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외교
1. 개요
호주의 외교에 대한 문서이다. 호주는 오세아니아에서 영향력이 매우 큰 국가이자 미국과 매우 우호적이다. 또한, 영연방 회원국이기 때문에 영국과도 매우 우호적이고 호주와 미국, 영국은 파이브 아이즈에 속해 있고 혈맹관계이다.
경제적으로는 아시아 국가들과 교류가 많은 편이며 특히, 한국, 일본, 중국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중국과는 2010년대부터 외교갈등을 겪고 있어서 호주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인도-태평양, 쿼드에도 참가했다.
호주는 인도와도 관계가 매우 우호적이며 유럽 국가들과도 관계가 매우 깊다. 뉴질랜드와 호주는 매우 가까운 편이고 교류와 협력이 많은 편이다.
2. 유럽
2.1. 영국과의 관계
뉴질랜드와 함께 영국의 양대 빠돌이로 유명하다. TV 시청률 상위권에 영국에서 제작되는 일일드라마 코로네이션 스트리트, 애머데일, 캐주얼티가 몇십년간을 그냥 버텨온게 아니다. 이러한 문화적 영향력 때문에 영국을 평생 가보지 않은 호주인들도 영국을 잘 안다. 영국 정치소식이 거의 매일 방송이 될 정도. 영국이 호주인들의 삶 속에 깊숙하게 침투해 있다는 주요 증거중 하나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도시를 꼽으라는 설문조사에 런던이 압도적으로 꼽힌다는 것이다.
국가 정책상 영국이 2차 세계 대전 태평양 전선 초기에 일본에 참패한 이후부터는 미국과 가까워졌다. 전후 영국이 홍콩과 싱가포르를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영향력을 대폭 상실하자 미국 중시 노선이 확정되어 지금까지 미국의 핵심 동맹국이자 최상위 동맹국 중 하나로 분류되고 있다.
그래도 포클랜드에 대한 공식 입장이나 매년 발표되는 영국의 대외 정책 문서나 말레이-인니 갈등 등 지역 문제에서의 협력, 호주-영국 간의 군사 교류에서 볼 수 있듯 영국과 정치-외교-안보 분야의 전방위적인 긴밀한 협력 체계는 아직도 유지중이다. 또한 경제적으로도 영국과 매우 긴밀한 밀착관계에 있다.
2.2. 네덜란드와의 관계
호주는 네덜란드인들이 먼저 개척했었다. 따라서 호주에도 네덜란드계 호주인들이 거주하고 있고 양국은 모두 매우 우호적인 편이다.
2.3. 러시아와의 관계
러시아와는 그다지 좋은 관계는 아니다. 그리고 호주에 거주하는 러시아계 호주인들은 특이한 러시아어를 구사한다.
2020년에 호주내 러시아어 화자 가정내 자녀들을 위한 콩쿠르가 개최됐다.#(러시아어)
그래도 러시아하고는 역사적인 악연이 없어서 그런지 미러나 영러관계에 비하면 관계는 좋은편이며 일국당의 당 대표는 친러성향을 보이면서 푸틴을 닮아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호주에서도 러시아어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3. 오세아니아
3.1. 뉴질랜드와의 관계
호주와 뉴질랜드는 매우 우호적이다. 양국은 영연방 왕국의 일원이며 양국간의 교류도 많은 편이다. 또한, TPP에는 호주와 뉴질랜드가 가입했다. 2010년대부터 중국의 위협을 받고 있다보니 호주와 뉴질랜드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미국, 영국과 협력하기 시작했다.
3.2. 파푸아뉴기니와의 관계
3.3. 솔로몬 제도와의 관계
부건빌 문제로 사이가 좋지 않다.
3.4. 피지와의 관계
피지 또한 부건빌 문제로 사이가 좋지 않다.
3.5. 나우루와의 관계
나우루는 호주와 교류와 협력을 하고 있다. 나우루가 90년대부터 가난해지기 시작하면서 호주와의 경제교류를 추진했다. 다만, 호주측에서 나우루에 대해 안 좋은 대우를 하고 있다보니 나우루에서도 반발하고 있다.
3.6. 투발루와의 관계
투발루는 호주와 교류와 협력이 활발하다. 양국은 영연방 회원국이고 투발루는 호주 달러를 공식화폐로 쓰고 있다. 다만, 기후변화로 인해 갈등이 생기고 있다.
