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스틸만
Lucy Stillman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현대편 히로인.
영문판 성우는 크리스틴 벨.[1] 한국판 성우는 채의진(1편 한정). 일본판 성우는 소노자키 미에
1편에서는 앱스테르고 사의 연구원으로 등장한다. 데스몬드 마일즈의 상태를 관리하면서, 애니머스의 기기를 조정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1편에서 그녀에게 말을 걸면 과거사를 알 수 있는데, 데스몬드만큼이나 안습하다. 대학원(전공은 유전공학)에서 애니머스와 DNA 기억에 관련된 논문을 썼지만, 학계와 회사 모두 말이 안된다고 비웃고 거의 매장당한다. 돈도 다 떨어지게 되고 식당 종업원으로 일할 뻔한 어느날, 워렌 비딕이 구해주면서 앱스테르고 사의 애니머스 담당 연구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작중 암시에 따르면 데스몬드처럼 극히 통제된 곳에서 살고 있는 모양.
데스몬드 만큼은 아니지만 시리즈가 지남에 따라 모델링 변화가 심한편이다. 1편은 평범한 사무직 여성 같았다면 2편부터는 좀 날렵하게 변했다. 대체로 2편의 모델링을 선호하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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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벨을 토대로 모델링한 루시 스틸만의 모습.
그러나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워렌에게 의문과 반기를 들게 되고, 데스몬드에게 진상을 알리는 등 노력을 하다가 1편 마지막엔 데스몬드를 처분하려는 워렌과 앱스테르고 사 중역들에게 정면으로 반박해 데스몬드를 구해낸다. 사실상 데스몬드의 은인.
...하지만 사실은 루시 역시 '''암살단원.''' 1편에서 루시의 이메일을 체크하면 알 수 있다.[2] 그 외에도 데스몬드를 살리기 위해서 애니머스를 고장내고 다시 수리하는 방책으로 시간을 늦추곤 했다. 그리고 루시가 데스몬드에게 왼손 약지를 접는 것으로 암살단을 암시하는 장면도 있었다. 물론, 어쌔신 크리드 2에서 현대 암살자들에게는 그러한 의식이 없어졌음을 보여주면서 상한 떡밥이 되었다.
기본적으로 냉소적인 데스몬드를 잘 다독이는 다정한 성격이며, 리더쉽도 뛰어나 동료인 레베카와 션에게도 신용을 받고 있다. 다만 실험체 16호의 죽음을 방관한 것에 죄책감을 느끼고 있으며, 2편에서 진실 편이 모두 풀렸을때 실험체 16호의 메세지를 듣고 크게 동요하는 모습을 보인다. 데스몬드보다도 적극적인 행동력과 더불어 내적 갈등을 겪는 인물. 일단 데스몬드 쪽에서 루시에게 호의를 느끼고 있고, 루시도 데스몬드를 그럭저럭 좋게 보고 있어서 잘만 풀리면 커플 성립이 될 듯 싶었지만...
무술도 상당한 편이여서 2편에서는 그 실력을 볼 수 있다.
어쌔신 크리드: 브라더후드 엔딩에서, 에덴의 조각에 의해 조종당하고 있는 데스몬드에게 배를 찔려 쓰러진다. 데스몬드는 필사적으로 저항하지만 결국 루시를 찌르고 자신도 기절하고 만다. 왜 먼저 온 자들이 데스몬드로 하여금 루시를 찌르게 만들었는가는 불명. 먼저 온 자들의 말이나 실험체 16호의 언급에 따르면, 루시 또한 뭔가 중요한 존재의 후손인 듯하다. 데스몬드가 루시를 찌르고 난 후 브라더후드가 끝나기 때문에, 생사불명인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진짜 세계에서 데스몬드 다음으로 중요한 인물이라서, 많은 플레이어들이 그녀가 무사할꺼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중간에 애니머스에서 나가서 매의 눈을 켠 상태로 돌아다니면 '''붉은 발자국'''이 보이는데 이때 메일을 뒤져보면 루시가 먹을걸 사러 나간다고 되어있다. 붉은 발자국이 의미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루시가 배반자라는 가설도 있다. 하지만, 매의 눈으로 볼 때 '흔적'은 대부분 붉은색으로 표시된다며 부정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어쌔신 크리드: 브라더후드를 진행하다 보면 학자에게서 메일을 통해 동료들의 메일 비밀번호를 받게 되는데, 루시의 메일 주소는 '''Juno57'''이다. 그리고 게임 마지막에 콜로세움 지하에 숨겨진 에덴의 조각을 찾을 때 먼저 온 자들 중 한 명이 등장하는데, 그 이름은 '''유노.'''
레벨레이션 초반부터 실험체 16호가 그녀의 장례식 드립을 치더니만 더 가서는 나머지 동료들의 입으로 로마 공동묘지에 매장되었다는 사실마저 밝혀짐으로써 사망 확정.
