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
1. 개요
기동전사 Z 건담에 등장하는 팝티머스 시로코가 탑승한 대형 모빌슈트. 작중 최종보스 기체이다.
2. 제원
3. 명칭
The O(일본어 표기시는 ジ・O와 ジ・オ를 혼용)라고 적고, 디오라고 읽는다. 참고로 지 오라고 표기하는 경우는 일본어에서 the(더)를 '자'라고 표기하고, the가 모음 앞에 올 때(디)는 '지'라고 표기하기 때문이며 어원을 고려한 한국어 표기 원칙상으로는 디 오가 적합한 표기이다.
Theo, 즉 “신”(God)이란 의미의 단어를 변형시킨 것으로, 압도적인 위력을 신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4. 상세
4.1. 컨셉
디 오의 컨셉은 뛰어난 움직임과 심플한 구성이면서도 강한 성능의 무기로 종합할 수 있다. 출력을 모빌슈트의 전신에 일정하게 사용함으로서 대단한 성능을 내며, 무장은 빔 라이플과 빔 소드뿐으로 심플하지만 활용도 높고 강력한 기본 성능을 가졌기에, 그리프스 전역 당시 최강의 모빌슈트로 자리매김하였다.
이는 기체의 설계 및 파일럿을 겸임한 시로코의 제작 이념이 그대로 구현된 것으로, 뛰어난 엔지니어이자 에이스 파일럿으로서 다양한 모빌슈트를 탑승해본 시로코는 최종적으로 '모빌슈트에게 가장 중요한 점은 어떤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는 뛰어난 인터페이스와 높은 신뢰성'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디 오의 개발에 착수한다. 신뢰성과 범용성은 최초로 모빌슈트가 제작된 이유이기도 하며 이 원류로 돌아가 무장이나 특별하게 복잡한 변형 기능을 채용하지 않고 순수하게 기체 자체의 성능만을 극대화시켜 완성한 모빌슈트가 바로 디 오이다.
제타 건담의 시대에서 6년 가량이 지난 0093년 2차 네오지온 동란기에, 또다른 에이스 파일럿인 아무로 레이도 이와 같은 결론을 내리고 이 사상을 바탕으로 자신의 전용기가 될 뉴 건담을 제작한다. 세대론으로 분류하면, 1년 전쟁 당시의 모빌슈트가 1세대, 리니어 시트, 전방위 모니터, 건다리움 감마 합금 등을 채용하여 그리프스 전역 이래로 꾸준히 사용된 2세대, 그리프스 전역 중기~후기부터 활약한 가변형 모빌슈트가 3세대, ZZ~역습의 샤아 시기의 고화력과 고기동, 그리고 중장갑으로 무장한 모빌슈트가 4세대, 미노프스키 크래프트 탑재형 모빌슈트인 5세대로 나뉜다.[1] 이 기준에 따라 보자면 3세대까지의 모빌슈트 사이클을 경험한 시로코로서는 '''2세대형의 성능 극대화'''(그와 동시에 안정적이고 반응이 좋은)[2] 가 가장 현명한 결정이라고 결론을 내렸다고 생각할 수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성능과 기타 등등을 보면 뉴 건담이 훨씬 높기에 디 오=뉴 건담이라고 할 수는 없으며, 어디까지나 제타 시대의 기술력에 근거하여 앞서간 사상을 도입한 모빌슈트라는 평가가 정당하다고 할 수 있다. 시로코의 설계 사상이 가히 선구적이었다는 것은, 다른 연구진이 3세대라는 설계의 개념도 잡지 못하는 시기에 3세대 컨셉 초기 기체인 멧사라를 제작했다는 점에서 이견을 붙일 수가 없다.
MG 디 오 매뉴얼에 따르면 인간형의 모습을 하고는 있지만 설계 컨셉은 MA에 가깝다고 하는데 사지의 AMBAC을 이용하는 게 아닌 전신의 슬러스터로 자세제어를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4.2. 장비
디 오의 몸체에는 시로코가 직접 개발한 전용 무버블 프레임이 사용되었다. 아울러 사이코뮤 시스템을 탑재하고는 있지만 비트나 판넬류의 병기를 사용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기체 제어나 관제 시스템 운용 등의 목적으로 사용된다. 이 사이코뮤 시스템을 이용한 바이오센서로 인해 다른 기체와 격을 달리하는 압도적인 반응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여기에 기체 자체가 시로코 전용으로 튜닝되어 있어 시로코 이외에는 조종할 수 없도록 조정되어 있다.
하지만 이 바이오센서로 인한 기체 제어 및 관제 시스템은 Z건담과의 마지막 전투에서 패배하는 결정적인 원인이 되기도 하였다.
