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병기
웹툰 나이트런에 등장하는 무기의 일종.
1. 개요
사상력을 이용하는 무기로, 풀 네임은 '''직결사고동기식사상확률고정연산병기(直結思考同期式事象確率固定演算兵器)'''[1] 다.결국 사상병기란 건 현실의 확률을 조정하는 고도물리확률연산확정병기.. 의지를 현실화 시키는 무언가.
문 37화
나이트런에서는 과학기술을 빙자한 온갖 판타지스러운 무기가 튀어나온다. 그런데 이러한 나이트런에서도 사상병기는 최강으로 평가받는다. 이 무기의 희귀함과 위력에 비하면 블랙홀을 이용한 병기나 차원 간섭계 기술도 시시해질 정도.
2. 확률고정의 의미
사상병기는 사상력이라는 미지의 힘을 발휘하는데, 작중묘사를 보면 소유주의 생각/의지를 현실에 구현화시키는 일종의 현실 조작 병기다. 확률고정연산병기란 명칭처럼 수많은 일들이 벌어질 확률 중 시전자가 원하는 특정한 상황이 벌어질 확률만 100%로 고정시켜 현실로 만드는 것이 핵심능력.
양자역학에서는 소립자 단위에서 터널링이라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한다. 어떤 입자가 벽에 부딪히면 그 벽을 부수거나, 넘어갈만한 에너지가 없어도 터널을 통과하듯 반대편에 나타나는 현상을 의미하는 것.
그러나 현실, 즉 거시체계에서는 이것이 의미가 없는데 작은 돌멩이라 해도 무수한 수의 입자의 덩어리이기 때문에 설령 입자 한두 개가 터널링을 일으켜도 전체 규모에선 의미가 없을 규모이기 때문.[2]
그런데 이 터널링의 확률을 고정시키는 것이 가능하다면 이론상 돌이 '''벽을 넘는 것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방패를 든 적에게 돌멩이를 던지면, 일반적으로는 방패를 뛰어넘지 못하는 입자가 절대다수이기때문에 적이 방어를 취하지 못한게 아닌 이상 당연히 막힌다. 그러나 무한히 불가능에 가까운 '모든 입자가 방패를 뛰어넘는 경우'를 현실화시키면 돌멩이는 '''방패를 부수지 않고 무시하며 뚫는다'''는 결과가 나온다.
좀더 직관적인 예시라면 1000 문항 5지선다 시험을 풀 때 문제를 보지 않고 마구 찍는 것. 한없이 낮은 가능성이지만, '''분명 그렇게 만점을 받을 가능성은 존재'''한다.
사상병기는 이렇듯 한없이 불가능에 가까운 확률조차 '필연'으로 고정시킨다. 보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슈뢰딩거의 고양이에서 '''상자 안의 고양이의 상태를 마음대로 정해두는 것'''.
문 편에서는 사상력으로 구축된, 직경 19조km의 태양계 전체를 감싸는 결계가 등장하거나 사상력을 응용한 엔진을 탑재한 전함이 목성을 압축해 지구보다 거대한 빔을 연사하는 등 말도 안되는 짓들을 보여줬다. 심지어 일부 범위에 한정되지만 사상력으로 우주의 구조를 왜곡하는 실험도 성공한 바 있다.[3]
3. 특징
이 최강이라는 속성 때문인지 작중에서도 극히 적은 수로만 등장했다. 수 백년 이상 이어진 길고도 긴 괴수와 인간의 전쟁에서도 오직 '''단 3체의 영식'''만이 사용했다고 한다. 게다가 한 번 등장할 때마다 인류를 궤멸에 가깝게 몰아세웠으니 이 쯤되면 괴수들의 결전병기이자 히든카드라 불러도 무방하다. '푸른꽃'과 더불어 인류에게 최대의 위험이 되어온 무기.
