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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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죠니』가...「유해」를 되찾을 수 없을 경우를 대비해 여기에 왔어... 당신이 여기 골 지점, 이 교회로 오는 것을 아침부터 기다렸어. 「유해」당신 것이 아니야.'''

1. 개요
2. 작중 행적
2.1. 과거
3. 기타
3.1. 살해 전적
3.1.1. 직접 살해
3.1.2. 간접 살해


1. 개요



죠죠의 기묘한 모험 제 7부, 스틸 볼 런의 등장인물. 죠죠의 기묘한 모험 All Star Battle에서의 성우는 쿠와시마 호우코.
스티븐 스틸의 부인이며, 나이는 '''14세'''. 남편과의 나이'''차'''가 약 '''40년''' 정도 난다. 거의 범죄 수준이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사정이 있으며 작중 묘사를 보면 서로 대단히 아끼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용했던 스탠드는 티켓 투 라이드.

2. 작중 행적


스티븐 스틸의 옆에서 레이스의 개막식에 함께 참석한 것으로 첫 등장. 그 뒤 퍼니 밸런타인 대통령에게 커피를 타왔다가 측근이 막는 바람에 커피를 쏟을 뻔 하고, 포크 파이 햇 꼬마가 능력을 선보여 처리한 걸 보고 어떻게 한 건지 놀라워한다. 사실 그 전까지만 해도 그냥 '스틸의 젊은 아내' 정도인 것만 나왔으나 이 이후 대통령의 말을 몰래 엿듣는 등 상당히 능동적인 모습을 보인다.
이후 레이스 진행요원 중 한 명에게서 '''독순술'''을 배우는 것으로 등장. 한참 배우는 중인데 딴짓을 하고 자기가 재능이 없다며 더 안 배우겠다고 울면서 어디가서 자기가 배웠다고 말하지 말아달라고 하지만 사실은 머리가 좋은지 이미 다 배워놓은 상태였고, 이미 그걸로 대통령이 하는 말도 알아냈다. 그래서 대통령이 죠니 일행을 처리하려는 것도, 쓸모가 다하면 남편 스티븐 스틸을 죽일지도 모른다는 것도 알아낸다.
그러고 나서 대통령의 처사에 잠입, 링고 로드어게인이 보낸 비둘기 전보를 빼돌리고 아슬아슬하게 마운틴 팀의 도움을 받아 탈출에 성공한다. 그 뒤 블랙모어에게 쫓기다 죠니, 자이로와 가까스로 만나 블랙모어가 죽은 뒤 유체 하나를 넘겨주고 자기 남편을 지켜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자이로는 '정말로 소중하다면 네가 직접 지켜라'라고 하고, 정말로 행동에 옮기기로 마음먹는다.
그 후 핫팬츠의 도움을 받아 수면약과 단 한 번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장할 수 있는 고기 마스크를 손에 넣고 영부인 스칼렛 밸런타인에게 접근한다. 그 뒤 마이크 오의 능력에 의해 공격받다가 스칼렛을 죽여버린다. 하지만 핫 팬츠의 스프레이로는 핫 팬츠 혼자서밖에 탈출할 수 없기 때문에, 결국 유체의 오른눈을 가진 채로 죽은 스칼렛으로 위장해 생활해야 하는 처지가 된다.
이후 스칼렛으로 변장한 상태에서 대통령에게 겁탈당할 뻔 하다가 크림 스타터를 아슬아슬한 타이밍에 해제, 대통령이 방심한 틈을 타 나이프로 그를 찔러 죽였다. 하지만 D4C의 능력으로 다시 살아난 대통령에게 쫓기던 중, 빛으로 둘러싸여 유체의 머리 부분을 수태하게 된다. 대통령은 이걸 보고 놀라워하며 루시를 잡아두기로 한다.
그리고 수태한지 몇십 분만에 만삭 상태가 되었고, 이 상태에서 대통령의 보디가드에게 위협당하게 되자 눈에서 뭔가를 뜯어내는 스탠드 능력이 각성하였다. 몸 속에서 들리는 목소리를 따라 눈물 커터 능력을 사용해 청사에서 스티븐 스틸과 함께 델라웨어 리버로 도망치지만, 그건 사실은 발렌타인 대통령의 목소리였다. 결국 스티븐 스틸의 생명이 위험한 상태고 자신도 도망칠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발렌타인 대통령과 함께 배에 타게 된다.[2]