일단 다리가 있어 중력내 보행이 가능하지만, 애당초 우주에서의 사용을 기본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주행 능력은 떨어지는 편이며 점프 같은 행동마저 기체에 무리를 준다고 한다. 하지만 우주에서의 운용성만은 제타 건담 당시 명실공히 최고였으며 작중 중력 상황에서 운용한 적도 없다. MG 디 오 매뉴얼에 의하면 디 오의 다리는 인간의 다리로서의 기능이 아니라 거대한 버니어 슬러스터 모듈이자 기체의 무게중심을 안정시키는 카운터 웨이트로서의 기능을 한다고 한다. 어디까지나 주 기능은 부스트이고, 보행기능은 덤이라는 것.
더불어 출력은 상대적으로 높지는 않으나, 대형 함선 크기의 열핵반응로를 사용하고 있고 전신에 50개의 슬러스터가 있어, 외형과는 다르게 기동성, 운동성이 높았다.
무장은 발칸이나 미사일등 흔한 보조 무기 하나 없이 달랑 두 개뿐이지만, 디 오의 빔 라이플은 통상의 빔 라이플과는 다른 강력한 위력을 자랑하여[3] 모빌슈트를 일격에 파괴할만한 출력을 가지고 있어 낭비가 없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디 오 전용이라 다른 MS는 사용할 수 없다고 한다.[4] 스커트 안쪽의 서브 매니퓰레이터를 통해 접근전시 최대 빔 소드 네 자루로 상대를 밀어붙일 수 있었다. 또한 디오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빔 소드의 날은 일반 빔 사벨보다 더 길고 약간 곡선으로 휘어있으며[5] 사이드 스커트에 각 두 자루씩, 네 자루나 장비하고 있기 때문에 양 손과 두 개의 서브 암에 하나씩 쥐고 4도류를 펼쳐보일 수도 있다.
5. 기타
등장 직후부터 퇴장하기까지 내내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낸 디 오이지만, 지휘관에 가까운 시로코의 운용 특성상[6][7] 그 위압감에 걸맞는 엄청난 격추수를 기록한 것 또한 아니다. 또한 최후가 너무나 인상깊은 관계로 거의 모든 사람들이 부서지는 씬만 기억하는 어찌보면 비운의 모빌슈트라고 할 수 있다. 숙적 제타 건담과의 최종전 당시, 바이오 센서의 모든 능력을 해방한 카미유의 힘에 디 오의 바이오 센서까지 압도당하여 조작이 불가능해졌고 이어 웨이브 라이더 어택(애칭 수박바 어택)에 맞아 쥬피트리스로 날려가 부딪혀 박살나는 장면은 제타 건담 최후의 명장면이다.
여담이지만 디 오를 디자인한 코바야시 마코토는 디 오에 무한한 애정을 가지고 있어서, 이후 자신이 디자인에 참여한 다른 작품에서도 디 오와 같은 디자인의 메카닉들을 종종 넣었고(드래곤즈 헤븐과 하이퍼 웨폰즈 메카 디자인 등)/ 디 오 프라모델 리파인에도 두 번 이상 참여했으며/ 심지어는 아들 이름을 '지오(디오)'라고 짓기까지 했다.
위에서도 볼 수 있듯이 비슷한 발음을 가진 흡혈귀랑 엮이는 일이 매우 잦다. 거기다 노란 컬러링, 신에서 따온 명칭, 최종보스로 등장한 악역, (파일럿의) 오만한 성격, 움직이지 못해 패배한 최후 등등 닮은점도 많기에 엮이기도 매우 쉽다.
6. 파생형
- PMX-003 The O II (다른 명칭으로, 하우어(Hauer) 또는 네오 지오(Neo Geo))
코믹스 '기동전사 건담 지온의 재흥'에 등장하는 파생형으로, 디 오를 기반으로 중무장 형태로 개발된 기체이다.
- PMX-004 타이타니아(Titania)
SD건담 G제네레이션 SPIRITS에 등장하는 오리지널 기체로, 디 오의 후속 기체이다. 시로코가 지도자가 될 여성 뉴타입을 위해 개발된 기체로, 디 오를 기반으로 판넬이 추가된 기체이다.
- PMX-005 브레다(Breda)
코믹스 '기동전사 건담 지온의 재흥'에 등장하는 The O II의 파생형으로, 육전 형태로 개발되었다.
7. 모형화
7.1. 건프라
7.1.1. SD
SD 디오도 후술할 HGUC, MG와 마찬가지로 당시 SD 평균 가격에 비해 약 2배 정도 수준으로 책정되어 다소 고가이다. 하지만, SD이기에 절대적 가격이 저렴한 만큼 큰 논란은 없는 편이다.
