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즘
1. 개요
워마드로부터 파생된 여성 전용 카페. 워마드의 극단주의적인 노선에 반하는 메갈리안들을 위한 사이트이다. 홍보 동영상 '''당당한 여성들을 위한 레디즘''' 이라는 표어를 내걸고 있다. 회원들끼리는 서로를 레디라고 부른다.
1.1. 성향
메갈리아의 성향을 답습한 페미니즘 사이트이나 극단주의적인 메갈리아나 워마드에 비해 온건적인 페미니즘을을 지향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근본이 근본인만큼 이 카페 내에서도 남성혐오가 만연하다.
[레디즘 용어] (보려면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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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갈리아와 워마드에서 쓰이는 용어들을 그대로 쓰고 있는 점에서 알 수 있다. 원글(가입필요)
사이트 내부적으로 자유로운 분위기를 중시하고 있다. 가입 절차부터 강력한 사상 검증을 필요로 하는 워마드보다는 기존의 여초 사이트에 더욱 가까운 느낌. 공지에서도 운영자는 최소의 개입만 한다고 밝혔으나 회원 분란을 이유로 소위 여혐박제를 제외한 정치 글을 금지했다. 꼭 페미니즘에 관련된 글이 아니더라도 자유롭게 올릴 수 있다. 학습 정보나 요리법, 미용 상식을 공유하는 게시판도 있다.[2] 그러나 메갈리아에서 파생된 사이트인 만큼, 페미니즘에 관련된 게시판이 가장 활발하다.
1.2. 기타
트위터와 마찬가지로, 메갈리아 분열 사태이후 갈 곳이 없어진 페미니스트들이 많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도덕까지 내팽개친 워마드보다는 부드러운, 소위 찻내[3] 나는 분위기를 찾는 사람들이 이곳으로 유입된 듯 하다.
메갈리아의 사상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을 염두에 두고 카페를 만든 듯하다. 로고부터 공격적인 메갈리아나 대놓고 여성우월주의를 표방하는 워마드와 차별화된 부분. 운영진 또한 레디즘은 처음 페미니즘을 접하는 사람들을 위한 카페라는 점을 밝혔다.
이 사이트 역시 성 소수자에 대한 여론은 좋지 않다. '남성인' 남성 동성애자에 대해서는 여전히 다수의 회원이 적대적인 태도를 유지한다.
레디즘 2라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2. 사건 사고
2.1. 회원 신상정보 보관 사건
카페 개설 초기에는 정회원 등급이라고 할 수 있는 서생, 규수 등업을 위해 신분증 인증 과정을 거쳐야 했었다. 그런데 스탭 중 하나가 '''인증 후 신상 정보를 파기하지 않는다'''는 발언을 하여서 큰 파장이 일었다. 운영진 측은 해당 발언은 논의 중에서 나온 발언이라 해명하였다. 이 사건으로 인해 일부 회원의 등업이 지연되었으며 결국 등업 조건에서 신분증 인증은 제외되었다. 이 사건으로 인하여 기존 운영진은 사퇴하였고 새로운 운영진에게 카페를 양도하기로 결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