'''최후의 땅'''에 도착한 뒤 대통령과 함께 기차에 탄다. 여기서 루시 자신이 유체가 되어가며, 그에 따라 유체에 의해 새로운 능력, 러브 트레인이 발현된다. 능력은 루시의 몸에서 '''공간의 틈'''이 빛 형태로 뻗어나가며 그 안에서는 모든 '''불행'''이 어딘가의 누군가에게로 날려가게 된다. 퍼니 발렌타인은 이를 D4C의 능력이라 생각하고 있지만 능력 자체는 루시에게서 나타난 것이다. 다만 확실히 대통령이 그걸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는 있게 선택되었긴 하다.
기차 안에서 죽어가던 중 갑자기 폭풍처럼 등장한 스티븐에 의해 구출되고 자이로가 루시를 데리고 도망치지만, 자이로조차 대통령에게 당해버린다. 결국 다시 대통령의 손아귀로 돌아가 버리는 듯 했으나 대통령이 죠니의 회전에 당해 다른 세계로 도망간 동안 점점 인간 모습으로 되돌아간다.
하지만 곧 유체가 몸에서 빠져나가려 하는데, 유체와 루시가 완전히 분리되면 루시 스틸은 죽는다고. 허나 대통령은 이미 다른 세계의 핫 팬츠에게서 크림 스타터를 빼앗아왔고, 그걸 쓴 덕분인지 유체가 분리된 뒤에도 살아남는다.
대통령 사후 커다란 칼을 들고 뭔가를 찾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후 디에고와 죠니는 마지막 사투를 벌인다. 그 결과 자기 다리를 잘라낼 각오를 한 디에고가 승리한 데다가 레이스 최종 우승까지 하게되고, 디에고는 맨하탄 교회 지하 셸터로 가는데 거기에서 갑자기 등장한다. 그리고 디에고에게 선물을 넘겨주는데, 그건 바로 '''원래 세계에서 사망한 디에고의 목.'''[3] 그리고 이것이 디에고의 머리와 합쳐져버려 디오를 쓰러뜨린다!
거기다가 최후에 성인의 유체 보관함을 잠근 것은 루시인 듯 하다. 그야말로 엄청나게 능동적인 여성.
작 중 마성의 중학생(...)으로 남자들+여자 1명(...)이 그녀에게 반했다. 미남 카우보이 마운틴 팀미국 대통령퍼니 발렌타인이 대표적이고 평행세계를 보면 왠지 죠니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거기다 퍼스트 레이디스칼렛 발렌타인마저... 남편인 스티븐 스틸은 사실 사정이 있어서 그녀와 결혼한 것이지 그녀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얼마든지 결혼하게 해주겠다 했으나 루시는 스티븐이 좋다고 하였고, 그게 아니더라도 역시 루시를 상당히 아꼈다.
죠니 죠스타도, 자이로 체펠리도 뛰어넘어 스틸 볼 런의 진정한 주인공이라 할 수 있을 듯.

2.1. 과거



사실 루시 스틸과 스티븐 스틸은 진짜 부부가 아니었다. 스틸은 마피아에게 팔려갈 뻔 한 루시를 지키기 위해 온 세상 사람들에게 변태로 불릴 걸 알면서도 부부 행세를 한 것. 그래서 루시가 결혼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온 힘을 다해 결혼하게 해주겠다 하였지만 루시는 스티븐의 아내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스티븐도 루시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을 정도로 서로를 아끼게 되었으나 이런 사정 때문에 손을 대지는 않았다.[4] 그러니까 루시는 '''처녀 임신'''을 한 셈. 유체의 모티브가 누구인지를 생각해보면 당연할지도 모른다.
결혼 전의 성이 '펜들턴' 이지만 죠니와의 썸씽은 마땅히 없다. 죠니와 결혼한 건 히가시카타 '''리나'''라는 일본인 여성.[5] 하지만 발렌타인 대통령이 무한의 회전을 벗어나기 위해 수많은 평행 세계를 왔다갔다 했을 때 죠니의 곁에 거의 항상 같이 있었던걸 보면[6] 죠니와 잘 될 가능성도 있었을 듯.[7] 물론 죠니는 다른 사람과 결혼했다.