그런데 아무도 루시가 죽었다는 사실에 별 반응을 안한다. 자기가 죽인 데스몬드도 극초반에 실험체 16호가 장례식 드립을 할 때만 "루시, 미안" 그러고 나중엔 언급도 안한다. 데스몬드 본인은 루시가 배신자라는 사실을 몰라서 그냥 친한 친구/동료를 죽인 뻘인데, 죽인 바로 후에 조금 미안해한 다음 끝. 뭥미?[스포일러] 게임 중반쯤에 에니머스 섬으로 나올때, 션이 불평하는걸 들을 수 있는데, 그냥 데스몬드를 구하는게 귀찮다고...... "루시를 죽인 정신나간 놈을 왜 구해!"라면 모르겠는데 루시는 언급도 안한다. 션이 루시가 배신자라는 사실을 아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그래도 무시하는 것은 확실하다. 4명이 같이 있을때는 루시가 리더격이였는데 죽고나니 아무도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지못미.
그리고 놀랍게도 데스몬드와 같은 농장 출신으로 데스몬드의 부친인 윌리엄 언급에 의하면 별도로 암살자로서 훈련을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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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레이션 DLC "The Lost Archives" 에서 밝혀진 바로, '''루시는 템플 기사단의 스파이가 맞았다.'''
다만, 사연이 있는 이중 스파이였다. 사실 루시가 스파이였다는 것에는 복선은 몇개 있었다. 실험체 16호가 '그녀는 네가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고 했고 루시의 발자국으로 추정되는 발자국의 색이 붉은색이었다는 점도 있었다. 또한 레벨레이션에서 션이 데스몬드가 루시를 찌른 일을 두고 '데스몬드가 다니엘 크로스처럼 세뇌당한 것이 아니었냐.'라고 하는데 이것도 의외로 복선. 레벨레이션 멀티플레이에서 나오는 성단기사단원의 애니머스 데이타를 살펴보다보면 '데스몬드가 암살단 그랜드마스터 두 명을 조상으로 두고 있다는 것을 숨어있는 요원(Mole)으로부터 알아냈다'라는 언급이 있고, 심지어 애니머스 2.0의 사진과 데이터까지 가지고 있는데,[3] 그렇다면 결국 데스몬드와 함께한 몬테리지오니 팀 속에 잠복 요원이 있다는 이야기. 게다가 중간중간 메일을 보다 보면 워렌 비딕이 다니엘 크로스로 위장해서 루시와 대화한 메일도 있다.
본래 루시는 데스몬드가 살던 '''농장'''에서 암살자 훈련을 받았다. 그러나 루시가 만 17세가 되었을 때 윌리엄 마일즈가 루시를 앱스테르고에 침투시키기 위해 바깥 세계로 내보냄과 동시에 템플 기사단이 루시의 과거를 캐내지 못하게 '''암살단에서의 모든 지원을 끊어버렸다.''' 사실 꽤 가혹한 처사였지만 당시에는 어쩔 수 없었던 듯하다.
앱스테르고에 들어가기 전, 대학에서 유전공학을 전공했으나, 위에서 나온 대로 루시의 이론이 유사과학으로 매도당해 인생이 시궁창 신세가 되었을 때쯤에 워렌 비딕이 루시를 앱스테르고의 기술 연구원으로 받아들였고, 이 위장 취업과 함께 루시는 7년 동안 회사의 근황을 암살단에게 몰래 알려주는 일을 했으나, 그 7년의 세월 동안 루시는 깨달았다.
'''앱스테르고, 즉 템플 기사단은 무너뜨릴 수 없다'''.
시간은 정해져 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암살자들은 죽어가는 반면 템플 기사단은 세계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거대 기업으로서 강성해져 있는 모습.
루시는 이때 결정하게 된다.
'''이 전쟁을 하루 빨리 종결시켜야만 한다'''.[오디세이_스포일러]
과거를 세탁하려던 시도와는 달리 템플 기사단은 이미 루시의 정체를 알고 있었고, 비딕의 제의로 루시는 암살단을 돕는 척하는 템플 기사단의 이중 요원이 되어버린다.
이걸 모르고 있던 윌리엄은 이번엔 클레이 카츠마렉(실험체 16호)을 그들에게 납치당한 것으로 가장해 앱스테르고가 왜 암살자들의 DNA를 연구하려 하는지 조사하기 위해 위장 잠입시킨다. 본래 계획은 클레이가 그들의 애니머스 실험체로 있는 동안, 루시는 클레이에게 앱스테르고 데이터베이스의 접근 권한을 몰래 주고, 클레이를 보호하고 건강 상태를 체크하다가 템플 기사단의 진짜 목적을 알아내면 루시는 클레이와 함께 탈출하여, 암살단에 돌아와 기사단의 목적을 저지하는 것이었다.