키트 자체는 특유의 덩치 큰 모습이 재현되었으며, 프론트 스커트의 서브 암도 구현되었다. SD 특유의 골다골증도 상당히 적은 편이지만, 메인 무장인 듀얼 빔 건에 골다공증이 매우 심한 편이다.
7.1.2. HGUC
HGUC 디오는 당시 HGUC 키트 평균가의 약 2배 정도의 다소 비싼 가격으로 책정되었다.[8] 이런 고가의 영향으로 인해 당시 판매량이 좋지 않았다고 한다. 물론, 고가의 영향뿐만 아니라, 작중에서도 특별히 포스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도 하나의 영향으로 보인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뛰어난 완성도 때문에 재평가를 받아서 꾸준히 팔리는 제품이 되었다. 웬만한 HG는 가볍게 압도하는 덩치, 꼼꼼한 색분할[9] , 섬세한 디테일, 신규 조형의 빔 파츠로 4도류 재현 가능 등의 특징이 있다. 비록 디자인상 가동범위가 좁고 발매 당시에는 화제가 되지 못했지만 완성도는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HGUC 모델 중 하나다.
7.1.3. MG
MG 디 오는 반다이 하비 사업부의 건프라 30주년 공식 사이트에서 진행된 MG 상품화 MS 앙케이트에서 무려 '''2위'''[10] 를 달성했을 정도로, 많은 Z 건담 팬들의 요청으로 상품화가 결정되었다. 당시 MG 15주년이기도 해서 이 앙케이트는 큰 영향을 주었다. 2010년 5월에 개최된 "제49회 시즈오카 하비 쇼"에서 목업이 첫 공개되었다.
가격은 무려 '''12,000엔'''으로 책정되었는데, 당시 MG 사상 최고가[11][12][13] 이다. 발 하나의 크기가 1/100 스케일용 스탠드를 차지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크기라는 것을 감안해도 다소 비싸다는 평이 대부분이었다[14] . 하지만 비싼 가격에도 준수한 품질을 갖춘다면 충분히 무마될 수 있었겠지만, 후술할 품질들로 인해 많은 팬들에게 여러 의미로 실망감을 안겨줬다.
키트 자체는 외관상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2010년에 발매된 제품이라 하기에는 다른 MG들에 비해 프레임 디테일이 많이 부실하고, 넓은 면적 대비 HGUC에서 외장 장갑 디테일도 별로 발전한 것이 없다. 그냥 HGUC 확대 복사판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 그리고 일부 부품에는 단면사출이 대거 존재한다.
무장 구성도 듀얼 빔 건과 빔 소드 뿐임에도 이마저도 너무 무성의하다. 듀얼 빔 건은 지나치게 단순하다. 그냥 HGUC와 똑같이 좌우 결합식으로 나왔고 접합선은 스티커로 가리게 되어 있다. 빔 소드용 빔 부품은 4개가 필요하지만 '''2개'''만 넣어주는 등 반다이 태업의 결정체라는 평을 받았다. 때문에 극중의 4도류를 재현하려면 타 건프라에서 빔 부품을 가져와야 완벽해진다.[15] 빔 부품 모양도 문제시된다. HG 디 오의 것은 신금형으로 뽑혀 나온 약간 휘어 있는 형상의 소드 형태를 한 연질 부품이 들어있는데, MG 디 오에 들어있는 것은 절대 다수의 MG에 들어가는 밑부분이 덩어리진 일반적 샤벨용 빔 부품과 똑같은 부품이다. 크기마저 HG의 것보다도 작다. 보통 빔샤벨 때문에 욕 먹는 킷은 없는데 참 특이한 경우로 까였다.
그래도 장점을 꼽자면 덩치 큰 프라모델이기 때문에 그 크기에서 나오는 아우라 하나만큼은 압권이며, 특히 가동성은 역대 디 오의 모형 중에서 가장 좋다. 품질 높은 MG등급인데 어찌보면 당연히 좋아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다리의 고관절이 볼 조인트로 나온 점이 치명적이다. 스탠드에 올려 놓으면 다리 하나가 웬만한 MG 크기만한 킷이라서 볼관절이 무거운 다리를 제대로 견뎌주지 못한다. 심지어 그 무게 때문에 잘 빠지기까지 한다. 바닥에 떨어지면 중량 때문에 진짜로 '''쿵''' 소리가 난다. 그래도 다행히 내구성이 나쁘지 않은 편이라 부품 자체가 잘 파손되지는 않는다. 결국 볼 Ver.ka 이후 출시된 MG 건프라에 90점 이하의 점수를 주지 않던 달롱넷의 주인장 달롱마저 '''84점'''이라는 경악스런 평가를 내렸다. 달롱의 말을 빌리자면 '''딱 5년전 퀄리티 + 너무 비싼 가격.''' 그래도 가격과 나온 시기에 비해 퀄리티가 별로 좋지 않을뿐 단점만 있는 킷은 아니라면서 "용감하게도 1/100 디 오가 나왔다는 점이 유일한 가치."라고 적을 정도로 MG로 나왔다는 사실 자체와 덩치에서 오는 존재감과 박력 등은 좋게 평가해줬다.
