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나 프라울러
'''노래는 사랑!'''
1. 개요
마크로스 Δ의 등장인물. 이름의 유래는 전자전 공격기 EA-6B 프라울러.
전술음악유닛 왈큐레의 멤버. 말수가 적고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음, 뛰어난 솜씨를 가진 해커로서의 면모도 있다. 마키나 나카지마와 사이가 매우 좋으며, 같은 곳에서 살고 있다. 하드웨어에 능한 마키나와 함께 전자기술자로서 가변전투기의 기체 조정이나 정보 수집 등으로 소프트웨어 면에서 팀을 지원한다. 이미지에선 헤드폰으로 귀가 가려져있지만, 귀가 뾰족하다. 젠트라디인 하프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 레이나는 조라인[2]이다.
왈큐레 가입 이전 케이오스의 네트워크에 해킹해서 붙잡혔으며, 적성을 보여 케이오스에 스카우트되어 왈큐레에 들어갔다. 원래 아이돌에 관심도 없다. 보그가 당황해서 미스클릭으로 과금을 무더기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정도로 저렴하게 보지 말라며 서비스신을 제공해 주지 않았다.(...)
2. 작중 행적
1화에선 바르 증후군이 일어나자 왈큐레로서 참전한다. 공격을 받아 추락하려고 하자 마키나 나카지마가 구해준 건 덤.
2화에선 왈큐레 오디션 지원자들의 폴드 반응을 분석하고 있었다. 왈큐레 멤버들과 변장하여 프레이아 비온의 최종 오디션을 지켜본다.
라이브 때나 그 외의 상황에서 노래를 부를 때 항상 폴드 수치를 확인한다. 레슨 때나 라그 냥냥에서 마키나와 함께 종종 얼굴을 비친다.
7화에서 비중 상승, 해킹을 하며 활약하고, 마키나와의 찰떡 궁합을 자랑한다. 카나메가 말하길, 예전에는 사이가 무척 안 좋아서 마주치기만 하면 싸우다가 라이브까지 중단된 적이 있었다고...
10화에서 해파리 인형을 쓰고 등장해 노래를 불렀다. 전투신에선 기절한 프레이야를 보살펴주었다.
그리고 명인(?) 미쿠모, 룬빨(?) 프레이야 그리고 멧서의 죽음으로 각성한 카나메까지 감안한다면 왈큐레에서의 향후 비중은 적을 것이라고 예상되었으나 아니었다. 마키나만큼의 존재감을 발산하지는 않지만 둘이 워낙 붙어 다니고 과거편까지 나와서 적당한 편.
13화에서는 폭발이 일어나자 마키나와 껴안아 위기를 모면했고, 프레이아가 룬피카를 시전하자 마키나와 함께 놀란다. 이후 프레이아가 노래를 부르며 다이빙을 하자 카나메, 마키나와 함께 코러스를 때맞추어 넣는다.
14화에서 엘리시온과 아일랜드의 도킹과정에 앞서서 아일랜드의 날아간 OS복구를 맡아 훌륭하게 처리했다. 그 덕에 엘리시온은 예정보다 빨리 도킹을 강행할 수 있게 되었다.
16화에서 마키나, 척과 함께 프레이야 생일선물을 사러 간 하야테, 미라쥬 커플을 미행했다.
17화에서 보그를 당황시켰다. 8화에서 하야테일행의 탈출씬때도 그렇고 어째 나올때마다 보그를 자극하고 있다. 보그의 취향일지도. 바이러스를 만들어 구상성단의 통신망을 장악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관객들이 각자의 단말기로 왈큐레의 공연을 보는 동안 개별기기를 장악해 100% 감염시키는데 성공했다.
20화에서 마키나와 함께 케이오스의 의료선을 해킹해 미쿠모의 위치를 알아낸다. 그러나 계속 바뀌는 패스워드를 뚫지못해 들키고말았다. 케이오스의 보안요원들이 닥치자 포기하는 척 하면서 마지막 문의 잠금장치를 해제, 카나메가 미쿠모를 찾게 도와주었다.
21화에서는 마키나, 카나메와 함께 격리실에 갇힌 채로 등장하였다. 회상씬에서 가장 먼저 왈큐레 프로젝트에 영입된 멤버로 나왔다. 카나메가 영입되었을때 혼자 놀고 있었다. 사교성이 높지 않고 활동적이지 않은 탓인지 연습도 제대로 참가하지 않고 마키나와 마찰이 있던 시절을 회상한다. 심지어 마키나가 디자인한 새로운 왈큐레 유니폼조차 입지않았을 정도.
23화에서 마키나와 함께 미쿠모를 놀려먹는 장난을 쳤다. 미쿠모가 윈더미어군의 시선을 끄는 사이 마키나와 함께 포위망을 뚫는데 성공했다.
25화에서 사교성 없던 평소의 모습과는 다르게 케이오스의 핵심인원을 소집했다. 그리고 마키나가 윈더미어의 vf-22에서 찾은 녹음기[3]의 내용을 공개하며 윈더미어 차원병기공격 사건의 전말을 밝혀냈다. 마키나가 찾았을 때는 데이터를 조회할 수 없었는데 레이나가 복구에 성공했다고 한다. 이후에는 병상에 누운 마키나의 옆에 계속 붙어있으며 간호를 해 주었다.
마지막화에서 일단은 멀쩡한 3인조로 출격, 노래를 불렀다. 미쿠모가 본격적으로 노래를 불러서 정신을 못 차리고 있을때 마키나가 합류해 힘을 보탰다. 공격을 받아 추락할 때에도 둘이서 꼭 붙어 있었다. 추락하는 것을 보그가 구해준 것이 함정.
3. 기타
생 해파리를 좋아하는 듯. 하지만 누군가가 죽자 이제 생으로는 안 먹겠다고 한다(...).[4]
[image]
솔로곡이 있다. 7화에 삽입된 Silent Hacker가 레이나의 솔로곡이며 왈큐레 2집 앨범 "Walküre trap"의 5번 트랙에 수록되어있다.
전자전이라는 캐릭터성을 가지고 오면서 1쿨에서는 오글거리는 해킹신으로 비중도 없었고 욕을 꽤나 먹었으나, 2쿨에선 마키나와의 커플링도 강화되고, 보그와의 개그신까지 챙겨갔다. 또한 해킹툴로 윈더미어의 통신망을 접수하고 하야테 아버지의 이야기가 담긴 블랙박스를 복구해내는 등 내용면으로도 활약을 상당히 챙겨가 팬들을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서양 쪽에서는 완전히 레즈비언 취급이다. 마키나 나카지마[5]와의 관계도 그렇고 레즈비언만 보이는 행동을 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작중에 남성 캐릭터에게 호감을 보이는 묘사는 한 컷도 없다. 다른 작품이면 '에이 그냥 소프트 백합이겠지' 하고 넘어가겠지만 이 애니 총감독은 이 방면에선 일가견이 있는 카와모리 쇼지라서 확고하게 노리고 그렸다고 보는 게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