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서즈
1. 소개
아카바 레이지가 아카데미아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낸 듀얼 전사 조직. 그러나 지금까지 그렇게 친하지 않았던 멤버들을 한데 묶어서 팀을 만들다 보니 싱크로 차원 초반부 기준으로는 결속력이 많이 약하고, 서로 마음까지 열고 있지 않은 상태이다. 스탠다드 출신 뿐 아니라 이차원에서 온 존재들도 있고, 게다가 이 중에는 대놓고 스파이까지 섞여있다(...) 이렇게 결속조차 안 되있고, 이차원에 비하면 실력이 많이 부족한 편이니 완전히 '''오합지졸'''이라고 볼 수 있다.
2. 멤버
3. 문제점
우선 결성 과정부터 문제가 많다. 다른 시리즈에 나오는 팀들은 팀원끼리 친구거나, 시그너 or 룬의 눈처럼 공통적인 특징을 갖고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랜서즈는 까놓고 말해 카드화 안된 캐릭터들 중에서 좀 스토리상 비중이 있을 만한 사람들만 모아서 만든 팀이다.[1] 애초에 모든 멤버 중 서로 오래 알고 지낸 건 소꿉친구인 유우야와 곤겐자카, 형제인 레이지와 레이라, 고용주-피고용인 관계인 레이지와 츠키카게 뿐이다.[2] 주인공인 유우야에게 있어 곤겐자카를 제외하면 가장 많이 만났다고 할 수 있는 사와타리도 작중 시점에서는 만난 지 오래 되지 않았고, 그나마도 마이아미 챔피언쉽 이전에는 사이가 나쁜 편이었다.
3.1. 멤버들의 선악
또 다른 문제는 선악구별이 모호한 점이다.[3] 소년만화의 주인공이 속한 팀이고, 아카데미아의 차원 전쟁을 막기로 결성된 팀이지만 정작 팀 내의 인물들을 보면 빈말로도 좋은 평가를 내기 어려운 인물이 많다. 이차원의 듀얼리스트인 쿠로사키 슌, 세레나는 무고한 사람을 카드화하여 희생시켜놓고 반성하는 태도가 없었으며, 사와타리는 작품 초중반까지 독선적이고 이기적인 면을 많이 보였던 인물이었다. 게다가 데니스는 아예 아카데미아의 스파이 짓을 하며 엑시즈 차원, 스탠다드 차원에 혼란을 주는 데 일조했다. 어찌보면 전쟁에서 쓸 만한 펜듈럼 사용자들을 선악 구분 없이 팀으로 영입시킨 폐해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리더인 아카바 레이지의 태도도 문제점이 많다. 레이지는 아카데미아가 침공할 것을 충분히 예상했고 시운인 소라가 아카데미아 소속인 것도 어느 정도는 알아차렸다. 그렇지만 배틀로얄 중 아카데미아의 난입으로 희생자를 다수 냈음에도 불구하고 그저 지켜보고만 있어서 논란거리를 다수 만들었다. 심지어 자료를 모으겠다고 유우야에게 엄청난 정신적 고통을 안겨 주었다. 때문에 레이지와 사카키 유우야의 관계가 틀어져버린다. 이렇듯 첫 시작부터 꼬인 상태이니 팀원들의 결속력도 매우 낮고, 그 때문에 레이지의 팀 내 리더쉽은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편이다.
3.2. 결속력
일례로 팀내 결속력이 얼마나 없는지 보여주는 것이 바로 싱크로 차원 편. 차원 이동을 할 때 랜서즈는 모두 뿔뿔이 흩어졌는데, 유우야, 사와타리, 세레나, 레이라는 시큐리티에 포위될 때 각자의 의견이 충돌하고 제대로 싸우지 못해서 크로우가 마침 지나가며 도와주지 않았으면 잡힐 뻔했다. 심지어 크로우의 경고를 무시한 채 세레나와 사와타리가 제멋대로 나가다가 시큐리티에 걸려 은신처가 발각되고 말았다.
