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피니아트르(벽람항로)
1. 개요
모바일 게임 벽람항로의 등장인물.
작중 신분은 아이리스 소속 구축함이며, 실제 역사 속 프랑스 소속의 군함 로피니아트르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이다.
2. 설정
로피니아트르는 프랑스 해군의 아르디급 구축함이다. 로피니아트르의 이름의 L'은 관사, Opniâtre는 끈기, 완강함 등의 뜻을 가지고 있다. 로피니아트르는 1940년'''"지휘관은 「마법」을 믿으시나요?"'''
자유 아이리스 교국 소속 르 아르디급 구축함.
조용하고 자기주장이 약한, 「마법사」를 자칭하는 여자아이.
르 테메레르를 「르쨩」이라 부르며 단 것을 좋아하는 친구사이이다. #
보르도의 지롱드 조선소에서 기공되었다. 이 조선소는 2차 세계대전 와중인 1940년 6월 프랑스의 항복에 의해 독일에 접수되었다. 이후 원래의 설계에서 벗어나 독일 사양에 맞춰 개조되려다 자재 부족으로 건조가 지연되었다. 결국 1943년 7월 건조가 완전히 중단되고 만들던 선체는 여러 실험에 활용되다 고철로 활용되는 안습한 함생을 가지고 있다. 아르디급 구축함 중에서 진수조차 하지 못한것은 로피니아트르가 유일하다.
테메레르와 마찬가지로 게임에서는 자유 아이리스 소속으로 되어있지만 정작 현실에서는 비시 프랑스 영향 하에 있었다. 나치 독일이 선체를 접수하여 완공을 시도한 경력도 있으나 이 부분은 반영되지 않은 듯하다.
마법사라는 설정은 그냥 설정에 불과한 듯 하다. 대사에서 여러 마법을 사용한다고 하는데 실제로 사용하지도 않았고, 무엇보다 본인 스스로 마법사는 그냥 농담이라고 말한다.
3. 성능
어딘가 나사가 빠져 있는 아이리스 소속 전열함 답게 로피니아트르도 독특한 스킬셋을 지녔다. 전체적인 내구도와 맷집이 낮다고 평가되는 구축함임에도 불구하고 남아있는 내구도가 낮아질수록 데미지가 높아지는 냉정한 마녀라는 스킬이 달려 있다. 이 스킬을 통해 높은 화력 값을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에 포격 스탯 이상으로 딜을 뽑아낼 수 있고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좋은 성능올 보인다. 다른 스킬인 기동함대 호위는 범용성 있고 효과도 좋은 스킬이 조건도 없이 발동하기 때문에 후열 함대의 체력 관리에 굉장한 도움을 준다.
하지만 로피니아트르는 구축함 중에서도 중하위 정도이고 회피와 행운도 낮기 때문에 여러모로 불안한 부분이 있다. 대공 수치는 스킬과 스탯 등을 통해 높게 나올 수 있지만 정작 대공포의 보정 비율이 낮은 것도 단점. 이런 낮은 탱킹 관련 스탯을 냉정한 마녀와 기동 함대 호위 스킬을 통해 커버해야 한다. 전자는 항공 공격에 대응할 수 있고 후자는 상대 구축함과 경순양함의 공격에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낮은 스탯에 비해 생각보다 오래 버틸 수 있다. 대신 중순양함이나 전함의 공격에는 굉장히 취약한 면모를 보인다... 여튼 실제 운용을 해본다면 유리대포를 굴리는 듯한 짜릿한 느낌을 경험할 수 있다.
3.1. 능력치
3.2. 한계돌파 효과
3.3. 스킬
전탄 발사를 제외하면 스킬이 2가지인데 각각 효과가 다양하다. 냉정한 마녀의 첫번째 효과는 자신의 남은 내구도가 감소할수록 화력과 뇌장이 증가하는 것이다. 화력 버프로는 괜찮은 수치이지만 기본 내구도가 낮은 구축함으로서는 발동 조건이 위험하다는 평가가 있다. 두번째 효과인 대공 버프가 발동하게 되면 구축함 함종에서 가질 수 있는 대공 수치로는 가장 높은 수치가 된다.