4. 아시아
4.1. 인도네시아와의 관계
4.2. 대한민국과의 관계
4.3. 북한과의 관계
4.4. 인도와의 관계
인도와도 우호적이다. 호주내에도 인도계 호주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양국은 영연방회원국들이자 교류가 많다.
4.5. 동티모르와의 관계
도청장치 및 해상분쟁으로 정치적인 충돌이 많다. 일단 2013년 중반까지는 인도네시아와 갈등이 생기면 호주는 동티모르편을 들어주는등의 우호적인 관계를 가졌다. 어쨋든 호주가 동티모르하고 손절하게 되면서 서먹했던 인도네시아와의 관계도 어느정도 나아졌다.
4.6. 싱가포르와의 관계
경제적으로 밀접하다. 호주내에도 싱가포르인 유학생들이 오며 싱가포르인들도 거주하고 있다.
4.7. 말레이시아와의 관계
4.8. 일본과의 관계
4.9. 중화인민공화국 및 중화민국과의 관계
중화권과의 관계는 복잡하다. 일단 중국 대륙, 즉 중화인민공화국과는 정치적이나 경제적으로 깊은 관계를 유지하며 특히 공산품은 전적으로 중국제 수입에 의존하는 판국이다. 그리고 중국과 대치하는 대만과도 비공식적으로 깊은 관계를 유지한다. 즉, 중국은 정치적으로는 대립하나 경제적으로는 밀접하다. 호주가 중국과 군사적으로 대립하기 시작했다는 기사 국민일보로 군사적으로 대양 진출을 꿈꾸는 중국의 해군 때문에 남중국해 문제와도 엮였고 그래서 싱가포르, 대만 등 중국과 대치하는 나라들과 군사적으로 밀집해 있다. 아예 소국인 싱가포르에 대해서는 군사동맹을 맺을 정도다. 서방권 국가인 호주가 중국 경제 영향권으로 되어가고 있다는 네이버뉴스 기사 뉴스1가 있듯이 중국과 경제적으로는 밀집하다고 보면 된다. 중국인들의 호주 망명 신청자수가 30%이상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중국 본토와의 관계와 별개로 특별행정구인 홍콩 및 마카오와는 교류가 많고 친하다. 호주로 유학 오는 홍콩 학생들만 해도 부지기수며 호주에 갈려면 한국에서 직항으로 가는 것보다 홍콩 국제공항을 거치는 게 더 효율적이다. 항공료도 한국보다 홍콩이 더 저렴하고 편수도 더 많으며 스탑오버로 홍콩 구경도 할 수 있다.홍콩 국제공항은 캥거루 루트의 제1번지이며 유럽이나 아메리카에서 호주로 올때 가장 효율적인 루트이다. 참고로 홍콩과 마카오[1] 및 대만인은 쉽게 입국하지만 중국인은 입국이 까다롭다. 2시간까지 최고 각오해야 할 정도다.
4.10. 베트남과의 관계
베트남과는 예전에 사실상 미국에 휘둘리다시피 베트남 전쟁을 치렀고 호주군도 한국, 미국 못지않게 대차게 싸웠다. 그러나 베트남이 개혁개방을 한 이후 국교를 정상화하고 베트남으로서는 불구대천지원수 중국을 무찌르기 위해 호월관계 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호주 내에도 베트남계 이민이 꽤 된다.
4.11. 중동과의 관계
중동의 경우 친서방 아랍 국가인 걸프 연안의 사우디 아라비아,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바레인, 오만 등과 우호 관계이며 에미레이트 항공은 제2의 캥거루 루트이다.
4.12. 이스라엘과의 관계
이스라엘도 호주와의 외교 관계는 있으나, 항속거리 및 아랍연맹 국가들과의 외교 문제 때문에 직항이 없고, 따라서 홍콩 국제공항이나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을 거쳐야 하며 이 중 그리스도인이 많아 성지순례 수요가 많은 홍콩이 가장 좋은 경유지이다. 거리 때문에 꺼려지지만, 굳이 배를 통해 이동하려면 지중해를 거쳐 대서양을 건너서 파나마 운하를 통해 태평양을 거친 뒤 하와이에서 남태평양, 뉴질랜드를 거쳐서 내려와야 하는 머나먼 여정이 될 수도 있다. 이유는 일단 이스라엘의 적국인 호주의 이웃 나라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가 영해 통과를 불허하고, 그 다음엔 파키스탄과 이란이 있기 때문이다. 어찌어찌해서 해적 투성이인 인도네시아의 말라카 해협을 통과해도 대부분의 아라비아 반도 국가들이 기항을 거부할 것이다.[2]
4.13. 이란과의 관계
4.14. 팔레스타인과의 관계
4.15. 파키스탄과의 관계
파키스탄과 호주는 같은 영연방회원국으로 교류가 많은 편이다. 양국은 영국의 지배를 받다가 독립한 뒤에 수교했다. 호주내에는 파키스탄인 공동체가 존재한다.