클레이가 애니머스 실험체로써 기억 셔틀을 하고 있던 어느 시점에, 비딕은 에지오 아디토레라는 암살자들의 조상 중 하나가 에덴의 조각을 어느 볼트에 숨겼단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이 선악과를 회수한 뒤 인공위성에 담아 전 인류를 세뇌하는 마인드 컨트롤을 시전해 인류를 템플 기사단의 지배하에 두려 하였다. 그런데 클레이의 건강은 이쯤되어 많이 악화되어 있었기에, 그를 보냈다간 성공하지도 못하고 불발될 것 같았기에 에지오를 공동 조상으로 갖는 인물을 찾게 되고, 데스몬드 마일즈를 찾게 된다.
클레이는 이 사실을 처음에는 모르고, 애니머스와 루시의 접근권한을 이용해 앱스테르고의 기밀을 하나하나 꺼내다가 그들의 최종 목적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러나 예상치도 못했던 루시의 배신 사실까지 알게 되었다. 또한 워렌 비딕이 데스몬드를 가지고 무슨 장난을 칠지의 계획까지 다 알아내게 되었다. 프로젝트 사이렌이라는 이름의 이 프로젝트는 루시는 클레이의 경우처럼, 데스몬드에게 몰래 E메일과 앱스테르고 내부 정보를 몰래 볼 수 있게 하여 신뢰를 얻은 뒤, 데스몬드가 출혈 효과의 영향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데스몬드에게 자신이 암살단원임을 밝히고 데스몬드와 앱스테르고를 탈출해 안전한 곳에 숨은 뒤, 비딕에게 몰래 그들의 현황을 보고하면서, 최종적으로 데스몬드가 에지오가 선악과를 봉인한 볼트를 열고 선악과를 회수하면 루시가 그걸 먹튀해 앱스테르고로 가져오는 것. 데스몬드가 순순히 따르지 않을 것임을 알고 있던 비딕이 루시와 계획을 짠 것이다.
루시도 비슷한 시기에 클레이가 자신의 정체를 알아낸 것을 알았지만, 클레이를 계속 보호하려 했다. 그러나 클레이가 암살단과 접촉해 진실을 전하는 것만큼은 필사적으로 막고 있었다. 결국 외부로 의사를 전달할 어떤 수단도 찾지 못한 클레이는 애니머스에 자신에 대한 기록, 자신이 알고있는 진실들, 실험체 17호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몰래 입력해놓은 뒤, 자기 방, 그러니까 나중에 데스몬드의 방이 되는 방에 자신의 피로 온갖 암호를 적어놓고 실험체 16호 본인이 17호[4] 를 만나기 위해 스스로 애니머스에 접속해 자신을 애니머스 속에 가두어버린다.
그렇게 실험체 16호는 과다출혈로 인해 사망하게 된다.[5]
실제로 최종 과정에서 유노가 개입해 데스몬드가 루시에게 칼빵을 놓는 반전을 빼면 '''저 계획 그대로 실행되었다.'''
16호가 죽고 루시는 크나큰 죄책감에 시달리게 된다. 동료 암살단원을 죽게하고 암살단을 배신했다는 죄책감으로부터...
그리고 얼마 후엔 실험체 17호, '데스몬드 마일즈'가 잡혀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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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몬드가 16호처럼 혼입효과와 출혈효과를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 루시는 일부러 애니머스를 고장내고 자주 쉬게 해주는 등 후에는 자신이 암살단원임을 밝히고 데스몬드를 돕기까지 한다.[6]
데스몬드가 출혈 효과를 경험하기 시작하자 앱스테르고를 탈출하고 그들의 옛 동료들에게 돌아가 암살단원들이 카피한 애니머스를 통해 데스몬드의 기억을 계속 볼 수 있게 하고, 그들의 근황을 비딕에게 보고해온 것. 그들의 은신처가 발각된 것도, 몬테리지오니 빌라에서의 붉은 발자국도 전부 루시가 한 것이었다.
브라더후드에서 루시에게 말을 걸면 루시가 이런 말을 하기도 한다.
"데스몬드, 이 전쟁이 과연 끝나긴 할까? 더 이상 이렇게 살 수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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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막판에 모든 계획이 성공하고 선악과만 먹튀하면 되는 상황에 유노가 데스몬드의 몸을 조종하더니 '지평선을 가리는 십자가'가 있다고 경고하고는 '''그대로 루시를 푹찍.'''
