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페이지: 더 테러리스트

 

'''램페이지: 더 테러리스트''' (2009)
''Rampage''

[image]
'''감독'''
우베 볼
'''제작'''
우베 볼
댄 클라크
숀 윌리엄슨
'''각본'''
우베 볼
'''출연'''
브렌던 플레처, 마이클 파레, 숀 시포스, 린다 보이드, 로버트 클라크
'''장르'''
액션, 범죄, 드라마, 스릴러
'''음악'''
제시카 드 루이즈
'''개봉일'''
[image] 2010년 1월 29일
[image] 2014년 7월 10일
'''상영 시간'''
85분
'''제작사'''
Brightlight Pictures
Boll Kino Beteiligungs
GmbH & Co. KG
Pitchblack Pictures Inc.
'''배급사'''
Boll KG, Phase 4 Films
'''국내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1. 개요
2. 예고편
3. 시놉시스
3.1. 영화의 전개
3.2. 영화의 후반
3.3. 에반과 빌의 영상
4. 평가
5. OST
6. 여담


1. 개요


'''HAVE YOU EVER CONSIDERED IT?'''

'''생각해 본 적 있는가?'''

'''VENGEANCE IS RUTHLESS'''

'''복수는 무자비하다'''

우베 볼 최고의 '''평작''' 영화. 총기난사를 소재로 한 액션 영화이다.
후속작으로 램페이지 2: 워싱턴 심판의 날, 램페이지 3: 백악관 심판의 날이 있다.

2. 예고편



예고편

3. 시놉시스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는 ‘빌’은 독립하라는 부모님의 권유에도 아랑곳 하지 않는다. 지속적으로 독립을 권유하는 부모, ‘빌’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고 고집만 부리는 카페 직원, 직장 상사의 불만과 허풍에 가득 찬 친구 ‘에반’까지… 이런 자극들이 ‘빌’의 분노를 폭발시키게 된다. 어느 날, ‘빌’은 대학을 진학하겠다며 부모님에게 한없이 자랑스러운 아들의 모습을 보여 준 뒤, 그 누구도 상상하지도 못할 만큼 끔찍한 일을 벌이고야 마는데… 충격의 총기난사 사건! 그 끝을 확인하라!


3.1. 영화의 전개


빌은 평소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부모님에게 욕을 먹으면서 살고 있지만 그래도 직장(차량 정비소)을 다니며 살아가고 있다. 어느 날 평소처럼 부모님에게 잔소리를 듣고 출근하다 카페에 들러 커피를 사려했던 빌은 요구를 들어주지 않고 자기 고집만 부리는 카페 직원에 열받지만 참고 직장에 출근해서 일을 하다 직장상사에게 갈굼 당한다. 일이 끝난 후 친구 에반을 만나 식당에서 같이 식사하며 대화를 나누는데 에반은 인류를 구하려면 인류에게 도움되는 일을 해야한다(맬서스 이론)는 주장을 늘어놓지만 행동은 하지않는 입만 산 반사회주의자였다. 식사 도중 식당 직원이 음식을 실수로 엎어버리지만 사과도 하지않는데 에반이 이에 대해 따지려하자 빌은 괜찮다고 말한다. 그 날 이후 빌은 평소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며 부모님에게 대학에 진학 하겠다며 고분고분한 아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 인터넷 동영상으로 에반의 주장을 들으며 혼자서 무언가를 만든다.

3.2. 영화의 후반


결국 폭발한 빌은 전신 방어복에 총기까지 챙겨들고 마을에서 묻지마 테러 공격을 감행한다. 먼저 경찰서에 폭탄을 실은 차를 원격조종해 충돌시킨 다음 폭발을 일으켜 대다수 경찰들을 죽여버린다. 그런 다음 마을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죽이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빌은 카페 직원과 식당 직원에게도 복수하고 자신을 막으려는 경찰까지 손쉽게 죽이고 은행을 습격해서 돈을 빼앗아 태우는 등 점점 더 걷잡을 수 없이 폭주하기 시작한다. 마지막에 추격해 오는 경찰을 처치하고 친구 에반을 숲에 불러서 같이 놀자고 부르는데...

이는 빌의 함정으로 빌은 에반을 죽인뒤 테러의 범인이 에반이며 그가 사망해 상황이 끝난 것처럼 보이게 위장하고 집으로 돌아가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TV를 보다 집에 돌아온 부모님에게 에반이 테러범죄를 저질렀다는 뉴스에 대해 이야기한다. 결론적으로 평소 반사회적인 말을 해대는 에반을 이용해 전부 뒤집어 씌운 것이다. 그리고 사실 태운 돈도 가짜였다. 부모님 몰래 가방에다가 돈을 숨기는 빌은 점점 더 테러리스트의 사상에 물들어간다. 즉 돈을 태우고 무고한 사람들을 죽이고 경찰까지 죽인 것은 말만 반사회적인 에반과는 달리 좀 더 큰 그림의 테러를 위해 그 전에 먼저 살인을 저질러 본인 스스로 테러능력을 끌어올린 것이다. 에반에게 뒤집어 씌운 건 다음 싸움을 위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함이었다.
참사 2년 뒤, 후술할 영상이 인터넷에 올라갔다고 나온다.

