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게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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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エヴァンゲリオン(Evangelion)''''''"사람이 만들어낸 궁극의 범용 인간형 결전 병기'''[1]
''', 인조인간 에반게리온이야.'''"''(人の作り出した究極の汎用人型決戦兵器、人造人間エヴァンゲリオン。)''
신세기 에반게리온 및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상의 인간형 생체전투병기이다. 전고 약 80미터의 거대한 크기에도 불구하고 매우 날렵한 움직임이 가능하며, 막강한 방어막인 AT 필드를 갖고 있어 인류의 적인 “사도”와 대등하게 싸우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온갖 신기한 능력을 지닌 사도들에게 고전하는 모습이 자주 그려지므로 에반게리온이 약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에반게리온은 인류가 만들어낸 병기들 중 가장 강력하며 엄청난 전투력을 갖고 있다. 상대인 사도가 그만큼 강적인 것 뿐.
2. 상세
정체가 스포일러이기 때문에 극중에선 “인조인간”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SF물에서 인간과 똑같이 생긴 로봇을 흔히 인조인간이라 부르므로 시청자는 에반게리온이 금속과 기계로 만들어진 거대한 로봇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여기서 인조인간이란 명칭은 로봇을 뜻하는 것이 아니며, 에반게리온은 문자 그대로 인간이다.[2] 로봇처럼 보이는 것은 금속제 헬멧과 장갑판으로 전신이 구속되어 있기 때문. 금속제 외장 안에는 뼈와 살로 이루어진, 피가 흐르는 육체가 숨겨져 있다. 에바의 육체는 우리들 "인간"(리림)과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지만 세부적으로는 차이가 상당히 있으며, 우리 기준으로는 다소 기괴한 모습을 하고 있다.
빨간색이 에반게리온 2호기 (EVA - 02), 보라색이 에반게리온 초호기 (EVA - 01), 파란색이 에반게리온 영호기 (EVA - 00). 들고 있는 무기는 각각 팔레트 건과 프로그레시브 나이프, 권총과 도끼[3] , 포지트론 라이플[4] 과 프로그 나이프.
디자인은 0호기부터 4호기까지는 야마시타 이쿠토(山下いくと)가 맡았으며, 후속편부터 등장한 양산기의 디자인은 혼다 타케시(本田雄)가 맡았다.
신극장판의 새로운 디자인도 야마시타가 맡았으며 3D CG와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혼다가 초호기를 리디자인하였다.
2.1. 무장
- 팔레트 건: 주력으로 사용되는 총기. 실탄 화기로 설정상 레일건이다. 신극장판에서 밝혀진 설정에 따르면 구경은 203mm(8인치). 디자인 모티브는 ACR#s-1 사업에서 슈타이어 사가 제시했던 불펍형 돌격소총인 슈타이어 ACR. 팔레트 라이플이라는 호칭으로 불리는 경우도 있다. 본 문서 최상단의 이미지에서 2호기가 장비하고 있는 불펍형 무장이 바로 이것이다.
- 프로그레시브 나이프: 나이프 형태의 고주파 진동 블레이드. 약칭 프로그 나이프. 본 문서 최상단의 이미지에서 2호기와 0호기가 장비하고 있는 나이프들이 바로 이것이다.
- 포지트론 라이플: 반물질인 양전자를 발사하는 반물질 입자 빔 병기. 야시마 작전에서 사용된 원거리 저격용의 포지트론 라이플인 '포지트론 스나이퍼 라이플'이 대표적이며, 그 외에도 야전용 포지트론 라이플(본 문서 최상단의 이미지에서 0호기가 장비하고 있는 것)이 존재한다.
- ESV(Enchanted Shield of Virtue) 실드: TV판과 신극장판에서 0호기가 사용한 대형 방패로, 라미엘이 초호기에게 발사한 가입자포를 막아줬다. TV판에서 사용된 것의 경우 SSTO의 대기권 진입용 하부 패널을 재활용한 것이라는 설정이 붙어 있다.
- 소닉 블레이드: 프로그레시브 나이프와 동일한 원리가 적용된 거대한 창으로 2호기가 이스라펠 1차전에서 사용.
- 전용 권총: 초호기가 사용. 디자인 모티브는 IMI 데저트 이글. 본 문서 최상단의 이미지에서 초호기가 오른손에 들고 있는 권총이 바로 이것이다.
- 스매쉬 호크: 2호기가 사용. 프로그레시브 나이프와 동일한 원리가 적용된 거대한 도끼. 본 문서 최상단의 이미지에서 초호기가 왼손에 들고 있는 도끼가 바로 이것이다.
- 스나이퍼 라이플: 0호기가 사용. 디자인 모티브는 Arctic Warfare. 빔 병기인 포지트론 라이플과는 달리 이쪽은 실탄 화기이다.
- 마고로쿠 익스터미네이션 소드: 에반게리온 스케일의 거대한 일본도. 프로그레시브 나이프와 동일한 원리가 적용되어 있다.
- 양날검: EOE에 등장한 양산형 에반게리온이 사용한 거대한 양날검. 정체는 복제 롱기누스의 창.
- 듀얼 소: 신세기 에반게리온 2에서 나온다. 정면에 쌍전기톱이 붙은 무기로 만화판의 아르미사엘 전에서 2호기가 사용. 상대를 찌른 다음 베어넘긴다.
- 마스테마: 신세기 에반게리온 2에 나온 만능무장으로 총검이라 사격과 검격이 모두 가능하며 N2 폭탄을 장비하고 있어서 발사 가능.
- 개틀링 건(미니 머신건): 신극장판 서에서 초호기가 샴셸 전에서 사용한 개틀링포. 구경은 440mm, 포신 갯수는 6포신.
- 초전자 양궁총: 신극장판 파에서 2호기의 제7사도와의 공중전에서 사용.
- 썬더 스피어: 신극장판 파에서 2호기가 제르엘 전에서 사용.
2.2. 모형화
무게중심상 직립하기가 어려운 역삼각형의 상체와 빈약한 하체, 관절이 없는 팔 부분을 비롯해 원본 디자인부터가 프라모델 모형화를 염두에 둔 디자인이 아니었기 때문에 처음 TV판이 방영한 당시에는 프라모델화가 어렵다고 여겨졌으나 결국 LMHG 등의 프라가 나오고야 말았다. 이 때문에 모형화를 염두에 두지 않았던 안노가 이를 보고 나도 미쳤지만 댁들(개발진)은 더 미쳤다며 혀를 찼다는 소문이 있다.
설정상 로봇 병기가 아니라 사도를 복제한 생체병기이기 때문인지 팔 부분에 기계적 관절이 없는 디자인인데, 보통이라면 약간 미관을 해치는 걸 감수하고서라도 관절을 따로 만들어 넣는게 정상이겠으나, 반다이의 프라모델 제품에서는 고무로 된 연질 파츠 안에 플라스틱 관절을 넣는 식으로 관절 노출 문제를 해결해버렸다. 이러한 방법을 채택한 탓에 미관상으로는 팔에 관절 파츠가 없어서 원본 재현율도 높고 겉보기에는 좋게 되었지만, 고무 재질의 한계상 관절이 꺾이는 각도가 크게 제한되는데다 지나치게 관절을 구부리거나 자주 관절을 꺾었을 경우 지나친 휘어짐을 재질이 버티지 못하고 연질 파츠가 찢어지는 현상이 빈발하는데다[5] 밀폐 구조인지라 내부의 플라스틱 관절이 부러지기라도 하면 정말로 답이 없다. 때문에 포징을 비롯해 액션성을 중시하는 프라모델 매니아들의 평가는 좋지 않은 편. 이는 TVA 기준의 구 모델과 신극장판 개봉 후 나온 신 모델 모두 동일하게 적용되는 문제인데, 신극장판 버전에서는 단점이 개선되었을 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오히려 신금형판의 경우 팔의 고무가 얇아 팔을 접어두거나 시간이 지나면 부식되어 결국 찢어지는등 구판보다 문제가 심각하다.
