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슬러그 7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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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최고난이도 포로 전원 구출 / 노미스 영상.
심지어 캐릭터는 본작 최약으로 평가받는 랄프다..
정식 시리즈로는 최초로 아케이드가 아닌 닌텐도 DS 플랫폼에서 출시한 메탈슬러그 시리즈의 여덟[2] 번째 작품이다. 2008년 7월 발매. 한국에는 2009년 1월 23일 한글화로 정식발매되었다. 확장판이자 완전판으로 메탈슬러그 XX가 있다. 책임 프로듀서는 soimen, 프로듀서는 K.IJU.극비지령........쓰레기 제국에 잠입하라!
20XX년. 철저히 파괴된 정규군 본부와 그 주변 도시도 경이로운 속도로 진행되는 복구작업에 의해 서서히 파괴의 흔적이 흐려져 나갔고, 이 장소에 있었던 이전의 도시 이상의 활기와 질서가 느껴지지 시작할 때 즈음, 정규군 정보부에서 어떤 영상이 본부에 전송되었다. 그 영상에서는 쓰레기 문제를 보도하는 프로그램에 모덴군 병사처럼 생긴 인물이 순간적으로 지나갈 뿐이지만, "틀림없이 모덴군 병사이다"라는 정보부의 보고에 따라 상층부는 진위를 확인하고, 모덴군을 발견할 경우 이들을 섬멸할 것을 목적으로 잠입조를 편성했다. 잠입조의 멤버는 마르코, 타마, 에리, 피오, 그리고 어떤 작전에서 마르코 일행과 생사를 같이 한 이카리 팀이 있었다. "야! 오랜만이군. 이번에도 이 내가 끝내주지!" "또 똑같은 전장이라니. 당신들과는 계속 인연이 있나보군." "자, 제군. 약간 닭 잡는 데 소 잡는 칼 쓰는 것 같은 멤버들이지만, 상대는 모덴이다. 가능한 한 최대의 전력으로 한 번에 섬멸한다!" 그리하여 그들은 모덴군이 잠복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사우스 다코타에서 모덴군의 쓰레기 제국에 대한 잠입을 개시했다.
2. 상세
게임성 면에서는 그럭저럭 시원시원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특히 슬러그 트럭의 모든 보조 포탑을 살려가서 보스를 캐논 일제사격으로 순식간에 잡아버리는 쾌감과, 슬러그 기간트에 탑승해서 모덴군을 압살하고 알렌 오닐과 싸우는 재미는 이전 메탈슬러그 시리즈에서는 쉽게 경험하기 힘든 장면이다. 다만 이 재미를 제대로 느낄려면 최대한 찔끔찔끔 전진하여 한 번에 나오는 적의 수를 최소한으로 하여 안전하게 이동해야 한다는 아이러니함이 있다. 슬러그 트럭의 보조 포탑은 내구력이 없어서 스치면 파괴되고, 슬러그 기간트는 피탄 판정 범위가 상당히 넓은 편이라 점프와 펀치를 최대한 활용하지 않으면 피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스토리는 3D 이후 얼마 안 된 시점에서 다시금 모덴의 야망을 꺾기 위해 6명이 출동한다는 스토리이다. 미션 1의 배경을 보면 메탈슬러그 3D의 미션 7 보스였던 모덴의 움직이는 성이 버려져 있고, 미션 4, 미션 5의 배경은 메탈슬러그 3D의 미션 10의 탑과 동일한 장소이다. 다시 말해 로이가 소멸되고 남은 탑의 잔해를 모덴군이 장악하고 반란의 재개를 준비하고 있었다는 것이 된다.
터치스크린의 아이템/포로 표시기능은 있으나마나한 기능이고 터치로 무언가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DS의 특징인 듀얼스크린과 터치스크린을 살리지 못한 타이틀로 평가받는다. 그런데다가 DS는 플레이스테이션은 물론 세가 새턴보다 더욱 뛰어난 성능을 가진 게임 콘솔임에도 해상도가 네오지오 보다도 낮아 그래픽이 그리 좋지 못하다.[3]
스테이지 미션은 시리즈 최초로 총 7개. 메탈슬러그 1 이후 그 동안 마즈피플이나 괴생명체니 아마데우스군이나 신 외계종족과 싸우느라 제대로 싸워보지 못한 모덴군들만 등장하는 작품으로[4] 미션 6, 7에서 미래 모덴군이 등장한다. 기존 방패병을 대신하여 에너지 실드를 사용하는 잡병들이 있는데 이게 전방향 방어에다 기동성 저하도 없고, 바주카병의 포탄은 크기가 커졌으며, 오징어 로켓이 3연발 로켓으로 개량되는등 현대 모덴군에 비하면 공격들이 다양하고 위험한 편이다.
