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키마의 전설
1. 개요
2013년 레고가 야심차게 내놓은 판타지 세계관의 제품군. 닌자고의 후속 시리즈다.[1] 2013년 골드 닌자고가 끝난 후 한국에서 방영되었는데, 닌자고가 다음 방영을 준비하는 동안 엄청난 인기를 거두었다. 하지만 잠시의 인기였는지 2년만에 단종되버렸고 스피도즈 등은 가끔 아직도 매장에 악성재고로 남아있기도 하는 굴욕을 당하고 있다
한국에서만 "Chima"를 키마라 읽는다. 다른 언어에서는 몽땅 '''치마라 읽는데,'''[2] 한국에서 그렇게 읽으면 아랫도리에 입는 옷과 혼동하게 되니까 이렇게 된 듯하다.
동물들만이 존재하는 세상에서 강력한 힘이 담긴 물인 '키'[3] 를 둘러싼 사자 부족과 악어 부족의 갈등과 대결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작품이다. 2013년 5월 현재까지 등장한 동물 부족은 사자(라발), 악어(크래거), 독수리(이리스), 까마귀(레이저), 늑대(워리츠), 고릴라(고르잔) 부족이다. 주인공인 라발과 이리스가 속한 세력을 중심으로 사자-독수리-고릴라 부족이 동맹이고, 나머지 세 부족은 앞의 셋과 적대 관계이며 서로 동맹이다. 그리고 기타세력인 곰, 코뿔소, 스컹크, 비버 부족들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피규어들로 설정상 동물밖에 없는 세계관이라 독특한 피규어들이 많다.[4]
닌자고가 스핀짓주라는 개념으로 팽이 제품군이 있는 것처럼 이쪽에도 스피도즈라는 개념의 제품군이 있다. 이쪽은 줄을 당겨서 바닥에 놓으면 움직이는 미니카 비스무리한 탈 것이다.
또한 닌자고처럼 대륙산 짝퉁들도 존재한다. 대부분 CHIM, GHIMA등의 이름으로 나온다.
2014년, 3을 끝으로 애니메이션이 완결되면서 제품 또한 단종되었다.
고스트 닌자고에서 차원이동으로 닌자고 인물들[5] 이 잠깐이지만 키마로 넘어왔다. 닌자고 세계관에서 16개의 차원 중 하나가 키마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닌자고 대 스카이 해적에서 저주의 땅이 무너지면서 진자고가 무너진 것을 보면 키마 또한 무너졌을 가능성도 있다.[6] 다만 최근 닌자고에서 비버 부족이 멀쩡히 나오는걸 보면 무너지지 않았았다고 추측할 수 있다. 혹은 설정 붕괴거나.(만약 무너졌다고 하더라도 재건설할 가능성이 더 높다)
2. 애니메이션
닌자고가 그랬듯 이 제품군도 애니메이션이 제작되어 방영 되었으며 캐릭터만 미니피규어이고 나머지 메카나 건물 등은 블럭으로 표현되지 않는다는 게 특징이다. 그래서 닌자고처럼 메카닉이 파괴되면 블럭조각으로 분해되는 게 아니라 쇳덩이가 된다. 한국에서는 카툰 네트워크등을 통해 방영했으며 이계윤과 최종보스역의 최한정도를 제외하면 중복 캐스팅이 심각하다. 연출은 유선주 PD.
2.1. 키마 왕국 이전의 역사 설정
그런데, 작중의 의문점으로는, 아이스헌터들은 다른 부족들이 진화하기 전에 봉인되었는데, 어떻게 리엘라를 알고, 또 어떻게 진화된 호랑이와 싸웠는지 의문이다. 이것은 아마도 설정오류 이거나 혹은키마 세계에 스컹크, 여우, 공작 등등 홀로 살아가는 부족이 있으니 아이스헌터들 사이에서 혼자였다는 추측. 그정도가 되겠다.아니면 호랑이, 표범은 불사조들과 같이 고대부터 존재했을 수도 있다.
닌자고에서 밝혀진 설정에 따르면, 오래전 최초의 스핀짓주 마스터가 렐름 크리스탈의 힘으로 16개의 세계를 창조하는 과정에서 키마도 생겨났다고 한다.
