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페이지 2: 워싱턴 심판의 날
1. 개요
'''LAND OF THE TREE. HOME FROM THE INSANE.'''
우베 볼이 연출한 렘페이지 시리즈의 2번째 작품. 후속작으로 램페이지 3: 백악관 심판의 날이 있다.'''NO CRIME GOES UNPUNISHMENT.'''
2. 예고편
3. 스토리
3년전 빌은 자신이 살던 마을에서 시민을 학살하고 자취를 감춘다. 그 후 미리 방송국에 폭탄, 감시카메라를 설치하고 거리를 걷다가 노숙자들과 만난다. 노숙자들에게 담배를 건네주면서 “은행이라도 털지 그래요?” “거리에서 사느니 감옥이 낫지 않아요?”라고 묻는다. 그러나 노숙자가 “강도질은 취미에 안 맞수” “그래도 우리는 자유롭죠.” 그러자 빌이 “자유? 자유 좋아하시네. 이런 게 자유로워요? 당신네들은 멀리 갈 수도 없잖아요, 버스표도 못 사니까요. 감옥은 그래도 따뜻해요, 거리보다 훨씬 더요. 게다가 국민들이 세금으로 당신네들을 먹여살린다고요.” 라고 말한다. 그리고 뭐라도 하라고 말하고 빌은 간다.
얼마 후 빌은 의자에 앉아서 지나가는 시민을 향해 총을 발사한다. 그 후 1편에 갔던 빙고집에 갈려하는데 닫혀있다. 그 후 빌은 방송국으로 향하고 방송국 사람을 인질로 삼고 지하로 내려간다. 하지만 칩이라는 직원한테 사람들은 모두 살려 보내줄테니 CD를 생방송으로 하고 인터뷰도 하라고 한다. 칩은 다른 사람들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빌이 준 CD를[1] 틀고 돌아온 칩[2] 은 빌의 인터뷰를 진행한다[3] . 한창 인터뷰를 진행하던 빌은 자리에서 일어나서 여기서 싸우고 죽을 꺼라고 말한 뒤 그 후 인질을 모두 보내 주지만... 칩은 안 보내준다. 결국 인질들이 밖으로 나오는 것을 확인한 경찰들이 들이닥치고 그 자리에 있던 빌과 경찰이 총격전을 벌이지만 빌은 도중에 도망친다. 경찰이 따라가지만 거기엔 폭탄만 있었다. 결국 빌을 체포하는 데 실패하고 건물 내에 있던 인질들과 경찰들 전원이 사망했고 폭발로 인해 시신들의 신원확인이 불가능해 전문가들은 빌 또한 현장에서 폭발로 사망했을 것이라고 나온다.
그러나 빌은 사전에 마련해 둔 지하구로 탈출했고, 미리 마련해둔 차를 타고 현장에서 도주한다. 그 후 카페 장면으로 넘어가는데 어떤 어린 소녀가 책을 들고 걸어가고 있었다. 빌은 무슨 책 읽냐고 물어보고 그 후 책을 뺏고 권총을 건네주면서 부모님들은 거짓말쟁이라고 부모님을 쏘고 마지막엔 자신을 향해 쏘라고 한다. 그리고 어린이가 총을 들고 걸어가는 장면을 보여주고 영화가 끝난다.
4. 빌의 방송국 영상
검열을 거치지 않은 이런 영상을 볼 수 있는 건 일생에 한 번뿐일지도 몰라.
내가 지금부터 아주 중요한 말을 할 거거든.
방송을 탈려고 사람들을 많이 죽였는데
나도 곧 죽게 되겠지.
당신들의 이익을 내 목숨보다 더 높이 사기로 했어.
난 당신들을 일깨워서 바꿔놓고 싶어.
하지만 내가 뭘 할지 밝히기 전에
알려줄 게 있어.
진실을 말이야.
국가 정보국은 지구 상의 모든 통화와 이메일, 문자를 녹화하고
정부는 스노든이나 어샌지처럼 민주주의를 지키려고
정보를 공개하는 사람을 추적하고 기소하지.
미 정부는 부자들한테 자금을 조달받는가 하면
국민이 어린애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게 하고 있어.
사람들이 먹고살기 바쁘게 만드는 거야.
가족, 집, 잔디를 돌보느라 말이야.
뭐든 자유롭게 선택하고.
뭐든 할 수 있다고 믿게 하려는 꼼수인 거지.