한편 쿠로사키는 랜서즈를 찾을 생각도 하지 않고 강한 듀얼리스트를 찾다가 지하 듀얼장에 있었다. 그나마 남은 곤겐자카와 데니스는 유우야를 포함한 동료를 찾으러 다녔지만, 데니스는 흥에 겨워 쇼를 펼치고 곤겐자카는 우연찮게 말려들었다가 겔러거의 눈에 띄어 쿠로사키가 있는 지하 듀얼장으로 간 게 전부다. 리더인 아카바 레이지도 동료들이 시큐리티에 쫓기며 수용소로 가는 동안, 동료들을 찾는 것보다 평의회를 설득하는 것을 우선시했다. 게다가 데니스 맥필드는 자신의 정체를 밝혀 사실상 랜서즈를 탈퇴해 버렸다. 따라서 팀 멤버들을 생각하고 서로 깊이 신뢰관계를 맺은 사람은 오직 유우야와 곤겐자카, 그리고 레이지와 레이라, 레이지와 츠키카게 이 정도 뿐이었다.
다행히 수용소에서 아카바 형제와 츠키카게를 제외한 나머지 랜서즈가 모두 사이좋게 협력해서 탈출하는 데엔 성공했지만, 또 다시 붙잡히고 레이지와 평의회의 딜을 통해 프렌드 쉽 컵에 참여하게 된다. 그러나 듀얼 팰리스 건물 내에서 각자 독실에 감금되다시피 하고 서로 교류가 일절 되지 않아 팀워크가 쌓일 겨를이 없다. 그러다보니 서로 오해와 불신이 쌓이고 있는 중. 데니스가 아카데미아임을 밝힌 후로는 더욱 심해져서 같이 탈옥했던 싱크로 차원의 크로우, 신지와도 사이가 나빠졌고, 쿠로사키 슌은 아예 "랜서즈 따위는 내 동료가 아니다! 죽어간 엑시즈 차원 동료들만 동료다!" 라는 폭탄발언을 해 버려 그나마 불온했던 랜서즈 내 팀워크 논란에 확인사살을 했다.
3.3. 전투력 측정기
분명 주인공의 동료 포지션이니 어느정도 활약은 있어야 할 텐데, 전부 싱크로 차원의 캐릭터들을 띄워주기 위한 희생양으로 전락했다. 프렌드쉽 컵이야 전개상 어쩔 수 없었다고 해도, 이후 지하 수용소에서의 듀얼은 생략되질 않나 오벨리스크 포스가 쳐들어 왔을 때는 유우야와 레이라 이외엔 제대로 맞서지도 못했다. 그 외의 오벨리스크 포스들을 처리한 건 소라와 세르게이. 이전의 작품들에서는 주인공의 동료들도 나름대로 활약한 에피소드도 있는데 이들은 그런 에피소드가 거의 없다.
그리고 다른 차원에서도 변한건 없어서 여전히 전투력 측정기 신세에, 융합 차원에서는 떡밥도 없이 등장한 일개 단역에게 2명이 쓸려나가는 등 일관성있게 털리고 있다.
다음은 랜서즈 멤버들의 패배 목록이다.
아카바 레이지: 자크, 사카키 유우야[4]에게 패배[5]
아카바 레이라: 아카바 레이지에 패배
곤겐자카 노보루: 사카키 유우야, 크로우 호건, 카이토, 타일러 자매, 배틀 비스트, 자크에게 패배
사와타리 신고: 사카키 유우야, 유토, 시큐리티, 유고, 카이토, 타일러 자매, 자크에게 패배[6]
쿠로사키 슌: 시운인 소라, 크로우 호건, 카이토, 자크, 사카키 유우야에게 패배
세레나: 유고, 사카키 유우야에게 패배
츠키카게: 신지 웨버, 장 미쉘 로제에게 패배, 배틀 비스트에게 패배 후 '''카드화'''
시운인 소라: 사카키 유우야, 쿠로사키 슌, 장 미쉘 로제, 유리, 자크에게 패배
데니스 맥필드: 세레나, 곤겐자카 노보루에게 패배했다. 배신 후에는 쿠로사키 슌에게 패배, 카이토에게 패배 후 '''카드화''', 자크전 이후에는 사카키 유우야에게 패배
크로우 호건: 사카키 유우야, 배틀 비스트에게 패배 후 '''카드화''', 자크에게 패배
사카키 유우야: 히이라기 유즈, 아카바 레이지, 잭 아틀라스, 바렛, 세르게이 볼코프에게 패배[7]
3.4. 상징성 박살
스토리가 흘러가면서 랜서즈가 타 차원 듀얼리스트와 싸우기 위한 무기이자 상징인 액션 듀얼과 펜듈럼 소환은 박살이 나고 말았다.
