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호주 관계
1. 개요
러시아와 호주의 관계에 대한 문서이다. 호주는 영국, 미국과 협력이 많다보니 러시아를 견제하는 정책을 실시하고 있고 러시아측도 호주와는 갈등이 존재한다.
2. 역사적 관계
2.1. 20세기
호주가 영국의 지배에서 벗어난 뒤 소련과 수교했다. 하지만 소련과 호주는 정치적으로 갈등이 있었기 때문에 호주는 소련을 견제하기 위해 미국, 영국과 협력을 자주 했다. 또한, 양국은 정치적으로 갈등이 있다보니 일부 러시아인들이 호주로 망명하는 경우가 있었다. 80년대에 들어서면서 동구권에서 민주화운동이 일어나고 소련도 개혁개방정책을 추진하면서 양국관계도 바뀌기 시작했다.
91년에 소련 해체가 있던 직후, 러시아 연방이 출범하고 호주는 러시아 연방과의 관계를 지속했다.
2.2. 21세기
양국은 현재에도 공식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일부 러시아인들이 호주에도 거주하고 있다. 그리고 경제교류가 일부 존재한다. 다만, 호주는 미국, 영국과 협력이 활발하기 때문에 러시아에 대해선 호주측이 러시아를 견제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호주와 러시아는 잠시 G7에 속했고 당시에는 G8로 불렸다. 하지만 유로마이단, 크림 반도 합병, 돈바스 전쟁이 일어나자 양국은 갈등을 빚었다. 결국 러시아측은 G8에서 탈퇴하고 G8은 G7이 되었다. 세르게이 스크리팔 암살 미수 사건이 일어나자 호주측도 러시아 외교관 추방 정책에 동참했고 러시아측도 호주 외교관을 추방했다.
2020년에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측을 G7에 복귀시켜야 한다고 밝히자 호주측은 이에 반대했다.
호주내에는 소수의 러시아계 호주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그리고 푸틴 정권의 독재를 피하기 위해 망명한 러시아인들도 일부 존재한다.
3. 문화 교류
양국간의 문화 교류가 일부 존재한다. 호주내 러시아인들은 대부분 러시아 정교회를 믿고 있고 정교회 성당이 존재한다. 그리고 호주에서도 러시아어 수업이 실시되고 있다.
4. 경제 교류
호주와 러시아는 서로 경제제재를 하고 있다보니 경제적으론 활발하지 못한 편이다. 하지만 일부 경제 교류는 존재한다.
5. 대사관
캔버라에 주 호주 러시아 대사관, 모스크바에 주 러시아 호주 대사관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