그런데 이는 상당히 의미심장한 부분인데, 데스몬드 일행은 물론이고 플레이어마저 낚는 데 성공한 템플 기사단의 음모를 먼저 온 자들은 죄다 간파하고 있었다는 것이다.[7] 그렇다면 현재 템플 기사단이 진행하고 있는 계획을 먼저 온 자들은 다 알고 이용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가설을 세울수 있다.[8] 그리고 먼저 온 자들이 템플 기사단을 적대하고 있다는 것도. 어쌔신 크리드 3에서 밝혀지는데, 앱스테르고가 계획하고 있는 선악과를 쏘아올려 인류를 지배하는 계획은 그들이 다 해봤고 실패했다.
그리고 에지오는 데스몬드에게 메세지를 전하기 위한 선지자(Prophet)로, 이 선지자 임무는 알테어의 유산을 찾아다니다가 알게 된 것이다. 그러니까 늦어도 알테어가 살던 시절에 이걸 다 예측했다는 얘기. 다만 알테어의 유산들은 거의 에덴의 조각, 그러니까 먼저 온 자들의 유물에 담긴 기술들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먼저 온 자들은 알테어가 태어나기도 전에 이미 죄다 알고 있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DLC 로스트 어카이브를 보면 유노가 이 계시는 수천 년간 때를 기다려왔다고 한다. 즉 먼저 온 자들은 수천 년 전부터 모든 것을 예상하고 있었다고 한다.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내내, 심지어 "The Lost Archives"가 공개되기 전까지만 해도 든든한 아군이자 히로인으로 '''게임을 하는 플레이어까지 포함한 모두를 속이는 데 성공했지만''' 클레이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죽을때까지 괴로워했다.
그리고 어쌔신 크리드 3에서 동료들 또한 루시의 배신 자체가 트라우마로 남았는지 한동안 언급을 안한 것을 알 수 있다. 오랜 친구인 레베카는 루시의 배신을 한동안 믿지 못했으며, 윌리엄의 경우 루시의 배신이 어느정도 자기 자신의 탓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었다. 데스몬드는 물론 루시를 죽이지 않을 수도 있었으나, 그로 인해 벌어질 문제를 알고 어쩔 수 없이 죽였음에도 이를 한동안 유노만의 탓으로 돌리며 곤혹스러워했다. .
루시가 데스몬드를 사랑했느냐에 대한 의문은 루시 본인이 죽어버려서 알 수가 없다. 다만 윌리엄에게 션이 말하기로는 루시가 데스몬드에 대한 호감을 표현한 적이 있다고 하니 가능성이 높다. 워렌 비딕이 보낸 메일에 '혹시 생겼을지도 모르는 감정으로 거사를 그르치지 말라'고 언급되기도 하고.
오히러 암살단도 알아내지 못한 것을 유노는 이미 알고 있었고 그것을 데스몬드에게 알려줬기 때문에 먼저 온 자들에게 대한 능력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장면이다.
전속기간이 끝나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라해도, 1년에 하나씩 뽑아내던 유비 공장이니만큼 최소한 에치오 연대기가 계획됐을때부터 루시의 결말은 정해져있었을테니 어쩔수 없는 부분이다.(...)
크리스틴 벨이 목소리로 출연한 겨울왕국의 안나와 루시가 엮여 겨울왕국과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를 엮은 팬아트도 많이 나왔다. Assassin's Creed Frozen으로 검색할 경우 퀄리티가 높은 팬아트들이 많이 검색된다.
- 죠죠의 기묘한 모험 7부 스틸 볼 런의 히로인은 루시 스틸 항목으로.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현대편 히로인.
1. 개요
영문판 성우는 크리스틴 벨.[1] 한국판 성우는 채의진(1편 한정). 일본판 성우는 소노자키 미에
1편에서는 앱스테르고 사의 연구원으로 등장한다. 데스몬드 마일즈의 상태를 관리하면서, 애니머스의 기기를 조정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1편에서 그녀에게 말을 걸면 과거사를 알 수 있는데, 데스몬드만큼이나 안습하다. 대학원(전공은 유전공학)에서 애니머스와 DNA 기억에 관련된 논문을 썼지만, 학계와 회사 모두 말이 안된다고 비웃고 거의 매장당한다. 돈도 다 떨어지게 되고 식당 종업원으로 일할 뻔한 어느날, 워렌 비딕이 구해주면서 앱스테르고 사의 애니머스 담당 연구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작중 암시에 따르면 데스몬드처럼 극히 통제된 곳에서 살고 있는 모양.
데스몬드 만큼은 아니지만 시리즈가 지남에 따라 모델링 변화가 심한편이다. 1편은 평범한 사무직 여성 같았다면 2편부터는 좀 날렵하게 변했다. 대체로 2편의 모델링을 선호하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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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벨을 토대로 모델링한 루시 스틸만의 모습.
그러나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워렌에게 의문과 반기를 들게 되고, 데스몬드에게 진상을 알리는 등 노력을 하다가 1편 마지막엔 데스몬드를 처분하려는 워렌과 앱스테르고 사 중역들에게 정면으로 반박해 데스몬드를 구해낸다. 사실상 데스몬드의 은인.