3.3. 에반과 빌의 영상


  • 에반의 영상
에반의 영상은 지구는 점점 퇴화해 간다고 사람들은 성형수술같은 지구에 도움 안되고 자기 만족같은 짓만 한다고 하는 영상. 누가 지구를 위한 일을 할 수 있을까 되묻는다.
  • 빌이 에반에게 보낸 영상
빌이 에반에게 “에반 넌 그걸 알지 못했어” 하는 영상
에반은 말만하고 빌은 한 건 했다는 영상
  • 빌이 숨은 후 2년뒤 공개한 영상
마지막 빌의 영상은 사람들은 모두 행복하게 살아가야 하는데 세상은 공평하지 않다고 세상을 청소하자는 영상. 그러면 남는 사람들은 행복하게 보낼 수 있다고 한다.

4. 평가


'''로튼토마토'''
'''관객 점수 51%'''
'''IMDb'''
'''평점 6.3 / 10'''
'''레터박스'''
'''사용자 평균 평점 2.6/ 5.0'''
'''왓챠'''
'''사용자 평균 별점 3.0 / 5.0'''
'''네이버 영화'''
'''네티즌 평점
7.37 / 10
'''
'''다음 영화'''
'''네티즌 평점
6.5 / 10
'''

'''우베볼이 '실수로' 만든 명작'''

-네이버 영화 평점중 하나-

2009년에 개봉한, 악명 높은 우베 볼의 영화지만 게임 원작이 아니고 무엇보다 '''취향만 맞는다면 재미있다.''' 아니, '''실제로 보고 즐길 수 있는 영화다!''' 설사 재미있지 않더라도 최소한 '''정상적인''' 영화라고 할 수 있다. 덕분에 우스개소리로 우베 볼이 게임 안티라는 말도 나올 정도였다.
청년의 총기학살이 주제인데 우베 볼답지 않게 영화의 구성이 매우 정상적이고, 적절한 미장센의 활용 등 기법면에서도 일취월장을 이루었다는 평가. 심지어 혹자는 그림자 감독설을 주장하기도 한다. 그만큼 영화 자체의 완성도도 꽤 높은 편이다.
다만 그만큼 우베 볼이 얼마나 못 만드는 감독인지 알아둬야 한다. 그의 전작들이 너무 형편없어서 이 영화가 유독 상대적으로 잘 만든 작품으로 보여진다는 평이다. 비슷하게 영화 평론가 달시 파켓은 7광구의 평을 "7광구는 최악이다. 을 명작 같이 보이게 한다."라고 말했다.
주인공이 사회에 대한 분노로 테러를 저지른 영화라고 하는데 정작 주인공이 어떤 이유로 테러범이 됐을지 생각해보면 '''주인공이 고작 이런 이유로 테러를 저지른 거야?'''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 주인공은 자동차 정비소라는 직장을 다니며, 친구는 좀 멀쩡하지 않지만 아무튼 대화할 상대는 있으며, 부모님도 멀쩡한 직장인들이다. 그런데 주인공이 총기 테러를 저지른 이유는 부모님과의 갈등과 카페 직원의 불친절한 태도, 상사의 갈굼 때문이다. 고작 이거밖에 없다. 너무나 형편없는 때문에 영화 속 철학, 영화 속 액션이 공허해진다.
우베 볼 글에서 개똥철학으로 시민을 쏴죽이는 영화라고 적혀있었다. 마음에 안들 수 있지만 하지만 개똥철학은 아니다....라곤 하지만 결국 개똥철학에 불과하다. 전달하는 메시지가 애매해서, 애초에 개똥철학을 가지고 만들었는지, 연출능력이 부족해 그렇게 보여져버렸는지는 모르겠지만, 보여지는 바는 결국은 개똥철학이다. 총기학살사건이 주제라고 하면서 단순한 싸이코패스가 아니라 동기를 부여하고, 현사회의 문제점을 부각하는 바람에 이걸 보고 '단순한 싸이코 영화가 아니라 철학이 담긴 영화다.', '현사회의 문제점을 정확히 집어내는 철학적인 영화다.'라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많지만[1], 정말 현사회의 문제점에 대한 부분을 제대로 비판하는 철학을 담아내고 싶었다면, 이보다 더 당위성이 있게 다뤘어야한다.[2]모두 고개 끄덕이는 문제점이라고한들 무고한 사람들을 총으로 갈겨버리는 결론도출은 실로 황당하고 동의할 수 없는 해결법에 불과한다. 즉 현대사회 문제점에 대한 비판은 양념에 불과하다. 철학영화가 아니라 총기학살영화인데 두개를 모두 담고싶어 욕심을 부렸고, 그게 잘 안된 것이다.
한편, 총기학살 영화로서도 어정쩡한게 방금 얘기한 양념을 너무 많이 쳤다. 위에 설명했듯이 주인공의 테러 동기가 너무 빈약하고 총기학살영화로만 보기엔 마치 주인공에게 매우 그럴 듯한 동기가 있고 당위성이 있는, 마치 복수영화를 보는 듯한 그런 당위성을 쥐어주려했다. 그래서 총기학살 영화로만 보려해도, 살인마영화처럼 '현실에서 일어나는 무서운 사건을 객관적으로 다룬 영화'라는 평을 받지 못하고 '걍 무고한 시민 쏴죽이고 카타르시스 느끼는 영화'라고 욕먹는 것이고, 철학영화로 보려해도, 마치 뺨 한대 맞았더니 샷건으로 되갚는 격이라, 오히려 감독 본인이 말하고자하는 메시지를 뭉개버린 셈이라 개똥철학이라고 욕먹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3] 무엇보다 영화의 주제가 나름 있다고는 하지만 비슷하면서도 다른주재를 담은 1999년작의 분닥세인트라는 B급영화에 비하면 설득력은 떨어지는 감이 있다. 아니 철학으로 따진다면 차라리 분닥세인트가 B급 영화라고는 해도 이 영화보다는 훨씬 명작이고 임팩트도 훨씬 강하다.

