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3

 

'''포뮬러 3'''
'''Formula 3'''
[image]
'''정식명칭'''
FIA 포뮬러 3 챔피언십
'''영문명칭'''
FIA Formula 3 Championship
'''창설년도'''
2010년~2018년 (GP3)
2019년~ (현재 F3)
'''컨스트럭터'''
달라라(Dallara)
'''엔진 공급업체'''
메카크롬(Mecachrome)[1]
'''타이어 공급업체'''
피렐리
'''최근 드라이버 월드 챔피언'''
오스카 피아스트리 (오스트레일리아 / 2020)
'''최근 팀 챔피언'''
프레마 레이싱 (이탈리아 / 2020)
'''공식 웹사이트'''
홈페이지
'''공식 매체'''
[2]
1. 소개
3. 규정
4. 2020 F3 시즌 참가 팀 & 드라이버
5. 역대 챔피언
6. 주요인물
7. 창원 대회(1999~2004)


1. 소개


FIA 주관으로 열리는 F1과 같은 온로드 서킷 오픈휠(Open-Wheel) 형식의 포뮬러 자동차 경주 대회이다.
이 대회는 FIA가 국제적으로 공인한 포뮬러 자동차 경주 대회 중에 가장 급이 낮은 대회이다. 하지만, 많은 예비 포뮬러 원 운전자에게 중요한 입문 코스이기 때문에 그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포뮬러 3 경주용 자동차는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음에도, 포뮬러 원 자동차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에 자동차 제작자 입장에서도 F3는 고성능의 경주용 자동차를 제작하기 위한 관문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포뮬러 3부터는 본격적으로 F1 진출을 가시권에 두게 된다. 레이스카도 본격적인 포뮬러 레이스카임으로 F3에서 보여주는 실력이 F1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포뮬러 3에서 챔피언했다고 다 F1에 나가는 것은 아니다. 자리도 고작 20자리 밖에 안되고 F3 드라이버들의 마지막 관문인 포뮬러 2에서 좋은 실력을 보여야 겨우 참가 자격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대회 특성 상, 돈이 많이 들어가므로 대다수의 선수들은 부유층 자제를 제외하고 기업 스폰서 지원없이는 포뮬러 카테고리에서 계속 살아남기가 힘들다. [3]

2. F1화수분


F1 드라이버가 되고 싶은 아마추어 드라이버들의 정석적인 테크트리는 카트→F4[4]→F3→F2F1이다. 그리고 이 테크트리를 보통 '''로얄 로드''' 라고 부른다. 가장 왕도적인 F1 입성 루트.[5] 물론 키미 라이코넨 같은 예외의 경우도 있다. 하지만 아무래도 거쳐가는 과정이라는 의식이 많은 대회이므로 F3에는 나이가 어린 드라이버가 많다. 한가지 예로 2014년 FIA European Formula Three Championship의 챔피언은 에스테반 오콘[6]으로 무려 1996년생(우승당시 만 18세)이다. F1 드라이버가 되기 위한 과정을 알고 싶으면 이를 잘 묘사한 일본에서 만화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카페타를 참고할것.
2019년 이전까지는 F1처럼 F1 이름아래 단일 대회로 치러지는 형식이 아니라, FIA European Formula Three Championship, British Formula Three Championship, All-Japan Formula Three Championship 등 8개의 국가/권역에서 개별적으로 치뤄지는 형식으로 개최되었었다. 한때 마카오에서 매년 열리는 마카오 그랑프리에서 각 권역별 챔피언들이 참가해서 자웅을 겨루기 때문에 Macau Grand Prix의 우승자가 F3 전세계 챔피언으로 취급받은 적이 있었다. F1은 실력만으로 드라이버로 뽑히는 세계가 아닌지라[7] Macau Grand Prix 우승자나 각 권역별 F3 우승자라 하더라도 F1 드라이버가 되기 힘들지만, F1이나 다른 유수의 대회 드라이버로 선정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으므로 중요성을 무시할 수 없다. Macau Grand Prix 챔피언 출신으로 유명한 선수로는 F1 챔피언으로 유명한 미하엘 슈마허, 아일톤 세나 등이 있다.
많은 영드라이버들이 전세계 여러 카트리그에서 재능을 확인한다면 바로 여기서부터 두각을 보이는 선수들이 F1을 가시권에 잡게 된다. F3에서 좋은 성적을 보이면 보통은 F2로 클래스업을 할 수 있고 여기서 특출난 성적을 거둔다면 남들보다 한 템포 빠르게 F1 시트를 보장받거나 테스트 드라이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때문에 F3 부터는 경쟁의 강도가 상상을 초월하게 되며 극단적인 피라미드 모양의 F1 까지의 길 중에서 F1의 극한의 경쟁 모드를 미리 훈련하는 곳이기도 하다.

