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1/1976시즌
1. 1976년 그랑프리
'''불사조 라우다 VS 크레이지 헌트, 맥라렌과 페라리의 세기의 배틀.'''
1976년 포뮬러 원 시즌은 27번째 FIA 포뮬러 원 시즌이다. 이 시즌은 1월 25일 브라질 그랑프리를 시작으로 10월 24일 일본 그랑프리 까지 총 16경기로 치뤄졌다. 이 시즌은 굳이어 타이어, 던롭 타이어, 브리지스톤이 타이어를 공급하였다. 페라리가 팀의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우승을 거두었고, 제임스 헌트가 라우다에 단 1포인트 앞서 드라이버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였다. 니키 라우다가 2위, 조디 쉑터가 3위를 차지했다.
이 시즌은 페라리와 맥라렌의 치열한 정치적 공방, 니카 라우다의 끔찍한 사고와 부상 뒤의 드라마틱한 복귀, 챔피언십 결정전이었던 후지의 기록적인 레인 컨디션과 1포인트 차의 챔피언십 역전승 등 여러 가지 이슈로 인해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시즌 중 하나이다. 이 때문에 론 하워드에 의해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