푸른꽃의 경우 블랙홀 엔진을 7개나 탑재해 대행성병기 수십발을 막아내는 특수실드의 방어력과 행성방위급 실드를 관통하고도 맨틀까지 뚫고 들어가 행성을 죽이는 고화력의 주포가 있다. 여기에 행성 에너지를 빨아들여 자체적으로 병력을 무한정 생산하는 플랜트와 노딜레이 다단워프까지 있어 여러 성계의 행성들을 멋대로 박살내고 다닌다. 보통 푸른꽃이 뜨면 행성 몇 개로 끝나지 않고 행성계 단위로 멸망테크를 타버린다. 그럼에도 푸른꽃은 단순히 화력과 맷집, 기동력이 무식할뿐이라 어떻게든 잡을 방법은 있지만 사상병기는 다르다. 사상병기는 '''같은 사상병기'''나 사상력을 모방한 '''특수파동기''', 혹은 마찬가지로 확률에 간섭하는 레온하르트 가문의 '''만다라'''가 아니면 무엇으로도 대항이 불가능하기에 훨씬 위험하다고 할 수 있다.
모글레이를 본 드라이의 말에 의하면 압도적 크기. 그리고 거기에 기인한 무지막지한 질량인데도 물리력이 느껴지지 않는 기묘한 느낌을 풍긴다고 한다.[4] 앤 마이어도 모글레이가 사용된 직후, 직접 보지 않았음에도 갑자기 이상한 느낌이 들어 모글레이가 사용된 것을 눈치채는 장면이 있는데, 물리법칙을 무시하는 병기이기에 존재 자체가 인간에게 무언가 본능적인 위화감을 주는 듯 하다.
다만 능력이 사기적인만큼 사용법이 까다롭다. 쉽게 설명하자면 자신이 원하는 확률이 도출될 때까지 수 없이 많은 연산작업을 거쳐야 한다. 모글레이가 에덴의 중추에 꽂힐 확률을 100%로 고정하기 위해선, 모글레이가 중간에 가로막힐 경우, 실드에 저지당할 경우, 누군가 모글레이를 박살낼 경우, 심지어는 모글레이가 지나가던 새와 부딪혀 경로가 틀어질 경우(...) 등 에덴의 중추에 꽂히지 못할 변수를 전부 계산해서 조정해야만 한다. 자신이 원하는 경우를 100%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결과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현실의 모든 변인을 전부 도출해서 0%로 고정해야한다는 뜻이다. 그리고 원하는 확률적 결과의 규모가 커질수록 연산도 덩달아 복잡해진다. 즉 옆집 벽돌을 파괴하는 것과 실드로 보호된 행성을 관통하는 것은 필요한 연산력이 다르다는 이야기. 실제로 문 편에 등장한, 외우주로부터 태양계로의 진입을 차단하는 우주적 규모의 공간미로를 생성하는 최초의 사상병기의 경우 수많은 '기도하는 소녀들'이 자아조차 없이 300년이 넘도록 연산에 필요한 생체단말로 소모되고 있었다. 우주의 물리법칙마저 조작하는 반칙에는 그만큼 가혹한 대가가 필요하다는 것을 여실히 드러냈던 부분.
이 때문에 인간측에선 모글레이, 바리사다 등 사상병기를 노획하고도 연구 목적으로만 쓸 뿐 무기로 사용하진 못했다. 작품이 상당히 진행되는 가운데도 인간중 사상병기를 사용한 사람은 극히 드물며[5] 비슷한 케이스로 드라이 레온하르트는 만다라라는 기술을 통해 사상병기와 똑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만다라를 발동해 수 많은 미래 중 자신이 원하는 경우를 선택해서 구현해내는 방식. 이 기술로 아공간에서 관측형 서브 프로그램의 무장을 전부 박살내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재밌는 것은 이러한 연산력을 보유한 두 명 모두 확률의 마녀라는 나자의 피를 이어받았다는 점이다.
