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코 알렘켈
1. 개요
대항해시대 시리즈의 등장인물이다. 시리즈에 마스코트급으로 개근하는 캐릭터이다. 전통적으로 게임 내 최상위급의 무력 수치를 가지고 있으며, 이외의 능력치도 상당히 높은, 매우 우수한 부하로 나온다.
2. 대항해시대
파브리스 페레로의 인도 항해에 부관으로 종군하지만 폭풍에 휩쓸렸고 혼자만 살아남으며, 부상을 입어서 레온 페레로가 보살피다가 몸을 회복하자 레온에게 파브리스에 대한 소식을 전하고 레온이 항해를 결심하자 그의 부관이 되어 동행한다. 그런데 실제론 항해사로 등록되지 않고 항해사가 없을 경우에만 코멘트를 해주는 NPC다.
3. 대항해시대 2
조안 페레로가 레온으로부터 항해할 것을 지시받자 그의 부관이 되어 동행한다. 부관으로 적합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으며 스토리 진행중에 카탈리나 패거리들이 쫓아오자 조안을 먼저 보내고 '''힘으로 제압'''해서 창고에 처박아두는 위엄을 발휘한다.[1] 능력치는 75/82/84/90/93/92/70으로 주인공 고유동료들과 동료들 중에서도 높은 편이지만 문제는 레벨이 잘 안올라 항해술을 최대치로 만드는데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당연히 측량과 포술을 가지고있고 항해, 전투 레벨도 각각 30 32으로 필리 레이스나 로베르투스 에제키엘를 제외하면 가장 높다. 카탈리나와 검술이 '''똑같다.''' 그러나 하이레딘 레이스에 비해 통솔이 낮은 관계로 포격데미지는 살짝 약하다.
공식 핸드북에는 높은 연령에도 불구하고 밤일을 거르지 않는다며 노익장을 과시하기도 한다...
4. 대항해시대 3
대체로 노장, 못해도 중년 이상의 연배로 나왔던 전작들과 달리 한 세기 전이 배경이라 젊은 모습으로 나온다. 라몬으로 플레이할 경우, 파브리스가 라몬 데 마르시아스에게 아버지의 뒤를 이어 항해자가 되라고 권유하기 위해 파브리스의 지시로 라몬을 파브리스에게 데려가며, 파브리스가 롯꼬에 대해 다소 거칠지만 솜씨는 틀림없다고 소개하면서 롯꼬는 라몬의 부관이 된다. 라몬이 첫 항해를 시작하기 전에 카르낙 거석군을 발견하는 것을 권유하며, 이후 파브리스가 폭풍에 휩쓸렸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에 레온이 제독이 되어 항해를 하면 레온의 부관이 되어 동행한다.[2]
'''대항해시대 3의 대표적인 부관으로 꼽히는 캐릭터로''' 무력, 체력에 특화되어 제독 대신 일기토를 해도 잘 싸우며, 전투 쪽 능력치도 상급이라 전투용 부관으로 최적이며, 라몬으로 플레이시 기본적으로 동료가 되지만 신규 캐릭이나 에스파니아 캐릭으로 해도 동료로 만들 수는 있다. 물론 명성이 일정 수준 이상이 되지 않으면 거절당하며, 대항해시대 3에서 롯꼬의 활약상을 보고 대항해시대 2에서 조안 페레로로 플레이해보면 위의 노익장을 보고 그럴 만 하다고 납득하게 된다. 다만 단순 일기토에 한정해서는 좀 나중에 나오는 후안 데 에스칸테한테 밀린다.[3] 그래서 보통 초중반은 롯코를 부관으로 쓰고 그가 퇴장할 시점에서는 후안을 많이 쓴다. 물론 로꼬가 사격술, 포술이 우위기는 하지만 어차피 3레벨을 찍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검술을 제외한 나머지는 주인공이 커버해서 3레벨을 찍는 경우가 많기 때문.
참고로 전작과 나이대가 안 맞는다. 대항해시대 2의 시작년도는 1522년에 65세이므로 대항해시대 3의 시작년도인 1480년에는 23세가 되어야하지만 실제 표기되는 나이는 18세다.
5. 대항해시대 4
리스본의 여관에 가면 예전에 포르투갈의 유명했던 항해사라면서 그의 초상화가 걸려있는데 이 초상화 뒷편에서 그의 자서전인 롯꼬의 조선지침서(조타술+40)를 얻을 수 있다. 이 아이템은 유일한 조타술 상승 아이템이다.
6. 대항해시대 온라인
'로코 아렘케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영입할수 있는 캐릭터는 아니고, 기존 시리즈에 익숙한 유저들을 위한 특전의 일종이다. 포르투갈 국적이며 전투용 갤리온 3척을 몰고 인도 서해안을 배회한다.