참고로 개발진의 인터뷰를 보면 본인들도 이런 품질로 내놓고 싶지는 않았으나, 여기에서 더 품질을 높였다가는 값이 2만엔에 육박하는 미친 가격이 되기 때문에 이렇게 내놓았다고 한다.(일부러 품질을 낮추려고 다리쪽 붉은 동력선을 연질 통짜로 바꿔놓았다. 그래서 동력선을 만드는 부품, 속칭 구슬꿰기용 부품이 많이 남는 것이 증거.) 즉, MG 발매를 원하는 목소리만 높지 실제 구매층은 소수의 팬에 국한될 것이라는 것을 내다보았기에 마지못해 이런 품질로 내놓았다는 것이며 요약하면 살 사람만 사라는 것이다.
이후에 발매된 2013년 12월에 출시한 동급 체격의 MG 사자비 Ver.Ka와 비교하여 Z건담 극장판이 개봉한 시기에 출시하려고 만들어둔 것을 나중에서야 발매했다는 루머가 있으나, 디 오와 사자비의 인지도 차이를 생각하면 꼭 그렇다고 하기는 어렵다. 사자비는 우주세기를 마무리 짓는 극장판의 엄연한 주역기체이며 샤아의 마지막 전용기이기도 하다. 더군다나 디자인 자체가 메이저하다. 디 오와 상업성을 비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근본적으로 사자비 버카의 경우에는 기술력 발달에 힘입은 바가 꽤 크다.
이러한 MG 디 오의 실패 사례 때문인지 프레임을 삭제하고 외장 디테일에 주력한 "RE/100" 라인업이 생겼다고 보는 사람들이 있다.[16] RE/100의 합리적인 가격대[17] 및 MG에 꿇리지 않은 외장 디테일 덕분에 디 오가 차라리 MG가 아닌 RE/100으로 나왔으면 좀 더 나은 평가를 받았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은 편이다.
7.2. 완성품
7.2.1. 액션 피규어
2003년 9월, MIA(Mobile Suit In Action!!) 브랜드에 디 오가 2,800엔에 발매되었다.
7.2.2. 식완
- 2007년 3월, "FW 기동전사 건담 Ultimate Operation Plus" ~메일스트롬 작전~에 디 오가 포함되었다. 가격은 760엔.
- 2015년 9월, "FW 건담 컨버지 SP" 6탄으로 제타 건담과 디 오 합본으로 발매되었다. 가격은 2,200엔.
7.2.3. 가샤폰
- 2002년 10월, "가샤폰 EX HG 시리즈 건담 셀렉션" 4탄에 디 오가 포함되었다. 가격은 1회당 300엔.
- 2014년 8월, "기동전사 건담 가샤폰 전사 NEXT " 22탄에 디 오가 포함되었다. 가격은 1회당 200엔.
- 2015년 3월, "기동전사 건담 가샤폰 전사 NEXT 리얼 타입 컬러 버전" 2탄에 디 오가 포함되었다. 가격은 1회당 200엔.
- 2018년 6월, "기동전사 건담 가샤폰 전사 f(포르테)" 6탄에 디 오가 포함되었다. 가격은 1회당 300엔.
8. 다른 작품에서의 등장
- 월간 '건담 에이스'에서 연재 중인 코믹스 '기동전사 건담 발푸르기스'에서는 '피오리나 피리'라는 소녀가 흰색의 The O를 타고 나오는데, 외장을 퍼지하면 속에는 건담 오베론이 있다는 해괴한 설정으로 등장한다. 즉, The O의 외장은 그냥 껍데기.
9. 게임에서의 The O
9.1. 기동전사 건담 EXTREME VS FULL BOOST
2500코스트로 등장. 2개의 어시스트와 메인 사격만으로 전투하는 전형적인 격투 성향의 기체. 격투의 성능도 출중하며 원작에서 보여준 프레셔 연출 등 눈도 화려해서 나름 인기가 좋은 기체
9.2. 기동전사 건담 EXTREME VS MAXI BOOST ON
풀 부스트에서의 사양을 그대로 가지고 나왔기에 별 다른 변경점이 크게 없지만 여전히 기본 성능 자체는 좋은 편
9.3. 건담 버서스
이전작들과는 달리 최대 코스트인 500으로 상승했다. 전작에는 어시스트 기체들로 자신을 보호하면서 싸울수있으나 어시스트가 삭제된 탓에 그러지 못하게 되었다.