5. 아메리카
5.1. 멕시코와의 관계
멕시코는 미국, 영국, 프랑스와는 걸끄럽지만 호주와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양국간에 교류도 많은 편이다. TPP에도 가입되었다.
5.2. 미국과의 관계
미국과는 '5개의 눈'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가장 중요한 우방국으로서 관계를 맺고 있다. 미국 입장에서도 남중국해와 태평양, 인도양의 패권 장악을 위해선 호주와의 협력이 필수이다.
5.3. 칠레와의 관계
칠레와는 대체로 우호적인 편이다. 그리고 칠레인들이 호주로 이민을 오면서 호주내의 스페인어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다.
6. 영연방과의 관계
뉴질랜드와 함께 영국의 양대 빠돌이로 유명하다. TV 시청률 상위권에 영국에서 제작되는 일일드라마 코로네이션 스트리트, 애머데일, 캐주얼티가 몇십년간을 그냥 버텨온게 아니다. 이러한 문화적 영향력 때문에 영국을 평생 가보지 않은 호주인들도 영국을 잘 안다. 영국 정치소식이 거의 매일 방송이 될 정도. 영국이 호주인들의 삶 속에 깊숙하게 침투해 있다는 주요 증거중 하나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도시를 꼽으라는 설문조사에 런던이 압도적으로 꼽힌다는 것이다.
국가 정책상 영국이 2차 세계 대전 태평양 전선 초기에 일본에 참패한 이후부터는 미국과 가까워졌다. 전후 영국이 홍콩과 싱가포르를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영향력을 대폭 상실하자 미국 중시 노선이 확정되어 지금까지 미국의 핵심 동맹국이자 최상위 동맹국 중 하나로 분류되고 있다.
그래도 포클랜드에 대한 공식 입장이나 매년 발표되는 영국의 대외 정책 문서나 말레이-인니 갈등 등 지역 문제에서의 협력, 호주-영국 간의 군사 교류에서 볼 수 있듯 영국과 정치-외교-안보 분야의 전방위적인 긴밀한 협력 체계는 아직도 유지중이다. 또한 경제적으로도 영국과 매우 긴밀한 밀착관계에 있다.
더불어 지역 현안에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 등 주변 영연방 국가들과 협력 하는 경우가 많고, 몇몇 아시아-태평양 영연방 국가들과는 방위 조약까지 만들어놓은 상태이다.
6.1. 캐나다와의 관계
7. 다른 주변국과의 관계
오세아니아권에서 호주의 위상이 워낙 강대하다보니, 주변 약소국들을 상대로는 '횡포'를 부리기 일쑤다. 이제 겨우 신생 독립국 티를 벗은 동티모르에 정부청사를 대신 지어주더니, 그 안에 '''도청장치를 설치'''해 놓은 사건도 있다. 동티모르의 해저 유전 개발사업에 자국 기업이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하려고 이런 짓을 저지른 것이다. 이때문에 해저 유전 개발사업은 호주가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게 된다. 동티모르가 이에 항의하여 국제소송을 준비하자 도청 사실을 폭로한 내부고발자를 구금하고, 동티모르측이 선임한 호주인 변호사 사무실을 압수해 재판자료까지 강탈해 가기도 했다. 분노한 동티모르는 결국 2013년 12월 5일, 호주를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하여 국제사법재판소가 중재를 했지만 호주는 중재를 거부했다. 그리고 해양경계선을 놓고 동티모르와 호주는 갈등을 빚고 있다.#
이외에도 키리바시, 투발루 같은 역내 약소국, 기후변화 위기국의 난민 수용을 거부하고, 미국 정보당국과 협력해 주변국, 특히 인도네시아의 정보를 수집하는 등 크고 작은 마찰을 일으키고 있다.관련 기사
위의 사례들만 봐도 알 수 있겠지만 강한 나라들에게는 스스로 숙이고[3] 약한 나라들에게는 엄청난 행패를 부리며 이 외에도 내로남불의 태도가 굉장히 심한 편이다.[4]
우리나라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인데 터키가 유럽 연합에 가입하려는 열망만큼은 아니지만 호주도 한때 아세안에 가입하려는 의사를 가지고 여러번 아세안 가입 신청서를 넣은 적이 있다. 호주 정치권에서는 이전부터 아시아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의견이 있었고 그에 따라 동남아시아국가들과의 관계를 개선할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에 정치권에서 아세안 가입 문제가 논의되었다. 그러나 전통적인 앙숙인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의 격렬한 반대에 부딪혀 번번이 가입이 좌절되었다. 아세안 입장에서는 백인 국가이자 역내 경제권을 뒤흔들 순위권 경제국가인 호주가 아세안 회원국이 되는것이 달갑지 않았기에 가입을 계속 거부해왔으며, 호주 국민들의 반응도 뜨뜻미지근하였기에 2000년대 초반에 마지막으로 가입 신청서를 제출한 이후에는 더 이상 아세안의 정회원국으로 가입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지 않다. 대신 아세안+6[5] 정상회담으로 만족하는듯.
