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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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前 롯데 자이언츠 소속의 외야수.
2. 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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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차 2라운드로 롯데에 입단했다.[6] 입단 첫해인 2011년 6월 14~15일 인천 문학 SK전에 생애 첫 1군경기에 8번타자 3루수로 출전했지만 이틀간 4타수 무안타 3삼진이라는 초라한 성적만 남긴 채 다시 2군으로 내려갔고, 이후 7년 동안 단 1번도 1군에 콜업되지 못했다.
2.1. 2018 시즌
2018년 7월 23일 생중계된 고양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팬들의 반응은 '''저게 그 말로만 듣던 허일의 실물이구나...'''
8월 2일 이병규, 나원탁, 박시영과 함께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8월 5일 삼성전에 대타로 나왔으며 첫 타석은 장필준에게 삼진을 당했으나 9회말 정인욱에게서 1군 데뷔 첫 안타를 뽑아냈다. 하지만 경기는 졸전 끝에 8대2로 패배하였다.
8월 9일 KIA전에 2번타자 선발로 나와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활약하였다. 팀은 11대4로 대승을 거두었다.
이후 나쁘지 않은 활약을 해주다 9월 11일 경기에서 땅볼을 치고 1루로 달려가는 도중 부상을 당해 들것에 실려나갔다.
2.2. 2019 시즌
4월 7일 시즌 첫 1군에 등록됐고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장민재를 상대로 119km/h 포크볼을 받아쳐 비거리 110M의 데뷔 첫 솔로 홈런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팀은 한화에게 3회에만 '''16점'''[7] 을 내주고 16:1로 졌다.
4월 18일 1점 뒤지던 9회말 1사 만루 상황에 대타로 나와 동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후 전준우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팀은 극적인 역전승에 성공했다.
4월 20일 10회 연장 1사 만루 상황에서 나경민의 대타로 나와 끝내기 안타를 치며 자신의 소원 을 이루고 팀 승리까지 이끌었다.
시즌 후 19-20 호주 리그에 질롱 코리아로 파견된다. 지난 시즌 이용욱에 이어 팀의 2대 주장 역할을 맡게 되었다.
시드니 블루삭스와의 개막 시리즈 2차전 4타수 2안타 2타점, 3차전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타선의 해결사 역할을 했다.
브리즈번 밴디츠와의 원정 시리즈의 세번째 경기인 11월 30일 더블헤더 1차전 경기 종료 뒤 심판 판정에 강하게 항의를 하다 퇴장을 당했고, 추가 3경기 출장 정지와 한화 60만원에 달하는 벌금이 부과되었다.
2.3. 2020 시즌
4월 21일부터 5월 1일까지 진행 된 약식 시범경기 성격을 띄는 연습경기에서 6경기 12타석 0.273 0.333 0.545 0.879를 기록했다.
5월 8일 경기에서는 팀원들이 홈런을 칠 때마다 배트로 더그아웃 지붕을 치는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롯데가 초반 기세를 타는 와중에도 같은 좌타자인 추재현에게 밀려 대타로 1타석 출장하는 데에 그쳤다. 기세를 타는동안 특유의 넉살섞인 응원으로 덕아웃의 분위기를 살리는 역할은 톡톡히 하고 있지만, 선수 본인으로서는 내심 마음이 복잡할 듯하다.
5월 16일 한화 이글스 전에서는 선발출전하여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허문회 감독이 많이 중용했던 추재현이 삽질을 계속해 결국 2군에 내려갔고 그 후 많은 기회를 받고 있고 나쁘지 않게 하고 있다.
6월 3일 KIA전에서 홍건희를 상대로 시즌 첫 홈런을 때려 냈다.