BGM은 전작 4, 5, 3D와 KOF 맥시멈 임팩트 시리즈의 음악 담당을 맡은 다나카 토시카즈의 Studio Aqua에서 맡았다. 역시 3D 못지 않게 전체적인 BGM이 어둡다. 반응은 좋은 편으로, 특히 미션 4 배경음인 'The Waterfall'의 인기가 많다.
새로 추가된 슬러그가 상당히 개성적이다.(탄광궤도차, 거대 로봇 등) 메탈슬러그 3에서 등장한 크리처의 모습이 간간히 보이는 것과 주적이 모덴군인 것, 보스들도 기계류 보스[5] 만 등장하는 등 전체적으로 원점 회귀 노선을 타고 있다. 추가로 알렌 오닐도 6와는 달리 7에서는 등장한다. 그러나 새로운 슬러그들은 대부분 성능이 영 애매하다. 특히 슬러그 기간트는 상단부 전체가 피격 판정이므로 가드를 잘 못 쓰거나, 점프를 잘 못하면 안 타느니만 못한 성능을 보여준다. 문제는 답답하다고 내릴 수도 없다는 점.
특정 미션 전용 기믹이나 신 슬러그에 대해 매뉴얼은 물론 게임 내에서도 아무런 설명이 없어서 불친절하다 못해 곤란하다. 미션 2에서는 엘리베이터에 탄 채로 진행해야 낙사를 피할 수 있는데[6] 이게 느린지라 그냥 뛰어내려가야지 하는 사람들은 한 번 죽게 되어 있다. 미션 3에서는 슬러그 노이드를 타고 진행하다가 떨어지면 죽는 구덩이가 나오는데, 아무 생각 없이 점프하면 구덩이로 떨어져 죽는다.[7] 또한 미션 5는 낙하산이 완전히 접혀서 들어갈 때까지는 낙하산 기믹이 발동하지 않고, 바닥이 보일 정도까지 스크롤하지 않은 상태에서 급강하하면 화면 아래에 도달시 죽는다. 설령 1mm만 더 내려가면 바닥이 보일 상황이라도 추락사 판정.(그냥 높은 데서 떨어져서 죽은 거라고 생각하자.)
'''7과 XX는 게임오버 화면이 아주 인상적이다....'''
미션 수가 7개로 늘어난 데 반해 정작 주인공인 메탈슬러그는 첫 미션에만 나오고 말아서, 메탈슬러그 6에서 어느 정도 해소된 주인공의 주객전도 현상이 다시 나타나버린 아쉬움이 남는다. 메탈슬러그 XX에서는 미래 모덴군의 빅 게이트 전까지 들고 갈 수 있지만, 보스전에서 쓸 수 없는 것은 동일하다.
닌텐도 DS용 롬 카트리지의 용량[8] 문제라도 작용했는지는 불명이지만, 메탈슬러그 시리즈 첫작부터 존재감을 과시했던 '''쏘면 부서지는 배경연출'''은 본작에서는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이것은 한층 더 그래픽을 개량한 메탈슬러그 XX에서도 마찬가지다. 더불어 모든 도트가 좀 작고 뭉그러진 느낌이 드는데, 스프라이트 자체를 일일히 축소 작업한게 아니라 프로그램적으로 화면 전체를 축소한 것으로 보인다. 즉슨, 소스는 기존 메탈슬러그 시리즈와 같은 스케일이지만 DS는 해상도가 낮아 그대로 넣으면 시야가 좁아지니 기존 시리즈와 비슷한 시야가 되도록 축소시켜 우겨넣은 것. 그래서 화면이 스크롤 될 때 마다 축소되는 부분이 바뀌면서 지글지글 깨지는, 필터나 특수한 처리가 없는 강제적인 축소 특유의 현상을 볼 수 있다.[9]
메탈슬러그 4와 함께 플레이어가 최초로 획득하는 무기가 헤비 머신건이 아니다. 7은 로켓 런처, 4는 투 머신건. 나머지 시리즈는 전부 최초 획득 무기가 헤비 머신건이다.