이후 코토부키야에서도 에반게리온 프라모델을 출시하기 시작하였는데, 이쪽에서는 반다이와 달리 팔에 플라스틱 관절을 그대로 노출시켰다. 그 때문에 겉보기에는 좀 안좋으나 가동성 및 내구도는 반다이제보다 훨씬 훌륭하다는 평가가 대다수. 비율 역시 원작 재현율이 높기 때문에 고토부키야 프라모델 특유의 조립성 및 단차 정도를 제외하면 반다이제 에반게리온 프라모델보다 고토부키야제 에반게리온 프라모델을 고평가하는 팬들이 많은 편이다.
그리고 2020년 3월 초호기를 시작으로 건프라 계열의 라인업인 리얼 그레이드가 발매되었다. 2021년 2월 기준으로 현재까지 0호기, 2호기, 8호기(알파)도 발매가 되었으며, 마크6과 3호기도 발매가 확정 되었다. 또한, 초호기 야간전투사양이란 이름으로 형광빛이 감도는 버전이 2021년 6월에 한정판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RG답게 최고급의 퀄러티와 색분할이 특징으로, 기존에 반다이가 발매하던 LMHG 라인업의 고무팔과는 달리 고토부키야처럼 팔이 플라스틱 관절로 바뀌었다. 하지만 위화감은 거의 없는 편.
작품의 인기가 인기이다 보니 프라 외의 로봇혼, 리볼텍 등 피규어 계열에서도 활발하게 제품화가 이뤄지고 있다. 신극장판 버전의 경우 프라는 이전 구 버전보다 퀄러티가 월등히 상승했음에도 이전 구 버전 정도의 파격성이 없는 데다 가격 대 퀄러티 문제[6] 까지 대두되어 이건 구 버전에 비해 발매가 활발하지 못한 편이다. 대신 피규어 계열에서의 발매가 더 활성화되어 있는 상황.
3. 작품 내에서의 모습
3.1. 신세기 에반게리온
사해문서를 통해 사도의 침공을 알고 있는 제레가 아담재생계획 통칭 E계획으로 건조한 생체병기다. 로봇이 아니라 살아 숨쉬는 생명체이며 거대한 인조인간이다. 더 정확히 하자면 제1사도 아담의 육체를 인류가 복제한 것이다. 다만 초호기의 경우에는 좀 특별한데, 제2사도 릴리스의 육체의 절반을 잘라내어 증식시킨 것으로 추측된다.
에반게리온의 본체는 거대한 인간형 생물[7] 로, 우리가 보는 외관은 그 위의 1만 2천 겹의 특수 장갑[8] … 이라고 모두가 알고 있었다. 그런데 사실은 나머지 에바의 경우에만 일반적인 장갑의 용도였고, '''초호기의 경우에는 힘을 봉인하기 위해 만든 구속구'''의 용도였던 것이다.[9]
덕분에 AT 필드를 (파일럿의 역량에 따라) 구사할 수 있으며, 고철덩어리나 다름 없는 통상병기나 효율이 극악인 N2 폭탄 대신 인류의 결전병기로 사용되고 있다. 특정한 나라에 소속되지 않고, UN 인류보완위원회 산하 특무기관 네르프가 운영 중. 본부가 있는 일본, 제1&2 지부가 있는 아메리카, 제3지부가 있는 유럽에 모두 있으나 주로 등장하는 것은 일본의 0호기 초호기 2호기[10] 와 그들의 활약이다. 사실상 이 세 기체만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사도를 쓰러뜨렸다. 애초에 사도의 목적상 일본 말고는 사도가 안 쳐들어오기도 하고.[11]
3.1.1. 운용
네르프 본부의 운용 절차에 대해 설명하자면, 보통 지오프론트의 네르프 본부 케이지에 수납되어 특수합성수지(베이클라이트)에 물리적으로 묶여 있다가 사도의 침입을 탐지하고 파일럿이 탑승, 슈퍼컴퓨터 마기로 사도 판정(패턴: 청)을 내리면 에반게리온이 지상으로 발진, 전투를 벌인다. 물론 전투 전에 네르프의 권한으로 지상은 비상사태 선언을 발령, 지상은 깨끗이 정리된다. 따라서 일반인의 인명 피해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12][13]
아무리 철저한 훈련을 받았다고 하나 파일럿이 14세의 청소년인 관계로, 실시간으로 네르프 본부의 기술부의 지원과 작전부의 지시를 받아 전투를 벌인다. 사령관 이카리 겐도와 부사령관 후유츠키 코조도 중요한 사안일 경우 명령을 내릴 수 있다. 군대도 출동해 엄호한다. 물론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14] .
다만 이렇게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 승리를 거둔 경우는 드물다.
- 사키엘전: 초호기의 폭주로 사키엘을 자폭으로 몰아넣어 승리
- 샴셸전: 엄빌리컬 케이블은 절단되지만, 가동 시간 내에 정상적인 전투로 승리
- 라미엘전: 야시마 작전으로 승리. 워낙 스케일이 크기 때문에 해당 문서를 참고하기 바란다.
- 가기엘전: 태평양 해상에서 미사토의 전함 자침 공격으로 승리
- 이스라펠전: 유니존 킥(…)으로 승리
- 산달폰전: 마그마다이빙 작전으로 승리
- 마트리엘전: 정전 상황이지만, 통상 전투로 승리
- 사하퀴엘전: AT필드 받아내기로 승리
- 이로울전: 아카기 리츠코의 해킹으로 승리
- 레리엘전: 초호기의 폭주로 승리 2.
- 발디엘전: 더미 플러그로 승리
- 제르엘전: 초호기의 폭주로 승리 3.
- 아라엘전: 롱기누스의 창으로 승리.
- 아르미사엘전: 영호기의 자폭으로 승리
- 타브리스전: 어쨌든 초호기가 잡긴 했으나, 통상 전투로 보기에는 좀 뭐하다. 타브리스의 정체부터가 스포일러이므로 해당 문서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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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거대한 플러그가 엄빌리컬 케이블의 접속 부분.
AT 필드와 에바용 무장을 장비한 에반게리온은 매우 강력해 보이지만,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전력을 허리에 연결된 엄빌리컬 케이블(Umbilical Cable)[16] 으로 공급받는데, '''이게 끊어지면 한계 시간 5분짜리 내부 전원으로 싸워야 한다.'''[17] 물론 새 케이블을 접속하면 되지만 급박한 전투 상황에 그게 쉬울 리가 없다. 그리고 극중 대부분 이 상태가 된다.(…)[스포일러2] 특히, PS2판으로 하면 이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게 될 것이다.
그러나 활동을 중지하고 파일럿 생명 유지 모드로 전환하면 최대 16시간동안 버틸 수 있다.[18] 어깨 부분에 비상용 외장식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하면 30분간 움직일수 있다. 다만 등장은 구판 11화 마트리엘전 딱 한 번뿐이다. 근데 이 배터리 모양새가 크기만 무진장 컸지 꼭 에반게리온 방영 당시 휴대용 기기에 주로 사용하던 '''껌전지''' 모양이다.[19]
그러나 이후에 S2 기관을 탑재하거나 각성, 폭주시에는 한계시간이 없어진다. 게임 신세기 에반게리온 2에서는 더미 플러그를 사용해도 없어지는 듯하다.