...하지만 사실은 루시 역시 '''암살단원.''' 1편에서 루시의 이메일을 체크하면 알 수 있다.[2] 그 외에도 데스몬드를 살리기 위해서 애니머스를 고장내고 다시 수리하는 방책으로 시간을 늦추곤 했다. 그리고 루시가 데스몬드에게 왼손 약지를 접는 것으로 암살단을 암시하는 장면도 있었다. 물론, 어쌔신 크리드 2에서 현대 암살자들에게는 그러한 의식이 없어졌음을 보여주면서 상한 떡밥이 되었다.
기본적으로 냉소적인 데스몬드를 잘 다독이는 다정한 성격이며, 리더쉽도 뛰어나 동료인 레베카와 션에게도 신용을 받고 있다. 다만 실험체 16호의 죽음을 방관한 것에 죄책감을 느끼고 있으며, 2편에서 진실 편이 모두 풀렸을때 실험체 16호의 메세지를 듣고 크게 동요하는 모습을 보인다. 데스몬드보다도 적극적인 행동력과 더불어 내적 갈등을 겪는 인물. 일단 데스몬드 쪽에서 루시에게 호의를 느끼고 있고, 루시도 데스몬드를 그럭저럭 좋게 보고 있어서 잘만 풀리면 커플 성립이 될 듯 싶었지만...
무술도 상당한 편이여서 2편에서는 그 실력을 볼 수 있다.
어쌔신 크리드: 브라더후드 엔딩에서, 에덴의 조각에 의해 조종당하고 있는 데스몬드에게 배를 찔려 쓰러진다. 데스몬드는 필사적으로 저항하지만 결국 루시를 찌르고 자신도 기절하고 만다. 왜 먼저 온 자들이 데스몬드로 하여금 루시를 찌르게 만들었는가는 불명. 먼저 온 자들의 말이나 실험체 16호의 언급에 따르면, 루시 또한 뭔가 중요한 존재의 후손인 듯하다. 데스몬드가 루시를 찌르고 난 후 브라더후드가 끝나기 때문에, 생사불명인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진짜 세계에서 데스몬드 다음으로 중요한 인물이라서, 많은 플레이어들이 그녀가 무사할꺼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중간에 애니머스에서 나가서 매의 눈을 켠 상태로 돌아다니면 '''붉은 발자국'''이 보이는데 이때 메일을 뒤져보면 루시가 먹을걸 사러 나간다고 되어있다. 붉은 발자국이 의미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루시가 배반자라는 가설도 있다. 하지만, 매의 눈으로 볼 때 '흔적'은 대부분 붉은색으로 표시된다며 부정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어쌔신 크리드: 브라더후드를 진행하다 보면 학자에게서 메일을 통해 동료들의 메일 비밀번호를 받게 되는데, 루시의 메일 주소는 '''Juno57'''이다. 그리고 게임 마지막에 콜로세움 지하에 숨겨진 에덴의 조각을 찾을 때 먼저 온 자들 중 한 명이 등장하는데, 그 이름은 '''유노.'''
레벨레이션 초반부터 실험체 16호가 그녀의 장례식 드립을 치더니만 더 가서는 나머지 동료들의 입으로 로마 공동묘지에 매장되었다는 사실마저 밝혀짐으로써 사망 확정.
그런데 아무도 루시가 죽었다는 사실에 별 반응을 안한다. 자기가 죽인 데스몬드도 극초반에 실험체 16호가 장례식 드립을 할 때만 "루시, 미안" 그러고 나중엔 언급도 안한다. 데스몬드 본인은 루시가 배신자라는 사실을 몰라서 그냥 친한 친구/동료를 죽인 뻘인데, 죽인 바로 후에 조금 미안해한 다음 끝. 뭥미?[스포일러] 게임 중반쯤에 에니머스 섬으로 나올때, 션이 불평하는걸 들을 수 있는데, 그냥 데스몬드를 구하는게 귀찮다고...... "루시를 죽인 정신나간 놈을 왜 구해!"라면 모르겠는데 루시는 언급도 안한다. 션이 루시가 배신자라는 사실을 아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그래도 무시하는 것은 확실하다. 4명이 같이 있을때는 루시가 리더격이였는데 죽고나니 아무도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지못미.
그리고 놀랍게도 데스몬드와 같은 농장 출신으로 데스몬드의 부친인 윌리엄 언급에 의하면 별도로 암살자로서 훈련을 받았다고 한다.
1.1.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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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레이션 DLC "The Lost Archives" 에서 밝혀진 바로, '''루시는 템플 기사단의 스파이가 맞았다.'''