현재는 판매중단이 된지 오래라서 높은 중고가에 팔리고 있다. 특히 일본판은 1만엔이 넘는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물량 자체도 적다. 북미와 한국도 마찬가지로 물량 자체가 매우 희소하다.
닌텐도 DS 특유의 더블 스크린이 문제인지 몰라도, 메탈슬러그 넘버링 시리즈 중 유일하게 다른 기종으로 이식되지 않은 작품이다.
3. 시스템 변경점
메탈슬러그 6에서 도입된 무기 변경 시스템, 무기 버리기 등을 좋은 쪽으로 계승했다. 메탈슬러그 6에서는 원래 무기의 장탄수 만큼만 버릴 수 있었지만[10] , 이번 작부터는 장탄수에 상관없이 1발이 남았든 500발이 남았든 무조건 하나로 합쳐서 버릴 수 있다. 또한 기본 장탄수가 20발로 너프당한 샷건, 로켓 런처 등의 장탄수가 원래대로 돌아왔다. 어째서인지 빅 샷건은 15발이 아닌 30발로 화끈하게 버프되었다.
메탈슬러그 6은 레벨 1 ~ 8과 이지/하드 모드가 나뉘어 있어 난이도 선택에 혼란을 줄 수 있었다.[11] 그러나 메탈슬러그 7부터는 난이도를 비기너/노말/하드로 분류하고, 난이도에 상관 없이 게임을 끝까지 즐길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비기너는 전작의 레벨 1, 노말은 전작의 레벨 4, 하드는 전작의 레벨 8에 대응한다. 하드 모드의 무기 반감도 사라졌다.
비기너 모드에서는 기본 무기가 헤비머신건인데, 탄약 보급이 2배로 늘어났다. 때문에 비기너에서 피오가 투 머신건을 먹는다면 무려 900발이 들어온다. 다만 노말 난이도부터는 탄약을 500발 이상 소지할 수 없다.
난이도 체계에 관해서는 대부분 좋은 쪽으로 개선되었지만 쓸데없이 걸린 제한도 존재한다. 바로 컨티뉴 횟수인데, 비기너는 9번, 노말은 4번, 하드는 2번까지만 가능하다. 실력이 적당하면 미션마다 재시작하는 방법으로 게임 자체는 즐길 수 있겠지만(...), 실력이 너무 안습하면 게임을 끝까지 즐길 수 없게 되며, 스코어링에도 제약이 따른다. 이러한 제한은 메탈슬러그 XX부터 사라진다.
전작까지는 따로 폭력성 설정을 건드리지 않으면 모덴군을 죽일 때 투명한 물(...)이 나왔지만, 이번 작부터는 모덴군을 죽일 때 반드시 피가 나온다.[12] 또한, 일부 효과음이 네오지오 시절의 것으로 돌아왔다. 모덴군과 포로의 목소리, 발칸 발사음, 적 병기의 피격음, 수류탄 폭발음 등이 그렇다. 정작 메탈슬러그 XX에서는 모덴군의 목소리가 다시 6 시절로 돌아갔다.
새로운 슬러그로 슬러그 트럭, 헤비 아머, 슬러그 기간트, 점프력이 대폭 향상된 슬러그 노이드가 추가되었고, 새로운 무기로 썬더 샷이 추가되었다. 미래 모덴군이 등장하면서 적들의 공격과 방어가 묘하게 강화되었는데, 이게 은근히 사납다.
플레이 도중 한 화면에 나올 수 있는 코인 아이템 개수에 제한이 생겼다.[13] 처음 러쉬 블러스터 게이지 시스템이 도입된 메탈슬러그 6에선 게이지가 Max일 경우 적을 파괴하면 많이 파괴하면 파괴할수록 많은 동전을 얻을 수 있었으나 이 시리즈부터는 어느 정도 코인이 나오면 코인이 몇개 사라지지 않는 이상 게이지가 Max인 상태에서 아무리 적을 파괴해도 코인이 나오지 않는다. 단 적을 파괴했을때의 점수는 여전히 얻는다. 코인만 나오지 않는 것 뿐.