실제로는 그럴 수 없어.
당신들의 대변인은
당신이 변변치 못한 작은 세상에서
멍청하게 살게끔 구워삶도록 매수당했어.
어떻게 총기 사용 규제를 허락하지 않을 수 있지?
매달 대학살이 벌어지는데도 말이야.
미국에선 매년 11,000명이 총에 맞는데
영국은 고작 300명이야.
왜냐하면 영국은... 총이 없거든.
총을 소지할 수 없어.
그걸로 끝이지.
내가 과거에 한 일과 지금 하고 있는 일은
총기 사용 규제를 하지 않은 결과야.
범죄자를 걸러내는 기록 조회조차 하지 않아.
상의 위원의 절반이
총기회사에서 뇌물을 받으니까.
그러니 정신 차려.
의료 서비스는 적어도 국민의 95%에게 유익하고
기본적으로 모든 선진국은 의료 서비스가 있는데
미국의 반 정도가 언론에 세뇌당해서
거기에 반대하고 있어.
이라크전은 범죄였어.
유엔과 전 세계를 상대로 거짓말을 했던 거지.
사담 후세인한테는 대량 살상 무기가 없었고
알 카에다와도 아무 연관이 없었어.
하지만 동맹국 사우디가
9.11테러 자금을 댄 걸 알면서
석유 때문에 우린 찍소리도 못하지.
대신 테러와 관련 무관한 이라크에 병사들을 보내 죽게 했어.
왜 오바마가 부시 정부를 고소하지 않았을까?
부시는 엄청난 세금을 낭비했고
전쟁범죄를 자행했는데도 말이야.
왜 오바마는 그걸 짚고 넘어가지 않을까?
오바마 역시 돈을 받는 그 클럽의 일원이기 때문이지.
다른 어느 때보다 오바마 정부하에서
더 많은 이주자가 추방당하고 있어.
왜 1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기소나 증거, 재판도 없이.
테러리스트를 구금하는 관타나모 수용소를 유지할까?
대통령은 억류자 조항에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았고
국방을 위해 정부에 권한을 위임한다는 법률을 이용해
우리 국민을 포함한 모든 억류자를 흔적도 없이
무기한 가둬둘 수가 있어.
이 나라는 헌법이 무너졌어.
미국이 흔들리고 있다고.
국제법에도 어긋나고 8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우리가 정의라 믿어왔던 대헌장을 어기는 거야.
오바마는 그 혐의로 기소당하고 감옥에 가야 해.
교도소 얘기도 해볼까.
미국의 인구는 전세계의 인구의 5%인데
죄수 인구만 따지면 전 세계의 25%를 차지해.
코카인을 10g만 소지해도 감옥에 끌려가지.
죄수의 절반이 마약 소지죄로 수감 됐고
그중 반 이상이 흑인이야.
터무니없는 이 상황은 왜 바뀌지 않을까?
워싱턴 정부가 교도소 사업자로부터
뇌물을 받기 때문이지.
어째서 돈 많은 가수와 배우, 백인 증권 중개인은
감방에 처넣지 않을까?
부자는 법 위에 있거든.
미국을 세웠고 선행을 베풀었을까?
당신들은 놈들이 남의 돈을 훔쳤고
애초에 부자가 돼서는 안 된다는 걸 놓치고 있어.
내가 당신들에게 바라는 건 이거야.
당신들이 세상을 바꾸어야 해.
평화롭게 혹은 혼자서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진 마.
당신들이 부자들을 죽여 해.
무기를 들고 밖으로 나가.
워싱턴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려.
부자와 은행장, 회사 대표, 추잡한 놈
거짓말쟁이, 공직자, 로비스트, 상원의원을 찾아내.
다 같은 놈이거든.
전부 목매달아버려.
처음 보이는 나무에다가
우리는 세상을 정화해야 해.
새로 시작해야 해.
그 체계를 파괴해야 해.
하지만 나 혼자선 할 수 없어.
당신들이 필요해 당장 필요하다고.
다 함께 해내야 해.
도와줄 여러분에게 미리 감사 인사를 전하지.
정말 고마워.
- 빌 윌리엄슨
방송국에서 튼 영상의 내용.
5. 평가
6. 여담
1편에서는 포스터에서 소총을 들고 있었지만 영화에서 기관단총을 사용하는데 2편에서는 반대로 포스터에서 기관단총을 들고 있지만 극중에서 소총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