6월 4일 KIA전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하여 꽉 막혀있던 타선에서 6회 적시타를 날렸고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6월 5일 KT전에서 5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하여 3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해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7월 7일 한화 이글스와의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원정 경기에서는 주루플레이 중 부상을 당한 손아섭을 대신하여 11회 말에 대수비로 출전하였다. 12회 5:5 동점 상황에서 2사 주자 1,2루에 타석에 들어서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쳐내어 타점을 기록하였다. 33일만에 타점을 기록. 그러나 12회말 오선진에게 끝내기 투런 홈런을 맞으며 팀이 패배하게 되어 빛이 바랬다.
8월 22일 삼성전에 6회 손아섭의 대주자로 출장해서 8회초 타석에 들어서 초구를 노려쳐 2루타를 때려냈다.
9월 10일 삼성전에 4회초 손아섭의 대수비로 출장해 4회말 타석에서 큼지막한 2루타를 때려 걸리면 여지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
하지만 언더 상대 4할 타율과 두 자릿 수 도루로 제 4의 외야수로써 가능성을 보여주었던 김재유와 달리 뚜렷한 장점이 없었고 부진한 시즌을 보냈다. 그럼에도 1군에 있으면서 허문회의 양아들 칭호를 획득하였다(...)
결국 시즌 후 11월 25일 웨이버 공시되면서 팀을 떠나게 되었다.
호주 프로야구 리그 복수의 팀들과 계약 직전까지 갔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호주 정부에서 입국 허가를 내주지 않아 무산되었다 대신 질롱 코리아의 유튜브 채널인 GKTV에서 하는 호주 프로야구 리그 중계(1월 14일부터 30일까지)에서 객원 해설을 맡았다.
3. 여담
- 롯데 자이언츠에 지명된 후, 본인의 미니홈피에 낸 이제부터 탑데선수다 탑데 탑데 라는 문장을 다이어리에 적어 팀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
- 2011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야수로서는 제일 먼저 이름이 호명된 선수였다.
- 2018년 1군 콜업 이후 쏠쏠한 활약을 하자 전라도 허잉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부진할때 별명은 조딜(...)
-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에 본인으로 추정되는 글을 남겼다. 이대호를 이대호 선배라고 했다가 삭제한 것이 포인트.[8] 이후 부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본인은 아니라고 부정했다. [9]
- 2018년부터 1군에 모습을 보이면서 인지도가 오르기 전에는 동명이인 만화가와 함께 문서가 분리되지 않고 함께 서술되어 있었다. 당시 버전 그러다가 야구선수 허일의 인지도가 오른 후에는 만화가와 관련된 서술이 삭제되었다.
- 병역은 육군 현역으로 복무했으며, 제39보병사단 포병부대 차량정비병 출신이다.
- 특유의 재밌고 밝은 성격이라 그런지 의외로 팬이많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lists?id=boardwidecast3545 한 꼴갤러는 허일 마이너 갤러리도 만들었다
4. 연도별 주요 성적
[1] 마산 출신이지만, 광주로 야구 유학을 가서 학창시절은 광주에서 보냈다.[2] 마산 양덕초에서 전학[3] 2017 시즌부터 외야수로 전향.[4] 안타 안타 롯데의 허일~ 오~오오 (헤이!) 오~오오 (헤이!) 안타 안타 롯데의 허일 오오오오오오~ (안타!)[5] 18년 이후 제작된 대부분의 응원가가 평이 갈리지만 허일의 응원가는 롯데 응원가답지 않게 늘어져 특히 평이 좋지 않다.[6] 이 해 롯데 프런트는 광주일고 내야수만 3명을 지명했다. 2라운드 허일(3루수), 4라운드 백세웅(유격수), 10라운드 백왕중(2루수)[7] KBO리그 역사상 한 이닝 최다 득점[8] 꼴갤러들은 이대호를 부를 때 이름을 부르거나 머호, 돼호, 돼지, 돼장, 150억, 치타 등으로 부르고 일단 '선배'라고 부르지는 않는다.[9] 설사 본인이라도 이대호를 선배라 지칭한걸 보면, 좋은 인성을 갖춘 선수라는 점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