서브는 빔 사벨 4개를 전방에 부채꼴 모양으로 날리는데 옆으로는 은근 넓어서 위,아레로 피하지 않는 한 맞는다. 특수사격은 특수이동기로 대체 했으며 앞이랑 전진하면서 왼쪽, 오른쪽 혹은 뒤로 움직일수 있고 메인 파생무장이 존재한다.
9.4. 슈퍼로봇대전
윙키가 제작하던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시나리오상 시로코가 매우 비중있게 나오기 때문에 덩달아 디 오의 성능도 웬만한 보스급을 능가하는지라 하만의 큐베레이와 함께 '''모빌슈트 주제에 인스펙터나 게스트와 맞짱을 떠도 무방할 정도의 성능'''으로 나온다.
특히 슈퍼로봇대전 F 시리즈의 시로코와 디오는 전대미문의 강자로 등장하여, (당연히도) 높은 피통과 운동성에 시로코의 능력까지 포함해 필중 혹은 에이스급 아군의 집중 없이는 맞추기조차 어려우며 이런 디 오의 빔 라이플(공식적으로 빔 건이나 슈퍼로봇대전 F의 무기표에는 빔 라이플로 나온다.)은 한 방에 마징가고 겟타고 짤없이 박살낸다. 여기에 DC 루트의 최종보스로 등장하는 시로코는 발시온에 탑승한 것도 모자라서 호위부대로 디 오를 3대나 끌고 나오기까지 하여 가히 극악이다. 그나마 게스트-포세이달 루트에서는 최종화 바로 전화에 토레즈를 살리느냐의 여부에 따라 제리드가 디 오를 타고 나와 최종보스인 샤피로의 발시온에 자폭을 하고 사망하거나(…) 아군에게 홀로 돌격하는 이벤트가 있기는한데...하여간 가히 악몽이었다.
하지만 F 이후 윙키 외주를 그만두고 반프레스토가 직접 제작한 최초의 로봇대전인 슈퍼로봇대전 알파부터는 다른 모빌슈트 보스급과 비슷한 급으로 밸런스가 맞춰진다. 알파 외전에서는 난이도에 따라 아군 기체로 얻을 수 있는데, 우주에서의 사용을 전제로 제작했다는 설정을 아주 충실하게 적용하여 우주를 제외한 지형적응이 가히 바닥을 긴다. 대신 무장은 듀얼 빔 건과 빔 소드로 단순하지만 위력이나 사용성이 쏠쏠하여 지형적응 파츠를 장착하고 개조를 잘 해주면 혼자서도 잘 싸운다.
이 밖에,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슈퍼로봇대전 임팩트에서는 제리드가 타고 나온다. 덧붙이면 슈퍼로봇대전 Z에서 등장한 디 오의 공격 연출이 2013년 시점까지 발매된 디 오가 참전한 슈퍼로봇대전 중 최강급의 연출을 자랑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슈퍼로봇대전 Z 전 무기영상. 상대방은 라이벌 카미유 비단 전체공격기에 피니시 연출까지 들어가있다.
9.5. 건담 vs 시리즈
격투 주체의 대형 모빌슈트로 에우고vs티탄즈에 첫 참전. 이때는 최고 코스트 레인지인 375로 흉악한 유도성능과 절대적인 위력을 가진 격투(특히 대시 격투), 조작 가능 기체중에선 최대의 내구력인 640(다만 방어력은 보통), 샤아전용 겔구그 수준의 수평 기동력에 더해 다운 불가능 기체라는 특징을 가졌기에 디 오 본래의 위압감과 위력을 (상대적으로)가장 잘 재현했다는 평을 들었다. 이 당시에는 다운 불가능 특성 덕에 상대가 격투를 걸어와도 우세를 넘기지 않았었고[18] , 근접 대치 중 강습 각성을 곁들인 대시 격투를 쓰면 가해지는 대미지까지 막대해지는 가히 공포스런 성능을 자랑했다.
그나마 유일한 사격 무장인 빔 라이플의 성능이 275코스트 기체와 비등하여 동 코스트 기체보다 원거리전에서 밀리고, 크고 무거운 디 오의 특성상 수직상승 속도가 느리고 피격점도 타 기체보다 월등히 크다는 단점은 있어서 사기 수준은 아니다. 이렇게 장단점이 확실하기 때문에 단순하게 격투전은 공포라 해도 고르는 시점에서 게임의 승패가 결정되는 수준은 아니었다. 게다가 375코스트 기체 리스트에는 밸런스를 잘 맞춰놓았다는 평가를 받은 제타 건담이 있었기에 실질적인 사용률은 적었던 편이다.