터키가 유럽과 아시아 사이에서 정체성을 고민하는 것처럼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도 영국과 미국을 위시로 한 서구권과 오세아니아와 아시아 사이에서 앞으로 어떤 쪽을 선택해야 하고 어느쪽에 정체성을 가져야 하느냐에 대한 고민이 존재한다. 위의 아세안 가입 시도와 좌절이 그것을 방증한다고 할 수 있다.
8. 지역별 관계
- 미국-호주 관계
- 영국-호주 관계
- 한호관계
- 북한-호주 관계
- 캐나다-호주 관계
- 호주-뉴질랜드 관계
- 호주-일본 관계
- 호주-인도 관계
- 호주-인도네시아 관계
- 호주-중국 관계
- 호주-대만 관계
- 호주-말레이시아 관계
- 호주-싱가포르 관계
- 호주-파푸아뉴기니 관계
- 호주-이스라엘 관계
- 호주-나우루 관계
- 호주-투발루 관계
- 호주-이란 관계
- 호주-팔레스타인 관계
- 러시아-호주 관계
9. 관련 문서
[1] 중국국적이지만 홍콩 및 마카오의 영주권을 소지한 중국인 포함[2] 과거 한국 및 일본에서 유럽으로 갈 때 적국인 소련 영공을 피해 미국을 거치는 것과 같은 이유가 된다.[3] 다만 현재 사이가 굉장히 안 좋은 중국에게만큼은 무조건 숙이지만은 않는다.[4] 예를 들자면 일본이 호주 바다에서 불법 포경 행위를 해서 호주 측에서는 일본을 고소해서 승소했지만 일본이 그걸 무시하고 계속 포경 활동을 하자 외교 문제까지 퍼졌다. 하지만 호주도 그 이전에 동티모르를 상대로 지원해주는 척하다가 청사에 도청장치를 설치한 배신을 한 데다가 동티모르 측에서 고소하려해도 호주는 적반하장의 태도로 나왔다. 다른 예시로는 중국의 위구르족 등의 소수민족 탄압을 비판하지만 호주 자신도 인구의 절반 이상인 백인들이 유색인종들에 대한 인종차별을 굉장히 심하게 하며 무엇보다도 호주의 주 민족이자 원래 주인은 백인이 아닌 호주 원주민이며 백인은 유럽에서 굴러 들어온 외래 민족에 불과하다. 그런데 백인들이 원래 호주 땅 주인인 호주 원주민들에게까지 대놓고 차별하는 주객전도를 보이며 과거에는 백호주의라는 쓰레기 정책까지 실시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현재도 호주 원주민들은 자기 땅에 쳐들어온 백인들에게 여러 차별과 탄압을 받으며 인간 대접도 못 받고 백인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굉장히 가난하며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다. 사실 이건 미국도 똑같긴 하지만, 어쨌든 호주는 강자 앞에서는 숙이고 약자 앞에서는 대놓고 당당하게 행패를 부리는 데다가 내로남불이 굉장히 심한 나라라고 할 수있다.[5] 아세안과 한국, 중국, 일본, 인도, 호주, 뉴질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