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구스
1. 개요
ルグス / Lugus
보스 난이도
이지: ★☆☆☆☆
노말: ★★★★☆
하드: ★★★★★
메탈슬러그 3D 파이널 미션 미션 11의 최종 중간 보스.
설정상 오그마의 종족 "투아하 데 다넌"이 만들어낸 정보 기록 장치로, 무려 3억년 전부터 역사, 문화 등의 정보를 담고 있었던 역사 기록 장치다. 남극에 위치해 있고, 엘러토어로 가동될 수 있으며, 북극에서 가동되는 로이와 같이 역사를 리셋시킬 수 있는 설정상으로는 메탈슬러그 역사상 가장 위험한 보스 캐릭터이다. 그걸 파괴한 덕분에 우리는 메탈슬러그 7과 메탈슬러그 XX를 하고 있다.
이 보스를 처음 보면 무슨 고철덩어리가 역사를 리셋하는지 의아해 할 것이다. 이를 반영하는 듯, 스토리에서 타마가 루구스를 보고 그런 말을 한다.[1]
정규군4인방의 죽음으로 마지막 기록을 시작하라는 오거마의 명령을 받고 기동을 시작한다.
이름의 유래는 루 라바다(팔 긴 아이)에서 유래되었다. 이것을 갈리아에서는 루구스라고 부르기 때문.
루구스의 눈은 총 4개인데, 게임상에서는 이것으로 루구스의 체력을 알 수 있다. 상대하는 방법은 파이프 보스 최첨단 감시 로봇과 비슷한데, 루구스의 다리를 공격해서 행동 불능으로 만들어 놓고 이 사이에 눈을 집중적으로 공격해야 대미지를 받는다.[2] 행동불능 상태에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재가동하기 때문에 주의. 따라서 처음 온 유저에게는 사전에 보스에 대한 정보를 조사하지 않는 이상 상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
참고로 루구스는 기존에 나온 로봇 보스들(주피터킹 등)과는 전혀 다른 패턴을 보유하고 있다.
2. 패턴
기존 상태와 폭주 상태로 나뉜다. 폭주 여부는 루구스의 눈의 색을 통해 알 수 있다.
2.1. 통상
- 플레이어와 원거리에 위치해 있을 때, 텔레포트를 사용해서 플레이어 근처로 나타난다.
- 유도 에너지 탄을 발사한다. 루구스의 기본 패턴이며 레이더 표시가 되지 않기 때문에 하드에선 매우 난감한 패턴이다. 폭주 시 강화되는 패턴이다.
- 한쪽 손을 분리해서 플레이어를 붙잡으려 하는데, 이 때 붙잡히면 공중으로 내던져져 레이저로 지져지고 떨어진다.
- 루구스와 가까이 있으면 손으로 내려친다. 점프로 피할 수 있다.
- 거대한 에너지 탄을 생성해서 플레이어가 있는 위치로 던진다.
- 레이저 공격을 한다.
- 루구스 주위로 번개를 생성한다. 사전에 위치가 표시되기 때문에 피하기 쉽다.
2.2. 폭주
루구스의 눈들 중 3개가 붉은 색으로 변하면 폭주상태가 된다. 폭주 시, 기존 패턴들이 강화된다.
- 레이저 공격과 분리된 손이 협공을 한다. 엉뚱한 곳에다가 레이저 공격을 해서 플레이어의 방심을 유도한 뒤 위에서 붙잡는 방식을 주로 쓴다. 손에 잡히면 당연히 던지기+레이저 공격을 당한다.
- 에너지 탄을 기존보다 많이 발사한다.
- 루구스 주위에 생성되는 번개 범위가 늘어난다.
- 거대한 에너지볼을 던지는데, 파장이 매우 넓다. 탑의 정상 바닥 전체가 사정권에 들어가기 때문에 계단의 윗부분으로 대피해야한다.
- 비행하면서 플레이어를 따라다니며 에너지탄을 조준 난사한다.
3. 기타
이 녀석은 겉보기에는 기계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생명체가 갑옷을 입은 것에 가깝다.''' 눈을 집중 공격해서 붉은 눈으로 바뀔 때, 괴성을 지르면서 고통스러워 한다. 심지어는 피격당할 때도 괴성을 지른다. 무엇보다 후에 등장하는 로이의 모습을 보면 확인사살.
