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더렉
1. 소개
마비노기 영웅전 등장 NPC. EP 5에서 등장하는 왕국 기사. 타메인과 같이 역시 적당히 그린 분위기의 스탠딩 CG를 가지고 있다. 기사학교의 교장으로 성물 탈환 원정전의 총 책임자로 등장했다.
이런 패러디도 있다. [2]
2. 성격
기사학교의 교장이자 기사단의 부사령관 중 하나로, 자신에게도 철저한 수준으로 원칙을 중시하며 감성은 음유시인에게만 필요한 것이라고 말하는 등 굉장히 고지식한 면이 많다. 뿐만 아니라 EP 7에서 거지에 의해 얻은 정보를 같잖게 여기는 등 신분을 매우 중시여기는 꼰대끼도 있는 편. 반대로 자신의 신념을 확고히 챙기는 기사적인 면모가 강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점에 비추어 봤을 때, 재수없고 비뚤어져 보이는 성격이긴 하지만 심성 자체가 악랄한 인물은 아니라고 평가할 수 있다. 한마디로 철저히 원리와 원칙을 따르는 성격. 그의 형인 로나운 성주는 루더렉의 이런 점을 보고 군인으로써는 유능하지만 정치가로써는 영 아니라고 평가했다. 기사는 위의 명령만 철저하게 수행하면 된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는데, 하필 그 명령하는 대상이 스토리상 거대 악역인게 문제였을 뿐이며, 실제로 이후 행적을 보면 자신을 쏘아붙이며 반성하고 나아가는 모습은 시즌 3에서의 백미.
2.1. 공처가
의외로 아내인 니아브에게는 굉장히 물러지는 '''공처가'''. 플레이어가 할 일없이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만 한다고 막 화를 내다가도 그 원인이 니아브 때문이라는 말만 나오면 입을 다물어 버린다거나.
플레이어 앞에선 니아브한테 무뚝뚝한 척을 하지만 다 티가 난다.
예를 들어, 빵을 처음 만들어본다는 니아브한테 소금을 주면서 설탕이라고 사기를 쳐서(...) 니아브가 소금빵을 만드는 스토리로 가게 되면, 빵을 만들었단 말에 무뚝뚝한 척 하면서 안 먹을리가 있겠냐고 한 입 베어문다. 당연히 맛이 뭔가 이상한데, 니아브가 맛있냐면서 자기도 한 입 달라고 하자 그 자리에서 입 안으로 다 쑤셔넣었다 더 공포스러운 건 니아브는 소금이 들어간 걸 모르는지라 앞으로 소금빵을 계속 먹게 생겼다는 거OTL[4]
게다가 여기서 소금대신 설탕을 가져다주면 플레이어에게 칭찬을 하기도 한다!
또한 니아브에게 청혼하는 과정이 실로 낭만적인데, 눈이 펑펑 오는 날 밖에서 몇시간이고 기다려서 거의 눈사람이 된 상태로 청혼했다고 한다.
3. 작중행적
3.1. 시즌 1
EP 5에서 짧게 첫 등장. 메인퀘스트 완료와 함께 성물을 로체스트로 운반한답시고 타메인과 함께 사라진다. 이후 드윈이 약속한 대로 플레이어에게 기사 사관학교 추천장을 써주면 플레이어를 대놓고 싫어하면서 시험을 내준다. 시험을 전부 통과하면 '인정하긴 싫지만 다 통과했으니 인정해준다'면서 합격시켜준다.
''' '''
EP 8에선 법황청의 명으로, [5] 아율른을 재조사하러 간 카단과 플레이어를 죽이려 한다. 그리고 화살을 맞기 직전인 카단을 살리기 위해 '''드윈이 대신 죽는다'''. 심지어 자기 나름의 배려였는지 카단이 아율른에 가기 전, 아율른을 가지 말라고 그에게 주의까지 줬었는데,카단: 이게 무슨 짓이냐? 어째서 너희들이 여기 있는거지? 소속을 밝혀라. 누구의 명령을 받고 이 곳에 모인 것이냐? 잠깐... 넌 루더렉이로군. 이곳에 병사들을 소집한 것이 너인가? 네가 명령을 내렸나?
루더렉: 시끄럽군.
드윈: 잠깐만. 쉿!
카단: 지금 뭐라고?
루더렉: 시끄럽다고 했다. 넌 이제 총사령관이 아니니 그 거만한 입좀 다무시지.
카단: 뭐라?
루더렉: 난 예전부터 네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쓸데없이 생각이 너무 많았거든. 기사에게 있어 호기심이란 쓸모 없는 거라 내가 그렇게 말했는데도 말이지. 그 어리석은 호기심이 결국 널 지금의 결과로 이끈 것이다.