네르프 정전 에피소드에서 딱 한번 나오고 잊힌 기능이 있는데, 바로 어깨의 구속구에 제트 추진기가 달려있다는 것. 0호기가 어깨 구속구의 추진기를 가동시켜 낙하시의 충격을 경감했다.
운용 비용도 어마어마한데, 작전 한번 뛰고와서 수리, 재정비하는데만 수천억 달러, 한화로는 수백조원이 소모된다. 작중 에바 한대당 국가 하나분의 예산이 들어간다는 언급이 나오는데 결코 과장이 아니다.
3.1.2. 조종
파일럿은 플러그 슈츠와 인터페이스 헤드 셋을 착용한 뒤[20] 엔트리 플러그 안의 콕핏 인테리어에 탑승한다. 엔트리 플러그 안은 LCL로 채워져 있으며 (파일럿이 탑승하면 LCL 주수를 시작한다.) LCL이 폐에 채워진 뒤 액체 호흡을 하게된다. 그 다음 2차 엔트리를 시작, 인터페이스 접속을 시작하여 외부의 배경이 형성되며 사고 언어 등 세팅을 하고 운용을 시작한다.
조종은 A10 신경을 통해 파일럿과 에반게리온이 싱크로하고[21] , 싱크로율에 따라 에반게리온의 능력이 정해진다. 파일럿은 콕핏 인테리어의 인덕션 레버를 잡은 상태로 에반게리온의 움직임을 생각하고 그에 따라 에반게리온이 동작하게 된다. 이 피드백은 역으로도 작용한다. 아래의 파일럿 항목을 참조.
화기관제는 통상과는 다르게 인덕션 레버를 통한 인덕션 모드로 행해진다. 인덕션 레버에는 트리거가 존재해 화기를 다룰 수 있게 한다. "목표를 센터에 넣고 스위치"의 스위치가 인덕션 레버의 트리거인 것이다.
또한 파일럿이 없거나 조종을 거부해도 더미 플러그로 에반게리온을 조종하는 것이 가능하다.
3.1.3. 파일럿
에반게리온이 육체라면 파일럿은 영혼이라고 할 수 있다. 영혼이 없이 몸만 창조된 에바에 파일럿이라는 영혼을 불어넣는 것으로 에바는 움직이는 것이다. 그러나 파일럿만으로는 에바는 움직이지 못하거나,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한다.에바는 신의 육체이나, 파일럿은 인간의 영혼이기 때문이다. 초고성능인 하드웨어에 한참 못 미치는 저질 소프트웨어에 비유할 수 있다.
이 격차를 없애기 위해 에바는 코어라는 유닛을 사용하고 있으며, 에바의 코어에는 각 파일럿의 어머니나 그에 상응하는 파일럿에게 매우 밀접한 대상의 영혼이 깃들어있다. 따라서 일반적인 에반게리온의 파일럿은 어머니가 없는, 어머니의 혼이 코어로 들어간 아이로 한정되어 선출된다. 다만, 레이처럼 자신의 혼 일부가 코어에 들어갔다고 추측되거나, 아스카처럼 어머니의 혼 일부가 들어가는 케이스도 있다.
파일럿이 14세 전후의 아이들인 것은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작품의 분위기 상, 감수성이 예민하고 아직 어머니와 긴밀하게 연결된 상태인 사춘기 즈음이기 때문이란 추측이 있다. 이외에 초딩 시기와 달리 14세쯤이라면 어느 정도 어려운 지시도 알아먹을 수 있고 쌩 어린아이들보다 조금 더 강한 비위나 절제력도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해서인듯.
TVA에서는 이카리 신지의 클래스 2-A 전원이 파일럿 후보라는 것이 밝혀진다. 2-A반의 학생들은 모두 '''어머니가 없다는 공통점이 있다.''' 파일럿이 될 대상을 모으는 것은 마르두크 기관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제레의 대외적 가면이다. 최종적인 파일럿 선발은 네르프의 수장인 이카리 겐도의 재량에 달렸다.
에반게리온에는 각각의 심장박동 패턴이 있어 파일럿이 이와 다르면 기동할 확률은 Onine(오나인), 즉 0이 9인 자릿수 0.000,000,001%[22] 다. 에반게리온과 싱크로한 파일럿은 에반게리온을 자신의 육체와 같이 인식하게 된다. 정확히는 조종자의 신경계를 에바의 신경계와 연결시키는 것으로 원하는 조작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원작에 참여했던 핵심인물 중 하나였던 사다모토 요시유키의 설명에 따르면 사람의 감정에 영향을 주는 A10신경이 에반게리온을 조종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고 한다. 조종자와 신경이 연결된 만큼 에반게리온이 데미지를 입으면 파일럿은 자신의 몸이 데미지를 입는 것처럼 인식되기 때문에 실제로 파일럿의 육체에 데미지가 들어간다. 실제로 팔이 잘리거나 하지는 않지만 그에 버금가는 고통이 그대로 전해지기 때문에 핀치에 몰리면 이보다 탑승이 고통스러운 병기도 없다.[23][24] 싱크로율이 너무 높아지게 되면 조종자의 신체가 에바에 흡수되버리는 일이 벌어지는데, 주인공 신지는 제르엘 전에서 400%를 넘고 AT 필드를 잃어 LCL화 된 일이 발생했다.
엔트리 플러그 사출, 에바와 파일럿의 싱크로율이나 플러그 심도, LCL 농도 등의 관제/제어는 발령소에서 제어가 가능하다. '''일반적으로는 그렇다.''' 초호기의 첫 전투 등 심하게 파손된 상태에서는 신호가 먹히지 않을 수도 있다. 네르프 측에서는 파일럿이 데미지를 입을 경우 싱크로율을 낮추거나 엔트리 플러그를 사출, 반항할 경우 LCL 압력을 높여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에바라는 기체가 구속구를 통해 본래적 성질을 통제받고 있지만, 파일럿도 외부로부터 행동에 상당한 제약을 받고 있는 셈으로 종래의 로봇만화에서 스탠드 플레이로 적진을 쓸어버리는 것 자체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아주 리얼한 전투를 연출하고 있다.
3.1.4. 위력
작중 에바의 강함이 직접적으로 묘사되는 경우는 많지 않은데, 작중 상대가 에바와 힘이 비슷하거나, 그 이상으로 강력한 사도들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에바의 강함이 부각되지를 못한다. 그래서인지 에반게리온을 본 사람들도 에바가 얼마나 사기적인 병기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사실 알고보면 세계관 '''최강의 병기'''이다. 재래식 병기는 물론이고 전략핵무기급 위력을 가진 N2 폭탄조차 어렵지 않게 막아내는 무지막지한 AT 필드를 두르고 있고, 작중 먼치킨에 가까운 사도들을 유일하게 상대해낼 수 있는 존재다. 언제나 그 상대가 에바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능력치를 가진 사도들이기 때문에 그 강함이 잘 드러나지 않는 것이지, 사실 에바를 통상 병기로 이용하자면 정말로 무지막지한 파괴력을 지닌 병기가 되어버린다. 라미엘전만 봐도 소형 N2탄을 거의 소총급으로 난사하는 게 작중 인류다. 제르엘전에서 작중 포대 1대가 기관소총급의 공격을 할 때의 위력은 어림잡아도 1발당 준 전략미사일 1대 이상에 해당하는데, 제르엘은 간단히 씹었으며, 초호기는 그 제르엘을 본부 바깥으로 끌고나와 두들겨 팼다. 에바의 파괴력이 간접적으로나마 묘사되는 건 발디엘전 이후에 이카리 신지가 초호의 전투 중에도 에바와 사도들이 어느 정도 괴력을 가지고 있는지 드러나는데, 제르엘이 초호기를 위에서 말한 피라미드에다가 패대기치자 그 충격으로 '''피라미드 벽의 일부분이 무너져내리면서 함몰된다.''' 그 외에도 영호기가 롱기누스의 창을 대기권 밖으로 투척할 때도 에바의 괴력이 드러나는데, 자기 키 두 배나 되는 거대한 창을 팔 힘만으로 대기권 밖으로 강퇴시켜버렸다. 물론 대기권을 뚫은 이후에는 롱기누스의 창 자체의 추진력으로 날아갔지만, 애초부터 영호기를 시켜 투척하게 한 이유가 그 정도 크기의 물체를 그 정도 속력으로 대기권 밖으로 쏘아보낼 수 있는 방법이 에바의 근력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바꿔말하면 100m는 그냥 넘어가는 빌딩보다 크고 무거운 물체를 대기권 밖으로 집어던진 거다. 정리하면 핵무기 쯤은 무난하게 씹어버릴 정도의 방어력과 파괴력을 가진 무기들이다.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에서 아스카의 '''2호기가 약 1여분만에 전략자위대 1개 사단을 전멸시켰다.''' 재래식 군대 따위는 상대도 안된다. 그런데 네르프는 이런 병기를 세 대나 보유하고 있으니, 작중 다른 세력들의 질투와 경계의 대상이 되는 건 당연. 그래서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파에서는 한 나라당 최대 3개의 에바만 쓸 수 있는 바티칸 조약이라는 조약이 생겼다.