4개의 눈을 전부 붉은색으로 바꾸고 대미지를 더 주면, 루구스가 격파되며 루구스는 고통스러워하며 폭발을 일으키며 기능정지한다. 다만 이는 게임상의 연출로 컷신에서는 오히려 여전히 건재하며, 플레이어가 밀리는 묘사로 나온다.
정규군 4인방이 집중 공격해도 루구스는 오히려 괴성을 지르면서 정규군 4인방을 향해 입 속에 있는 레이저를 발사하려 한다. 하지만, 북극에서 가동하던 로이가 생채 구조들을 감싼 채 등장하고, 갑자기 폭주를 일으키며 생체 구조가 퍼지면서 루구스와 정규군 4인방을 포함해 탑의 정상을 집어삼키게 된다.[3]
메탈슬러그 시리즈 보스들 중 '''유일하게 텔레포트를 사용한다.'''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있으면 순간 이동으로 다가온다. 또한, 메탈슬러그 3D 적 유닛들 중 하나인 골렘처럼 플레임 샷 데미지를 받지 않는 보스다. 대신 화염탄에는 대미지를 입는다.
보스 맵이 탑의 정상이라 외벽 밖으로 절벽과 폭포가 보이지만, 맵 구조상 보이지 않는 벽으로 막혀 있어 절벽 밖으로 나가 자살할 수 없다. 외부 너머로 점프해서 넘어가려고 해도 넘어갈 수 없다. 또한, 구르기가 통하는 보스들 중에서는 구르기 이용이 불편한데 보스전 맵의 지형 중 계단이 있기 때문.
최종 부보스임에도 디자인이 박력 없이 싼티나보이기 때문에 혹평이 많다. 그래도 루구스와의 전투에서 사용되는 BGM인 Out of Control은 호평이다.
보스전에서 보급이 아예 없다. 이는 미션 6 보스인 해상 보스도 동일. 따라서 미션 10에서 최대한 보급하고 무기들을 아껴와야 보스전이 수월해진다.
난이도 기준 이지에서는 슈퍼 그레네이드가 치명타로 작용하는데, 다리는 2발 맞으면 행동불능이 되고, 얼굴의 경우는 1발 맞을 때마다 대미지를 입기 때문에 '''정말 허무하게 털어버릴 수 있다.''' 다만 노말부터는 파이널 보스 1단계다운 난이도로 올라가서 이 방법이 통하지 않는다. 이지 체력은 300~400, 노말 체력은 900, 하드 체력은 1500 이상으로 추정된다.
체력이 각 부위별로 따로 적용되기 때문에 모노리스로 즉사시킬 수 없다. 그래도 사기 폭탄답게 던질 때마다 체력이 줄줄 깎인다.루구스가 얼굴을 가리면서 고통스러워하면 체력이 1칸 씩 까이면서 눈이 적색이 된 거니 참고.
하드 도전자의 다섯번째 관문이다. 로이 직전 마지막 관문이며 패턴 중에서 유도 에너지탄 때문에 매우 어렵다.[4]
하드에서는 거대 빅 셰이 다음으로 가장 어려운 보스이기도 하다. 로이는 메탈슬러그가 보급되며 부하 눈을 처치하면 보급이 주어지지만 루구스는 미션 10에서 모아온 무기들로만 싸워야하기 때문. 그렇다보니 루구스가 로이보다도 시간이 많이 걸린다. 노말과 하드의 체력 차이도 제법 크다보니 무기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관건.
[1] 타마: 이 고철덩어리를 이용해서 우리의 역사를 지우겠다는 얘기야?[2] 이렇게 하지 않아도 슈퍼 그레네이드나 로켓 런처, 레이저 건 등의 조준점을 매우 높게 맞춰서 머리를 공격할 수 있다. 데미지도 잘 들어간다. 하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은 편. 루구스가 손으로 방어한다.[3] 로이는 역사를 수정하면서 지워지지 못한 일종의 미싱 링크들의 결정체로 루구스가 정규군에 의해 텔레포트할 시간이 늦어지는 바람에 결국 북극에서 가동되어 탑으로 이동해 모두를 덮쳐버린 것이다.[4] 하드 도전자의 네번째 관문은 미션 10이다. 미션 10은 적들이 엘러토어를 사용한다는 특성상 '''이지라도 매우 어렵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