다만, 사연이 있는 이중 스파이였다. 사실 루시가 스파이였다는 것에는 복선은 몇개 있었다. 실험체 16호가 '그녀는 네가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고 했고 루시의 발자국으로 추정되는 발자국의 색이 붉은색이었다는 점도 있었다. 또한 레벨레이션에서 션이 데스몬드가 루시를 찌른 일을 두고 '데스몬드가 다니엘 크로스처럼 세뇌당한 것이 아니었냐.'라고 하는데 이것도 의외로 복선. 레벨레이션 멀티플레이에서 나오는 성단기사단원의 애니머스 데이타를 살펴보다보면 '데스몬드가 암살단 그랜드마스터 두 명을 조상으로 두고 있다는 것을 숨어있는 요원(Mole)으로부터 알아냈다'라는 언급이 있고, 심지어 애니머스 2.0의 사진과 데이터까지 가지고 있는데,[3] 그렇다면 결국 데스몬드와 함께한 몬테리지오니 팀 속에 잠복 요원이 있다는 이야기. 게다가 중간중간 메일을 보다 보면 워렌 비딕이 다니엘 크로스로 위장해서 루시와 대화한 메일도 있다.
본래 루시는 데스몬드가 살던 '''농장'''에서 암살자 훈련을 받았다. 그러나 루시가 만 17세가 되었을 때 윌리엄 마일즈가 루시를 앱스테르고에 침투시키기 위해 바깥 세계로 내보냄과 동시에 템플 기사단이 루시의 과거를 캐내지 못하게 '''암살단에서의 모든 지원을 끊어버렸다.''' 사실 꽤 가혹한 처사였지만 당시에는 어쩔 수 없었던 듯하다.
앱스테르고에 들어가기 전, 대학에서 유전공학을 전공했으나, 위에서 나온 대로 루시의 이론이 유사과학으로 매도당해 인생이 시궁창 신세가 되었을 때쯤에 워렌 비딕이 루시를 앱스테르고의 기술 연구원으로 받아들였고, 이 위장 취업과 함께 루시는 7년 동안 회사의 근황을 암살단에게 몰래 알려주는 일을 했으나, 그 7년의 세월 동안 루시는 깨달았다.
'''앱스테르고, 즉 템플 기사단은 무너뜨릴 수 없다'''.
시간은 정해져 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암살자들은 죽어가는 반면 템플 기사단은 세계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거대 기업으로서 강성해져 있는 모습.
루시는 이때 결정하게 된다.
'''이 전쟁을 하루 빨리 종결시켜야만 한다'''.[오디세이_스포일러]
과거를 세탁하려던 시도와는 달리 템플 기사단은 이미 루시의 정체를 알고 있었고, 비딕의 제의로 루시는 암살단을 돕는 척하는 템플 기사단의 이중 요원이 되어버린다.
이걸 모르고 있던 윌리엄은 이번엔 클레이 카츠마렉(실험체 16호)을 그들에게 납치당한 것으로 가장해 앱스테르고가 왜 암살자들의 DNA를 연구하려 하는지 조사하기 위해 위장 잠입시킨다. 본래 계획은 클레이가 그들의 애니머스 실험체로 있는 동안, 루시는 클레이에게 앱스테르고 데이터베이스의 접근 권한을 몰래 주고, 클레이를 보호하고 건강 상태를 체크하다가 템플 기사단의 진짜 목적을 알아내면 루시는 클레이와 함께 탈출하여, 암살단에 돌아와 기사단의 목적을 저지하는 것이었다.
클레이가 애니머스 실험체로써 기억 셔틀을 하고 있던 어느 시점에, 비딕은 에지오 아디토레라는 암살자들의 조상 중 하나가 에덴의 조각을 어느 볼트에 숨겼단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이 선악과를 회수한 뒤 인공위성에 담아 전 인류를 세뇌하는 마인드 컨트롤을 시전해 인류를 템플 기사단의 지배하에 두려 하였다. 그런데 클레이의 건강은 이쯤되어 많이 악화되어 있었기에, 그를 보냈다간 성공하지도 못하고 불발될 것 같았기에 에지오를 공동 조상으로 갖는 인물을 찾게 되고, 데스몬드 마일즈를 찾게 된다.
클레이는 이 사실을 처음에는 모르고, 애니머스와 루시의 접근권한을 이용해 앱스테르고의 기밀을 하나하나 꺼내다가 그들의 최종 목적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러나 예상치도 못했던 루시의 배신 사실까지 알게 되었다. 또한 워렌 비딕이 데스몬드를 가지고 무슨 장난을 칠지의 계획까지 다 알아내게 되었다. 프로젝트 사이렌이라는 이름의 이 프로젝트는 루시는 클레이의 경우처럼, 데스몬드에게 몰래 E메일과 앱스테르고 내부 정보를 몰래 볼 수 있게 하여 신뢰를 얻은 뒤, 데스몬드가 출혈 효과의 영향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데스몬드에게 자신이 암살단원임을 밝히고 데스몬드와 앱스테르고를 탈출해 안전한 곳에 숨은 뒤, 비딕에게 몰래 그들의 현황을 보고하면서, 최종적으로 데스몬드가 에지오가 선악과를 봉인한 볼트를 열고 선악과를 회수하면 루시가 그걸 먹튀해 앱스테르고로 가져오는 것. 데스몬드가 순순히 따르지 않을 것임을 알고 있던 비딕이 루시와 계획을 짠 것이다.
