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2019년/4월/7일
1. 개요
2019년 4월 7일 펼쳐진 한화 이글스 VS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이다.
2. 경기 전개 및 결과
▲ 결승타 : 정근우(3회 무사 만루서 안타)
▲ 승리 : 장민재(6이닝 무실점)
▲ 패전 : 장시환(2이닝 6실점 6자책점)
▲ 홈런 : 허일(2회 1점, 장민재), 정은원(3회 3점, 장시환), 호잉(3회 3점, 윤길현)
▲ 실책 : 강로한(3회)
경기 하이라이트▲ 승리 : 장민재(6이닝 무실점)
▲ 패전 : 장시환(2이닝 6실점 6자책점)
▲ 홈런 : 허일(2회 1점, 장민재), 정은원(3회 3점, 장시환), 호잉(3회 3점, 윤길현)
▲ 실책 : 강로한(3회)
3. 경기 기록
- 한이닝 최다 득점 : 종전 기록 13점 (1992년 4월 23일 OB VS LG 외 4경기) ▶ 3회 초 16점
- 한이닝 최다 타석 : 종전 기록 18명 (2001년 8월 11일 KIA VS LG 8회 말) ▶ 3회 초 20명
- 한이닝 최다 안타 : 종전 기록 11개 ▶ 3회 초 13개
- 한 이닝 3타석 : 지성준, 장진혁
- 한 이닝 3출루 : 지성준(3회. 볼넷, 2루타, 2루타)
- 한 이닝 2루타 2개 타이 : 지성준(3회, 역대 19번째)
- 달성할 뻔한 기록
- 최다득점차 노게임: OB VS 롯데(98년 7월 21일 4회) 외 3경기의 8점차 ▶ (4회 말에 관련 자막이 나왔다. 5회말까지 경기 속개로 인해 무산)
4. 경기 내용
4.1. 1회~ 2회
2회 말 롯데 자이언츠 허일의 솔로 홈런으로 롯데가 1점 앞선 상태에서 2회가 종료되었다.
'''그러나 대재앙의 시작은 그 누구도 알지 못했다.'''
4.2. 끝나지 않는 3회 초
'''7번타자''' 지성준의 볼넷으로 시작된 3회초. 장진혁의 안타와 오선진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상황에서 정근우의 '''결승타'''로 지성준과 장진혁이 홈으로 들어왔다(스코어: 2-1)
그리고 정은원의 6구 홈런으로 스코어 5-1이 되었다.
송광민이 안타를 친 상태에서 윤길현으로 투수가 교체되었고, 호잉이 볼넷으로 출루한 상태.
김태균의 안타로 2루주자 송광민이 홈으로 들어왔다.(스코어: 6-1)
그다음 노시환이 삼진을 당하며 1사 주자 1 3루가 되었다.
그리고 '''7번타자''' 지성준의 2루타로 3루에 있던 호잉이 홈으로 들어오게 되었다.(스코어: 7-1)
장진혁의 내야 안타로 3루에 있던 김태균을 홈으로 들어오게 되었다.(스코어: 8-1)
오선진의 타석에서 땅볼로 2아웃이 될 수 있던 상대에서 실책으로 인하여 모든 주자가 살게 되었다.
정근우의 우익수 플라이로 2사 만루가 되었다.
정은원의 8구 끝에 안타로 지성준과 장진혁이 홈으로 들어오게 되면서 10-1이 되었다.
송광민의 초구 공략으로 2루에 있던 오선진이 홈으로 들어오게 되었다.(스코어 11-1)
그라고 4번타자 호잉의 초구공략으로 3점홈런을 만들어 내며 스코어 14-1이 되었다.
그리고 김태균과 노시환의 안타와 '''7번타자''' 지성준의 2루타로 현재 스코어는 16-1.
여기서 투수를 김건국으로 바꾸었고 장진혁의 초구 플라이로 길고 길었던 3회 초가 종료되었다.
4.3. 3회 말~ 6회
양 팀 모두 5회까지 득점없이 막은 상태에서 비가 와서 경기중단이 선언되었고.
45분간 경기 중단 후 6회에도 무실점으로 막아내었다.
그리고 7회가 시작되기 전 다시 비로 인해 경기중단 선언 결국 콜드게임이 선언되었다.
5. 경기 총평
롯데는 이 경기 전까지 위닝시리즈를 확보하였으나 대참패를 당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그리고 이 경기의 후유증으로 인해 6연패 수렁에 빠지고 5월 8일 마침내 꼴찌까지 추락하고 만다. 그나마 후술하는대로 한화가 내려가면서 잠깐 탈꼴찌에 성공했지만 팀이 워낙 총체적 난국이였기 때문에 9월 23일 마침내 15년만에 꼴찌를 기록하고 만다. 여기에 롯데는 KBO 역대 최초 평균 연봉 1위팀으로 꼴찌를 기록하였기에 더더욱 비참하게 되었다.
반면 한화는 이 경기를 기점으로 불안불안했던 팀 분위기가 살아났다. 2019시즌은 시즌 초부터 상위 5개팀(두산, SK, 키움, LG, NC)과 하위 5개팀(kt, KIA, 삼성, 한화, 롯데)이 극명하게 나눠진 해라서 북부리그, 남부리그로 불리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2018년까지 상위팀과 하위팀의 구도가 퓨처스리그 배치와 같았기 때문이었다. 한화는 5월 중순까지 6위를 지키면서 이른바 남부리그의 수장으로 상위권 진입을 노렸지만 6월부터 급격히 추락하면서 급기야 8월 3일에는 롯데를 제치고 1123일만에 꼴찌까지 추락하고 만다. 최종적으로는 서폴드- 채드 벨의 원투펀치가 자리잡고 롯데가 시즌 막판 다시 추락하면서 간신히 9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