2.2. 관련 설정들
1화에서 등장하는 이야기에 따른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키마의 세계관은 동물과 자연밖에 없는 평범한 세계관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천지가 개벽하고 산의 정상이 분리되어 그 정상 바위에서 '키'라는 물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키'를 마신 동물들은 인간과 비슷한 지능을 가진 지성체로 진화하였으나, 이를 마시는 것을 거부한 동물들은 그들을 떠나 황무지로 사라졌다고 한다. 지성체가 된 동물들은 그들을 '전설의 야수'라고 불렀다.[12]
현재 애니메이션이나 완구에 나오는 구슬 형태의 키는 수인이 된 동물이 가공하여 만든 일종의 농축된 에너지원이다. 사자 부족과 독수리 부족, 고릴라 부족은 자연을 사랑하며 키를 수호하는 역할을 맡지만, 나머지 세 부족인 악어 부족, 늑대 부족, 까마귀 부족은 키의 힘을 탐하며 남용하고 있다. 그래서 서로 대치를 하고 있는 것.
아웃랜드편에서는 부족 간의 갈등은 많이 해소되었지만 아웃랜드에서 새로운 부족 전갈, 거미, 박쥐들이 나타나고 키를 독차지하려는 그들로부터 키를 지키기 위해 부족의 전원이 힘을 합쳐 싸우게 된다는 내용이 진행된다.
애니메이션의 27화부터는 '불과 얼음의 전쟁'편으로 26화 끝 부분에 스콤이 낭떠러지에 던진 키구슬로 인하여 빙하에 묻혀 있던 세이버투스, 매머드, 벌처들이 깨어나고 키마를 얼려버리려고 하고, 그러던 중 키마의 새로운 전설이 드러나는데…
2.3. 회차 정보
- 무인 편: 1화~20화
- 아웃랜드 편: 21화~26화
- 불과 얼음의 전쟁편: 27화~41화
3. 등장 부족
4. 등장인물
5. 용어
- 카보라 산: 키 구슬이 나오는 신성한 산으로 특수한 에너지막이 있어서 접근은 할 수 없다. 하지만 박쥐 부족의 특유의 감각으로 이들만은 접근이 가능하다. 산 정상에는 불사조 부족이 살았었다.
- 키 구슬: 키를 가슴의 끼우면 일시적이지만 강력한 파워를 낼 수 있으며, 푸른색을 지녔다. 고대시대 동물들이 수인으로 진화시키게 만들어준다. 그런데 26화에서 검치호랑이 수인이 나오는 것을 보아 라그라비스가 말한 얘기보다 키의 역사는 그보다 더 오래 되었을지 모른다. 키 구슬의 힘은 매우 강력하므로 키의 에너지를 감당할 수 있는 성인이 된 동물들만이 사용할 수 있다. 크래거가 이를 모르고 어린 시절에 키를 사용했다가 미쳐 날뛰면서 전쟁의 시발점이 된다. 봉인되어 잠들어 있는 아이스헌터들은 가슴에 키 구슬을 끼우면 봉인에서 깨어나고 키 구슬을 삼켜서 강력한 파워를 낸다. 또 아이스헌터들은 가슴에 끼운 키 구슬을 빼면 다시 잠들게 된다.
- 황금 키 구슬: 한 달에 한 번씩 나오는 강력한 구슬로 지형을 변형시키거나, 건축물을 만들 정도로 강력하다. 또 가슴에 꽂으면 강력한 파워를 오래 간직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작중에서 황금 키 구슬을 가슴에 꽂는 장면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봐서는 황금 키 구슬의 힘이 매우 강력해서 성인이 된 동물들조차 제어할 수 없어 법적으로 꽂는 건 안 되는 듯 하다. 레버투스는 스피도즈 대회에서 우승해 이것들을 잔뜩 모았다.
- 스피도즈: 키마에서 등장하는 가상의 탈것. 카보라 산에서 떨어진 부족의 돌로 바퀴를 만들고 거기에 부족들의 얼굴을 토대로 한 장식에다가 바퀴를 끼우면 완성. 다른 탈것에 비해 속도가 빠르다보니 직중에서 자주 사용된다. 이걸 이용해서 한달의 한번 황금 키를 걸고 경주를 하거나 대결을 한다. 그리고 키 구슬을 사용하면 출력이 높게 올라가지만 지나치게 출력이 높아서 리스크가 커진다. 불과 얼음의 대결에서는 불의 키를 써 스피도즈에 팔이 생겼다.