우선 사와타리와 곤겐자카는 '''액션 듀얼 때문에 졌다.''' 그리고 최종전에서 등장한 패왕룡 즈아크는 액션 카드의 하드 카운터 효과[8]를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액션 듀얼 자체가 무의미 했다.
게다가 펜듈럼 소환을 터득했으면서 정작 승률은 낮은 데다 아카바 레오는 대 랜서즈 듀얼리스트를 엑시즈 차원에 보냈다.
게다가 아카바 레오는 물론 '''최종보스인 자크까지''' 펜듈럼 소환을 하게되면서 또 한번 존재 의의를 상실하고 말았다.
3.5. 관련 문서
4. 리타이어나 기타 이유 등으로 탈퇴하거나 한 적 있는 멤버들
존재 자체가 사라진 세레나와 레이로 인해 아기로 환생한 레이라를 제외하고, 스탠다드 차원이 펜듈럼 차원으로 바뀌면서 전부 부활한다.
- 사카키 유우야 - 유리와의 듀얼에서 유우야즈와 통합하여 자크가 부활, 그 후 자크에게 정신과 육체를 빼앗겨버렸으나, 자크에게 주도권을 되찾으면서 자크를 떨쳐냄
- 데니스 맥필드 - 배신하고 아카데미아로 돌아감, 카이토와의 듀얼에서 자결하여 카드화됨
- 세레나 - 아카데미아에 납치당해 세뇌, 그 후 레이의 부활의 제물로 바쳐져 소멸
- 크로우 호건 - 배틀 비스트에게 패배하고 카드화 되었으나, 부활
- 츠키카게 - 크로우와 같음.
- 아카바 레이라 - 자크와의 결전에서 자크를 봉인하고 레이로 인해 아기(여자)로 환생
[1] 배틀로얄 때까지 카드화가 안 된 생존자임에도 랜서즈에 영입되지 않은 양산박의 타케다, 우메스기가 있고, 사와타리처럼 중간에 난입했음에도 랜서즈가 안 된 인물은 호츈 미에루가 있다. 데니스만 없으면 이차원과 싸워서 이기고 살아남은 캐릭터들이라고 할수도 있지만, 데니스는 싸워서 졌음에도(게다가 오벨리스크 포스랑 싸운것도 아니고 세레나랑 싸웠다) 랜서즈가 되었다.[2] 레이지와 세레나는 3년 전에 한번 만나고 그 후 최근에야 다시 만났으니 제외.[3] 참고로 선악이 모호한 주인공팀의 좋은 예시들인 아카메가 벤다!의 나이트레이드, 기동전사 건담 00의 솔레스탈 비잉은 명백하게 자신들이 악임을 인정하고 있다.[4] 두번째 듀얼에선 이겼으나 라스트 듀얼에선 패배했다.[5] 아카바 레오전도 사실상 유우야와 유토를 지배한 자크가 뒤집은거나 마찬가지고 유우쇼가 난입하지 않았으면 데미지를 받고 지는 거나 다름이 없었다.[6] 배틀 비스트전에서는 크로우가 져서 사와타리의 듀얼디스크를 파손하고 카드화되어버려, 사실상 전의를 상실해 기권한거나 마찬가지.[7] 카이토전과 엑시즈 차원의 오벨리스크 포스전도 중단만 안했으면 사실상 유우야가 진거나 다름이 없다. 그리고 자크에게 먹힘으로서 유우야는 '''최종보스와 듀얼하지 못한 주인공'''이라는 굴욕적인 타이틀까지 얻게 되었다.[8] "상대가 드로우 페이즈 이외에 카드를 패에 넣었을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그 카드를 파괴한다.'''" 회수 제한도 없으니 액션 카드는 애니판 즈아크가 나오는 순간 종이쪼가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