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요네타 2
1. 개요
2012년 9월 13일 닌텐도 다이렉트로 갑자기 공개된 베요네타의 후속작. 저작권 소유주인 세가의 허가하에 닌텐도가 제작 지원 및 유통을 하고, 개발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플래티넘 게임즈가 했다.
원래는 PS3/XB360의 멀티로 개발중이었으나 세가가 퍼블리싱을 포기하면서 사실상 사망 판정을 받은 기획을 닌텐도가 가져와 살려내어 '''Wii U 독점작'''이 되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발표되었다. 하단 베징징에서도 후술하겠지만, 2가 위유 독점이라는데 대해 논란이 많았지만 닌텐도가 개발비를 전액 부담한 독점작품이기에 타기종 이식은 불가능에 가깝다.[1] 2017년 12월 8일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발매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환호를 부르고 있다.
첫 트레일러로 베요네타의 대표 무기인 스카보로 페어의 디자인과 색상이 파란색으로 약간 변경되었고 양날창(파이크)을 무기로 사용하고 루멘 현자의 옷을 입고있는 남성이 공개되었다.
위치 게이지를 소모하여 주먹과 하이힐말고도 다양한 것들을 불러낼수있으며 클라이맥스에서는 작살난 고모라를 대신하여 다른 괴물과 마담 버터플라이가 소환된다.
새로 생긴 기능으로 '''엄브란 클라이맥스'''가 생겼는데 이 기술은 위치 게이지가 1줄 이상 모였을경우 발동하며 위치게이지를 지속적으로 소모하는 대신 지속적인 체력회복과 동시에 '''모든 기술이 위키드위브로 변한다.''' 한마디로 베요네타판 '''데빌 트리거.''' 덕분에 토쳐어택을 사용할 수 없던 보스급 천사들에게 무지막지한 콤보를 먹일수있다. 사용중엔 항시 위키드위브 중이기 때문에 옷도 위키드위브와 똑같이 벗겨진다.
2013년 1월 23일 Wii U 다이렉트 닌텐도 게임스에서 개발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마지막에 그 유명한 "You want to touch ME?"를 말하며 걸어가는 베요네타와 스태프롤 직전에 나오는 마수는 '''게임 실기 영상'''이라고 한다.
닌텐도 다이렉트 E3 2013에서 새로운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우선 외모상으로 베요네타가 머리를 잘랐다. 사실 베요네타의 옷 자체가 머리카락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외관상으로 머리카락이 길고 짧은 건 그냥 기분 따라 가는 듯하다. 마수를 부를때면 베요네타의 머리가 다시 길어진다. 자르지 않고서도 머리 길이 자체를 자유자재로 조절 가능한듯.
2. 스토리
전작으로부터 수 개월 후, 퍼레이드가 벌어지고 있는 마을에 갑자기 천사들이 나타나 인간을 습격했다.
마녀 베요네타는 마계의 힘을 구사해 대항하지만, 소환한 마수 고모라가 폭주해 그녀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함께 싸우고 있던 마녀 잔느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겼지만, 잔느는 치명상을 입고 영혼이 마계에 끌려가고 말았다.
잔느의 영혼을 구할 수 있는 시간은 얼마 없다.
엔조의 정보를 단서로 베요네타는 마계로의 문이 있다고 알려진 절계의 영봉 '핌블 베틀'로 향했다.
그곳에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3. 사양
E3 2014 발표에서 배요네타 1편의 이식판을 패키지에 제공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덤으로 1편에도 일본어 보이스가 제공되며, 피치 공주, 링크, 메트로이드 파워드슈츠, 폭스 의상도 제공된다. 두 작품 모두 60프레임.
3.1. 닌텐도 스위치 버전
게임 어워드에서 베요네타 3와 함께 베요네타, 베요네타 2의 이식이 공개되었다. 기본사양은 Wii U버전과 마찬가지로 베요네타 2를 구입하면 베요네타 DL코드를 증정한다. DL버전의 경우에는 한쪽을 구매하면 남은 하나의 DL코드를 할인하는 방식으로 판매한다. 한정판도 발매하는데 북미판은 2편에 1편 다운로드 코드가 들어있다. 1편 패키지를 구입하려면 일본에서 발매하는 한정판인 논스탑 클라이맥스 에디션을 구입해야한다.
스위치 e숍에서 구매하는 경우, 베요네타1, 2중 한 품목을 구매할 시 다른 품목은 총합 59.99달러가 될수 있도록 자동으로 할인이 된다.
이 와중에 한국 정발판은 베요네타 2 단품만 제공하는데다가 가격이 6만 9천원으로 책정되어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또한 이번에도 유럽판이 들어오는데, 유럽판에도 1편 코드는 동봉인데 왜 한국에는 없는지 여전히 원인불명이다. 이는 e SHOP이 아직 미지원인 탓과, 일본과 동일한 판매 전략[2] 를 하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또한 한국만 발매 2일 전부터 시장에 풀렸는데 이는 닌텐도가 의도한건지 대원 혼자서 유통시켜버린것인지 불명이다. 대다수 유저들은 베요네타 2의 한국 발매일이 설날 연휴와 겹치고 명절 특수로 물류도 많아 배송이 다소 늦어질 것을 대비하여 발매일보다 일찍 물건을 보냈는데, 일부 매장이 발매일을 어기고 판매한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Wii U버전을 그대로 포팅한것이라 독모드로 플레이해도 720p가 최대이다. 대신 닌텐도 스위치버전에 추가된 기능들이 있다.
- 아미보 지원 - 닌텐도의 캐릭터 의상은 해당 아미보를 이용하면 바로 해금할 수 있다
- 네트워크 대전 지원 - 로컬 멀티, 인터넷 멀티를 지원한다.