3. 규정


파워트레인은 메카크롬 V6 3.4L 자연흡기 엔진과 전진6단 후진1단의 시퀸셜 자동화 수동변속기를 사용하며, 차체는 달라라 F3 2019차량을 원메이크로 사용한다. 엔진 출력은 400마력이며, 무게는 673kg 이상이여야 한다.

그리고 한 팀에 두 명까지만 출전 가능한 포뮬러 1, 포뮬러 2와 달리, 포뮬러 3에선 한 팀에서 세 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4. 2020 F3 시즌 참가 팀 & 드라이버




5. 역대 챔피언


연도
이름
소속 팀
국적
포인트
2010년
에스테반 구티에레즈
ART 그랑프리
멕시코
88
2011년
발테리 보타스
로터스 ART
핀란드
62
2012년
미치 에반스
MW 아르덴
뉴질랜드
151.5
2013년
다닐 크비얏
MW 아르덴
러시아
168
2014년
알렉스 린
칼린
영국
207
2015년
에스테반 오콘
ART 그랑프리
프랑스
253
2016년
샤를 르클레르
ART 그랑프리
모나코
202
2017년
조지 러셀
ART 그랑프리
영국
220
2018년
앙투안 유베르트
ART 그랑프리
프랑스
214
2019년
로베르트 슈와츠먼
프레마 레이싱
러시아
212
2020년
오스카 피아스트리
프레마 레이싱
오스트레일리아
164

6. 주요인물


F3(구 GP3) 출신 F1 드라이버 (괄호 안에 F1 출전 경력, 현역 F1 선수는 볼드체로 표시)

7. 창원 대회(1999~2004)


99년부터 2004년까지 창원에서 F3 코리아 슈퍼프리가 열렸으나, 현재는 주민들의 소음 관련 항의로 인해 모든 시가지 도로와 이어서 사용하던 서킷을 전부 철거한 상태이다. 의외로 대회 자체는 흑자였다고.
[1] 과거 1979년부터 F1에서 르노 스포트 F1 엔진을 생산했던 적이 있으며, 다수의 컨스트럭터 팀을 월드 챔피언으로 이끌었다. F3 이전 GP3 시절 2016년부터 공급하였다.[2] 정식 채널이 없어서 F2와 F3 같은 대부분의 영상은 F1 유튜브에 올라온다. 한마디로 한솥밥 먹는 셈이다.[3] 부자집 출신 드라이버의 대표적 사례로는 이 분을 꼽을 수 있다.[4] 2014년부터 개최되었으며 글로벌 챔피언쉽은 없다. 때문에 드문 경우지만 F4를 건너뛰고 가족중에 인맥을 통해서 팀에 낙하산으로 들어가서 F3로 바로 올라가는 케이스도 있다.[5] 하지만 동시에 가장 험난한 루트이기도 한데 저 단계를 다 뚫고 오는데도 10년 가까이 걸리지만 결국에 F1에 데뷔하는 건 일 년에 아주 많아야 둘에서 셋이고 그 마저도 실력은 기본에 운이 어느정도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 루트를 타는 드라이버들은 이미 F2 즈음 되면 실력이 정점을 찍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드라이버들간 실력 차이가 정말 미세해져버린다.[6] 2020년 현재 르노 F1팀 소속 드라이버이다.[7] 과거 실력미달이지만 일본 컨스트럭터빨로 일본인 F1 드라이버를 배출한 일본의 사례나, 실력이 충분한데도 스폰서를 얻지 못해 2013년 F1에 출전하지 못한 경험이 있는 고바야시 카무이 등의 사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