7. 대항해시대 5
노년의 모습으로 등장하고 선원으로 활동해 손녀인 니나를 데리고 항해를 다녔으며, 쥬피톨 페르난데스에게 술집에서 현자의 돌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의기투합해 주인공이 항해하는 계기를 제공했지만 계단에서 굴러떨어져 처음에는 합류하지 못하고 니나를 안내역으로 붙여주면서 발렌시아 근처를 돌고 오라고 한다.
니나가 주인공과 함께 지중해 서부의 도시들을 항해한 후에 주인공이 가지고 있는 해도, 나침반, 청금석 등이 빛나면서 신기한 현상이 일어난 것 때문에 그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서 니나가 항해할 수 있도록 부탁하자 니나의 부모님을 설득해 니나와 함께 주인공의 동료로 합류하며, 프랑스 서부의 지도를 찾아오면서 주인공의 아버지인 라몬이 프랑스 서부의 지형을 자세히 조사했다는 것을 알려준다.
포르투갈의 알폰소와 가마가 주인공 일행의 역량을 테스트하기 위해서 피노 파스쿠치라는 사람과 모의전을 시킨 적이 있는데, 이 피노 파스쿠치라는 사람이 모의전 후에 뜨거운 시선으로 롯코 알렘켈을 보면서[4] 바다 사나이의 이야기를 하자며 치근덕거리고, 롯코는 새파랗게 질려서 주인공과 손녀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두 사람은 이를 외면하며 도망치는 개그를 보여주기도 했다.
북해의 지도를 얻기 위해 돌아다닐 때 라몬이 피렌체의 학자인 토스카넬리를 찾아갔다는 소식을 주인공에게 알려주며, 포르투갈의 요청으로 이베리아 반도의 해적 5함대, 프랑스 서쪽 해안의 해적들을 토벌하면서 프랑스 서쪽 해안의 해적들과 싸울 때 나이를 생각하지 않고 함부로 날뛰다가 손녀 니나에게 혼나기도 한다. 에미나 압둘라가 사막의 용이 있는 장소를 데려달라는 의뢰로 카이로 서쪽 거점에서 용이 잠드는 사막의 수룡이 잠든 땅에서 해룡의 뼈를 발굴하면 자신들이 발견한 뼈가 용 치고는 몸이 길다는 점 때문에 바다에 사는 큰 뱀인 서펜트라는 것을 추리했지만 나중에 아프리카에서 고래를 찾는 의뢰를 통해 의뢰인인 코니 맘그렌이 골격으로 볼 때 서펜트가 아니라고 했다.
진정해도 퀘스트 영웅의 귀환에서는 손녀인 니나가 무의식적으로 현자의 돌을 과다사용했다는 것이 밝혀지며 이 때문에 그 반동으로 존재가 소멸하고 남은 의식이 차원의 틈새로 떨어지는 일이 벌어진다. 그리고, 존재의 공백을 채우려는 세계의 법칙에 따라 니나의 지식과 기억을 가진 감정없는 인형이 탄생하는데 이 때문에 크게 심적으로 갈등하며, 결국 악마의 진의 퀘스트에서는 현자의 돌에 소원을 빌어 니나를 살리겠다며 주인공 배에서 돌을 하나 훔쳐 탈주하는 단독행동을 저지른다. 쥬피톨은 이런 롯코에게 이미 낌새를 눈치채고 가짜랑 바꿔놨다며 이런 식으로 니나를 구해도 그대가로 롯코가 소멸할 수도 있는데 이러면 그녀도 기뻐하지 않을 거라며 달랜다. 그런데, 니나의 대체물이 나중에 감정이 생긴 것 같다는 암시가 나왔으며 그녀가 인간다워 진다는 건 차원의 틈새에 있는 본체가 소멸에 가까워 졌다는 의미인지라 쥬피톨과 함께 이를 걱정하며 향후의 일을 의논했다.