카단: 지금 무슨 말을 하는건지 모르겠군. 법황청의 명인가? 지금이라면 용서해 주겠다. 당장 물러가라. 이 이상의 월권 행위는 봐주지 않을 것이다!
루더렉: 넌 쓸데 없이 너무 호기심이 많았어. 그러다 결코 넘어서는 안될 선을 넘고 만 거다.
카단: 도대체 이게 무슨 짓이냐! 넘어서는 안되는 선이라니.네가 감히 총사령관인 나의 명령도 없이 멋대로 군사를 소집한 것인가? 당장 철수하도록 해라!
루더렉: '''넌 그럴 자격이 없어!''' 법황청은 너를 이단자라 판단했다. 그런 이유로 카단 너의 직위는 모두 박탈당했으며, 나 루더렉이 그 직위를 대신한다. 그리고 나 루더렉이 내리는 명령은 바로 이것이다. 모두 장전하라!!
드윈: 안돼! (드윈이 카단에게 날아오는 화살을 전부 몸으로 막으며 날아오는 한발이 카단의 어깨에 박힌다.)
카단: 드... 드윈... 어째서 네가? 드윈...
루더렉: 뭐... 뭐하고 있나! 빨리 장전해!! 빨리!! (네베레스가 모두를 도망치게 만든다) 이런 제길... 뭐야? 어디갔어? 어디갔어!!! 뭣들 하고있나?? 찿아!! 찿아 오란 말이야!!
이 사건으로 안티가 기하급수적으로 급증가 하였...는지는 몰라도 EP 9에서 그 덕인지 '''공기'''신세가 되어버렸다. 애초에 루더렉이 끼일 건덕지도 안 보였지만.
여담으로 EP 10에서도 잠깐 등장 하셨다가 말빨이 딸리셔서 데꿀멍하셨다나 뭐라나(...)
3.2. 시즌 3
시즌3 프롤로그에서 마족과의 전투에서 사망하여 모든 사람들에게서 잊힌다. 이후 플레이어는 메르를 탈출시키던 도중 니아브가 자신의 이상형을 맞춰보라고 했을 때 '''"눈이 오는 날... 몇 시간이고... 기다려 줄 수 있는 남자."''' 라며 루더렉을 반드시 니아브에게 소개시켜줄 것이라고 약속을 하고 떠났는데, 정황상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루더렉이 다시 되돌아오기를 바란 듯하다. 조금 더 정확히 말하자면 현실과 실제의 괴리 사이에 반쯤 미친 상태여서 비단 루더렉 뿐만이 아니라 사라진 모든 사람들의 되돌아옴을 바랐다고 보는 편이 맞지만.
그리고 에피소드 4에서 칼브람 용병단과 같이 돌아오는 것으로 밝혀졌다. 시즌 3에서 밝혀진 내용으로는 로체스트 성주인 로나운의 동생이다. 니아브와 밀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로나운에게 "아우는 군인으론 딱이지만, 정치가로는 영 아니다." 란 말을 듣는다.
인터루드 시점에서 콜헨에 일어난 갑작스러운 이변에 의해 봉쇄령이 내려졌을 때도 명령을 지키고 있었다. 하지만 하필이면 그 시기에 니아브가 레우러스에 의해 조종당해 몰래 베르베로 떠난 케아라를 미행하는 사태가 발생하는 바람에 분개해서 봉쇄령을 어기려는 시도를 하게 되었고 이는 에피소드 3 시점부터 루더렉이 법황청을 적대시하게 되는 시발점을 제시했다.
에피소드 3에서는 길레스피와 함께 기사단을 이끌고 벤 체너로 진군하여 플레이어와 베르베를 발견한다. 그 후에도 사사건건 길레스피와 충돌하게 된다. 이후 플레이어가 법황청에 의해 "콜헨에 이단자를 잡겠다는 명목으로 인퀴지터가 갈 수도 있다"라고 협박당해서 몰래 여신의 흔적을 찾아서 법황청에 넘기게 되는 처지에 놓이게 되지만, 플레이어가 법황청의 명령을 받은 것이라고 확신한 루더렉은 그 뒤를 미행했다. 그 후 듀라한을 쓰러뜨린 뒤 나온 여신의 흔적을 법황청에 넘어가기 전에 플레이어에게서 빼앗는다. 그 후 당당하게 길레스피에게 빼앗은 여신의 흔적을 보여준 뒤 여신의 흔적은 기사단의 보관할 것이고 플레이어는 중형에 처할 것이라고 법황청에게 말한 다음, 플레이어가 법황청에게 협박받았다는 사실을 들은 뒤에 못 본 걸로 하겠다며 일을 조용하게 끝낸다. 이후 로나운이 자신 역시도 법황청에 조종당하는 게 아닌 자신이 다스리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법황청이라는 공동의 적을 상대하게 된 형제는 서로 손을 잡게 된다.