루시도 비슷한 시기에 클레이가 자신의 정체를 알아낸 것을 알았지만, 클레이를 계속 보호하려 했다. 그러나 클레이가 암살단과 접촉해 진실을 전하는 것만큼은 필사적으로 막고 있었다. 결국 외부로 의사를 전달할 어떤 수단도 찾지 못한 클레이는 애니머스에 자신에 대한 기록, 자신이 알고있는 진실들, 실험체 17호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몰래 입력해놓은 뒤, 자기 방, 그러니까 나중에 데스몬드의 방이 되는 방에 자신의 피로 온갖 암호를 적어놓고 실험체 16호 본인이 17호[4] 를 만나기 위해 스스로 애니머스에 접속해 자신을 애니머스 속에 가두어버린다.
그렇게 실험체 16호는 과다출혈로 인해 사망하게 된다.[5]
실제로 최종 과정에서 유노가 개입해 데스몬드가 루시에게 칼빵을 놓는 반전을 빼면 '''저 계획 그대로 실행되었다.'''
16호가 죽고 루시는 크나큰 죄책감에 시달리게 된다. 동료 암살단원을 죽게하고 암살단을 배신했다는 죄책감으로부터...
그리고 얼마 후엔 실험체 17호, '데스몬드 마일즈'가 잡혀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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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몬드가 16호처럼 혼입효과와 출혈효과를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 루시는 일부러 애니머스를 고장내고 자주 쉬게 해주는 등 후에는 자신이 암살단원임을 밝히고 데스몬드를 돕기까지 한다.[6]
데스몬드가 출혈 효과를 경험하기 시작하자 앱스테르고를 탈출하고 그들의 옛 동료들에게 돌아가 암살단원들이 카피한 애니머스를 통해 데스몬드의 기억을 계속 볼 수 있게 하고, 그들의 근황을 비딕에게 보고해온 것. 그들의 은신처가 발각된 것도, 몬테리지오니 빌라에서의 붉은 발자국도 전부 루시가 한 것이었다.
브라더후드에서 루시에게 말을 걸면 루시가 이런 말을 하기도 한다.
"데스몬드, 이 전쟁이 과연 끝나긴 할까? 더 이상 이렇게 살 수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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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막판에 모든 계획이 성공하고 선악과만 먹튀하면 되는 상황에 유노가 데스몬드의 몸을 조종하더니 '지평선을 가리는 십자가'가 있다고 경고하고는 '''그대로 루시를 푹찍.'''
그런데 이는 상당히 의미심장한 부분인데, 데스몬드 일행은 물론이고 플레이어마저 낚는 데 성공한 템플 기사단의 음모를 먼저 온 자들은 죄다 간파하고 있었다는 것이다.[7] 그렇다면 현재 템플 기사단이 진행하고 있는 계획을 먼저 온 자들은 다 알고 이용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가설을 세울수 있다.[8] 그리고 먼저 온 자들이 템플 기사단을 적대하고 있다는 것도. 어쌔신 크리드 3에서 밝혀지는데, 앱스테르고가 계획하고 있는 선악과를 쏘아올려 인류를 지배하는 계획은 그들이 다 해봤고 실패했다.
그리고 에지오는 데스몬드에게 메세지를 전하기 위한 선지자(Prophet)로, 이 선지자 임무는 알테어의 유산을 찾아다니다가 알게 된 것이다. 그러니까 늦어도 알테어가 살던 시절에 이걸 다 예측했다는 얘기. 다만 알테어의 유산들은 거의 에덴의 조각, 그러니까 먼저 온 자들의 유물에 담긴 기술들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먼저 온 자들은 알테어가 태어나기도 전에 이미 죄다 알고 있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DLC 로스트 어카이브를 보면 유노가 이 계시는 수천 년간 때를 기다려왔다고 한다. 즉 먼저 온 자들은 수천 년 전부터 모든 것을 예상하고 있었다고 한다.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내내, 심지어 "The Lost Archives"가 공개되기 전까지만 해도 든든한 아군이자 히로인으로 '''게임을 하는 플레이어까지 포함한 모두를 속이는 데 성공했지만''' 클레이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죽을때까지 괴로워했다.
