질 수도 있다.(괴수들의 목적이 인간말살 그 자체라고 가정시)[29] 괴수는 123년 3월에 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