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멘스쿠나(주술회전)
1. 개요
'''
만화 주술회전의 등장인물. 천년 전 최강의 주술사였다고 전해지는 '''저주의 왕'''.
성우는 [image] 스와베 준이치 / [image] 레이 체이스.
2. 상세
두 얼굴에 네 개의 팔을 가졌으며, 작중에서는 보통 이름을 줄여 '스쿠나'라고 부른다.
주술 전성시대에 주술사들이 총력을 기울여 그에게 도전했으나 패배했다. 그의 사후에 스무 개의 손가락에는 스쿠나의 혼이 담겨졌고, 이를 파괴할 수단이 없었던 주술사들은 손가락 스무 개를 특급 주물로 분류하고 봉인시켜 각지로 흩어 놓았다. 손가락의 봉인은 현대에 들어 약해졌고 강한 주력을 발생시켜 주령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몇몇 손가락은 다른 주령이 흡수한 상태.[1] 그 후 손가락 하나가 이타도리 유지에게 삼켜진 뒤 이타도리를 그릇 삼아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오려고 했으나 이타도리의 정신력에 억눌려 제압당하고, 현재는 이타도리의 몸에 기생하여 신체 곳곳에서 입을 꺼내는 식으로 자신의 의사만 간간히 표현하고 있다.[2]
3. 작중 행적
3.1. 초반부
이타도리 유지가 주령에게 휘말린 자신의 학교 선배를 구하기 위해 그의 손가락을 삼킴에 따라 스쿠나의 혼이 유지의 몸에 강생하며 다시 부활하게 된다. 이후 주령을 일격으로 해치운 뒤 주변을 둘러보며 상황을 파악, 여자와 아이들이 구더기처럼 우글거린다며 양민 학살을 저지를 생각에 낄낄대던 도중 이타도리의 인격이 자신을 제압해내자 크게 놀란다. 이후 고죠와의 대결을 통해 이타도리에게 육체의 주도권이 있음을 확인한 이후 조용히 몸 안에 들어간다.
3.2. 주태대천
특급 주령과의 싸움에서 살고 싶다면 자신을 도와달라는 이타도리의 부탁을 거절한다.[3] 이에 이타도리는 전략을 변경, 후시구로와 쿠기사키를 피신시키고 자신이 시간을 벌면서 둘이 완전히 도주에 성공했을 때 육체 주도권을 스쿠나에게 강제로 넘겨줘 둘을 강제로 싸우게 한다. 결국 스쿠나는 이타도리의 의도대로 주령을 퇴치하기는 했으나, "아무런 대가 없이 강대한 힘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잠시 동안 이타도리 대신 육체의 주도권을 가진 것을 알아차리자 썩소를 지으며 후시구로를 추격해 따라잡은 후, 특급 주령에게서 얻은 손가락을 삼킨 뒤 '''심장'''을 뽑아내고 후시구로와 싸움을 시작한다.[4] 하지만 싸움 도중 이타도리가 죽음까지 각오하고 강제로 주도권을 되찾음으로써 싸움이 종결된다. 이후 내면세계에서 이타도리의 본연의 인격과 대면, 적의를 드러내는 이타도리에게 팔의 상처를 치유해준 은혜를 잊었냐며(...) 능청을 떨다 잠깐 공방을 나눈 뒤, 이타도리에게 일방적인 계약[5] 을 맺고 심장을 복구시켜준 뒤 일단 물러난다.
3.3. 어린 물고기와 역벌
무위전변에 당한 요시노 준페이를 치료해달라는 이타도리의 부탁을 단칼에 거절하며 자신이 했던 계약 구속[6] 이 제대로 작동되어 있음을 확인하고 이타도리의 처지를 비웃으며 조롱한다. 이후 마히토가 육체의 주도권을 스쿠나로 바꾸기 위해 술식으로 자신의 영혼을 조작하려 하자 같이 애송이[7] 를 비웃은 친한 사이니 1번은 봐주겠다며 자신을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한다.[8] 그러나 마히토가 영역 전개를 각성하고, 이타도리가 영역 내에 나나미 켄토를 구하기 위해 무작정 들어옴에 따라 마히토 본인의 의지 여부와 관계 없이 영역의 필중 효과가 발생, 또 다시 자신의 영혼이 건드려지자 '두 번은 없다.' 며 손가락을 휘둘러 참격으로 마히토의 영혼에 치명상을 입혀 영역을 없앤다.
