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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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Rodin. 베요네타 시리즈의 등장인물. 담당 성우는 데이브 펜노이/겐다 텟쇼.
'''지옥의 문(Gates Of Hell)'''이라는 바를 운영하고 있는 베요네타의 든든한 조력자다. 바텐더인 그는 베요네타의 애총인 '''스카보로 페어'''를 비롯한 여러 무기들을 만든 장인이기도 하다.
언뜻 보기엔 그저 상점 주인으로 볼 수 있지만, 이 바에 있는 유일하고도 절대적인 규칙은 '''싸움은 절대 금지'''다. 온갖 범죄자와 수배자, 암시장의 장사꾼 같은 사악한 녀석들이 가득한 곳에서 저런 규칙을 강력하게 지키는 것을 보면 엄청나게 무시무시한 사람일지도 모른다. 더군다나 머리에 비석이나 비행기 파편 같은 걸 정통으로 맞는 이벤트 꼭 일어나는데 미동도 없다.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얻을 수 있는 LP[1] 를 그에게 주면 즉시 지옥으로 내려가(!) 악마를 두드려 팬 다음 그 악마를 재료로 무기를 만들어 대령한다. 그의 상점에선 돈만 있으면 기술이나 보조 아이템들을 살 수 있다.
여담으로 펭귄을 좋아한다. 상점을 둘러보면 여러 곳에 펭귄 장식품이 있는 걸 볼 수 있다. 다만 작은 새는 몹시 싫어한다고 나온다.
2. 작중 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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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과거에 고위 천사였다. 도전자를 끝없이 물리쳐 '완전한 자'라고 경외시되었으나 누군가의 계략으로 천계에서 마계로 쫓겨났다고 한다. 돈만 받으면 베요네타가 원하는 대로 단신으로 지옥에 내려가 악마들을 후드려패고 무기를 뚝딱 만들어내는 것도 다 그만큼 강력한 존재이기 때문.
999.999헤일로를 모으면 '플래티넘 티켓'이 활성화되는데[2] 이를 구입하면 히든보스로 싸울 수 있다.
1에서의 모습은 발더와 완전이 똑같다. 하지만 파워는 넘사벽급.[3] 공격 하나하나가 위협적이고 콤보 넣을 틈을 주질 않는다. 위치 타임도 안 먹혀서 많은 유저들이 패드를 내던졌을 듯. 게임 내 최고 난이도의 보스라서 공략 동영상이 많이 올라온다.[4]
이기면 '로댕'이라는 핸드건 계열 무기를 얻는다. 자세한 것은 베요네타/무장을참고.
여담으로 위 전투에서 플레이어가 지면 베요네타는 등 돌리고 뻗어 있고 로댕은 누워서 시가를 태우는 오빠믿지스러운 화면이 나온다....
베요네타 2에서는 1편과 비슷하게 프롤로그 전투에서 무기를 지원하는데, '''산타 분장'''을 하고 엔조의 차를 잡아타 주변 기물을 파괴하다가 벽면주행을 하며 베요네타에게 새로운 무기인 '러브 이즈 블루'를 던져 주고 떨어지는 간판에 부딪히지만 멀쩡하다.[5] 또한 잔느의 영혼이 지옥으로 끌려들어간 후 잔느의 육체가 24시간 동안 썩지 않도록 특수한 처리를 해 준다. 지옥에 가서는 베요네타가 마담 버터플라이를 소환해 전력으로 알라우네를 공격하는 걸 '''한 손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막아서며''', 그녀를 포획해 무기로 만드는 모습을 보여 준다.
루카(베요네타)에게 천사를 볼 수 있는 안경을 준다. 루카가 술을 한턱 크게 내줬다며 선물로 준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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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에서도 전편과 마찬가지로 플래티넘 티켓을 사면 히든보스로 등장. 데빌 메이 크라이에 대한 오마주인지 무려 악마화(데빌 트리거)하는데 전작의 넘사벽을 뛰어 넘는 극악의 캐릭터로 군림한다. 게다가 필살기는 말 그대로 '순옥살'인데, 걸리면 위에 적혀 있는 1편 히든보스전 모션으로 쓰러진다. 옷이 벗겨진 채로!!!
이번에도 '로댕'이라는 자신의 이름을 딴 무기를 얻게 되는데, 전작의 그것과는 다르게 활용도가 무궁무진하다.
3. 기타
시리즈 내에선 주로 골든 랭크의 트로피 모델로 나온다.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에서 어시스트 피규어로 등장하였으며 적에게 공격을 퍼붓고, 도구를 무작위로 파이터에게 주면서 사라지는 식이다. 무기상인이라는 점을 반영하는듯. 그리고 같은 작품의 캐릭터들처럼 피규어 및 스피릿으로도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