전투 방식은 대부분 근거리 육탄전인데, 그 이유는 AT 필드가 일정 거리 안으로 가까워져야지만 서로 간섭해서 중화가 가능하기 때문. 에바가 사용하는 라이플이나 야전용 양전자포가 있지만, 이런 무기들은 AT 필드를 중화하고 나서 직접 사도 본체에 근거리에서 갈겨대도 효과가 미미한 판에 AT 필드에다 쏘면 강철판에다가 BB탄 쏘는 정도밖에 안 된다. 작중 에바의 원거리 주무장인 팔레트 건으로 파괴된 사도는 최약체 사도인 마트리엘이 유일하다. 이 외에 원거리 전투라고 해봐야 중화도 안 되는 원거리에서도 에바의 AT필드를 손쉽게 관통하고 본체에 대미지를 입히던 라미엘을 격파하기 위해 희대의 사기 무기인 포지트론 라이플을 동원했던 야시마 작전이나, '''우주공간'''에서 AT필드를 응용한 정신공격을 걸어와 지상에서 롱기누스의 창을 투척하는 방법밖에 없었던 아라엘전 밖에 없는데 이 두 경우는 워낙 특이한 케이스. 마찬가지로 사도 측에서도 제 아무리 강력한 빔공격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라미엘이나 아라엘 같은 예외를 제외하면 에바의 AT 필드를 원거리에서 뚫는 건 무리이고, 쌍방이 서로에게 피해를 입히기 위해선 일단 서로의 AT 필드부터 중화시켜야 하기 때문에 사도들도 굳이 그 위험성을 감수하고 육탄전을 수행하는 것이다.
사도가 충분히 가까워져서 AT 필드가 중화된 후에는 본격적으로 전투가 시작되는데, 네르프 본부 측에서는 에바에게 라이플 등의 화기나 근접 병기 등을 들려서 보낸다. 이런 에바용 라이플은 탄환 하나하나 크기가 웬만한 '''자동차 크기'''인데, 이런 무지막지한 무기를 근거리에서 연발로 난사해대면 위력이 엄청날 것 같지만 사실 효과는 제로. 대부분의 사도들이 AT 필드 없이도 이 정도로는 흠집 하나 나지 않는다. 샴셸같은 비교적 통상적인 사도도 정면에서 무방비로 라이플에 두들겨맞고도 끄떡도 하지 않았고 제르엘 같은 놈들의 경우에는 에바 크기의 박격포나 로켓 런처까지 동원해서 마구 사격을 해대도 그냥 몸빵으로 무시해버리는 수준. 심지어 제르엘은 AT 필드가 철거된 본체에 직접 N2 폭탄급 공격을 먹여도 무시한다. 사실 이런 사격계 무기는 그냥 원거리 견제용에 불과하다. 에바용 무기 중에서 근거리전에 사용하는 대표적인 무장 프로그레시브 나이프도 딱히 사도 본체에 대미지를 입히기보다는 주로 마지막에 사도를 제압하고 난 뒤에 코어를 부수는 용도로 사용하지만 이것이 대 사도전에서 에바용 무기가 가장 효과적으로 쓰이는 사례다(...).
에바 최고의 무기는 바로 에바 자신의 압도적인 괴력과 AT 필드. N2 폭탄을 코어에 직격으로 터뜨려도 단 1cm도 꿈쩍도 안 하던 제르엘이 초호기의 주먹 한 방에 밀리는 것만 봐도 힘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 심지어 이스라펠전에서는 초호기와 2호기가 날린 드롭킥 한 방으로 에바의 두 배 이상 질량을 가진 사도가 그대로 수 킬로미터 밖으로 밀려나간다. AT 필드가 없더라도 자체의 내구력도 상당해서, 웬만해서는 사도에게 쳐맞거나 패대기쳐져도 거의 대미지를 입지 않는다. 제르엘전에서 초호기가 지오프론트의 장갑판 18장을 일격에 관통시키던 제르엘의 눈깔빔을 코앞에서 맞아도 본체는 제대로 건드리지도 못하고 흉부의 갑옷 일부분만 벗겨지는 정도에 그친다.[25] 사도가 자폭할 시에 일으키는 무지막지한 폭발도 상처 하나 없이 견뎌낸다. 그런데 문제는 사도들도 그 이상의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는 점... 그래서 보통 에바 단기가 사도를 상대하는 경우는 없고, 두세 대가 함께 출격해서 콤비 플레이로 해치우거나 그냥 다구리를 친다. 물론, 신지가 탑승하는 초호기는 진짜로 단기로 사도격파가 가능한 진짜 대사도결전병기라는 이름에 걸맞는 힘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겐도 사령관은 다른 에바는 어찌 되도 초호기만 있으면 된다고 자주 언급한다.[26]
3.1.5. 진실
대사도용 병기라는 것이 에반게리온 건조의 표면적인 이유지만, 사실 최종적인 목적은 바로 인류보완계획-서드 임팩트를 위한 도구이다.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 시점에서 카지 료지가 남긴 자료를 통해 동일한 결론에 도달한 카츠라기 미사토는 신지와 아스카에게 에바 시리즈를 모두 파괴할 것을 당부했으나, 결국 이들 에바 시리즈와 릴리스를 통한 서드 임팩트는 실행되고야 만다.
롱기누스의 창이 돌아오면서 초호기가 정지된 후, 제레가 약간 숫자가 부족하지만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얘기한 것을 볼 때, 당초 완전한 보완계획을 위해 필요했던 숫자는 양산형 에바 9대와 초호기 1대보다도 더 많았던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숫자는 불명. 단 양산형 에반게리온들의 지나치리만큼 빠른 건조 계획이 결정되었던 것이 3호기와 4호기가 파괴된 시점이라는 것과 이때까지 네르프 일본지부에 배치된 에바 3대가 모두 건재했다는 걸 감안하면, 아마 총 12대를 목표로 하지 않았나 추측된다.[27]
허나 결국 서드 임팩트가 실행되었던 걸 감안하면 10대 정도라면 어떻게든 수행이 가능했던 듯.