그러나 마지막 스토리에선 로나운이 '''배신'''을 하고 만다. 최종전투 직전 로나운은 기사단의 막사를 떠났고, 완전히 사면초가에 몰린 루더렉은 그러면서도 '''여신은 법황청이 아닌 기사단을 돕고 있다'''며 기사단을 다독여 법황청과의 마지막 전투에 나섰으나, 클레르라는 압도적인 무력의 인퀴지터와 숫적 열세에 밀려 패배하여 포로가 되어 압송당한다.
법황을 면전에 두고도 마지막까지 기사로서의 긍지를 잃지 않았으며, 로나운이 배신한 것을 알고 분노하지만 결국 그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이윽고 법황이 미리 부하들의 무기에 발라놓으라고 지시했던 가시 거미의 독이 효과가 나타남에 따라 루더렉은 결국 기사단과 함께 법황의 눈 앞에서 고통스럽게 죽어간다. 그 순간까지도 본인이 법황청의 명을 처음으로 어긴 계기가 된 니아브를 찾는다. 이 모습을 본 클레르도 "이렇게까지 해야 합니까? 자비를 베푸는 것이 어떻습니까?" 라 말하지만 법황은 듣지 않았다. 이로 인해 결국 클레르는 법황에게 깊은 회의감을 느껴 법황청을 등지게 된다.
마키나의 죽음에 이어 루더렉과 기사단의 전멸을 목격한 플레이어는 여신의 뜻에 대해 의심을 품고 결국 스스로 모리안을 소환하게 된다.
재미있게도 루더렉의 에피소드 3에서의 행적은 같은 부사령관이자 앙숙이던 잉켈스와 일치한다. 법황청이 거짓을 말하고 있다는 증거를 찾아내고 자신의 부하들과 함께 반란을 일으키지만 결국 가장 믿었던 동료의 손에 죽고 만다는 과정이 매우 비슷하다. 물론 눈물을 머금고 잉켈스를 칠 수밖에 없었던 플레이어-잉켈스의 관계와는 다르게 이 쪽은 로나운의 일방적인 배신이었다.
그러나 에필로그에서 죽기 직전에 그를 발견한 루 라바다가 빛의 힘으로 독을 치료해서 기사단 중에선 유일한 생존자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엘쿨루스의 봉인 실패의 여파로 마렉과 함께 시간 리셋 이전의 기억을 모두 되찾는다. 이 탓에 자신이 프롤로그 시점에서 마족과의 전투에서 죽은 건지 에피소드 3 시점에서 법황청에게 죽은 건지 오락가락하는 상태에서 자신의 행적을 후회하고, 루에게 후회하고 있다면 아직 희망이 남은 셈이라는 말을 듣는다.
루에게 되살아난 이후, 루는 루더렉을 플레이어 일행에 데려다준다. 루더렉은 드윈을 죽였던 기억을 포함한 모든 기억이 돌아왔고,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며 플레이어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한다.
이후 스토리에서 루더렉은 플레이어와의 기나긴 악연을 끝내고 든든한 우군이 될 전망이다. [6][루더렉의 후회]
......
(루더렉이 말없이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용병. 나는 네게 묻고 싶다. 이 기억은 진짜인가..? 정말 나의 기억인가?
(그렇다.)
그런가.. 그렇다면 나는 이 수많은 잘못과.. 내가 그동안 저지른 잘못과.. 죄를 짓고도.. 뻔뻔히 살아있는게로군..
왜 내 목숨을 구했나.
(....)
... 왜 대답이 없나. 너는 속도 없는거냐!
드윈도.. 그리고 총사령관도. 나는 너와 함께하던 사람들을 몆이나 해쳤는데도.
내가 포벨로 정벌에서 목숨을 잃었을때... 내 존재랑 그 때 사라지는 것이 좋았을 지도 모른다.
(....)
내가 믿었던 것들은 모두 일그러져 있었다. 법황청과 법황.. 그리고 형님마저도.. 아니. 그들을 순순히 믿었던 내가... 그 누구보다 일그러져 있었다. 그런 나를... 용병... 네가... 죽음으로부터 구해주었다는 것에... 감사한다.
(....)
그리고 사과하겠다. 지금까지 네게 했던 수많은 잘못들을 말이다. 그 것이 사과로 용서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바로 잡는다.)
바로 잡는다? 내게 또 한 번 기회를 주겠다는건가?
그래.. 이대로는.. 니아브 앞에 설 면목이 없지. 알겠다. 용병. 네 곁에서 네게 힘을 보태겠다. 이것이 나의 속죄가 되겠지.
.....
지금의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 지 모르지만. 떳떳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알겠다.)
......고맙다.
