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2013)

 

'''러시 : 더 라이벌''' (2013)
''Rush''

[image]
'''감독'''
론 하워드
'''각본'''
피터 모건
'''제작'''
앤드류 이튼, 에릭 펠너,
브라이언 그레이저, 론 하워드, 피터 모건, 브라이언 올리버
'''촬영'''
안소니 도드 맨틀
'''음악'''
한스 짐머
'''편집'''
다니엘 핸리, 마이크 힐
'''출연'''
크리스 헴스워스, 다니엘 브륄
'''장르'''
액션, 전기물, 드라마
'''제작사'''
익스클루시브 미디어, 크로스 크릭 픽처스
'''배급사'''
유니버설 픽처스, 스튜디오 카날
'''상영 시간'''
123분
'''제작비'''
$38,000,000
'''북미 박스오피스'''
$26,947,624
'''월드 박스오피스'''
$96,983,009 #
1. 개요
2. 시놉시스
3. 예고편
4. 등장인물
5. 평가 및 흥행
6. 기타


1. 개요



2013년 개봉. 드라마틱했던 F1 1976년 시즌을 소재로 한 영화. F1 세기의 라이벌 제임스 헌트니키 라우다 간의 대립과 우정을 소재로 삼았다.

2. 시놉시스


1976년, 역사상 가장 위대한 두 천재 라이벌이 만났다.

타고난 본능적 천재 레이서 ‘제임스 헌트’

스피드를 즐기는 질주본능, 주체할 수 없는 자신감, 가까이 하기엔 너무 위험한 플레이보이,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남자. 그러나, 트랙 위에선 최고의 레이서.

철저한 노력파 천재 레이서 ‘니키 라우다’

모든 것은 철저한 계산과 노력, 거침없는 자신감, 한 여자만 바라보는 로맨티스트, 포기를 모르는 강한 집념의 남자, 죽음의 문턱에서도 살아난 레이싱의 불사조.

타고난 천재레이서 제임스 헌트와 철저한 노력파 천재 니키 라우다.

그들은 매 경기마다 라이벌로 부딪히며 치열한 접전을 벌이게 된다.

완벽한 설계로 승부를 완성하는 니키가 자신의 뒤를 바짝 뒤쫓자 스피드만큼은 최고라고 자신했던 제임스는 긴장하게 된다.

그리고 1976년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두 천재 레이서의 라이벌 대결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순간,

거센 비가 내리던 죽음의 트랙에서 한 대의 차량이 문제를 일으키며 불길에 휩싸이게 되는데…

1976년, 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두 천재 라이벌

모든 것을 걸었던 세기의 마지막 대결이 시작된다!


3. 예고편




4. 등장인물


제임스 헌트 역은 크리스 헴스워스가, 니키 라우다 역은 다니엘 브륄이 연기했다. 여담으로 실제 인물과 두 주연배우 간의 외모 싱크로율이 상당하다.[1] 물론 직종 특성상 실제 인물들이 훨씬 초췌하고 마른 인상이다.
그리고, House M.D.에서 13(레미 해들리)역을 맡은 올리비아 와일드가 헌트의 전처인 수지 밀러 역으로 등장한다. 주인공들의 연인들 역시 실제 인물들과 흡사하게 재현된 편.

5. 평가 및 흥행


★★★☆

'''톱니처럼 맞물린 드라마와 액션'''

-박평식-

4.0

''''러시'라는 본제목과 '더 라이벌'이라는 부제 모두에 제대로 부합한다.'''