3.4. 기수뇌동
후시구로 메구미가 불완전하게나마 영역 전개를 터득, 자신의 손가락을 흡수한 특급 주령을 제령하는 것에 성공하자 그거면 됐다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이후 에소우, 캐치즈와의 전투에서 승리하고 돌아온 이타도리의 손에 후시구로가 스쿠나의 손가락을 건내려 하자, 그대로 손바닥에 자신의 입을 만들어 멋대로 삼켜버린다. 이후 이타도리가 혼자 있을 때 흩어진 채로 잠잠했던 자신의 영혼들이 이타도리의 육신에 강생한 것으로 인해 공명하며 깨어나고 있으며, 동시에 손가락을 삼킨 다른 주령들의 활동도 활발해지고 있고 따라서 이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들은 전부 네 탓이라며 이타도리를 비웃으나, 이타도리가 덤덤히 그 이야기는 후시구로에겐 하지 말라고 받아치자 입을 다문다.[9]
3.5. 시부야 사변
111화, 112화에 이르러 미미코와 나나코에 의해 손가락 1개, 죠고에 의해 손가락 10개를 먹고 잠시 육체의 주도권을 빼앗는데 성공한다. 이 시점에서 파워는 15/20으로 '''75%까지 상승했다'''[10] . 이후 쌍둥이를 토막내버리고,[11] 여기 와 있는 이타도리의 동료를 인질로 삼음으로 육체 주도권을 넘겨받을 수 있는 '속박'을 만들라는 죠고의 제안을 자신은 이미 다른 생각이 있다는 이유를 들어 단칼에 거절한다. 이후 죠고에게 '자신에게 한 대라도 맞춘다면 주령들 편에 서겠다.' 는 조건 하에 싸움을 걸어 일방적으로 유린하지만 마지막에 그 실력을 인정해 준다. 이후 우라우메라는 이름의 수수께끼의 인물이 나타나는데, 이미 면식이 있는 듯한 대화를 보여주며 둘만의 계획이 있음을 암시했다. 다음 순간 후시구로가 주저사와의 동귀어진을 위해 불러낸 팔악검의 낌새를 눈치채고 그를 구하기 위해 영역 전개 '복마어주자'를 실행해 팔악검 마허라를 해치우는데, 이 과정에서 수많은 빌딩을 통째로 베어내고 영역 내의 인간을 갈아버려 주변을 아무것도 없는 황무지로 만들어 버리는, 그야말로 재앙에 걸맞은 힘과 성격을 보여준다. 죽어가던 후시구로를 반전 술식으로 치유하고 쇼코의 텐트 앞에 옮겨놓은 뒤, 죄책감을 맛보라는 듯 이타도리와 교체한다.
이후 마히토가 이타도리&토도 페어와의 전투 중 둘의 연계 공격을 파훼하기 위해 영역전개 0.2초[12] 를 시전하고 그 사이에 스쿠나의 생득영역에서 대면한다[13] . 또다른 계획이 있는건지 몰라도 나오기 전에 이타도리를 죽이겠다는 마히토의 선전포고에도 불구하고 아무 말 없이 웃으면서 바라보기만 했다.
4. 성격
사악하고 거만하다. 오로지 본인의 흥미만을 따라 행동하며 주령과 주술사 어느 누구의 편도 아니다. 주로 재미있는 대상에만 관심을 보이며, 그 외에는 티끌 만큼도 관심이 없다.[15] 마히토 왈 성질머리가 꽤나 고약하다고 한다. 손가락을 하나 가져다 준 미미코와 나나코가 다른 손가락 하나의 위치도 알려줄테니 게토를 죽여달라고 부탁하자 '''감히''' 손가락 한두 개로 자신을 움직이려 했다며 가차없이 죽여버리고, 마허라를 해치울 때는 민간인이고 뭐고 신경조차 안 쓰고 전부 갈아버렸다. 생전에 주술사들이 기를 쓰고 봉인하려던 이유가 이처럼 매우 포악하고 잔인한 성격 때문이었음을 알 수 있다. 이타도리를 그릇 삼아 몇천 년만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도 양민학살을 저지를 생각이나 했다.'''천상천하 유아독존. 자신의 유쾌함과 불쾌함만이 살아가는 지침인 존재.'''
