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로니키
1. 개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 뛰었던 전 외야수이자 전 밀워키 브루어스의 감독. 2020년부터 보스턴 레드삭스의 감독대행이다.
2. 선수 시절
캘리포니아 주의 작은 도시 코비나에서 태어나 마운틴 샌안토니오 칼리지를 다녔다. 학창시절인 1974년부터 1976년 드래프트에 참가하여 총 4팀[2] 의 지명을 받았으나 계약하지 않았고, UCLA에 입학하여 야구부에서 뛰면서 .284의 타율과 9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1977년 드래프트에 참가한 그는 전체 17번으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지명을 받아 입단한였고, 1981년에 데뷔전을 가졌다. 그러나 1983년 다저스에서 방출되었고,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했다. 1984년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면서 1984년 월드 시리즈에 출전하였다. 그 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거쳐 1988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은퇴하였다. 통산 성적은 타율 .238 17홈런 113타점.
3. 지도자 시절
은퇴 후 1992년부터 1993년까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코치를 지냈고, 2000년에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의 3루코치로 선임되었다. 6시즌 동안 3루코치를 지내다가 당시 에인절스 벤치코치였던 조 매든이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의 감독으로 선임되어 팀을 떠나자 후임 벤치코치로 선임되어 2010년까지 맡았다.
2010년 10월 밀워키 브루어스의 감독 후보에 올랐고, 11월 2일 밀워키의 감독에 선임되었다. 첫 시즌은 96승 66패를 거두며 팀을 29년만에 지구 우승에 올려놓았다. 디비전 시리즈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이기고 리그 챔피언쉽에 진출하였으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패하며 월드시리즈 진출이 좌절되었다. 그러나 첫 시즌에서 구단의 최다승 기록을 경신하는 등 매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는 평.
그러나 2015년 시즌 도중인 5월 4일(한국시간) 성적부진을 이유로 경질당했다.[3] 이후 8월 17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3루 코치로 부임하게 되었다. 이후 시즌 종료 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과 계약, 3루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그 후 2017년을 끝으로 보스턴 레드삭스의 벤치코치로 부임하며 알렉스 코라를 보좌하게 되었다.
하지만 2019년 시즌 이후에 터진 사인 스캔들로 인해 알렉스 코라 감독이 사퇴하면서 그를 대신에 감독대행을 맡게 되었다. 이후 감독 공석이 장기화되면서 4월 22일 레드삭스의 정식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하지만 이 시즌은 모두의 예상대로 보스턴 레드삭스가 상위 지명권을 다툴 수준의 최악의 시즌을 보냈고, 결국 단 한 시즌만에 경질되면서 레드삭스를 떠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