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 6

 


[image]
'''大航海時代 Ⅵ'''
제작
코에이 테크모
'''플랫폼'''
안드로이드
iOS
'''출시'''
2019년 9월 17일(오픈베타)
2019년 9월 26일(정식오픈)
'''종료'''
2021년 3월 31일
'''장르'''
MMORPG
1. 개요
2. 특징
3. 등장인물
4. 시나리오
5. 반응
6. 평가

[clearfix]

1. 개요



코에이 테크모대항해시대 시리즈의 여섯 번째 넘버링 작품. 2019년 9월 26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다른 국가에서의 서비스 여부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 한국에는 이 사실이 대항해시대 오리진보다 더 늦게 공개되었다.
2019년 9월 16일, 일본의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오픈베타 테스트 서비스가 시작되어 다운로드 및 접속이 가능했지만 일본 외 지역에는 접속 제한이 걸려 있기 때문에 VPN 등을 사용해 IP를 일본 지역으로 바꾸지 않으면 에러가 발생하고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2021년 3월 31일대항해시대 5와 함께 서비스 종료가 공지되었다. 후술되어 있듯이 혹평이 잇따랐고, 삼국지 패도와 같은 자사의 타 모바일 게임에 비해 실적이 저조하며, 무엇보다도 대항해시대 오리진이라는 동 시리즈의 최신작 서비스가 예정되어 있으므로, 인력을 여기에 집중할 필요가 있었기에 출시 2년이 채 되지 못해 서비스 종료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2. 특징


[image]
대항해시대 6의 플레이 모습[1]
전작인 대항해시대 5가 웹게임으로 출발하였기 때문에 모바일로 즐기기엔 엉성한 부분이 굉장히 많았던 것을 단점으로 지적받았기 때문인지 6편의 경우 처음부터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작품이기 때문에 보다 모바일로 즐기기 좋은 게임이라고 소개되었다.
출시 전 다른 타이틀과는 달리 플레이어가 선장이 아닌 상관의 경영주로 등장하게 되며, 상관 경영이 플레이의 핵심이 된다고 했으나 실제로는 항해와 교역을 직접 해야 하고 여기에 거점 건설 및 운영이 합쳐지는 등 대항해시대 온라인을 모바일에 맞춰 일부 간략화시킨 형태에 가깝다.
기본적으로는 대항해시대 온라인과 마찬가지로 교역/전투/탐험 종류의 퀘스트를 수행하여 경험치를 얻어 플레이어 레벨이 상승하면 각종 기능이 개방되고 그에 맞춰 거점에 건물을 짓고 각종 생산을 통해 교역품과 선박 등을 제작한다. 대항해시대 온라인과 다른점은 교역으로 이익을 얻을 경우 경험치를 얻지 않으며 전투나 탐험을 통해 항해사와 선박의 경험치를 얻어 성장하는 구조이다. 가챠로는 항해사만 뽑을 수 있으며 선박은 거점에서 각종 소재를 조합하여 생산하는 방식으로, 들어가는 소재의 종류에 따라 각각 다른 선박이 나온다.
스토리는 특수한 지구본의 힘으로 대항해시대의 각 시대별로 타임워프를 하면서 해당 시대별 주인공 캐릭터를 파트너로 하여 캐릭터별 스토리를 진행하고 그것에 맞춰 해역과 교역 가능한 항구가 개방되는,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 각 국가별로 스토리가 진행되는 방식과 비슷한 형태로 진행된다. 등장하는 시대별 주인공에는 조선의 캐릭터도 등장하며 가챠에서는 이이도 나온다. 단 동아시아는 기존 시리즈에서도 최후반에 도달하는 만큼 조선과 일본의 캐릭터는 가장 늦게 등장할 예정이고 현재는 5번째 스토리까지 개방되어 동남아시아까지 플레이가 가능하다.
전투 시스템은 대항해시대 온라인과 비슷하게 해상에서 전투 필드가 생성되고 그 안에서 일정 시간동안 전투를 벌이는데 여기에 각 항해사별로 스킬을 적절히 사용한다. 항해중에는 NPC 해적이 직접 따라와서 접촉하면 전투가 벌어지게 되며 다른 일반 NPC 함대는 공격할 수 없기 때문에 해적 플레이는 불가능하다. 모든 선박은 3종류로 나뉘어 가위바위보 형태로 물고 물리는 방식. 대항온의 유저 해적과 같은 무차별 PVP 시스템 대신 일정 시간마다 열리는 투기장에서 2:2로 태그매치 전투가 벌어지고 한 함대당 4척으로 편성되므로 투기장에서는 최대 16척이 전투를 벌인다. 전투 중 아군의 기함만 조작할 수 있으며 남은 3척은 기함을 따라 움직이며 자동적으로 공격을 한다. 전투가 귀찮은 사람을 위해 배속 및 자동 전투 기능도 있다.
기존 시리즈와는 달리 해적이나 사략함대 NPC에게 공격당해 전멸해도 게임 오버되거나 침몰하는 경우는 없으며, 전체 함대 내구도만 깎이고 다시 항해를 계속할 수 있다. 함대 내구도는 거점에 귀환하면 최대치로 회복되며 급할 경우 해상에서 소량의 유료 재화를 소비하여 내구도 회복도 가능하다. 해상에서 물자가 전부 떨어지거나 내구도가 바닥나면 자동으로 거점으로 귀환하고 선박에 실려 있는 물품들 역시 손실 없이 그대로 가지고 오는 등 모바일 시장에 맞춰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바뀌었다.