전작까지는 가정용 버전의 옵션으로 발칸 픽스를 지원했지만[14] 이번 작부터는 타마가 아니면 발칸 픽스를 이용할 수 없다. 또한 오토파이어 기능이 정식으로 도입되었다.
닌텐도 DS 게임인 만큼 아래쪽 화면을 쓰긴 하는데, 단순한 미니맵이다. 어느 장소에 포로가 숨어있는지, 어떤 아이템이 숨겨져 있는지 알 수 있어 좋긴 한데 정작 이 기능이 유용하게 쓰일 컴뱃 스쿨에서는 비활성화 된다. 근거리 통신과 Wi-Fi 통신까지 지원하는 닌텐도 DS의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2P 플레이를 지원하지 않는다.
컨티뉴 제한, 모덴군의 목소리, 미니맵, 1P 강제를 제외하면 위 시스템은 메탈슬러그 XX에 그대로 이어진다.
4. 컴뱃 스쿨
미니게임인 컴뱃 스쿨이 채용되어 있다. 교관인 신시아 하트넷은 츤데레. 한글판에서도 그 위용을 감상할 수 있도록 잘 번역되어 있다.
컴뱃 스쿨에는 미션 별로 목표섬멸, 물품회수, 포로구출, 거점공격, 특수훈련이 있다. 모든 미션의 난이도는 노말을 기준으로 진행한다.
- 목표섬멸
미션 하나를 보스전까지 클리어하면 된다. 난이도는 A, B, C로 나뉜다.
A는 목숨 3개가 주어지고, 탄약 보급이 무한이다.[15]
B는 탄약 보급이 무한이지만 목숨은 하나뿐이고, 스피드런을 해야 한다.
C는 권총과 수류탄만 쓸 수 있는데 목숨은 하나뿐이고, 스피드런을 해야 한다. 마르코가 아니면 꽤 힘들다.
A는 목숨 3개가 주어지고, 탄약 보급이 무한이다.[15]
B는 탄약 보급이 무한이지만 목숨은 하나뿐이고, 스피드런을 해야 한다.
C는 권총과 수류탄만 쓸 수 있는데 목숨은 하나뿐이고, 스피드런을 해야 한다. 마르코가 아니면 꽤 힘들다.
- 물품회수
미션 곳곳에 숨겨진 아이템을 모아야 한다. 목숨은 3개가 주어지고[16] , 탄약은 무한이다. 보스전 직전까지 진행하고, 아래 화면에 기록된 아이템과 포로의 위치는 보이지 않는다. 포로가 주는 무기도 아이템으로 간주한다.
- 포로구출
미션 곳곳에 숨겨진 포로를 구출해야 한다. 목숨은 3개가 주어지고[17] , 탄약은 무한이다. 보스전 직전까지 진행하고, 아래 화면에 기록된 포로의 위치는 보이지 않는다.
- 거점공격
보스전만 클리어하면 된다. 난이도는 A, B, C로 나뉜다.
A는 목숨 3개가 주어지고, 탄약 보급이 무한이다.
B는 탄약 보급이 무한이지만 목숨은 하나뿐이고, 스피드런을 해야 한다.
C는 권총과 수류탄만 쓸 수 있는데 목숨은 하나뿐이고, 스피드런을 해야 한다. 헤비 아머가 제공되는 미션 3를 제외하면 마르코가 아니면 꽤 힘들다. [18]
A는 목숨 3개가 주어지고, 탄약 보급이 무한이다.
B는 탄약 보급이 무한이지만 목숨은 하나뿐이고, 스피드런을 해야 한다.
C는 권총과 수류탄만 쓸 수 있는데 목숨은 하나뿐이고, 스피드런을 해야 한다. 헤비 아머가 제공되는 미션 3를 제외하면 마르코가 아니면 꽤 힘들다. [18]
- 특수훈련
공을 총으로 튕기거나 특정 상황에서 스코어링을 하는 등 미니게임 비슷한 훈련이다. 전혀 군대답지 않다...