또한 이 사상력을 이용하여 '사상결계'라는걸 전개할 수 있는 듯 하다. 사상력이 나이트런의 에너지/이능 등에서 최고위에 위치한 힘인만큼 이를 어지간한 수단으론 뚫기 힘든 모양. '''그 루인이''' 정면으로는 파괴할 방법을 찾지 못해 외부시설을 파괴하는 번거로운 방법을 취한다. 다만 앤이 루인의 사상결계에 대비해 유사파동병기를 준비한 것으로 보아 파동기를 쓰면 어느 정도 대응할 수 있는 듯. 물론 비자야가 특수파동을 재현할 수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비슷하게 유사파동을 사용하는 블릿 블레이드가 유색파동기까지 재현해낸 것으로 보아 사상력 상쇄는 가능할것으로 보인다.[6]
그리고 최강이라고는 하지만 사상력 자체가 무한하지는 않다. -S까지 성장한 2식 첼시가 들고 온 모글레이가 사상력이 거의 다했다는 소리를 들은 것을 보면 사상력은 소모성인 것으로 보이며,[7] 크로스아이 알파가 레젠드 오브 타나토스를 파괴할때 사용한것을 보면 재충전이 가능해 보인다.
사상력을 다뤄야하기 때문에 사용에 방대한 연산능력을 요구한다. 인간인 앤 마이어는 인간의 시대를 사용하는데 쓰는 연산만으로도 코피까지 쏟으며 초췌해졌을 정도. 괴수 중에서도 영식 등 최상위 개체만이 사용했던것도 이런 이유로 보인다. 소피가 크로스아이를 보며 '모글레이를 복속시킬 정도로 연산력이라..' 라면서 감탄하는 부분이 있기도 하고, 단적으로 완전한 나자의 유전자를 가진 AAA급 기사인 앤 마이어가 멘탈을 날려먹을 정도로, 나자혈족에 탑소드인 드라이 레온하르트는 오른팔을 날려먹을 정도로 사용에 리스크가 큰 것을 보면 사상력이 얼마나 다루기 위험한 것인지 또 얼마나 사용자의 높은 능력을 요구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
4. 작중 사례
4.1. 피어의 에덴 침공
대행성병기도 버텨내는 에덴의 방어 시스템을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무시하고 지나간 모글레이가 바로 대표적 사례에 해당한다.[8] 게다가 무시한다는 게 유령처럼 얌전히 통과하는 것만 말하는게 아니며, 한 번 확정된 확률에 방해가 되는건 무시하거나 파괴할 수 있다. 어떤 대상을 향해 무수한 공격을 시도할 경우 (대상의 내구도와 무관하게) '운 좋게' 부숴버릴 가능성이 0 은 아니며, 사상병기는 바로 그 확률'을 고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러모로 답 없는 치트키.
반대로 공격이 자신에게 닿지 않을 확률을 100%로 고정하면 행성 자체를 짓뭉갤 만한 화력을 퍼부어도 마치 동전의 앞면이 뒷면과 마주볼 수 없는 것처럼 모든 것을 차단한다. 이 경우도 마찬가지. 제 아무리 큰 재난이나 공격이 퍼부어져도, 아주 우연히 살아남거나 막게 된 확률로 현실을 고정한 것이다.
4.2. 문 에피소드
문 에피소드에 들어서는 테라브레이커[9] 가 미친 활약을 펼치며 태양계 전체의 행성과 병력을 혼자 다 깨버리는 압도적 위력을 보여준다. 이러한 무기를 가지고 있음에도 태양계 어딘가에 사상병기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 존재를 경계하는 모습이 이 나온 바 있다.
실제로 사상병기의 힘으로 구축된, 직경 19조km의 태양계 전체를 감싸는 초대형 결계가 등장하거나 사상력 응용 엔진을 탑재한 전함이 목성을 압축해 항성으로 만들어버리는 등 말도 안되는 짓들을 보여줬다. 일부 범위에 한정되지만 사상력으로 우주의 구조를 왜곡하는 실험도 성공한 바 있다. 한마디로 이 무기 하나 때문에 나이트런의 스케일이 달라지고 있다. 전장에 한 번 등장했다 하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병기라 전쟁에 잔뼈가 굵은 영웅급 인물들도 사상병기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매우 긴장한다.