5. 강함
일명 저주의 왕. 작중 등장하는 모든 인물을 통틀어도 압도적인 수준의 강자이며, 과거 주술의 황금기, 최고의 주술사들이 총력전을 펼쳤음에도 이기지 못했다. 봉인된 손가락 하나하나가 특급주물로 판명될 만큼 강하다. 세계관 최강자인 고죠 사토루를 제외하고는[16] 그 상대를 찾기 힘들다.'''명명백백한 저주의 왕이지.'''
― 고죠 사토루
후시구로 메구미가 소환한 팔악검을 해치워버리거나 게토 휘하의 주저사들을 말 그대로 순삭시키고 특급 주령인 죠고를 죽이는 등 여러모로 격이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애초에 현대의 주술사들이 가장 기피하고 위험시하는 목표가 스쿠나의 완전한 부활이란 것만 봐도 그 강함을 짐작해볼 수 있다.
6. 능력과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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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解)
스쿠나의 평타. 보이지 않는 참격을 고속으로 날리는 술식. 평타인 만큼 딜레이 없이 연속으로 날리는 것 또한 가능하다. 보이지 않는 공격이 날아간다는 점 덕에 대처가 어려우나, 후시구로가 불러낸 팔악검 같이 내구도가 높은 경우 참격을 막아내는 것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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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捌)
해(解)의 심화 버전. 주력차나 강도에 따라 위력을 조정해 대상을 갈아버리는 술식. 당하면 1cm 평방의 육편이 돼서 사망. 게토의 부하인 쌍둥이의 일원 미미코를 이 기술로 살해했다. 영문판에서도 cleave dissolve로 번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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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開)
화염을 만들어 화살처럼 쏘고, 명중 즉시 폭발한다. 위력 또한 절륜하여 특급 주령인 죠고를 일격으로 소멸시켰으며, 해와 팔에 의해 만신창이가 된 마허라를 마무리하는데 사용했다. 일단은 불꽃을 사용하는 술식으로 연출되었으나, 밑의 추측 문단과 더불어 기술명의 한자가 열 개(開)인 만큼 숨겨진 다른 능력들도 존재할 가능성이 크다.
- 반전 술식 (反転術式)
주력을 통한 치유 술식인 반전 술식을 쓸 수 있다. 잘린 팔을 돋게 하고 뽑힌 심장을 만들어내며 타인까지 치료하는 등 치유라기 보다는 재생에 가까운 수준의, 이때까지의 등장 인물 중에사 가장 수준 높은 반전 술식을 사용한다. 반전 술식 사용자가 드물고[17] 그나마 존재하는 타 사용자들과도 차원이 다른 수준을 보여준다.
6.1. 영역 전개
작중 처음으로 등장한 완전한 영역 전개. 다른 영역과 다르게 결계로 공간을 분단하지 않는다.[18] 처음 사용했을 때는 자신의 손가락을 흡수한 특급주령에게 사용, 주령을 토막내 손가락을 흡수한다. "주자"라는 단어가 불상을 놔두는곳 이라는 뜻인지라 영문판에서는 Malevolet shrine(악의 사찰)로 번역되었다.'''"좋은 기회니까 친히 가르쳐주지. 진짜 주술이라는 것을 말이야."'''
이후 시부야 사변 편에서 구체적인 능력이 드러났다. 복마어주자는 다른 영역들처럼 고유 영역으로 상대를 불러들여 가두는 것이 아니라 역으로 현실 자체에 영역이 생기면서 상대에게 도망칠 기회를 준다는 것이 '속박'으로 작용한 결과, 최대 반경 200미터까지 필중효과가 적용되며, 범위 내의 주력을 가진 생물에겐 팔의, 무생물에겐 해의 참격이 복마어주자가 사라질 때까지 무한히 쏟아져 범위 내에 있는 생물과 무생물을 전부 가루로 만들어 버린다. 이 능력으로 마허라를 만신창이로 만들어 결국 소멸시켰으며, 그 과정에서 근처의 고층 건물들과 사람들까지 전부 토막내 주변을 말 그대로 허허벌판으로 만들어 버린다.
6.2. 능력에 대한 추측과 떡밥
스쿠나의 술식이 참격과 절단뿐만이 아니란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에, 일부 팬덤에서는 스쿠나가 다른 이의 술식을 빼앗아 다양한 술식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분석과 추측을 내세우기도 했다.
- 영역 전개인 복마어주자의 뜻풀이, 마를 굴복시키고 거느려 담아두는 곳이라는 뜻이다.
- 오행설이라도 반영한 듯한 스무 손가락의 다양한 형태들.