- 탐욕의 꽃: 한마디로 무조건 박멸되어야 하는 꽃. 착한 사람을 나쁜 악당으로 만드는 최악의 식물로 일종의 최면술과 비슷하다. 냄새를 맡으면 최면에 빠진다. 과거에 까마귀 부족이 이 꽃으로 최면을 걸어 물건을 팔았다고 한다. 최면을 걸어 본인이 원하는 비싼 물건을 손님을 상대로 팔았는데, 덕분에 박멸 직전으로 몰아갈 수 있었다. 그 나머지가 크롤러의 것이다. 탐욕의 꽃의 뿌리를 태우면 운명의 안개가 나온다고 한다. 결국 1부 시점에서는 크롤러가 너무 사용하여 전부 박멸당했다. 사실 탐욕의 꽃은 크로미너스가 레버투스와 크런켓을 갈라 놓을려고 리걸에게서 받은 씨앗으로 생긴 꽃이다.
- 풍선 꽃: 악어들의 영지인 늪지에서 자라는 특이한 꽃 풍선처럼 생겨서 풍선 꽃으로 보인다. 이게 있으면 날아다니는 것도 가능하다. 단점으로는 쉽게 터진다는거 이게 터지면 가루가 나오는데 이 가루를 마시면 헬륨가스를 마신 것처럼 목소리가 변한다. 키마에서는 이 가루를 마시고 목소리를 내면 모기소리가 된다고 말한다. 이렇게 된 등장인물은 워리츠, 윌허트, 크레거, 크롤러, 라발이 대표적 이 캐릭터들을 맡은 성우들도 목소리 변조를 한 건지 목소리가 헬륨가스를 마신 것처럼 목소리 연기를 했다.
- 운명의 안개: 탐욕의 꽃의 뿌리를 태우며 나오는 안개로 일종의 환상을 보여준다. 미래의 운명을 보여주는 것인데, 사람에 따라서 선한 사람이 될 수 있고, 선한 사람이 악한 사람이 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안개다. 그 안개의 대표적인 피해자가 바로 크래거다.
- 불의 키 구슬: 불의 힘이 담긴 키구슬. 전체적인 색은 황금 키와 비슷하지만 키를 갑옷에 끼우면 갑옷이 붉어지며 몸 자체도 뜨거워진다. 그리고 독수리 부족, 까마귀 부족[13] 같은 조류를 제외하고는 불의 시험을 통과해야만 불의 키 구슬의 온도를 견딜 수 있다. 불사조 부족이 태양으로 돌아간 후에는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
- 16개의 차원: 원래는 닌자고/설정으로 최초의 스핀짓주 마스터가 닌자고 만이 아닌 16개의 차원을 만들었다고 한다. 드래곤과 도깨비의 차원, 닌자고, 지하세계, 어둠의 차원, 구름의 왕국, 저주의 땅, 키마 세상, 진자고, 망자의 영역,네버 영역. 남은 차원은 6개. 모로와 로이드의 대결에서 두사람이 잠시 키마 왕국으로 떨어진 적 있다. 이 사사로운 작은 바람이 키마 왕국에 어떤 영향을 줄지 현재로써는 아무도 알 수 없다. 아마 15화에서 이리스와 레이저가 떨어지기 직전일 듯. 그리고 토미의 발언에 따르면 스네이크 군단들도 원래는 키마에 살았던 부족이었는데 최초의 스핀짓주 마스터가 그들을 데려와 닌자고 세계에 살게 한 것일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 레전드 비스트: 키의 물을 마시지 않고 짐승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진 존재들. 종족의 시초라 불리며 종족의 경외를 받는다.
6. 기타
1. 마지막화인 41화에서 키마 왕국의 밖이 나온다. 여태까지 배경으로 나온 키마 왕국은 아주 작은 일부분에 불과했으며, 대지 위에 떠있는 섬에 불과했다. 그 이후의 이야기는 아직까지도 언급되지 않았으며, 사실 열린 결말이라 봐도 무방한 셈.
2. 불VS얼음편에서 아이스 헌터한테 얼렸을때 눈동자가 움직인다. 얼어 죽지 않았음을 표시하는 것 같다.