문편에 의하면 원류는 역시 지구의 기술로 문 내부의 미로공간을 만들때 사용된게 최초다. 이 초기형 사상병기는 직경 1700km짜리 대형이었고 이걸 대인병기까지 축소시킨게 바로 괴수.
4.3. 영식 보유
사상병기를 사용한 3체의 영식은 SS급 쌍둥이 영식 크로스아이 알파, 베타와 고대(괴수와의 전쟁 초기)에 있었던 영식인 잉그릿드, 영식 비숍[10][11]
프레이 에피소드 27화로 미루어보건대, 인간들이 이걸 회수한 적은 있는 모양이다. 파동기와 바리사다의 충돌로 일어난 파동이 170년 전 사상병기끼리의 상성 실험때 나타난 사상력 소멸 현상과 비슷하다는 언급이 있었기 때문. 단 3개뿐인데 무슨 실험을 하냐고도 하겠지만, 다수의 모글레이가 중앙기사단에서 개수 중이었고 인류가 만든 한정 사상병기인 1200번검도 있으니까 실험자체는 별로 이상한 일이 아니다.
5. 목록
5.1. 바리사다
- 바리사다(나이트런) 문서 참조.
5.2. 모글레이
- 모글레이(나이트런) 문서 참조
5.3. 비숍의 사상병기
작중으로부터 150년전 클리어라인 오퍼레이션 도중 출현한 비숍이 가지고 있던 무기 중 하나. 그 이상의 자세한 내용은 불명. 다만 이녀석 때문에 사상병기의 개수에 대한 설정붕괴 논란이 일어났다.
another ep 56화에서 비숍과 함께 나왔던 7개의 무기중에서 초록색 팔면체 무기만 extra story에 안나온 것을 보면 초록색 팔면체 무기가 사상병기일 확률이 크다. 위 그림의 구도에서도 중앙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는 가장 많은 지지를 받는 추측이다.
단 비숍 바로 오른쪽의 무기의 모양이 모글레이와 비슷하게 생긴 점도 있어서 이쪽도 사상병기로서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12][13]
결국 문 37화에서 드라이에 의해 초록색 팔면체가 문을 유지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완성형 사상병기라는 것이 드러난다. 그리고 초기에는 의지를 가진 연산 유닛을 다수 동원하여 사상력을 다루었다는 것까지 밝혀졌다.[14]
5.4. 인간의 시대
AB소드 1200번검 인간의 시대(Human Age).
- 인간의 시대 문서 참조.
5.5. 골드 미라쥬
P.P.P가 만든 사상병기. 총 10기를 제작했으나 제작과정에서 9기가 파괴되고 1기만이 남았다.
- 골드 미라쥬 문서 참조.
5.6. 주피터 원
지구가 목성을 링월드 형태로 개조해 만든 함선으로 사상력을 이용한 핵융합으로 가동한다. 목성의 자원을 바로 에너지로 바꾸는 형태로 사상력이 사용되기에 천장이 넘는 쉴드를 펼치거나 직경 15000km의 빔을 연속으로 사용할수있다.
6. 기타
경계병기가 행성을 부수는 임팩트가 너무 강해서 좁은 범위에 작용하는 모습밖에 안 보여준 사상병기의 위상을 위협하기도 했었으나, 결국 사상력에 대응이 불가능하다는게 드러나 체면치례했다.[15] 또한 문 에피소드에 오면서 태양계 전체를 감싸는 방벽과 공간미로를 구축하는 등 스케일 면에서도 경계병기와 차원이 다른 모습이 나오기 시작했다.