작중에서는 술을 마시는 걸 즐기며, 잘 모르는 일에 두서없이 말해서 상대에게 실례를 범하기도 한다. 노부나가 공과 손님 접대 퀘스트에서 차기와 찻물에 대해서 잘 모르면서 도토리를 보고 감동하다니 희한하다고 말했다가 니나의 대체물에게 지식없는 사람이 생각없이 말한다고 디스당하기도 했다. 불타는 아즈텍 퀘스트에서는 코르테스에게 맥주50통을 지원물자로 가져갔을 때도 그중 10통을 빼돌려서 자신과 다른 선원들이 즐기는데 쓰는 등 술 때문에 임무에 지장을 주기도 하는 말썽꾸러기 같은 면도 있다. 또한, 꽃의 도시의 음모 퀘스트에서는 네덜란드의 장교가 롯코에게는 일대일 육탄전으로는 절대 못이긴다며 함대전투로 승부를 보자고 말하는 걸 보면 전투능력 하나는 확실해 보이는데, 일대일 결투가 시작되면 우선 벽돌로 검부터 박살내겠다고 말하는 걸 볼 때 이기기 위해서는 뭐든지 이용하는 검투사식 전투법으로 싸우는 것 같다. 참고로, 파리의 연애야곡 퀘스트에서 대귀족의 따님을 짝사랑하는 하급 귀족사관을 주인공 일행이 도와주게 되는데, 이때 그 사관이 '저의 롤모델은 레온 페레로님입니다. 그분도 저처럼 일편단심으로 크리스 부인에게 구애하여 신분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했다고 들었습니다'고 말한다. 롯코는 자신이 레온을 섬겼는데, 크리스 부인에게 일편단심은 아니었으며, '크리스 부인을 만난 직후 술집의 카를로타를 만났고 그후에도 결혼전까지 세비야의 마르가리타, 런던의 메리 등 여러 여자에게 문어다리를 걸쳤어. 돈달라고 조른 적도 있지' 하면서 자기가 섬겼던 남자의 흑역사를 까발리기도 했다. 이걸 들은 프랑스의 삼총사는[5] '포르투갈 재상의 평판이 안보이는 곳에서 수직낙하중이다'고 말했다. 나중에 5탄의 최종보스격인 데비 존스에게 대귀족 따님이 붙잡히고 그걸 구하려던 사관도 붙잡히게 되는데 주인공 일행이 싸워 이기고, 애초에 두 사람은 데비 존스가 그냥 자신에게 덤볐기 때문에 잡은 것에 불과하고 주인공을 끌어들이는 미끼 역할도 다했기 때문에 걍 놔두고 가버렸다. 결국, 하급귀족 사관은 대귀족 따님과 결혼에 성공했고 그 집안에 데릴사위로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6] 다만, 장인어른이 인간 쓰레기고 아내쪽 집안에 자신이 들어간 처지라서 롤모델인 레온 페레로보다는 더 고생할 것 같다.
8. 대항해시대 6
적발에 애꾸눈이 특징인 젊은 용병대장으로 등장한다. 게임 시작과 동시에 지급되는 3명의 동료 항해사 중 하나로 전투 능력치에 특화되어 있어 육성해주면 꽤나 쓸만한 편이다. 18세기의 인물로 전작에 등장하는 롯코의 먼 후손이며 대대로 페레로 가문을 섬겨왔지만 이번에는 주인공의 부관으로 항해를 함께한다. 선조인 롯코와는 애꾸눈인 것을 빼면 외모가 거의 동일하다는 설정으로 레온 페레로가 활동하던 시대에서는 선조로 오해를 받기 때문에 레온만 나타나면 귀신같이 도망치거나 숨어버린다. 외모는 거칠지만 바느질이 수준급이라 주인공 일행들의 옷을 수선해준다고.
[1] 그냥 떡대나 해적도 아니고 엄연히 '''해군 출신'''인 두 사람을 늙수그레한 영감탱이가 쳐바르고 창고에 처박아 둔 것이다. 과연 베테랑 항해사. 참고로 이건 카탈리나 시나리오에서나 그런 거고, 조안 시나리오로 진행하면 '''카탈리나 본인을 창고에 처박아둔다.''' 두 부관은 그렇다치고 카탈리나는 작중 설정된 전투 능력치가 무척 출중한데도 '헉헉 힘들었다' 정도로 퉁쳐 버리는 것이 압권이다.[2] 이 때 첫 대면에선 라몬에게 하대하면서 저택으로 오라고 명령하더니, 부관이 되자 언제 그랬냐는듯 존대를 하는 것이 다소 묘하다.[3] 롯꼬는 체력 92에 무력 88, 후안은 체력 90에 무력 93. 검술은 둘다 3레벨이다.[4] 아가씨 말투를 쓴다는 언급이 나오고, 생김새도 오카마 느낌이 드는 외모를 하고 있다.[5] 총사대는 하급귀족과 계승권에서 후순위인 차남 이하의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어 사관에게 공감하는 입장이라 서로 호의적이었다.[6] 대귀족 따님이 '당신도 이젠 대귀족이 된 것이다'고 하며, 장인되는 사람도 그놈이 우리들과 일문이 되는 건 마음에 안들지만 어쩔 수 없지'라고 말했다. 장인은 주인공 일행의 도움이 있었지만 그가 여러가지 업적을 세웠고 대학자인 피사의 갈릴레오에게 가르침을 받고 연줄이 생겼다는 점때문에 이용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 또한, 롯코가 좀 더 제몫을 할 수 있는 인간이 되도록 돕겠다며 같이 다니는 동안 사관에게 검술을 비롯한 전투기술을 가르쳐 주기도 해서 무술실력도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