셀렌 스토리에서는 로체스트로 돌아와 예상대로 영주대행 자리를 맡게된다.
3.3. 시즌 4
마족과의 화합과 이웨카에 대항하기 위한 인간의 군대의 규합 때문에 눈코뜰새 없이 바쁘게 일중이시다. 슈렌더가 이끄는 보르셰 무역조합의 지원을 받아 군수품을 보급받고, 지역 영주들과 자경단, 용병단의 합류까지 받아내어 인간의 군대 규합이 차질 없이 진행돼가는 차에 칼브람 용병단의 합류가 불확실하자 아이단에게 전갈을 보낸다.
그러나 그조차 확답이 안오자 자신이 직접 가서 사죄를 하겠다고 하지만 그것이 아니라 플레이어와의 대화를 원한다고 하자 마렉과 함께 플레이어를 아이단에게 보낸다. 이후 아이단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자 아까운 인재를 잃었다며 안타까워 하고, 플레이어가 눈물을 흘리는 것에 늘 강철 같았던 자네가...라고 말하며 놀란다.
4. 평가
'''잉켈스가 마영전 스토리 전체 반전의 시발점이 된 인물이라면, 루더렉은 그 방아쇠를 당긴 캐릭터다.'''[7] 이후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암적인 이미지가 평가가 점점 올라 현재는 갱생하여 이내 호감까지 올라간 캐릭터. 시즌1에서도 사실 용병단을 너무 막대해서 그렇지 완전히 악인은 아니었다. 대신 법황청의 개로서 엘리스를 사지로 내몰고, 카단을 친 장면 이 너무나도 임팩트가 강해 좋은 평가를 듣지 못했으나, 시즌3 후반부에 와서는 완전히 다른 캐릭터가 되어 그간 깔보고 무시하던 마렉조차 '''자네'''라고 꼬박꼬박 부르며 아이단에게도 자신이 먼저 사죄하겠다는 등 정말로 최고의 우군이 되었다.
5. 명대사
...할 말이 남았나? 어린 철부지 같은 생각이라면 때려 치워라. 너는 기사다. 용병도 아니고 생도도 아니다. 언제까지 그리 어리광을 피울 생각인 거냐. 한심하기는... 법황청의 일이라면 무조건 따라라. 그곳에 너의 생각 따위는 필요없다. 우린, 법황청이 휘두르는 검일 뿐이다. '''검에게는 날카로운 날이 필요한 것이다. 검의 의지 같은 것은 필요 없단 말이다.'''[8]
시끄럽군. 시끄럽다고 했다. 넌 이제 총사령관이 아니니 그 거만한 입 좀 다무시지.
그 어리석은 호기심이 널 지금의 결과로 이끈 것이다.
'''넌 그럴 자격이 없어!!! 법황청은 널 이단자로 판단했다. 그런 이유로 카단, 네 직위는 모두 박탈당했으며 나 루더렉이 그 지위를 대신한다. 그리고 나 루더렉이 내리는 명령은 바로 이것이다. 모두 장전하라!'''
제길... 뭐야... 어디갔어... 뭣들하고 있나? 찾아! '''찾아오란 말이야!!!!!'''
'''절대 물러서지 마라! 저들은 숫자만 많은 허수아비일 뿐이다! 여신의 뜻은 우리와 함께한다! 로체스트 기사단, 전투 태세!'''
우리 로체스트 기사단은… 단 한 번도 여신의 뜻을 거스른 적이 없다. 기사단을 매장하고 진실을 은폐하려는 것은 도리어 법황청이다!
그것은 우리 기사단에게 내려진 계시였다. 낙원이 멀지 않았다는 계시이자, 우리 기사단이 낙원을 찾을 것이라는 계시였단 말이다. 하지만 법황청은! 낙원에 대한 단서를 가로채고, 마법사와 인퀴지터를 보내 우리 기사단의 입을 막으려 했다. 심지어는 마족 지배술까지 써서… 우리들을 방해했다. 법황청이 여신과 낙원을 독차지하고자 하는 것. 이것이 진실이다. 허나 여신의 흔적은 여전히 우리에게 있다. 여신의 뜻은 여전히 우리 기사단과 함께라는 것이다!
그것이 형님의 명예입니까? 그것의 대체 어디가! 기사단의 긍지란 말입니까!
…법…황… …형…님… 용서… 못한다…. 니아브…
실로 '''오래된 거짓'''이었던 셈이군.
'''아까운 인재를 잃고 말았군... ...! 자네, 울고 있지 않은가... 늘 강철 같던 자네가....'''
고맙다. 언제나 마음만은 널 생각할 것이다. 바락스, 출정식은 생략하도록 하지. 대신, 병사들에게 잠시 가족들과 인사를 할 시간을 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