그리고 어쌔신 크리드 3에서 동료들 또한 루시의 배신 자체가 트라우마로 남았는지 한동안 언급을 안한 것을 알 수 있다. 오랜 친구인 레베카는 루시의 배신을 한동안 믿지 못했으며, 윌리엄의 경우 루시의 배신이 어느정도 자기 자신의 탓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었다. 데스몬드는 물론 루시를 죽이지 않을 수도 있었으나, 그로 인해 벌어질 문제를 알고 어쩔 수 없이 죽였음에도 이를 한동안 유노만의 탓으로 돌리며 곤혹스러워했다. .
루시가 데스몬드를 사랑했느냐에 대한 의문은 루시 본인이 죽어버려서 알 수가 없다. 다만 윌리엄에게 션이 말하기로는 루시가 데스몬드에 대한 호감을 표현한 적이 있다고 하니 가능성이 높다. 워렌 비딕이 보낸 메일에 '혹시 생겼을지도 모르는 감정으로 거사를 그르치지 말라'고 언급되기도 하고.
오히러 암살단도 알아내지 못한 것을 유노는 이미 알고 있었고 그것을 데스몬드에게 알려줬기 때문에 먼저 온 자들에게 대한 능력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장면이다.
전속기간이 끝나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라해도, 1년에 하나씩 뽑아내던 유비 공장이니만큼 최소한 에치오 연대기가 계획됐을때부터 루시의 결말은 정해져있었을테니 어쩔수 없는 부분이다.(...)
2. 성우장난
크리스틴 벨이 목소리로 출연한 겨울왕국의 안나와 루시가 엮여 겨울왕국과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를 엮은 팬아트도 많이 나왔다. Assassin's Creed Frozen으로 검색할 경우 퀄리티가 높은 팬아트들이 많이 검색된다.
[1] 션 헤이스팅스를 비롯해서, 어쌔신 크리드 캐릭터 대부분처럼 이쪽도 성우를 바탕으로 모델링했다. 참고로 크리스틴 벨은 헐리우드의 여배우이며, 대표 역으로는 베로니카 마스의 주인공 베로니카 마스, 히어로즈의 엘 비숍, 일본 호러 영화 회로의 리메이크인 펄스의 마티, Forgetting Sarah Marshall의 사라 마셜(...), 국내에서는 겨울왕국의 안나로 알려졌다. 참고로 제작자가 크리스틴 벨의 팬이여서 캐스팅됐다고 한다.[2] 중간에 암살단원들이 앱스테르고 사에 침입하는 사건이 일어나는데, 이후 루시의 이메일을 보면 정체불명의 발신자에게 앱스테르고 사 침입 계획에 대해 이야기하는 메일을 볼 수 있다. 정황상 루시가 앱스테르고 사와 관련된 자료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 그 외 2편 매뉴얼에서도 연관 관계를 확인할 수 있다.[스포일러] 어쌔신 크리드 3에서 데스몬드가 말하길, 사실 '''자신의 의지로 멈출 수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루시가 죽지 않는 미래를 에덴의 조각으로 보게 되는데, 루시가 에덴의 조각을 빼앗는데 성공하면 자신들을 죽이고 비딕에게 돌아가 위성으로 쏴아올리지만 결과적으로 실패한다는 미래였다. 그렇기에 데스몬드는 '''스스로의 의지로 루시를 죽였다.'''[3] 2편 초반에 언급되는 바에 의하면 애니머스 2.0은 암살단의 자체 개발품이다. 템플 기사단은 야망이 없어서 그런 걸 못 만든다고 까이기까지(...) 하는데, 레벨레이션 시점에서는 템플 기사단도 이미 2.0의 사진과 데이터를 입수한 것.[오디세이_스포일러] 다만 이 전쟁을 끝낸다는 것 자체가 후속작 오디세이에선 멸망으로 가는 길인게 언급됐다(...) 고대 그리스부터 균형을 지키고자 살아왔으나 다니엘 크로스가 암살단을 쓸어버린 이후 균형이 질서쪽으로 완전히 넘어가 태양풍 엔딩이 확정됐었다. 이를 예지한 이수의 인도로 데스몬드가 한차례 막아냈지만..[4] 데스몬드 마일즈[5] 즉 과다출혈로 사망하기 직전 애니머스에 들어가 일종의 안전모드(?) 속에 숨어 지냈으며, 훗날 레벨레이션에서 데스몬드와 만나게 된다.[6] 위 사진은 손가락을 접음으로써 암살자들의 약지가 없는 모습을 나타낸건데 루시가 데스몬드에게 암살단원임을 몰래 알려주는 장면이다.[7] 몇만년 단위의 미래조차 '정확히' 예측 가능한 기술을 보유한게 이수종족이다.[8] 현대 암살단원인 데스몬드를 대상으로 메시지를 보낸 것만 봐도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