- 죠고와의 싸움에서 갑자기, 정체불명의 영창[19] 과 함께 사용한 화염 술식. 그리고 그와 관련하여 설명이 많이 생략된 대화.
- 정신을 잃은 후시구로 메구미에게 말한 네가 해야 할 일.
- 고죠가 말했듯이 술식이 이타도리에게 새겨질 수도 있다.
7. 여담
- 모티브는 동명의 일본 요괴 료멘스쿠나. 다만 작가의 인터뷰에 따르면 도시전설인 료멘스쿠나 쪽에 더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본래 일본 요괴 료멘스쿠나가 있었는데, 이 료멘스쿠나는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요괴로서의 전승도 있지만 현지의 전승에서는 영웅으로서의 면모도 보여지고, 실제로 숭배의 대상이 되고 있기도 하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악역으로 그려내기가 좀 그래서 한 번 꼬았다는 듯. 따라서 이 항목의 료멘스쿠나는 전승의 일본 요괴 료멘스쿠나 본인이 아닌, 후대에 나타나 료멘스쿠나의 이름을 얻게 된 주술사라고 한다.
- 이타도리의 내면에 있을 때는 시각을 공유할 때도 있지만 안 할 때도 있다고 한다. 대체로 멍하니 있는 편이라고. 다만 스마트폰에 대해서 아는 것을 보면 어느정도 현대의 지식을 습득한 것으로 보인다.
- 스쿠나가 입었던 기모노는 여성형 기모노에 가까운 구조인데, 생전에 팔이 4개였던 것을 고려하면 그쪽이 더 편했을 거라고.
- 내면의 세계에서도 이타도리의 얼굴을 하고 있는데, 수육한 것이 이타도리의 몸이기 때문에 현재의 스쿠나의 형상은 이타도리의 모습이라고 한다.
- 1화의 컬러 페이지의 뒤쪽에 미라가 있는데, 한쪽 눈이 2개인 걸로 보아 스쿠나의 시랍으로 추정된다.
- 이타도리의 몸에서 주도권을 잡으면 문양이 떠오르며 눈이 적안으로 바뀌고 감겨있던 작은 눈 2개도 떠진다.[20] 이타도리의 순했던 인상과 다르게 시크해지며 썩소를 짓거나 인상을 찌푸리는 등 다른 의미로 표정 변화가 다양해진다. 주도권을 잡지 못해도 이타도리 몸에서 입만 튀어나와 말을 하는 등 어느정도 자율적인 행동이 가능하다. 현재는 주도권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는 듯 해보이지만 시부야 편에서 언급된 이타도리의 대사를 보면 무언가 꿍꿍이가 있는 듯 보인다.
- 기본적으로 모든 인간 및 주령에게 흥미가 없으나 후시구로 메구미의 성장에는 상당한 집착을 보인다. 작중 후시구로가 마허라를 시도하거나 불완전하게나마 영역전개를 성공했을 때 감탄했으며, 시부야 편에서는 죠고가 자신에게 공격을 맞췄을 경우 한 사람을 제외한 모든 사람을 몰살해준다는 조건을 걸기도 하고, 소환된 마허라에 의해 후시구로가 죽을 위기에 처하자 너에게는 해야 할 일이 있다며 반전 술식으로 구호, 반경 200m의 기술을 후시구로에게 끼칠 영향까지 고려해 140m으로 압축하는 등 상당히 신경 써주는 모습을 보인다.
- 1차 인기투표에서 5860표로 10위를 했다.