훈련을 클리어하면 성적에 따라 점수를 주는데, 점수가 많이 쌓이면 진급한다. 진급할 수록 신시아가 플레이어를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씩 달라져, 플레이어와의 대화 내용이 바뀐다. 높은 자리에 오르면 아예 신시아가 플레이어에게 반해버리고, 10000점을 채워 원수가 되면 플레이어가 신시아에게 청혼한다. 깨알같은 MISSION COMPLETE는 덤.5. 난이도
'''전반적인 난이도가 매우 높아졌다.''' 전작 메탈슬러그 6도 1~5에 비해 어렵다는 평을 들었는데 이번 작은 그보다도 더 어렵다고 하는 반응이 많다. 적 개체들의 인공지능이 개선되면서 기존 시리즈에 볼 법한 오합지졸 모덴군은 미션 1 초반부 외에는 거의 볼 수 없다. 또한 미션 2부터 보스들이 맨몸으로 오면 굉장히 사납고, 적들의 인해전술 전략이 강화되었다. 더욱 치명적인 것은 난이도 간의 편차가 심해서 헤비 머신건이 기본인 비기너 모드는 그럭저럭 할만한 난이도지만, 노멀 모드로 들어가면 적 내구력[19] + 기본 무기 위력 격감 등으로 죽어 나가는게 일상다반사라는 것. 하드 모드는 더욱 강화된 적들의 내구력과 빨라진 공격 패턴이 플레이어를 괴롭힌다.
강력한 무기로 각개격파하지 않으면 미션 진행이 힘들 수준. 또 이전까지 시리즈는 암기를 대충 해도 답이 안 나오는 상황까지는 아니었지만 본작에서는 암기는 기본에 그것을 바탕으로 각개격파 할 수 있어야 한다. 기존에는 고수부터 조금씩 요구되던 능력이 기본 소양으로 격상한 셈. [20]
게임 전체적으로 보면 보급 자체는 괜찮게 나오지만, 미션별 보급의 밸런스가 조금 묘하다. 미션 5에서는 보급을 그야말로 퍼주는 듯이 나오는데, 미션 6에선 로켓 런처와 파이어 봄으로 초반 물량을 전부 뚫어야 한다. 미션 6의 더 어이없는 점은 슬러그 기간트 직전의 구간에서 포로가 샷건을 주는 것이다. 샷건은 이 구간에서만큼은 정말 써먹기 힘들고, 이후부터는 슬러그 기간트에 탑승한 채로 진행하기 때문에 전혀 쓸모가 없다. 플레이어를 농락하려는게 아닌가 싶을 수준.
물론 적절한 장소에서 적절한 무기를 주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미션 4의 내리막길에서 아이언 리저드를 주거나, 미션 4의 보스전에서 드롭 샷을 주는 등.[21]
또한 메탈슬러그 6부터 빅 무기의 데미지가 1.5배로 상향되었는데, 정작 메탈슬러그 7에서는 빅 무기를 찾아보기 힘들다. 비기너일때의 피오를 제외하면 미션 5의 빅 샷건, 미션 6와 파이널 미션 초반과 후반의 빅 헤비머신건, 다시 말해 딱 4번 등장한다. 메탈슬러그 7의 빅 샷건은 장탄수 반감이 없어서 상당히 유용하긴 하지만, 빅 무기를 빵빵하게 주는 메탈슬러그 XX에 비하면 아쉬운 부분.
폭탄의 등장 빈도도 다른 시리즈에 비하면 꽤 적다. 노말 기준으로 게임 전체에서 나오는 폭탄 보급은 다음과 같다.
미션1 - '''없음'''
미션2 - 파이어 봄 1개
미션3 - 그레네이드 1개
미션4 - 그레네이드 2개
미션5 - 그레네이드 2개, 폭탄 1개
미션6 - 파이어 봄 1개
미션7 - 그레네이드 2개 + 그레네이드 최대 3개[22]
위와 같은 나사 빠진 보급 밸런스는 메탈슬러그 XX에서 어느 정도 조정되었다. 다만 미션 6의 샷건 농락은 여전하다...