한편 건담vs건담 시리즈에서는 PSP판의 건담vs건담NEXT PLUS에서 참전했는데, 코스트 2000의 격투 기체로서, 내구치는 2000의 평균치인 560이다. 크기에 비해 빠르고 편한 조작성과 기동성을 지녔고, 기본 무장인 빔 라이플과 빔 샤벨 이외에도 에우고vs티탄즈의 각성 시스템을 재현한 특수 무장인 각성 게이지를 보유하고 있다. 디 오는 이 각성 게이지를 이용하여 타 기체와의 개성이 드러나는 '각성'을 사용하는데 공격을 명중시키거나 피격당하는 걸로 각성 게이지가 증가하며, 게이지가 100에 도달하면 강습/부활/기동의 세 개로 나뉘는 각성 중 한 가지를 사용할 수 있다.
강습 각성은 주는 대미지 2배+슈퍼아머+공격 행동 간의 딜레이를 제거시켜주며, 기동 각성은 부스트 소비량이 1/2로 줄어들며 기동력 관련 패러미터가 전부 S급으로 변화하는 효과를 지녔다.[19] 부활은 격추시점에서 각성 게이지가 100이고, 다른 버프가 발동중이 아닐 경우 자동으로 발동된다. 첫번째 발동에선 머리가 부서지며 HP 100의 노 페널티 상태로 부활하나, 두번째 발동부터는 오른팔을 잃고 HP 50으로 부활하여 사격 무장이 봉인된다. 두번째 이후로도 각성 게이지 100만 있으면 몇 번이고 부활할 수 있지만, 오른팔이 날아가는 시점에서 HP 50에 커다란 피격점을 달고 오직 격투만으로 싸워야 하는 엄청난 페널티 때문에 게이지를 채우는 것 자체가 힘들며, 설령 가능하다 할지라도 대인전이라면 3번째 각성 게이지를 채우기 전에 승패가 결정나기 때문에 사실상 퍼스트 솔티로 세 번 부활하는 것은 아케이드 모드가 아닌 이상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이외에도 에우고vs티탄즈 때와는 다르게 격추당한 후 재출격하면 각성 게이지는 0인 채로 시작하고 부활 후에 주어지는 약 0.95초 정도의 무적 시간을 제외하고 따로 붙는 추가 버프 효과는 없다. 또한 각성 외에도 어시스트에서도 디 오만의 개성을 보여주는데, 사라 자비아로프의 보리노크 사만을 소환하고 1분간 맵 상의 아군 포함 전 유닛의 부스트 게이지를 보여준다. 격투 위주로 플레이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어시스트이다. 이렇게 전체적으로 팝티머스 시로코가 추구했던 '간소한 무장으로 기체의 기본 성능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파일럿인 자신의 천재성으로 그 성능을 최대한 활용한다.'라는 개념을 잘 살린 기체이다. 하지만 유일한 사격 무장인 빔 라이플의 최대 장전수가 다섯 발에 불과한 데다가 탄속은 느리고, "나를 잡아드시오."라고 하는 듯한 거대한 기체 크기에 실드 가드 불가능, 각성 버프 발동시 화면이 암전태세로 들어가 상대에게 충분히 대비할 시간을 주게 되는 여러 디메리트 탓에 평가도 사용률도 썩 좋지 않다.
9.6.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
9.7.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이 시리즈에서는 우주 전용 기체에 가깝지만, 보스 보정을 받아서인지 G제너레이션 시리즈에서는 지상에서도 운용 가능한 경우가 많았다. 아울러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 재현되는 제타 건담 최종 미션에서 디 오와 큐베레이가 대치하는 것을 그대로 두면 거의 대부분의 경우 큐베레이에게 순식간에 발려버린다. 디 오가 큐베레이보다 기본 공방 스펙은 높지만 피차 같은 뉴타입이라 회피에 엄청난 보정을 받아 웬만해선 맞지를 않는데, 판넬이 엄청난 명중 보정을 가지고 있어서 시로코가 빔 라이플로 아무리 쏴대도 큐베레이는 맞지 않고 오히려 판넬에 의한 반격에 대미지를 입을 뿐이기 때문이다. 그나마 스피릿츠를 기점으로 디 오의 성능이 무시무시하게 올라갔기 때문에 예전처럼 순식간에 발리진 않는다는 게 위안거리다.
