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요네타 시리즈
1. 개요
Bayonetta[1] (ベヨネッタ)
플래티넘 게임즈에서 개발하고 세가/닌텐도가 유통하는[2] '''논스톱 클라이맥스'''[3] 스타일리쉬 액션 어드벤처 게임 시리즈. 1편의 디렉터는 데빌 메이 크라이 1편으로 액션 게임의 신지평을 열었다고 평가 받는 카미야 히데키. 스타일리쉬 액션 장르의 조상인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와 더불어 해당 장르를 대표하는 명작 시리즈이다.
2. 특징
스타일리쉬 액션 + 병맛 + 섹시로 요약할 수 있다. 베요네타가 골렘에 깔리면 만화에 나오는 것처럼 종잇장이 된다거나 하는 재밌는 연출이 많다. 사용되는 BGM, 우주로 날아가는 스토리 전개(...), 악역을 호쾌하게 처단하는 마무리 연출 등 상쾌감을 느끼게 하는 컨셉에 매우 충실하다.
3. 시리즈 일람
4. 등장인물
5. 관련 용어 & 관련 항목
6. 미디어 믹스
공식 홈페이지
2013년 11월 23일, 갑작스러운 애니메이션화가 결정되었다. 그것도 극장판(!)으로. 제작사는 곤조.
부제목은 블러디 페이트. 원래 딱히 스토리가 썩 좋지 않은 게임의 스토리를 뭉텅뭉텅 짤라가며 시간을 맞추다보니 사실 그렇게 봐줄만 한 작품은 아니다(...). OST 선정도 좀 해괴해서, 1편을 상징하는 곡인 "Let's Dance, Boys!"와 "Fly me to the moon"이 작중에 전혀 나오지 않는다. 그런 주제에 판권은 어떻게 해결한 건지 바이크 질주 챕터의 애프터 버너 2 배경음악은 잘도 나온다. 그것도 공중전 시퀀스에서(...). 여러가지로 괴작이다.
북미에서는 퍼니메이션에서 게임판의 성우진을 그대로 유지한 채 영어 더빙을 하여 영어 더빙/자막을 포함한 BD&DVD판을 출시했으며, 영어더빙이 원본이었던 게임 답게 영어 음성도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한다. 그 외 게임에서는 없는 스페인어, 독일어 더빙판도 존재한다.
그래도 이 극장판의 의의를 찾자면 해당 애니메이션에서 나왔던 캐릭터의 일본어 성우들이 이후 시리즈 게임에서 일본어 음성을 담당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후 나온 베요네타 2는 물론 타 플랫폼으로 이식된 베요네타에도 똑같이 적용되었다.
7. 여담
- 베요네타 시리즈의 심볼은 달이다. 유명한 팝송을 멋들어지게 어레인지하여 사용하는 전통이 있는데[5] 1편에서는 Fly me to the Moon을 사용했고 2편은 Moon River을 사용했다. 3편에서는 어떤 'Moon'이 들어간 팝송을 사용할지가 팬덤의 소소한 토론 거리가 되기도 했다. 유력 후보로는 Blue Moon과 It’s Only a Paper Moon이 꼽힌다.
-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주요 테마는 신곡에서 따왔다. 그리고 베요네타 시리즈만 지닌 요소로 뽑을 점은 각종 오페라와 고전 음악에서 차용됐다는 것[6] 이다. 특히, 모차르트가 만든 마술피리를 주요 모티브로 삼았다.[7]
- 원래 1편은 세가의 퍼블리싱으로 Xbox 360, PS3으로 나왔지만 판매량 부진등의 이유로 세가의 지원이 끊겨서 시리즈가 엎어질 위기에 처했으나 닌텐도가 2편부터 제작비 전액을 지원하면서 시리즈가 살아나게 되었다. 덕분에 2편은 닌텐도의 몇 없는 서드파티 독점작이 되며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에도 나오는 위업까지 달성했다. 이런 과정을 거쳤기에 IP 소유는 1은 세가 단독이지만 2는 세가와 닌텐도가 공동소유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개발중인 3도 닌텐도가 제작지원을 하고 있는지라 역시 닌텐도 독점으로 발매될 것으로 보인다.[9] 다만 1편은 시리즈 중 유일하게 멀티 플랫폼으로 발매되었기에 닌텐도 게임기가 없더라도 1편은 즐길 수 있다.
- 2017년 만우절 스팀에서 "8-Bit Bayonetta"가 일시적으로 무료 게임으로 등장했다. 상점 페이지는 몇일 후 사라졌지만 "steam://install/567090" 명령어를 통해 지금도 설치 가능하다. 커뮤니티 페이지
[1] 영어로 총검을 뜻하는 Bayonet에 여성형 접미사 -a를 붙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처음 제작됐던 프랑스 도시 Bayonne(스페인 발음으로는 바요나)에서 유래했다![2] 1편은 세가가, 2편부터는 닌텐도가 유통했다.[3] 제작사가 이렇게 강조한다.[4] Wii U와 스위치 버전은 2편을 구입하면 1편을 DL코드로 증정한다.[5] 플래티넘 게임즈는 이를 클라이맥스 믹스로 표현한다.[6] 무기를 만드는 재료로 이런 음악이 담긴 LP를 요구하며, 대표적으로 베요네타가 계약한 악마인 마담 버터플라이는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에서 유래한다.[7] 엄브라의 마녀는 밤의 여왕을 루멘의 현자는 자라스트로 연상하도록 만든다. 1편에선 소모 아이템으로 마술피리가 등장한다.[8] 미니게임의 제목 Angel Attack!은 신세기 에반게리온 TV판 첫 화의 제목과 같다.[9] 다만 소니가 개발을 지원한 파이널 판타지 7이나 베요네타 2처럼 닌텐도의 지원을 받은 플래티넘 게임즈의 원더풀 101이 다른 기종으로 이식된 걸 감안하면, 닌텐도의 허가만 받는다면 2편 이후도 이식은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