딱총 데미지가 2배인 마르코, 무기 보급이 1.5배인 피오, 폭탄 보급이 2배인 에리와 같이 기본 무기에 보정이 붙는 캐릭터들은 게임 진행이 어느 정도 수월하다. 특히 에리는 이번 작에서 폭탄 보급이 덜하긴 해도 스피드런의 필수 캐릭이다. 하지만 이들을 제외한 캐릭터들은 게임 진행 난이도가 높아질 수 밖에 없다.
클락은 스코어링에 특화된 SAB를 제외하면 그냥 노말 캐릭이다. SAB 성공 시 약 1초간 주어지는 무적시간은 게임 진행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나마 사정이 나은 타마는 슬러그가 나오는 구간에서만큼은 유리하지만, 미션 4, 5, 파이널 미션과 같이 슬러그 없이 진행해야 하는 구간은 조심해야 한다.
가장 최악인 랄프는 고질적인 보급 문제와 발칸 펀치가 발목을 잡는다. 보급이 부족하니 발칸 펀치로 부족함을 메워야 하는데, 적들의 공격이 매우 사납기 때문에 발칸 펀치를 제대로 날리기 힘들다. 보스들도 발칸 펀치가 닿지 않는 경우가 많아 힘들다. 특히 랄프는 하드 모드에서 매우 끔찍한 난이도를 맛볼 수 있다. 파이널 미션에서 보급 부족으로 인해 타임 오버로 죽는 경우가 정말로 발생할 정도.
6. 플레이어블 캐릭터
전작인 메탈슬러그 6의 6인방이 그대로 출전한다. 7이 미션 1만 살짝 공개되었을 시기에는 마르코와 피오만 등장이 예고되었다 보니 랄프와 클락은 4에서 등장했던 트레버, 나디아처럼 한시적 캐릭터로 생각한 사람이 많았다.
뜬금없지만 숙여서 공격할 시의 특수공격 속도가 하향되었다.
6.1. 마르코 롯시[23]
- 기본 무기(비기너 모드: 헤비 머신건, 노멀·하드 모드: 핸드건) 공격력 2배
- 기본 무기로 공격하였을 경우 러시 블래스터 게이지 속도 2배
- 특수 동작 버튼으로 버스트 샷 사용 가능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기동을 포기하고 서있는 상태에서 장착한 무기를 연사한다.[24]
6.2. 타마 로빙
- 슬러그 내구력 2배
- 슬러그 발칸 공격력 1.5배
- 슬러그 캐논 보급량 2배
- 모든 슬러그에 발칸 픽스 사용 가능
- 슬러그 복불복
슬러그 앞에서 특수 동작을 하면 복불복을 할 수 있다. 내구도가 닳거나, 변화가 없거나, 내구도가 회복된다.
6.3. 피오 제르미
6.4. 에리 카사모토
6.5. 랄프 존스
- 목숨당 피격 판정 2회
특수한 공격[26] 이나 낙사를 제외한다. 피격 후에는 이동 속도가 하락한다.
6.6. 클락 스틸
- 특수 동작 버튼으로 슈퍼 아르헨틴 백 브레이커 사용 가능
1회 1000점, 2회 2000점, 3회 4000점, 4회 8000점, 5회 16000점, 6회이상 16000점. 짧은 시간동안 무적이며 이 점수는 러시 블래스터 시스템에 의해 더욱 배가 된다.
7에서 던질 수 있는 적은 현대 모덴군과 미래 모덴군이며 미래 모덴군의 경우 방어막을 두른 모덴군도 날려버릴 수 있다.
7에서 던질 수 있는 적은 현대 모덴군과 미래 모덴군이며 미래 모덴군의 경우 방어막을 두른 모덴군도 날려버릴 수 있다.