3. 9화에서 플로바가 섀도우 윈드와 마주쳤을 때, "알랑가몰라~" 라는 2013년 당시 한국의 유행어가 나왔다.
4. 무너지는 동굴에 깔려 사망한 줄로 알았던 래버투스와 아웃랜드 부족이 멀쩡히 살아있었다.
5. 당시 유아들과 초등학교 저학년들에게 인기가 많아서 만화판 소개 영상과 만화판 단편 영상을 한국에서 제작했다.
만화편 소개 영상 링크는 아래에 있다.
1) 키마 왕국이 말썽쟁이 친구들
2) 키마 왕국의 착한 친구들
6. 닌자고 시즌5에서 로이드가 키마의 전설 세계에 갔다오고 시즌 11에서 비버 부족이 나왔다.
6-1) 레고 공식 유튜브 [레고 닌자고 전편 모아보기] 시즌5 고스트 닌자고 - [45화~54화] (3:24:10-3:24:22)
6-2) 레고 공식 유튜브 [닌자고 NEW시즌11 #26] 돌아온 괴수 -
비버부족(0:24-0:55)
7. 설정 오류
공식 설정상으로는 크러그, 윌허트 등등 무시무시한 성격의 소유자다, 혹은 잔인하다 등의 설정이 있지만 작중의 모습은 그냥 순둥이다.
애니메이션과 공식 제품의 모습도 괴리가 있다. 가령 애니메이션 사자 부족은 진짜 사자 갈기처럼 뒤통수에 털이 있지만 제품은 그냥 커다란 삼각형 뾰족머리 몇 가닥 있는 수준이다. 악어, 늑대 부족도 주둥이 밑부분이 아예 뚫려있다.
8. 게임
WOW 등 MMORPG의 유행을 의식했는지, 레고도 최초로 MMORPG 형식의 게임을 키마를 테마로 내놓았다.
몽레알의 WB 게임즈에서 개발, 워너브라더스에서 2013년 10월 11일에 윈도우즈, OS X로 출시하였다. 출시에 꽤 정성을 들인 부분. 이듬해 3월 10일에는 iOS용으로도 출시하였다. 안드로이드 버전은 발표는 했으나 결국엔 발매하지 않았다.
하지만 게임은 2015년 6월 1일 서비스를 정지했다. MMORPG 유행의 끝자락을 잡고서, 기존의 게임들보다 나은 그래픽이나 재미를 보여주지 못한 이유로 인기를 얻지 못했고 결국 충분한 수익이 나지 않아서 더 이상 업데이트를 할 수 없었다는듯 하다.
[1] 이 역시도 다양한 부족들이 나오는건 올드 캐슬에서 잠깐 내놓았다가 사라진 왕가의 문양을 이용한 것이다.[2] 영어식 발음 한정으로 '''차이마'''에 가까운 소리를 낸다.[3] 다른 언어에서는 "치"라 읽는다. 기(氣)의 중국어 발음인 치(qi)를 노린 듯.[4] 닌자고의 뱀들이 키마에서 온 이방인이라는 이야기가 있다.[5] 모로와 로이드가 렐름크리스탈의 힘으로 차원이동을 하면서 잠깐 왔다갔다.[6] 16개의 차원은 서로 이어져있기 때문[7] 이때는 얼음 능력을 못 썼는데. 스콤이 던진 키 때문에 그 능력이 생겼고, 아이스 헌터란 이름은 빙산 지대에서 살아서 지어진 것으로 추정.[8] 이때부터 키 구슬이 등장한다.[9] 거미, 박쥐들이 살던 동굴의 밑에서 나온 것을 보아 낭떨어지에서도 가장 깊은 곳에 있었던 것 같다. 아니면 지층이 쌓인 것일 수도 있다.[10] 일명 전설의 야수[11] 그런데 왜 스컹크와 여우, 공작이 없는것이 의문점이다.[12] 1기에서는 '전설의 야수'로 나오는데, 2기부터는 '레전드 비스트'로 나온다. 사실 이건, 레고사가 제품을 레전드 비스트로 출시했기 때문에 상품 명칭대로 나오는 것.[13] 언급은 안 됐지만 땅에서 태어난 종족은 자격이 없다고 했으니 조류인 까마귀는 시험 없이 사용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