3. 등장인물


  • 프랜시스 드레이크
  • 바르톨로뮤 디아스

4. 시나리오


  • 덧 없는 꿈을 쫒는 사람
    • 중심인물: 엔리케 리오스
    • 배경시대: 1523 ~ 1524
    • 거점도시: 리스본 (남유럽)
  • 저 편을 바라보는 미술상
    • 중심인물: 사스키아 에크하우트
    • 배경시대: 1538 ~ 1539
    • 거점도시: 암스테르담 (서유럽)
  • 보물을 찾는 왕의 이름
    • 중심인물: 샤리아르 아잠
    • 배경시대: 1537 ~ 1538
    • 거점도시: 알렉산드리아 (중동)
  • 전율을 느끼게 하는 요리사
    • 중심인물: 쿠샤마 카포르
    • 배경시대: 1575 ~ 1576
    • 거점도시: 수라트 (인도)
  • 운명에 맞서는 소녀
    • 중심인물: 투카타 왓타나
    • 배경시대: 1545 ~ 1546
    • 거점도시: 아유타야 (동남아시아)
  • 동쪽 바다의 햇빛
    • 중심인물: 양덕흥
    • 배경시대: 1565 ~ 1566
    • 거점도시: 마카오 (동아시아)
  • 색채로 물든 눈동자
    • 중심인물: 윤해명
    • 배경시대: 1581 ~ 1582
    • 거점도시: 한성 (동아시아)
    • 관련 링크
  • 요기를 꿰뚫는 번갯불
    • 중심인물: 카부라기 토키나리
    • 배경시대: 1575 ~ 1576
    • 거점도시: 나가사키 (동아시아)

5. 반응


전작인 대항해시대 5가 워낙 실망스러운 퀄리티로 나왔던 만큼, 대항해시대 오리진과 이 작품을 거의 비슷한 시기에 내놓아 오명을 만회하려고 한다는 분석이 있었다.
다만, 전통적으로 전 세계의 바다를 누비며 항해자의 로망을 그려내왔던 게임인 만큼 '''플레이어가 선장이 아니다'''는 점에 많은 이들이 우려를 선사했다. 최악의 경우 대양을 항해하는 컨텐츠는 없다시피하고 앉아서 돈만 벌어들여야 하는 괴작이 튀어나오는 것은 아닌지 걱정어린 시선을 보내는 대항해시대 시리즈 팬들이 많았다. 다만 '''플레이어가 선장이 아니다'''라는 부분은 출시 후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다.
대항해시대 온라인 유명 팬사이트인 '대항해시대 두부'의 운영자는 디아블로 이모탈이 생각나는 형편없는 퀄리티라고 혹평을 내렸다. #

6. 평가


'''말 그대로 폭망했다.''' 대항해시대 5처럼 대항해시대 시리즈의 추억을 파괴할 정도로 5편보다 못할 정도로 본가 시리즈에 미치지 못하는 퀄리티라는 평이 나왔다. 사실상 국내 유저들의 관심은 출시 이후 소리 소문 없이 사라졌다.
국내 유저 기준으로는 언어나 국가 제한 등의 장벽이 있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현재 대항해시대 시리즈 국내 팬덤 유저 대다수가 사실상 대항해시대 온라인 유저에 해당되는 상황이고 해당 게임 유저들 중 일부는 저런 장애물들을 감내하고서라도 일본 서버를 플레이할 정도라는걸 생각해보면, 큰 장벽은 아니다. 만약 게임성이 충분히 좋았다면 저런 단점에 개의치않고 어느 정도 유입이 있었을텐데 소리소문없이 묻혔다는 것은 그에 미치지 못하는 퀄리티라는 뜻.
결국 오리진의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5와 함께 섭종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국내 서비스가 될 일은 영영 없어지고야 말았다.

[1] 국내 서비스를 진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식 한글화된 적은 없다. 해당 캡처의 한글은 일본어를 수정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