[1] 스쿠나의 손가락을 흡수한 만큼 전부 특급 주령으로 성장했다.[2] 주로 이타도리의 왼쪽 뺨에서 튀어나온다. 동시에 기존의 눈 아래에 새로 생겨난 작은 눈도 같이 떠진다.[3] 어차피 손가락은 18개나 남아있고 육체 주도권을 자신이 갖고 있지 않는다는 이유.[4] '인간'인 이타도리에게 심장은 생존에 있어 필수불가결한 부위지만 스쿠나에게 있어 심장은 그냥 신체 부위 중 하나기 때문에, 이타도리가 정신을 차려도 죽기는 싫을 테니 자기한테 주도권을 양보한 채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었다. 하지만 이타도리는 ''''너도 죽는건 무섭냐''''며 받아쳤고 스쿠나도 딱히 반박은 안했다. 결국 목숨을 건 치킨게임은 이타도리가 이겼다.[5] 스쿠나가 계활(契闊)(영어번역 : '''extension''')이라고 말하면 이타도리가 몸을 1분간 빌려줄 것, 이 약속을 잊을 것, 이 '''1분간 스쿠나는 아무도 해치지 않을 것'''이다. 이에 이타도리는 애초에 너 때문에 내가 죽은 거라며 조건 없이 부활시키라고 하지만, 스쿠나의 '그러면 결투로 승부를 보자'는 제안을 받아들였다가 선공을 날린 스쿠나에게 머리가 절반이 날아가며 패배, 그리고 한숨을 쉬며 강제로 계약을 맺었다. 어쩔수가 없었던 게 스쿠나가 먼저 심장을 뽑아서 협박했으므로 제대로 된 속박이 작동할 리가 없었다. [6] 1.스쿠나가 원할때 1분간 나온다. 2.이타도리는 이 계약을 알 수 없다. 3.스쿠나는 그 1분간 아무도 해치지 않는다.[7] 이타도리 유지[8] 애초에 스쿠나는 누군가 자신을 올려다 보는 것조차 허락하지 않을 만큼 다른 이가 자신에게 간섭하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마히토 역시 스쿠나에게는 일개 주령에 불과하며 애초에 둘 다 이타도리를 제압해야 이득이므로 적대할 이유가 없으나, 마히토의 "영혼을 주물럭대는 술법"은 스쿠나를 불쾌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이타도리의 영혼에만 손을 댄 거면 모르겠으나 '''문제는 스쿠나까지 같이 건드려버린 것'''. 이후 마히토는 고죠 사토루의 0.2초 영역 전개를 모방해 스쿠나를 건드리지 않고 강제적인 수단이 아닌 대화로 의사전달에 성공한다.[9] 후시구로가 자신이 구한 사람이 사람을 죽이고 있다는 걸 안다면 느낄 감정을 생각해서 한 답변. 다만 후시구로와 쿠기사키 쪽에서도 이미 이 사실을 알아챘으나, 이타도리가 슬퍼할 것을 걱정해 일부러 숨겼다. 서로가 서로를 배려해준 셈.[10] 이로 인해 이타도리 유지와는 동귀어진이 불가능한 상태가 됐다. 손가락을 2개만 먹은 시점에서는 새로 시작하는 것이 더 빠르기에 죽든 말든 상관하지 않았으나, 이제는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 이타도리 본인이 자살하고 싶어도 강제로 의식을 잃을 경우 계활에 의한 주도권 교체가 아니라서 제2의 시부야 사태가 될 것이 뻔하니 시도조차 못할 것이고, 설령 성공하더라도 반전 술식으로 되살아날 테니 힘들다. 타살 역시 고죠 사토루가 봉인된 마당에 불가능하므로 여러모로 최악의 상태. 이제는 이타도리 스스로 싸워서 꺽어야하는 전형적인 소년만화 전개를 따를수밖에 없다.[11] 가짜 게토를 죽여달라며 다른 손가락이 어디있는지 알려주겠다고 했지만, 겨우 손가락 하나로 자신을 움직이려 했다는 이유로 무참히 살해한다.[12] 전에 스쿠나의 심기를 거슬려 크게 치명타를 입은 것을 생각해 고죠를 모방한 것이다.[13] 이때 마히토와 스쿠나의 위치가 인상적인데 이전에 생득영역에서 대치했을때는 마히토를 철저하게 위에서 내려다봤지만 이번에는 동등한 위치에 서있다. [14] 애니메이션에서는 나나미 켄토의 대사로 처리됐다. 홀로 존귀하다는 표현이 무색하게도 작중 같은 대사로 지칭된 사람이 있다.[15] 현재 관심 갖고 있는 대상은 후시구로 메구미.[16] 고죠는 완전체 스쿠나에 대해 조금 버거울 수는 있어도 이길 수 있다고 자신했다.[17] 스쿠나 이외에는 이에이리 쇼코와 고죠 사토루가 있다. 그러나 고죠도 자신에 한해서만 치유가 가능하며 쇼코 역시 팔을 돋게 하거나 하는 건 불가능하다.[18] 작중 비유에 따르면 이것은 캔버스를 쓰지 않고 허공에 그림을 그리는 것과 같은 신기에 가까운 행위라 한다.[19] 원문은 「■」이며, 한 글자를 모자이크 처리한 것처럼 표현했다.[20] 애니메이션에서는 자동으로 머리카락도 넘어간다. 본작에서는 스쿠나 본인이 넘기며 주력으로 고정하는지 계속 올라간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