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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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메뉴
3. 기타


1. 개요


1983년에 홋카이도 삿포로시 히가시구에서 설립된 일본의 고급 초콜릿 브랜드. 일본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에게도 인기가 많아 공항 면세점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 홋카이도 여행시에 주로 방문하게 되는 신치토세 공항에는 로이즈 초콜릿 월드가 있는데, 유리창을 통해서 제조과정을 구경할 수 있으며, 초콜릿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해주는 박물관, 초콜릿 월드 한정상품 등을 판매하는 기념 매장도 존재한다.아예 공항 한가운데에 로이스 기념상같은걸 세워놨다.초콜릿을 상자째로 대형화시킨 모습.
우리나라에서는 ROYCE 라는 표기만 보고 로이스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원래의 상표명은 ROYCE' (ロイズ) 이며, 한국어로는 로이즈라고 읽는다.

2. 메뉴


로이즈의 베스트셀러는 단연 '''생초콜릿'''.[1] 한 번 먹어보면 홋카이도의 생크림을 듬뿍 사용했다는 소개 그대로 타 초콜릿들과는 차원이 다른 부드러운 단맛을 느낄 수 있다. 맛도 여러가지인데, 기본 베이스라고 할 수 있는 오레부터 말차[2], 샴페인 맛 등이 있다. 또한 시즌별, 지역별에 따라 한정판이 존재하며, 벚꽃이 피는 시즌의 사쿠라(벚꽃) 맛이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 밖에, 오키나와에서만 판매하는 파인애플 맛이 있는데 '''고구마 맛'''이 나며 홋카이도에서만 한정으로 판매하는 옥수수맛도 있다.
웨지 감자칩에 초콜릿을 입힌 '''포테이토칩 초콜릿'''도 많이 팔린다. 달콤한 초콜릿과 함께 짭짤한 소금 감자칩의 맛이 함께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3]
이외에도, 동그란 모양에 물결무늬가 그려진 '''퓨어 초콜릿'''도 있다 .하지만, 여타 초콜릿들과 별 다를 바 없는 맛이라서 큰 인기는 끌지 못하는 듯하다.
잘 보이진 않지만 퓨어초콜릿을 비롯해 여러 아기자기한 초콜릿이 담겨진 선물용 포장도 있다.

3. 기타


위에서도 언급했듯 신치토세 공항에서 로이즈 초콜릿을 살 경우 알아둬야 할 점이 있는데, 면세점에서는 700엔대의 큰 사이즈만 구매가 가능하다. '''300엔대의 작은 사이즈 초콜릿은 공항의 로이즈 초콜릿 팩토리 상점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므로 참고해두면 좋다.
한국엔 도쿄 바나나와 함께 일본여행 선물의 대명사로 잘 알려져있다. 일본에서는 보통 한 팩에 777엔 한다.[4] 매우 맛있으므로 다행스럽게도 국내에 진출해 서울 강남 코엑스몰, 대구 신세계 백화점 등 몇 군데에 매장이 있지만.... 한국으로 건너오면서 가격이 무려 '''1만 8천원'''이 되었다. 유니클로와 비슷한 케이스.
일본에서의 가격을 한화로 치면 8~9천원[5] 가량에 불과한데, 1만원대 초반의 가격이라면 수입 비용을 감안할때 충분히 납득이 가겠지만, 아무래도 1만 8천원은 너무 창렬하다는 관점이 대세. 한국의 공식판매점은 명품 팔듯이 깔끔한 매장에, 시식도 가능하게 구비되어있으며, 드라이아이스 및 전용 포장이 포함된 가격이긴 하다. 다만 한국 외에도 홍콩도 한국과 비슷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고, 미국과 영국은 것보다 더 비싼데, 이 회사의 해외 마케팅이 고급화인듯 하다. 실제로 해당 국가들의 매장을 방문해보면 백화점을 방불케 한다.
덕분에 일본에 여행을 가는 지인이 있으면 구매를 부탁하는 경우가 많다. 1만 8천원보다 훨씬 저렴하게 해외구매를 하는 방법도 있긴 한데, 문제는 로이즈 초콜릿의 최고 인기 제품은 생초콜릿인데 이건 무지 잘 녹는다. 일반 초콜릿보다도 한층 더 잘 녹는다. 별도의 아이스백을 따로 주문해가면서 차갑게 유지되길 기도하더라도, 무더운 여름 날씨의 경우엔 일본에서 물 건너오다가 초콜릿이 다 녹아서 제대로 즐길수 없다는 평이 주류.겨울이라면 몰라도 해외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외 직배송을 함부로 할만한 물건은 아니다. 이런 특징이 있지만 맛있기때문에 선물용으로 매우 너무 유명한 초콜릿. 일본 공항 면세점에서 파는데, 잘 녹기 때문에 얘기하면 단열재 포장을 해 준다.
생각보다 일본에서는 인지도가 떨어지는지, 원산지인 홋카이도는 몰라도 도쿄등의 대도시권에서조차 의외로 구하기 힘들다. 로이즈 매장도 얼마없고, 그 이외의 매장이라면 홋카이도 음식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매장같은 곳을 찾아가야한다. 현지의 인터넷 구매가 가능하지만, 녹은 것에 대응하기 위해서인지 장/배송비가 초콜릿 값만큼 나오므로 한번에 여러개 사는 경우가 아니라면 한국만큼의 비용이 다를바가 없다.
이 초콜릿의 정확한 분류는 '파베 초콜릿'으로, '파베'는 벽돌을 의미한다. 즉 파베 초콜릿이란 말은 벽돌처럼 네모난 초콜릿이란 뜻이다.
2020년 1월 30일 보도자료에 따르면 로이즈컨펙트코리아는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 매장 영업 종료를 공지했다. 특별한 사업 종료 사유는 밝히지 않았다. 기사 일각에서는 로이즈가 한국에서 일본 현지 가격보다 2배 이상으로 터무니없이 비싼 바가지를 씌웠기 때문에 반짝 유행한 이후로 인기가 시들해졌다고 분석한다.

[1] 生(なま)チョコレート, "나마 쵸코레토"[2] 말차 맛이 들어간 과자류는 중년 이상 어른들도 좋아하지만, 이건 개중엔 꽤 달아서 어른들 입맛에 많이 먹기는 부담스럽다. 어른에게 선물하려면 먹어 보고 하자.[3] 후술하듯 국내에선 제품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국내 기성품 감자칩에 초콜릿을 녹여 바르면 대충 맛을 재현해 낼 수 있을 것 같지만... 절대 똑같은 맛이 나지 않는다. 그냥 사먹자.[4] 세금 포함, 몇몇 특수한 맛이 아닌 이상은 이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공항 면세점에서 구매 시 세금이 제외된 가격인 720엔에 구매가 가능.[5] 생초콜릿 하나에 720엔. 단, 면세점 가격은 세금 미포함 가격이란것과, 일본에서 구매시 드라이아이스 같은 건 포함 안 되어있는 가격이란걸 감안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