3.1.6. 현황
에바 영호기(零号機), 초호기(初号機), 이호기(弐号機)는 한자 숫자로 표기하고 에바3(3号機)~13호기(13号機)는 아라비아어로 표기하는 설정이 있다. 에반게리온 시리즈의 각본, 코믹스, 게임 등에서는 이를 기준으로 삼은 표기가 이뤄지고 있다.
다만 3호기의 경우 만화 신세기 에반게리온 강철의 걸프렌드 2nd, 게임 신세기 에반게리온 2/슈퍼로봇대전 F 완결편, 반다이 발매 프라모델, 초합금혼/카이요도 프라모델 리볼텍에서는 3호기를 삼호기(参号機)로 표기하는 경우도 있다.
에바를 영호기, 초호기라 호칭하는 이유는 영화 시사에 있어 영호 시사, 초호 시사 등에서 유래한다.
에바는 대사도전뿐만 아니라 재래식 전투에도 절대적인 능력을 발휘한다. 이로 인해 에바의 제작과 운영에는 막대한 이권이 발생해 각 나라에서 에바의 제작과 소유를 둘러싼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3.1.7. 등장 에반게리온 일람
- 에반게리온 영호기 - 파일럿: 퍼스트 칠드런 아야나미 레이
- 에반게리온 초호기 - 파일럿: 서드 칠드런 이카리 신지
- 에반게리온 2호기 - 파일럿: 세컨드 칠드런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 피프스 칠드런 나기사 카오루
- 에반게리온 3호기 - 파일럿: 포스 칠드런 스즈하라 토우지(테스트 파일럿)
- 에반게리온 4호기 - 파일럿: (無)
- 양산형 에반게리온 - 파일럿: 나기사 카오루의 더미 플러그
- 에반게리온 5~13호기
3.2.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3.2.1. 기존 시리즈와의 차이점
에반게리온: 파에서 마키나미 마리 일러스트리어스는 에바 2호기의 비밀코드(裏コド) The Beast 발동으로 구속구의 일부를 해제, 통상시보다 더욱 강력한 에반게리온의 힘을 보여줬다. 다만 역시 엄비리컬 케이블 없이는 활동 한계 시간이 존재한다.
또한 신극장판에서는 '''마크 시리즈'''라는 새로운 에반게리온 기체들이 등장한다. 아마 마크 6가 제레에서 직할로 건조된 것을 보아 제레에서 생산하거나 무언가 깊숙히 관여하고 있는 에바 시리즈인듯. 마크 6, 마크 4[28] , 마크 9[29] 가 존재한다.
신극장판에서는 바티칸 조약으로 각 국가의 에바 소유 숫자를 제한하고 있다. 한 지부에서 3대 이상의 에반게리온을 동시에 보유할 수 없다는 설정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0호기, 초호기, 2호기, 3호기를 가지게 된 네르프 일본 지부는 2호기를 봉인하게 된다. 제레도 이 조약에 영향을 받는지는 불명. 봉인할 때는 에바의 코어를 분리해서 별도로 보관하는 것으로 보인다.
- 신극장판의 각국 에바 보유수(파 기준)
- 일본 지부 - 에반게리온 0호기, 에반게리온 초호기
- 유럽 지부 - 에반게리온 2호기(일본 지부에 대여), 가설 에반게리온 5호기(자폭)
- 북미 지부 - 에반게리온 3호기(일본 지부로 양도), 에반게리온 4호기(폭발)
- 제레 운용 - 에반게리온 마크 6
에반게리온: Q에 이르러서는 작중 배경 때문인지 많은 발전된 모습을 보인다. TVA에서는 거의 등장하지 않았던 배터리 내장과 외부에서의 충전 모습 등이 보이고 있다. 게다가 마크 9과 제13호기는 아예 엄빌리컬 케이블을 장착하지 않고도 매우 장시간동안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외에도 기존 에바와는 매우 이질적으로 생긴 마크 4 시리즈 등이 등장하며, 특히 마크 6와 제13호기 등은 기존 에바와는 다른 건조방식을 보여주어 의문점을 증폭시키고 있다.
얼핏 보면 TV판의 디자인과 별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신체 프로포션이 완전히 달라졌다. TV판 에바가 단거리 수영선수처럼 엄청나게 넓은 어깨와 잘록한 허리를 갖고 있었던 것에 비해, 신극장판 에바들은 어깨가 상대적으로 좁아지고, 허리는 더 굵고 길어졌다. 아예 허리 관절이 하나 더 늘어난 기체도 있다. 이를 반영한 것인지 원래는 한 색이던 허리 구속구들에 각 에바마다 특정한 색의 복대(?)가 추가되었으며, 외에도 자잘한 부분이나 컬러링이 조금씩 바뀌었다. TV판 에바는 날렵하고 강한 인상을 주는 디자인을, 신극장판 에바는 정체불명의 거인이라는 인상을 주는 디자인을 목표로 삼은 듯.
뭔가 새로운 에반게리온들이 많이 늘어난 것 같지만, 사실 넘버링으로만 봤을 때 Q 시점까지 에반게리온 기체 수는 구판과 차이가 없다. 양산형 에반게리온들은 모두 5호기~13호기까지 순번이 붙어있는데, 신극장판 역시 제13호기까지 건조되어 있기 때문.
3.2.2. 등장 에반게리온 일람
3.2.2.1. 정규 에반게리온 시리즈
- 에반게리온 영호기 - 파일럿: 제1의 소녀 아야나미 레이
- 에반게리온 초호기 - 파일럿: 제3의 소년 이카리 신지
- 에반게리온 2호기 - 파일럿: 제2의 소녀 시키나미 아스카 랑그레이/마키나미 마리 일러스트리어스[31]
- 에반게리온 3호기 - 파일럿: 제2의 소녀 시키나미 아스카 랑그레이(테스트 파일럿)
- 에반게리온 4호기 - 파일럿: 불명
- 가설 에반게리온 5호기 - 파일럿: 마키나미 마리 일러스트리어스
- 에반게리온 8호기 - 파일럿: 마키나미 마리 일러스트리어스
3.2.2.2. 에반게리온 마크 시리즈
현재까지는, 파일럿이 탑승하지 않고 사도화된 에반게리온 시리즈로 보인다. 네르프가 아닌 제레에서 제작한 시리즈. Q의 DVD에서 공개된 자료를 보면 에반게리온 마크 4의 경우 에반게리온 4호기와 다른 대상으로 보이는데, 따라서 에반게리온 마크 6와 마크 9의 경우에도 에반게리온 6호기와 9호기와 다를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같지 않다는 확실한 근거도 없는 상태. 실제로 서의 파 예고편과 파의 급(Q) 예고편에서만은 마크 6를 6호기라고 칭하고 있다. 다만 예고편의 경우 본편과 다른 장면이 너무 많아서 취급하기 애매하다.
네메시스 시리즈라고 불리우는 인공 사도들의 부류에 속하는 듯한 마크 4를 보면 마크 시리즈는 네메시스 시리즈에 속할 수도 있지만 자세한 것은 알 수 없다. 남극 영구동토에서 포획하여 연구한 제3사도와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확인된 마크 시리즈는 다음과 같다.
- 에반게리온 마크 4 - 파일럿: 불명. 코드 4A, 4B, 4C
- 에반게리온 마크 44(?) - 파일럿: 불명.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의 사전 공개 영상에서 처음 등장했다. Q에 등장했던 것들보다 더 이질적인 디자인인데 마크 4와의 관계는 불명이다.