-이동진-

사실상 국내 흥행은 부진했지만, 관람한 영화팬들 사이에선 긴박한 스토리 전개와 배우 및 스턴트맨들의 열연, 그리고 한스 짐머가 담당한 사운드트랙 등 여러 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 영화에서 한스 짐머의 사운드트랙은 영화를 본 이들에게서 이견의 여지없는 찬사를 받고 있다. 스포츠 영화의 밝은 분위기와 F1이라는 스포츠의 위험함이 공존하고 있다. 특히 라우다와 헌트의 마지막 대결이 펼쳐지는 일본 그랑프리의 빗속에서 흐르는 음악 Lost But Won은 두 사람의 라이벌 의식과 생사를 넘나드는 F1 선수들의 비장함과 긴박함이 겸비되어 있다. 남자의 로망이 살아있는 명곡이니 한 번쯤은 꼭 들어보자[2].
매니아들이 있을 수밖에 없는 영화라 스틸북도 출시되었다. 미국 본토에서는 2600만 달러 흥행으로 제작비 3800만에 못미쳤지만[3][4], 월드와이드로는 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인공 헌트의 나라인 영국에서 1000만 달러 이상의 흥행을 기록한 덕이 큰 듯.. 평론가들 사이에서도 호평을 받아 로튼토마토 지수 89%를 기록하였으며, 국내 평론가 박평식은 7점을 주었다.
촬영은 최근 유행인 CG를 쓰기보다는 실제 차량들을 복각해서 실제로 레이싱 장면들을 촬영했으며, 사건들은 각색되었을지언정 당시의 광고와 스폰서 브랜드 하나하나를 일일이 고증한 덕력으로 유명한 영화이다. 상술했듯 인물들의 재현에도 상당히 공을 들였기 때문에, 당시 신문기사의 사진을 찾아보며 비교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다만 요즘 블록버스터 치고는 제작비가 적은 편이라, 레이싱 장면들이 충분하지 않은 것이 아쉽다는 평이 많다.[스포일러]

6. 기타


또한 F1을 소재로 한 역사상 2번째 영화이기도 하다. 그 이전엔 존 프랭컨하이머의 '그랑프리(Grand Prix, 1966)'[5] 이 유일한 F1 영화였다. 흔히 F1 영화로 잘못 알려져 있는 실버스타 스탤론이 열연한 '드리븐'은 인디카가 무대이다.
니키 라우다 역을 맡은 다니엘 브륄이 여기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어 골든글로브 시상식, SAG(배우조합상),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등 다수의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 후보로 노미네이트 되기도 하였다.
영화 중반까지 헌트와 라우다는 '''겉으로''' 자주 감정싸움을 하는 과격한 사이로 묘사되나, 포뮬러 3시절부터 헌트가 죽을 때까지, 그저 조금 아는 사이가 아니라 친한 친구였다고 한다. Hunt–Lauda rivalry
라우다의 인터뷰에 따르면, 포뮬러3 시절 런던에서 헌트와 flat sharing할 때 헌트의 수많은 붕가붕가가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Niki Lauda on James Hunt
니키 라우다는 영화가 80% 정확하다고 평했다.
인터뷰에 따르면 라우다는 각본가 피터 모건과 많은 시간을 보냈으며, 특히 당시 포뮬러 1의 기술적인 부분 묘사에 큰 역할을 했다. Niki Lauda: “Rush” movie was 80% right Rush: Formula 1 Driver Niki Lauda Interview Part 1 of 2 Rush: Formula 1 Driver, Niki Lauda Interview Part 2 of 2
[1] 다니엘 브륄의 경우 니키 라우다의 트레이드마크였던 돌출된 구강구조를 최대한 비슷하게 표현하기 위해 기구를 착용하고 에서 직접 니키 라우다에게 오스트리아식 영어 억양을 훈련받기도 했다.[2] 참고로 이 곡은 러시가 개봉한 2013년에 나온 코드마스터즈의 F1 2013에도 여러모로 사용되는 등 F1매니아들에게는 대부분 인지도가 높은 곡이다.[3] 별수없다. F1은 미국에서 워낙 인기가 없으니..[4] 여담이지만 헐리우드 영화 치고는 적은 제작비 때문에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다고 한다.[스포일러] 대부분의 레이싱 분량은 두 주인공의 F3에서의 첫 대면, 니키 라우다의 부상, 마지막 레인 컨디션에서의 후지에 집중되어 있다.[5] 이 영화는 여러모로 기념비적인 영화이다. 영화 자체로도 슈퍼 파나비전 70으로 촬영, 시네라마로 상영한 첫번째 영화이며, 온보드 카메라도 없던 시절에 개조차량으로 실제 레이싱 장면을 드라이버 시점에서 촬영한 특수촬영 - 스턴트의 레전드이기도 하다. 스턴트만 보면 벤허와 비견될 만한 영화. 게다가 이 영화에는 F1의 레전드란 레전드들이 잔뜩 모여서 레이싱 스턴트를 해줬다! 판지오, 짐 클락, 요헨 린트, 잭 브라밤 등... 여담이지만 이 중 대부분은 F1 경기 중 사고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