한편 G제네레이션 OVER WORLD 기준으로 보자면 그리 좋은 기체는 아니다. 범용성을 늘렸다는 장점이 이 게임에서는 되려 단점으로 돌아와서 딱히 특별한 점이 없는 기체가 되었으며 칼질과 빔 라이플 하나뿐인 무장도 그다지 강력하지 않다. 단순히 수치만 놓고보면 자쿠 전용기보다 약한 안습. 파일럿 시로코의 기본 스킬이 뉴타입이고 덕택에 각성류 무기에 대미지 보정이 들어가지만 문제는 디 오가 뉴타입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기체라서 시로코의 능력마저 묻힌다(…). 그리고 '우수한 스펙을 무장이 말아먹는' 특징은 건담 바알이 이어받는다.
기타 여담으로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는 디 오의 자매품 타이타니아가 존재한다. 판넬을 단 디 오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상세 사항은 타이타니아 항목 참조.
SD건담 G제네레이션 GENESIS에서도 당연히 등장. 여전히 심플한 무장 구성으로 얼핏 빈약해 보이지만 유니콘 등의 최상위 기체들을 제외하면 능력치도 상위에 속하고, 특수능력인 사이코뮤 디바이스가 텐션이 올라갈수록 기동과 공격을 올려주는 것으로 바뀌면서 매우 유용해졌다. 또한 초강기 이상에서 사용가능한 무장인 사이코 프레셔가 새로 생겨서 화력도 우수하다. 연출도 멋지고 시로코를 태우면 컷인도 나오니 옵션 파츠 몇개 추가해주면 끝까지 굴리는 데 아무 지장이 없다. 다만 사거리가 짧고 실드가 없어 고난이도로 갈수록 버티기 힘든 것이 단점.
게더비트 시리즈에서는 능력치도 애매모호하고 무장 구성도 안 좋으며 전체 공격이 없어서 써먹기 힘들다. 하지만 디오의 진정한 가치는 바이오센서를 뜯어내 제타 건담을 양산하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사실 제타 건담도 카미유의 하이퍼화가 아니면 S건담이나 ZZ건담, 뉴건담을 뽑기 위한 중간 과정에 불과하다. 게더비트 2에서는 타이타니아로 개발이 가능하다.
9.8. 기렌의 야망 시리즈
제타 건담 스토리가 도입된 지온의 계보부터 출석 하고 있다. 당연하다면 당연한거지만 티탄즈에서만 생산할수 있다. 그런데 어쩌서인지 시로코를 태워도 전용기 판정을 못받는다. (멧사라는 받는다.) 기본적으로 방어력이 우수한 편이지만 1기 편성 기체이고 디오가 무기가 둘뿐(파일럿을 태우면 숨은 팔이 발동하긴 한다.)이라 적 섬멸력은 별로이고 적 에이스 기체를 격투로 썰어버리는데 최적화 된 기체인데, 사실 방어력이 우수한 "편"인거지 압도적으로 높은 건 아니여서 그리프스 전쟁의 주역 4기체(Z건담, 큐베레이, 백식, 디오) 중에서 단연 최약이다. (큐베레이는 이 게임에서 사기 유닛으로 유명하고, Z건담은 큐베레이 보단 좀 떨어져도 매우 강한 유닛이고, 백식이 약한편이지만 무려 한계 230% 보정을 받아 파일럿 태우는덴 최적화 된 성능& 정 안되면 맵병기 유닛으로 운영 가능해서 디오 보단 훨씬 쓰기좋고 값도 싸고, 필요기술레벨도 적다. 위협V에선 백식 개 시리즈가 추가돼서 이쪽으로 개조할 수도 있고...) 제작진도 문제점을 인식했는지 액시즈의 위협V에선 아예 작정하고 내구력을 2배 가까이 뻥튀기시켜버리는 초강수를 뒀다. (내구력1000. 하이뉴건담과 동급)
아무튼 자미토프의 티탄즈에선 주력으로 쓸만한 성능이지만, 시로코의 티탄즈에선 디오를 만드는데 무지막지한 돈이 들어가는(액시즈의 위협V 기준으로 총 보유자금의 절반) 이벤트 후에만 쓸수있는지라 사용하기 꺼려진다.
(더더욱 문제는 위협V에선 이 이벤트 나오기도 전에 디 오 보다 더 강한 유닛을 만들 수도 있다는 점.)
9.9. 기타 게임
이외에도 다수의 액션형 건담 게임에서 얼굴을 내미는 디 오이지만, 전반적으로 커다란 체격+숨겨진 팔을 이용한 중장갑형 근접 기체로 설정만 했을뿐 원래 설정인 범용성과 신뢰성이 높다는 특징은 그림자도 찾기 힘든 경우가 대다수이다.
건담 배틀 시리즈에서의 디오는 빔 라이플과 빔 사벨로 심플한 무장 구성이지만, 기초 스탯이 높은편이고, 특이하게도 보조무기에 빔라이플 재장전 기능이 들어있다. SPA는 빔 사벨로 꽤 높은 데미지와 넓은 범위를 휩쓸어버리는 횡베기.