- 44A: 사키엘의 2번째 머리가 붙은, 4개의 프롭이 달린 드론처럼 생겼으며 양산형이라 때거지로 몰려다니는 비행형 인조 사도. 잘보면 프롭 부분이 4B 타입의 형상을 하고 있다. 동체 경우 사키엘의 머리를 한 에바 둘이 등을 맞대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그리고 그 머리 가운데에 롱기누스의 창 복제품이 박혀있다. 이동하는 철새처럼 진형을 이룬 채 이동하여 리츠코에게 생물이나 다름없어졌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다지 강하지 않아서 사실상 잡졸이나 다름없지만, 실은 4444C가 사격 유효반경내에 들어오는 것을 목적으로 시간끌기를 맡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 4444C[32] : 양전자포를 4기의 에바가 들고다니는 것처럼 생긴 인조 사도. 3층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데, 1층은 4개의 촉수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동과 다가오는 적을 막는 무기로도 사용된다.[33] 2층은 사키엘의 머리를 한 4기의 에바[34] 은 그냥가 3층을 받들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는데, 양전자포가 발사될 때 눈이 사도들이 공격할 때처럼 빛나는 것을 보면 양전자포와 함께 공격하는 역할도 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층은 양전자포가 존재한다. 일본 축제에서 나오는 오미코시(お神輿)같은 느낌의 인조 사도. 그외에 A.T. 필드로 추정되는 무언가로 빛을 굴절시켜 위장하는 면모도 보여 준다. 네르프 파리 지부의 L결계를 정화시키려는 빌레를 방해하러 몰려든다. 장비된 양전자포는 걸어다니는 배터리(44B)들이 잔뜩 있어서 재충전이 거의 필요없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첫 번째 광선은 빌레가 배[35] 바닥에 방패[36] 를 장착한 함선 여러 척을 동원해서 아슬아슬하게 막히지만, 그마저도 함선을 2척씩이나 파괴하는 위력을 보여준다. 두 번째 광선이 발사되려는 절체절명의 순간, 마리가 에펠탑을 냅다 꽂아 격퇴하는데 성공한다. 4444C 경우 리츠코의 입을 통해 정보가 나왔는데, 바티칸 조약을 어기고 에반게리온을 군사 병기화한 결과물이라고 한다. 물론 세상이 반쯤 멸망한 시점에서 14년 전의 조약 따위가 무슨 소용이 있겠냐마는... 다만 이 말은 4444C, 44B가 조약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시기에 불법적으로 만들어 졌다는 의미로 해석할 여지도 있다.[37] 그리고 네르프 내부에 이것들을 생산하는자동 공장이 있고, 그게 지금도 가동중이라는 거다.
- 44B: 두 기의 에바 몸체가 하나의 배터리을 지탱한 채 걸어다니는 모델. 흉부 위로 머리, 팔이 있어야 할 곳에 배터리가 달려 있는데, 거위걸음으로 걸어 다니는게 기괴하다. 배터리 외에 어떤 역할도 없는지 4444C와 8호기의 싸움에 휘말려 아무 저항도 안하고 그냥 박살났다. 사족으로 그냥 배터리 용도라면 굳이 에반게리온의 형상일 필요가 없는데, 아무래도 에반게리온 외 인류가 만든 기계류는 모두 코어화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런 물건이 만들어 진 것으로 보인다.
- 에반게리온 마크 6 - 파일럿: 나기사 카오루. 이 안에 제12사도가 봉인되어 있었다.
- 에반게리온 마크 9 - 파일럿: 아야나미 레이.[38] Q 후반 아담스의 그릇이자 초호기 대신 원래 분더의 동력을 담당할 존재였다고 리츠코에 의해 밝혀진다.
- 에반게리온 마크 10 -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에 등장하는 새로운 마크 시리즈 에반게리온. 사도의 새 부리 가면 비슷한 얼굴에 커다랗게 X자 모양이 새겨져있으며, 몸체는 마크 9와 거의 비슷하다. 기체 컬러는 에바 마크 9과 같다.
3.2.2.3. 불명확
- 에반게리온 제13호기 - 파일럿: 이카리 신지&나기사 카오루. O호기라는 호칭에서 벗어나 제O호기라는 표기를 하고 있다.[39] 호칭 뿐만 아니라 특이한 건조 방법과 더불어 파일럿 두 명이 탑승하는 더블 엔트리 시스템을 가진 파격적인 기체. 마크 9과 같이 아담스에 관계된 것으로 보인다.
- 에반게리온 8+2호기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의 예고편에 등장하는 에반게리온. 이름처럼 8호기와 2호기가 반반씩 뒤섞인 괴이쩍은 모습을 하고 있다. 형태를 보아할 때, 에반게리온 제13호기처럼 더블 엔트리플러그 시스템을 채용하여 마리와 아스카가 함께 조종하는 에바일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에반게리온 2호기의 또다른 새로운 디자인이 공개되어 이 기체가 과연 등장할지는 또 미지수가 되어버렸다.[40]
- 양산형 에반게리온(?)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의 예고편에 등장하는 에반게리온.[41] EOE와는 달리 마크 6와 똑같은 형태를 지니고 있다. 컬러링도 국방색 비슷하게 변경. 쪽수도 셀 수 없을 정도로 굉장히 많다. 정확한 명칭은 불명이나 일단은 마크 시리즈에 가까울 것으로 추정.[42]
- 공백 넘버링(7호기, 11호기, 12호기)
에반게리온 제13호기의 숫자를 보면 최소한 14기(0-13)의 에반게리온이 건조되었다는 것을 추정할 수 있지만, 작중 등장한 n호기 넘버링이 붙은 에반게리온은 0호기, 초호기, 2호기, 3호기, 4호기, 가설 5호기, 8호기로 총 7기에 불과하기 때문에 숫자가 맞지 않는다. 마크 6이 예고편에서는 6호기로 소개되었던 것을 생각해서 마크 넘버링(마크 4, 마크 6, 마크 9, 마크 10)을 포함시켜도 총 11기에 불과하기 때문에 여전히 3기가 부족하다. 숫자가 비는 7.11.12 부분의 에반게리온이 실제로 건조되었으나 파~Q의 15년 사이에 파괴된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숫자가 건너뛰어진 것인지는 불명.
3.3. 그 외 매체
- 에반게리온 을(乙)호기
영어 표기는 Type-β. 게임 명탐정 에반게리온과 신세기 에반게리온 배틀 오케스트라에 등장하는 에반게리온. 기체색은 라이트 오커. 제레가 극비리에 건조한 에반게리온으로 제레 감찰관 나기사 카오루의 전용 에반게리온. 날개를 장비하고 있기에 자유롭게 날 수 있다. 명탐정 에반게리온의 최종보스.
명탐정 에반게리온에서는 명칭이 에반게리온 을형이었으나 배틀 오케스트라에서는 을호기로 변경되었다.
명탐정 에반게리온에서는 명칭이 에반게리온 을형이었으나 배틀 오케스트라에서는 을호기로 변경되었다.
- 에반게리온 갑(甲)호기
영어 표기는 Unit α. 신세기 에반게리온 배틀 오케스트라에 등장하는 에반게리온. 기체색은 다크 그린. 제레가 극비리에 건조한 에반게리온으로 을호기의 형제기. 등에 원격조작형 빔병기를 장비해 올레인지 공격이 가능하다.
- 에반게리온 무(無)호기
영어 표기는 Unit Null. 애니메이션 견본시장의 12번째 영상 'Evangelion: Another Impact'에 등장하는 에반게리온. 실사에 가까운 CG로 구현되었다. 특이한점은 무호기가 에반게리온 제13호기처럼 AT 필드를 쓰지 않는다는 점. 본체가 워낙 단단해서 거대한 초고층 건물에 깔려도, 비행병기의 폭격에도 멀쩡했지만 번도 AT 필드를 쓰지 않았다. 그 대신 포효 한 번으로 비행 병기들을 전부 가루로 만들어버리는 능력을 선보였다. 영상 후반부 아야나미 레이의 "여기 있어."라는 부름을 듣고 폐허가 된 건물들을 부수고 돌진해 나가며 레이를 구출한다. 여담으로 폭주할 때 각혈을 한다. 게다가 특이하게 눈이 없다. 구속구 헬멧을 벗긴 모습의 컨셉아트에서도 눈 부분이 닫혀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영상과 더불어 이 에반게리온이 도대체 본편과 무슨 관계가 있다는 것인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많다. 과연 이 기체가 다른 에반게리온 관련 미디어에 등장할지는 미지수.