물론 둘 다 장단점이 있는데, 요새 공략전에서는 무조건 관통인 모글레이가 나은 반면 행성 파괴나 함대전에서는 경계병기가 훨씬 낫다고 할 수 있다...지만 최근 모글레이의 재등장으로 다시 애매해졌는데, 크로스아이가 다루는 모글레이는 AL함대가 전력을 동원해서 싸울 준비를 하던 괴수인 레전드 오브 타나토스를 무려 '''1컷'''(...)만에 삭제시켜버렸기 때문. 바리사다에 비해 상대적으로 요새 등의 구조물 공략에 특화된 듯한 모글레이로도 이정도 활약을 하는것을 보면 사상병기 사용자의 역량에 따라 모든 면에서 경계병기보다 우위에 서게 될 가능성도 없진 않다.
[1] 물리확률연산확정병기라는 명칭도 나온다.[2] 운동장의 모래 전체에서 몇 알을 덜어내봐야 차이가 없는 것과 같다.[3] 이 무기 하나 때문에 나이트런의 스케일이 달라지고 있다.[4] 쉽게 말해 크게는 더럽게 큰데 무게가 안 느껴진다는 거.[5] 앤 마이어가 사용한 인간의 시대조차도 '''한정'''사상병기라는 이름을 달고있다. 그마저도 사용자를 거의 죽음에 몰아넣을 정도로 육체적인 부담을 줄 정도라... .릭 맥코이가 쓰는 골드미라쥬의 경우 P.P.P의 연구끝에 제작엔 성공했지만 연구동을 통째로 날려가면서도 10기중 9기가 실패할 정도. 더군다나 골드 미라쥬는 부작용을 줄이려 사상력을 대폭 낮췄음에도 이 꼴이 났다.[6] 청적파는 물리적인 방어 외에는 어떤 힘이라도 상성우위에 선다. 애초에 프레이와 앤이 유색파동기를 만든 것부터가 두 기의 크로스 아이가 다루는 사상병기 '바리사다'에 대적하기 위함이었던지라...[7] 애초에 한정사상병기라고는 해도 1200번검 인간의 시대 역시 사상력을 사용하는데 이 녀석도 구동시간에 한계가 있었다.[8] 모글레이는 에덴의 중추에 모글레이가 있을 확률을 100%로 고정한 채 가동했다. 그러자 그 거대한 병기가 추진력도 없이 갑자기 튀어나가 궤도에 있는 실드나 장갑 등 모든 것을 무시하고 목표를 향해 그냥 꽂힌 것. 그래서 아무리 강력한 실드와 장갑이 있어도 사상병기 앞에서는 그냥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9] 은하 최강의 노바 블랙홀 엔진으로 최대출력 시 유사 초신성급의 힘을 내는 궁극의 함선[10] "메인 프로그램의 수호자"로서 영식과는 다른 별개 개체라고 한다. 다만 비숍이 영식이 아니라는 사실은 루인사의 고위 간부 정도가 아니면 모르는 사실이기에 저 3체 언급에 들어간다.[11] 크로스아이 알파와 베타는 세트로 취급하는지 크로스아이 알파라는 이름대신 크로스아이로만 불린다.[12] 다른 무기들에 비해 손으로 잡기가 어렵게 되어있기도 하고... [13] 하지만, 미스틸테인을 보면, 딱히 사상병기가 아니어도 원거리에서 조종이 가능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손잡이가 없다는 것 정도로는 사상병기라 하기 힘들다.[14] 지구측에서는 거대 인간형 연산기를 수만 기 이상 생산해 영역 내에 뿌렸다고 한다. 괴수측에서 이것을 발전시켜, 대전쟁 최후반에 이르러 최초로 무기로써 실용성을 지닌 사상'''병기''', 모글레이를 만들어냈다.[15] 실제로 작중에서 앤 마이어가 사상병기를 흉내낸 사상결계(미완성)를 두르고 돌진하자 경계병기의 힘이 물살 가르듯 뚫리고, 방어력이 종잇장인 앤에게 피해도 거의 못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