7. 보스
[1] 정식 한글판에서는 마르코 로시라고 나온다.[2] 1, 2, X, 3, 4, 5, 6, 7순서[3] 사실 해상도 문제보다는 닌텐도 DS의 해상도(256×192)가 일반적으로 통용되지 않는 해상도인 데다가 서드 파티 개발자들이 기종에 익숙하지 못해 화질이 저하된 탓이 크다.[4] 3의 식인장미꽃 맨이터나 구더기,피라냐가 잠깐 나오기는 한다. [5] 하지만 생김새는 6까지의 전차, 장갑차, 전투기 일색이 아닌 다양한 형태이다.[6] 사실 엘리베이터가 없더라도 그냥 하강하는게 아니라 점프를 하면 넘어갈수는 있다.[7] 초반에 등장하는 열차를 타고 천천히 진행하거나, 아슬아슬하게 떨어지기 직전까지 가서 점프해야 한다. 슬러그 노이드는 낙하 도중에 점프를 할 수 있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구덩이 쪽으로 살짝 떨어진 다음에 바로 점프하면 쉽게 넘어갈 수 있다.[8] 최대 용량은 512MB였지만, 512MB 용량의 롬 카트리지는 2010년을 전후로 하여 사용되기 시작했다. 저 때는 대작 게임들만 256MB 용량의 카트리지를 사용하였고, 대부분의 게임들은 128MB 용량의 롬 카트리지를 사용하던 때이다.[9] 용량 낭비로 보일 수도 있지만 이 작품은 전작들에서 재활용된 캐릭터들 비중이 높고, 작품 특성상 스프라이트가 무진장 쓰였기 때문에 그걸 일일히 손보는 쪽이 작업량이 더 컸을 것이다.[10] 예를 들어 메탈슬러그 6 하드 모드에서 마르코가 헤비머신건 200발을 가지고 있다면, 100발씩 버릴 수 있다. 달리 말하면 6에서는 한 세트만 먹고 한 발이라도 쏘면 '''버릴 수 없다.'''[11] 레벨 1 ~ 8이 실질적인 난이도를 결정하고, 이지/하드모드는 파이널 미션을 진행할 수 있는지와 보급이 반토막 나는지를 결정한다.[12] 디버그 모드를 열어보면 폭력성 설정 ON이 기본값이다. 강제로 OFF로 바꾸면 피 대신 물이 나온다.[13] 러쉬 블러스터 게이지가 Max인 상태에서 적을 파괴할 때에 나오는 그 코인 말이다.[14] 네오지오 구작 콘솔판은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발칸 픽스 옵션을 설정할 수 있다. PS2판 메탈슬러그 6에선 게임 시작 전이나 도중에 설정 가능.[15] 목표섬멸 A는 수류탄 보급이 절반이지만 1회 피격이 허용되는 랄프가 빛을 발휘한다. 더군다나 잔테츠 소드가 나온다면 빠른 칼질속도와 무한탄창이 맞물려 굉장히 시원하게 진행할 수 있다.[16] 죽어도 상관없다.[17] 죽어도 상관없다.[18] 이 중 거점공격 6C가 굉장히 당황스러운데, 맨몸으로 레벨 기간트를 상대해야 한다.[19] 일반 적들은 물론이고, 보스들은 비기너 대비 2배가량 체력이 증가한다고 생각하면 된다.[20] 여담으로 레벨 체계와 상관없이, 무조건 비기너로만 무기 보정이 지급된 시스템인지라 디버그를 건드릴 줄 알다면 이런 플레이도 가능하다.[21] 이 게임에서 유일하게 드롭 샷이 유용하게 쓰이는 구간이다. [22] 최종보스 크라켄(메탈슬러그 시리즈)의 다리를 2개씩 파괴할 때 마다 보급을 준다. 헤비 머신건, 로켓 런처, 투 머신건, 그리고 그레네이드 중 하나를 주는데, 투 머신건과 그레네이드가 나올 확률은 매우 낮다.[23] 정식 한글판에서는 '''마르코 로시'''라고 나온다.[24] 한 화면에 2 ~ 3발 까지만 나오는 로켓 런쳐, 아이언 리저드, 드롭 샷, 에너미 체이서를 짧은 딜레이로 연사할 수 있다. 근접하여 앉아 쏘는 것보다는 느리다.[25] 깨알같은 점으로, 무기를 버릴 때도 8방향으로 던질 수 있다.[26] 맨이터와 휴즈 아이비에게 먹히거나, 미션 5 보스 유니온에게 끼일 시[27] 잔테츠 소드 또한 근접 공격으로 인정되어 매우 빨리 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