- 모바일판 신규 에반게리온(가칭)
에반게리온 배틀필드라는 모바일 게임에 등장하는 게임 오리지널 캐릭터인 스즈나미 코토네(涼波コトネ)가 탑승하는 신규 에반게리온.
외형은 영호기와 거의 동일하지만 영호기와 달리 눈이 네개이고 주홍색과 회색으로 색이 배정되어있다.
외형은 영호기와 거의 동일하지만 영호기와 달리 눈이 네개이고 주홍색과 회색으로 색이 배정되어있다.
4. 기타
- 에반게리온의 어원은 고전 그리스어로 '복음'을 의미하는 εὐαγγέλιον(유앙겔리온)에서 유래한다.[43] 이를 라틴 문자로 표기하면 Evangelion이 된다.[44] 또한 evangelion 중간의 단어 angel은 천사라는 뜻의 그 angel과 같은 의미인데, 에반게리온 시리즈에서는 사도를 뜻하기도 한다.
- 구약성서에서 아담의 갈비뼈로 만든 여성의 이름이 하와 또는 이브=에바. 극중에도 "아담으로 부터 만든 것이 에바"라는 대사가 나온다.
- TVA에서 에바의 신장은 울트라맨의 신장과 같다는 설정밖에 없다.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도 40~200m로 명확한 설정이 없다. 그 이유는 애니메이션 연출에서 각 연출마다 적합한 작화를 만들어내기 위해서이다. 이 때문에 애니메이션 화면에서 여러가지를 기준으로 에바의 크기를 산출해도 각 화면마다 전혀 다른 크기가 나온다. 이후 신극장판이 나오면서 80m로 정립되었다.
- 스튜디오 지브리의 스즈키 토시오 프로듀서의 해석에 의하면, 그 정체는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에 나오는 거신병이란다. 안노는 나우시카에서 거신병 원화 작업을 한 후로 거신병이 머리 속에 달라붙어있다고. [45][46]
- 게임 슬레이브 제로의 디자인이 에반게리온에서 따온 것이다.
- 냥코대전쟁에서 2018년 4월 17일부터 5월 1일까지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 다마고치에서 2020년 6월 발매 예정이 진행하고 있다.
[1] 신극장판에서는 궁극의 범용 인간형 결전 병기라는 대사가 정식 기체명에 추가되었다.[2] 에반게리온은 창세기에 등장하는 진정한 “인간”인 아담을 복제해 만든 존재이다. 에바들이 거대한 것은 아담도 원래 우리 기준으로는 거인이었기 때문. 반면 에반게리온 세계관에서는 우리 인류는 창세기에 나오는 아담의 후손이 아니며 릴리스의 후손으로 “릴림”이란 존재들이다. 즉 에반게리온 세계관에선 오히려 우리 인류야말로 인간이 아니다.[3] 도끼는 작중에서 2호기만 사용한다.[4] 이름은 같지만 야시마 작전에 등장한 그 크고 아름다운 장포신의 거포가 아니라 이스라펠전과 아라엘전에 등장한 에바가 취급할 수 있을 정도로 간소화된 버전이다.[5] 이는 실제 근육의 모양과는 다른 흉한 플라스틱 관절의 노출을 막고자 관절 부분을 실제 인체의 모습과 흡사하게 도색된 연질 재질로 덮은 12인치 피규어들에게도 비슷하게 생기는 증상 중 하나다. 포징을 중시하는 사람들은 보기 흉해도 좋으니 차라리 연질 재질을 빼라고 아우성칠 정도.[6] 바뀐 건 디자인 일부에 불과하지만 구판에 비해 1~2만원 정도 가격이 상승했다. 파 버전 프라는 서 버전의 부품을 유용하는 바람에 떡대 프로포션이 되어 까였다.[7] 그래서 장갑이 뚫리거나 절단되면 피가 철철 흐른다. 그리고 슈로대에선 여기서 착안했는지 에반게리온을 마사지하는 알바를 뛴 인간이 나오기도 했다.[8] 이 언급은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에서 각성한 아스카가 '''1만 2천 장의 특수 장갑''' 운운하며 처음 밝혔지만, 에반게리온 파 에서 발디엘을 상대할 때 아야가 '''에반게리온 경추 부근 6500층까지 침식됐다'''고 보고하는 장면이 있다.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에서 신극장판으로 넘어오면서 설정이 바뀐 듯 하다.[9] tv판 19화 제르엘전에서 아카기 리츠코박사가 언급한다.[10] 2호기는 설정상 독일에서 개발되었다.[11] 에바를 처음 건조하기 시작한 국가는 일본이지만 23화에서 나오듯이 수십 번의 시도가 모두 실패작이었고, 그 끝에 겨우 만들어낸 것이 성능이 영 좋지 못한 영호기였으며 건조방식을 바꿔서 만든답시고 완성한 것이 기동확률이 불가능에 가까운 초호기였다. 이카리 유이와 초호기 접촉 실험 도중에 일어난 사고로 일본에서의 에바 건조는 사실상 중단되었던 것으로 보이며, 이후 독일에서 건조를 이어받아 최초의 실전용 에바인 2호기를 건조했다. 그런데 마찬가지로 2호기와 접촉 실험 도중 일어난 사고 때문인지 독일에서도 건조가 중단되었고 그 후 작중 언급에 따르면 미국 측에서 억지로 건조권을 주장해 독자적으로 3호기와 4호기를 건조했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사도가 공격해오지 않는 독일과 미국에도 에바가 있는 것.[12] 단 사키엘과의 첫 전투 때는 워낙 갑작스러웠던 데다가 민간인의 대피 시스템도 완전히 구축이 되어있지 않아 일부 피해가 발생했다. 스즈하라 토우지의 동생 스즈하라 사쿠라도 이 전투에서 부상을 입었다. 제르엘전의 경우도 제르엘이 워낙에 강력했던지라 대피소까지 일부 파괴되어 대피소 내에서도 인명피해가 나왔고 아르미사엘 전에서는 제3신동경시 전체가 파괴되어 민간인들은 전부 피난해버린다.[13] 민간인이 아닌 네르프나 군경의 인명피해는 상당히 자주 발생한다. 특히 가기엘 전의 경우 UN 함대 측에서 최소 수백~수천 명 이상의 사상자가 나왔을 것으로 추정된다.[14] 에반게리온들과 사도들은 전부 AT 필드라는 사기적인 방어막을 두르고 있기 때문에 군대 '''따위'''의 공격은 전혀 먹히질 않는다.[15] 함장은 UN 함대가 언제부터 배달서비스가 되어버렸냐고 되게 불만스러워하면서 저런 장난감에 쏟을 돈이 있으면 이쪽에 좀 돌려달라고 투덜거린다. 사실 함장 입장에서는 충분히 불만스러워할 수 있는 상황. 반물질 무기가 상용화될 정도로 기술이 발달한 시대에 1942년에 건조된 68년된 노후함이 아직도 그대로 사용되고 있는 걸 보면 에반게리온들에게는 '''수천억 달러'''가 쏟아부어지고 있는 동안 UN군 연합함대 같은 재래식 군대에게는 얼마나 돈이 적게 내려오는지 짐작이 가능하다. 핵폭탄급으로 강력한 N2 폭탄을 물 뿌리듯이 뿌려대고 빔 병기가 상용화된 세계관에서 재래식 무기는 별로 의미가 없어져 뒷전이 된 듯하다.