5. OST


제시카 드 루이즈(Jessica de Rooij)가 제작했으며 놀랍게도 엄청나게 듣기 좋다. 이 영화의 OST라는 게 아까울 정도. 램페이지 자체가 인지도가 높은 영화도 아니고 제시카 자체가 음악을 많이 올리지도 않아서 인지도가 적다.

기타 솔로

경찰과 전투할 때 나오는 곡.

6. 여담


  • 포스터에는 소총을 아킴보로 들고 있지만, 1편은 기관단총만 사용한다.[4] 소총을 사용하는 건 2편. 3편은 일반 소총에 기관총, 저격 소총, 지뢰, 무반동포 등 온갖 무기를 사용한다.
국내 개봉 당시 몇몇 부분이 짤렸다. (대표적인건 미용실에서 여자가 총맞는 장면 그리고 커피숍 직원을 죽이는 장면이 짤렸다.) 아마도 독일 버전이 아니면 다 짤린 모양인데... 웃기게도 캐이블 방송에서 제공했을 땐 검열되지 않았다.
  • 2014년에 2편(한국판: 램페이지 2: 워싱턴 심판의 날)이 개봉되었다. '그리고 이 2편도 준수한 작품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 다만 정치색이 지나치게 물들여져 전작과는 많이 다른 내용으로 진행된다. 한국 개봉 기념으로 한국에 방문하고 싶다는 메시지도 보냈다.
  • 3편(램페이지 3: 백악관 심판의 날) 제작을 추진하면서 제작비로 활용할 모금을 킥스타터로 진행 중이었지만 결국 목표액 10만 달러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하는 6375달러로 종료되었고 다시는 킥스타터를 하지 않겠다는 욕설 섞인 동영상을 올렸다. 그래도 어찌어찌 제작해서 2016년 8월에 나올 예정이다. 3편의 부제는 "No Mercy"였으나 "President Down"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3편에서 로튼토마토가 터져버렸다. 2편이 51에서 45로 근소하게 떨어진 것은 좋았는데 3편은 13%. 그래도 imdb는 5.1로, 우베 볼의 imdb 점수 중에는 탑5 안이다.
  • 비슷하면서도 다른 주제를 담고 있는 영화로 분닥세인트가 있다.
  • 우베 볼은 2018년 4월 2일에 트위터를 통해, 램페이지(영화)를 제목이 같다는 이유로 워너브라더스에게 고소하겠다고 항의했다. 하지만 램페이지(영화)는 애당초 원작 게임을 영화화한 것이고 이 원작 게임은 1986년에 제작된 게임이다. 만약 동명이라는 이유로 고소한다면 우베 볼이 아니라 원작 게임 제작자들이 우베 볼을 고소해야 한다.


[1] 이런 사람들은 대개 리뷰 영상만 보고 영화를 다 본 것 처럼 호평하거나 영화를 대충 여러번 스킵해서 보는(스킵하는 건 지루해서 넘기는 행동이다.) 영화를 수박 겉핥기만 한 사람들이다.[2] 물론 그런 이야기가 나온점에는 영화속에서 보여주는 화가 난다고 해서 누군가를 죽이는건 잘못됐지만 누군가를 분노속에 가두게 만드는 누군가는 결국엔 우리 모두가 아닐까? 하고 묻는 것 같은 묘사가 영화중간 중간에 나온 점이 한몫 작용했지만 이마저도 따지고보면 너무 뻔한 요소들을 연결해 놓았다.[3] 커피 직원이 평소에 성실히 서비스를 하다가 유독 주인공에게만 불친절한 태도를 보이는 건 주인공에게 무슨 문제가 있어보인다. 하지만 영화 속에서는 직원을 주인공에게 동기를 제공해 준 만악의 근원인 마냥 몰아세웠다.[4] 참고로 쓰는총은 H&K MP7루거 MP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