- 아미보 사용시 특별한 대사 추가 # 팬들은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나 베요네타 3관련 떡밥으로 추측하고있다.[3]
4. 캐스팅
이번 작품에서는 일본어 성우가 기용되었는데, 캐스팅은 이전에 개봉된 곤조의 극장판 애니메이션 베요네타 블러디 페이트의 성우진이 그대로 열연한다. 자세한 내용은 등장인물 참조.
5. 등장인물
6. 무기
베요네타/무장 참조.
7. 모드
7.1. 스토리 모드
8. 수집 요소
9. 음악
10. 평가
발매 후 세계 유수의 게임 리뷰 사이트에서 2014년 최고의 액션게임이라는 극찬을 받는 등 전작과 마찬가지로 평가는 좋으나 판매량은 부진. 일본에서 발매 첫주 판매량은 약 39000장이다. 판매량이 낮은 이유로 Wii U의 부진이 매우 유력한데, 일단 현재는 일본에서만 발매된 상태인지라 북미나 유럽 등의 다른 지역에 발매된 이후 판매량을 지켜봐야 상업적인 성공 여부를 판가름 할 수 있을 듯하다. 결국 판매량으로 아쉬웠는지 닌텐도 스위치로의 이식이 발표되었다. Wii U판의 9주차 판매량이 30만장, 스위치판 5개월차 판매량이 70만장으로 도합 100만장은 넘었을 것으로 보인다.
Zero Punctuation은 베요네타 2를 꽤 호평했다. 리뷰 제목부터가 '''즐거운 에너지'''일정도로 어둡고 울적한 게임들이 넘치는 요즘에 튀는 즐거운 게임임을 지적했다. 또한 게임의 여성 캐릭터들의 모습에 대해 꼬집기도 했는데, 자주적이고 강인한 여성을 원한다면서 베요네타만 보면 까대는 게이머들을 깠다.[4]
11. 여담
게임의 닌텐도 독점 경위와 세가의 2편 포기에 대한 말이 많았으나, 타기종 팬들의 징징에 빡친 카미야가 트위터에서 썰을 풀었다. 본래는 2편의 작업을 세가의 주도하에 시작했으나 이내 엎어지고 말았고, 대신 투자를 해줄 퍼블리셔를 찾지 못해 포기 직전까지 간 상황에서 닌텐도가 손을 내밀어 주었다는 것. 그리하여 5년 동안 개발에 매진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팬들의 성원 덕분에 이뤄질 수 있었던 속편이었다고 한다.
Wii U 독점 게임이 되면서 아쉬워 하는 팬들이 매번 정보글에 타기종 드립을 늘어놓는 것이 일종의 밈(meme)화 되었다. 일명 '''베징징'''. 사실 이렇게 사람들이 징징대는 상황은 다른 게임들도 마찬가지이긴하나, 굳이 베요네타 2가 화제가 되는 것은 카미야 히데키 이 사람이 키워 기질이 있는지라 이것들에 일일히 반응하기 때문(…). 그리고 이는 2019년 ASTRAL CHAIN에도 일어났다.[5]
카미야 히데키는 베요네타 2의 표지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노란색 달이 매우 싫다고.
닌텐도의 저주로 인해 노말 모드의 이름이 '세컨드 클라이막스' 라는 해괴한 이름으로 바뀌었다고. 역시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전작처럼 꽤나 해괴한 배경음악이 있는 편인데 전작의 전투테마중 한곡을 Fly me to the Moon을 쓴것처럼 이번작에서는 Moon river[6] 를 전투테마로 썼다. 두 곡 다 60년대에 히트하여 아직까지도 어레인지 및 트리뷰트 되고 있는 유명 팝송이라는게 공통점.
이스터 에그로 스타폭스를 플레이 할 수 있다. 스포일러 주의 베이스가 된 것은 스타폭스 64. 스타폭스 코스튬을 입으면 전투기 미션이 이렇게 바뀐다.[7]
켠김에 왕까지 223화에 심형탁이 나와서 플레이했다. 특이하게도, 대개 각 화의 부제는 게임 이름을 따서 붙이는 데에 반해 이 편은 부제가 '''심형탁편'''. 심지어 본인이 직접 출연요청을 했다고 한다...
15분 43초의 알람소리는 젤다의 전설[8] 의 것이고, 입고 있는 티셔츠는 몬스터 헌터(...).
[1] IP 소유주라해도 직접 개발 지원을 하지 않고 제작허가만 내준 작품의 경우, 대부분의 회사가 해당 작품에 대해서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는다. 2편은 사실상 닌텐도의 권한이 가장 크기 때문에 세가가 상당한 무리를 하지 않는 이상 닌텐도가 아닌 기종으로 이식될 확률은 지극히 낮다고 볼 수 있다.[2] 일본의 경우 1과 2를 10만원 돈에 따로 판매하고, 2만 6만원 돈에 따로 판매한다.[3] 이중 로댕은 스위치 대난투에서 어시스트 피규어로 등장하게 되었다.[4] 참고로 이런 경향은 같은 사이트의 짐 스털링도 마찬가지. 다만 스털링은 베요네타를 좋아하든 말든 상관없으니 다들 진정하라는 반응.[5] 더욱 심한 것이 ASTRAL CHAIN은 메타크리틱 유저 평점 테러마저 일어났다.[6] 오드리 햅번 주연의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주제가로 유명한 곡이다[7] 그리고 이후 플래티넘 게임즈는 스타폭스 제로를 개발하게 된다.[8]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 2를 3DS에서 골랐을 때 나는 효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