그나마 외형상 특징이라면 4도류를 이용한 무지막지한 공격을 채용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데 특히 건담무쌍에서는 한 번에 빔 라이플을 무려 4개나 들고 빔 탄막을 까는 비범함을 보인다.
[1] 이 부분에서 상당히 많은 매니아와 연구가들의 의견이 갈리는데 초창기 실험기를 1세대. 단순 전투용 양산기를 2세대, 가변형을 3세대, 고화력 중장갑의 4세대, 성능과 기능 코스트의 최적화가 5세대, 미노프스키 크래프트 장착이 6세대라고 보는 정설과 좀더 세분화해서 8세대까지 나누는 관점이 있다.[2] 다만 2세대형의 성능 극대화라는 의견에 이견도 있는 편이다.[3] MG 디 오 매뉴얼에 의하면 디오의 빔 라이플은 메가 런처와 호각인 고출력을 가지고 연사 또한 가능하다고 한다.[4] 디오의 빔 라이플을 다른 MS가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은 MG 디 오 매뉴얼에서 나온 설정이며 디오의 빔 라이플의 에너지 팩도 전용인지라 다른 무장과의 호환성은 없다고 한다.[5] 날이 휘어있기 때문에 무장의 이름이 사벨이 아니라 소드이다.[6] 사실 지휘관 뿐 아니라 사업가, 파일럿, 정치가, 함장, 모빌슈트 설계 및 제작 등 건담 세계관 최강의 팔방미인이라고 할 수 있는 존재가 시로코다.[7] 거기다 사실 시로코가 The O만 몬 것도 아니고 멧사라나 다른 모빌슈트도 탔기 때문에 생각보다 오래 타지는 않았다. 하만 칸이 큐베레이를 끝까지 탄 것과는 대조적.[8] 당시엔 1,000엔 미만의 키트들도 있었으며, 대체적으로 1,000~1,500엔 사이로 형성되어 있었다.[9] 심지어 모노아이도 스티커가 아닌 파츠분할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크기 문제로 버니어 내부 녹색은 분할되지 않았다. 이 점은 MG에서도 거의 개선되지 않았다.[10] 1위는 V2 건담, 3위는 더블오 라이저[11] 이 가격을 넘는 정규 MG는 2018년 4월에 발매될 딥 스트라이커, 발매되었던 사자비 메탈릭 코팅(14,000엔), 그리고 2013년 말 발매된 뉴 건담 티타늄 피니쉬 코팅 버전(16,000엔)으로 HGUC 덴드로비움과 비슷한 느낌의 물건인 딥 스트라이커를 빼면 전부 한정판이다. 같은 가격의 MG도 티타늄 피니쉬 버전의 밴시와 시난주, 그리고 페넥스 뿐이다.[12] 참고로 디 오 이전에 MG 최고가 기록을 가지고 있던 것은 퍼펙트 지옹(1만엔).[13] 그래도 감이 안잡힌다면 그보다 10여년전에 발매된 PG퍼스트건담, 자쿠II, 샤아전용 자쿠II와 동일한 가격이다.[14] 디 오보다 2,000엔이 저렴하면서 덩치는 훨씬 더 큰 퍼펙트 지옹의 존재도 있다.[15] HGUC 디 오나 MG 캠퍼의 빔 사벨을 가져오거나 길이와 색상이 MG와 똑같고 생긴 것은 훨씬 어울린다. 아울러 MG 캠퍼는 HGUC 디 오와 같은 사벨 부품을 쓴다. 디 오와 같은 노란색 빔 사벨을 쓰는 백식의 것을 가져와야 한다. 아니면 샤아 전용 겔구그 2.0의 빔 사벨 2개도 좋다. 특히 샤아 전용 겔구그 2.0에는 빔 나기나타도 두 개 들어있기 때문에 겔구그에게는 그걸 주고 빔 사벨은 디 오에 쓰면 둘 다 문제가 없다(…)[16] MG 디 오는 2010년, RE/100의 첫 라인업인 나이팅게일은 2014년 발매되었다. 그리고 나이팅게일도 MG로 개발되면 2만엔에 육박하는 가격이 될 것이라는 개발진들의 언급이 있었다.[17] MG 디 오보다 덩치가 훨씬 큰 RE/100 나이팅게일의 가격이 8천엔이다. 그리고 그 후에 나온 RE들도 평균 4000엔 대의 크기에 비해 저렴한 가격대로 발매되고 있다.[18] DX에서는 이 상황에 콤보를 한 세트로 맞는다.[19] 원작의 디 오의 성능은 강습 각성과 기동 각성을 '''동시에 상시로 발동중'''이라고 보면 된다. 한쪽만 직접 사용해봐도 무시무시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