기동함대 호위는 르 테메레르와 마찬가지로 효과가 좋은 기술이다. 편성 위치도 자유롭고 사실상 조건 없이 후열 함대의 데미지를 8%나 감소시켜줄 수 있다는 것은 큰 이점으로 작용한다.
종합하자면 상당한 고성능의 스킬이 SR 구축함에 장착되어 있지만 구축함 함종 특유의 한계 때문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지는 못하는 스킬들이다.
4. 스킨
4.1. 마법사의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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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에서는 안경을 벗고있기 때문에 라식 수술비를 스킨값으로 지불한다는 장난이 있다. 그런데 SD에서는 안경을 도로 쓰기도 하고 일러스트에서 안경을 들고 있는 것을 보면 설정상으로는 안경을 쓴 상태가 맞다. 안경에 묻은 모래를 닦기 위해 손수건을 찾는 대사가 있기도 하다.「지휘관, 르쨩 못 보셨나요? ……다같이 비치발리볼 하러 갔다고요…? 후후, 여전히 건강하네요.」#
스킨 상점에서 스킨을 구입하지 않은 상태로 프리뷰를 보면 수영복의 상하의 부분이 아주 적절하게 가려져 마치 나체처럼 보이는 효과가 있어서 잠깐 화제가 되었었다. 이것을 소재로 하는 만화가 나오기도 했다.
5. 대사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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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테메레르와 같이 담당 일러스트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대단한지 기본 일러스트의 표정이 10개나 된다.
프랑스어 표기법에 따라 로피니아트르로 작성되었지만 실제 발음 자체는 '로삐나트흐'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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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가가 담당한 다른 두 캐릭터인 르 테메레르와 그렌빌과 주로 엮인다. 특히 르 테메레르와는 자매함처럼 친하다는 설정이 있다. 근데 원화가가 담당한 두 캐릭터가 엄청난 거유이다 보니 특정 부위가 빈약한 로피니아트르가 대비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 담당한 캐릭터는 다양성을 존중하기 위해 가슴이 크지 않다는 일러스트레이터의 코멘트도 덤.[1]
원본 일러스트에서는 안경을 쓰고 있지만 스킨 그리고 팬아트에서는 종종 안경을 벗고 나온다. 이 때문에 상부에서 안경을 씌우라는 압박이 들어오지 않았나 하고 추측하기도 한다. 일러스트레이터 본인은 스킨의 SD를 안경이 없는 상태로 진행하고 싶었다고 밝히기도 했다.[2]
게임 내 대사, 담당 일러레가 그린 동인지의 커멘트 등에서 성격적으로는 소심하고 자기주장이 약하다고 묘사된다. 외로움도 많고 지휘관에게 강한 의존감을 느끼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관계가 이어져 다른 자매들 보다도 동인지에서의 진도가 상당히 빠르다. 이미 C96의 동인집에서는 이불 한장만 가린 상태로 아침에 침대에서 지휘관에게 인사를 건네는 등 다른 자매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대담한 면모를 보여주고 원화가가 그린 동인만화에서는 그것까지도 하게 된다. 르 테메레르와 그렌빌 보다도 일찍 성인의 계단을 올라갔다는 일러레의 추신이 압권...
7. 둘러보기
[1] 같은 원화가 그린 라피보다도 가슴 크기가 작게 묘사되며, 원화가가 컵 사이즈를 A~B컵 정도라고 밝힌 캐릭터보다 작게 그려진다.[2] 다만 안경을 쓴 캐릭터의 디자인 초안 자체는 꽤 오래 전부터 있었다고 한다. 원래 계획은 르 테메레르가 안경을 쓰고 나오는 것이었다고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