[16] 우리말로 직역하면 배꼽 케이블. 우주나 심해 같은 환경에서 우주복, 잠수복을 별도로 있는 본체와 연결시켜 산소나 전원을 공급하고 온도, 습도를 유지해주는 역할을 하는 케이블을 의미한다. 참고로 탯줄의 영어 명칭이 엄빌리컬 코드(Umbilical Cord)이며, 상술한 장비의 명칭 역시 모체에서 태아에게 영양을 공급해주는 탯줄의 이미지를 따온 것이다.[17] 왜 하필 5분이냐고 묻는다면 이게 울트라맨 패러디라서 그렇다. 비슷하게 메칸더 V도 울트라맨 패러디로 5분의 시간제한이 있다. 또 다른 이유로는 제작비 문제인데 당시 에반게리온 제작비가 신극장판 편당 제작비(13억엔)의 1/10쯤 되는 제작비로 26화 전체를 만들었으니... 안노가 울트라맨의 팬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액션신에는 돈이 많이 들어가니 감독 눈에는 타이머 줄어드는게 돈 줄어 드는거로 보였을 것이다. 그래서 액션신을 짧고 임팩트있게 만든 것.[스포일러2] 작중 생명의 열매만을 지닌 사도들은 이 케이블을 노릴 생각 자체를 하지 못하지만 지혜의 열매를 지닌 마지막 사도인 릴림(인간)만이 이 케이블을 전략적으로 노려서 파괴한다.[18] 에반게리온 TVA 16화 '죽음에 이르는 병'에서 초호기가 레리엘의 허수공간 안에 갇혔을 때 사용.[19] 부피를 줄이기 위해 납작한 사각형으로 만든 건전지.[20] 착용 필수는 아니지만 슈츠는 생명유지, 인터페이스 헤드 셋은 조종의 원활함을 위해서 필요하다. 신극장판 Q에서는 아스카가 헤드 셋을 착용하고 그 위에 헬멧을 쓰는 모습이 나오는데, 헬멧을 벗은 뒤에도 헤드 셋은 그대로 착용하고 있었다.[21] 이 시스템은 사다모토 요시유키가 감상하고 있던 TV 프로그램 '경이의 소우주 인체 II 뇌와 마음'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월간 소년 에이스 2002년 12월호 부록 "오 사다모토"[22] 십억분의 일퍼센트이므로 확률 자체는 '''천억분의 일'''이다.[23] 예외적으로 EOE에서 2호기가 양산형 에바가 던진 룽기누스의 창에 의해 눈이 관통당하자 아스카의 몸이 진짜로 그대로 상처 입는 장면이 있다. 양산형 에바가 사용한 롱기누스의 창이 특수한 무기이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 이외에 에바의 부상이 조종자의 부상이 되는 경우는 없다.[24] 조종자와 일심동체되는 로봇이라는 전가의 보도처럼 전해지는 로봇만화의 클리셰를 아예 정교한 설정으로 정리했다고 할 수 있겠다.[25] 이 대목에서 라미엘이 얼마나 괴물같은 사도인지도 알 수 있는데, 최강의 사도인 제르엘이 AT 필드가 중화된 상태로 영거리에서 직격으로 명중시켜도 그다지 피해를 입히지 못했는데도 라미엘은 '''AT 필드 중화조차 되지 않는 거리에서 빔 한 방에 초호기의 AT 필드를 단숨에 깨부수고 본체를 녹여냈다.'''[26] 하지만 진실은 임팩트 발휘용.[27] 단 0호기는 아르미사엘 전에서 자폭함에 따라 양산형 에바가 투입된 시점에서 남은 기체는 초호기와 2호기 단 2대 뿐이다.[28] 특이하게 기존의 에바와는 전혀 다르게 인간의 형태로 되어있지 않으며 복수의 기체가 존재한다.[29] 에바 0호기와 매우 비슷하게 생겼다.[30] 0호기: 제10사도 제르엘에게 흡수되어 발과 머리밖에 남지 않음. 이 후 제르엘과 동화됨. 초호기: 제르엘을 흡수하고 서드 임팩트를 일으키려다 마크 6이 던진 카시우스의 창에 의해 봉인. 2호기: 제르엘에게 한쪽 팔이 절단되고 두부와 흉부가 파손. 중파 상태. 3호기: TVA와 마찬가지로 제9사도 발디엘의 침식으로 인해 사도로 규정, 초호기에 의해 파괴. 4호기: TVA와 마찬가지로 신형 동력 기관의 실험 중 대폭발하여 소멸. 가설 5호기: 제3사도와 자폭하여 소멸.[31] 아스카가 3호기에 탄 후 정신오염의 위험으로 인해 봉인된 후 제르엘전에서만 탑승했다. The Beast 역시 마리가 발동시켜 사용.[32] 정식 명칭이 4444C가 맞는 지 아니면 44C인지는 불명.[33] 이 촉수는 각각 2층의 에반게리온의 하반신과 연결되어 있다. 즉, 4444C는 4마리의 라미아가 3층을 짊어지고 다니는 형상이기도 하다.[34] 엄밀히 말하자면 머리가 없고 머리가 있어야 할 장소에 사키엘의 가면만 둥둥 떠 있다.[35] 그냥 배도 아니고 아이오와급 전함이다. 전함의 무지막지한 떡장갑을 고려하면...[36] 에바 0호기가 라미엘의 빔을 막을 때 사용했던 그 방패이다.[37] 신극장판에 나온 마크 타입 양산형 인조사도들 대다수가 비인간형인데, 4444C와 44B는 그나마 인간형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도 서드 임펙트 이전, 세계가 제대로 돌아가던 시기에 만들어 진 게 원인일 수도 있다.[38] 파까지의 레이가 아닌 다른 클론.[39] 순번에 '제'를 붙이는 것은 사도들이다. 13호기의 정체 떡밥과 더불어 제13사도와의 관계 역시 암시하는 듯.[40] 새로운 에바 2호기의 디자인은 에반게리온 2호기 문서 참고.[41] 사실 Q에서도 간접적으로 출연했었는데, 작 중 네르프 본부에서 이 에반게리온들의 손들이 무인 컨베이어 벨트에서 대량생산되는 장면이 잠시 나온다.[42] 새롭게 공개된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초반 10분 영상에서 이 양산형들과 똑같은 국방색 에반게리온들의 몸통을 사용한 네르프의 인공사도들이 등장하는 것을 보아, 이 양산형들은 네르프에서 제작하고 운용하는 듯.[43] http://www.evangelion.co.jp/1_0/chara.html[44] 고전 그리스어에서 ευ는 '에우'로 읽혔다가 점점 에프 혹은 에브(유성음, 모음 앞에서)로 발음이 바뀌어갔다. 고전 라틴어에서는 v와 u가 모두 v라는 형태의 한 글자였고 발음은 /u/였다. 그러다가 중세를 거쳐 u와 v의 분화가 완전히 이루어지자 evangelion의 경우 v가 정착하면서 발음도 '에반게리온'으로 바뀌었다.[45] 재미있게도 에반게리온: Q 본편 상영 전 단편으로 지브리의 거신병 도쿄에 나타나다가 상영되었다. 게다가 단편 주인공의 목소리도 아야나미 레이 역의 하야시바라 메구미이다.[46] 게다가 거대하고 강력한 인간형 생체병기라는 점에서 에바와 거신병은 상당히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