3. 기타


  • 초반부에는 남편 멘탈을 관리해주며 침착함을 보여주는데, 중반부로 넘어갈 수록 멘탈이 자주 부숴지는 장면이 많다. 사실 루시가 겪는 일들은 정상인들도 보면 멘탈이 안 나갈 상황이 없다. 웃기게도 멘탈이 붕괴되는 원인은 루시 자신(...) 때문에 생긴게 많다. 남편을 지키려고 대통령의 뒤를 캐다가 부하한테 걸려서 멘붕하고, 살려고 부하를 죽였는데 쫓아와서 멘붕, 대통령에게 직접 다가오기 위해 영부인을 꼬시려다 미리 파놓은 함정에 걸려서 멘붕, 영부인으로 둔갑한 상태에서 다시 시도해봤는데 들킨데다가 대통령은 그녀의 행동 때문에 그녀한테 꼴려서(...) 더 멘붕한다. 그 외에도 쫓기는 상황에 처하거나 주인공 일행이 알려준 계획을 자신이 맡거나 대통령의 작전에 계획이 말려들어서 멘탈이 휘둘리기도 한다. 그래도 마음 다 잡고 제 할 일을 하는 거 보면 냉정함만 없지 정신력이 강하긴 하다.[8] 한편 남편은 초반에 멘탈이 약하긴 하지만 나이는 있는지라 중후반부터는 침착해진다.
  • 작중에서 평상시의 배덕성이 굉장히 짙은 캐릭터다. 홍일점이기도하고 진히로인이다보니 죠죠리온[9]이 나오기 전까진 노출도가 엄청났다. 대놓고 13권의 표지도 상의 실종으로 맥심 못지않은 표지모델로 나온다. 의상도 치마가 짧다보니 속옷도 자주 보인다. 문제는 나이를 보면 심히 아청한데, 대통령이나 영부인이나 성적으로도 관심을 가졌기 때문에 더더욱 아청하다. 또한 마운틴 팀도 마찬가지로 이성적으로도 좋아했다. 처음 출연에도 중년 남편과 빠른 결혼을 했지만 과거 때문에 관계를 안가졌다. 남편을 위해 과감하게 살인까지 저지르는 걸 보면, 유체가 아닌 본연의 스탠드 능력까지 갖췄으면 위험했을 수도 있는 캐릭터.
  • 그렇다보니 안티 히로인이 완성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원래 목적이 대통령의 음모를 캐내어 세계를 구한다가 아니라 대통령이 하려는 행동이 후에 자신의 남편을 살해할지도 모른다는 개인적인 압박감에 시달렸다. 그렇다보니 자신이 원치 않은 일들을 억지로 하는 느낌을 받기 때문에 처음에는 정의감이 없는 인물이었으나, 큰 모험을 하게 된 후 정신력이 성장해서 안티 히로인으로 성장했다. 성장 과정에는 자이로 체펠리의 과감한 조언이 굉장히 컸다.
  • 비능력자 중에서 가장 독보적인 활약을 보여준 인물. 스탠드가 생겼긴 하지만, 선천적인게 아니라 유체 때문에 후천적으로 생긴거고 자의적으로 사용된게 아니라서 비능력자에 가깝다. 아래 살해 전적 참조.

3.1. 살해 전적



3.1.1. 직접 살해


  • 블랙모어 - 총으로 치명상. 블랙모어가 능력으로 출혈을 제어했으나, 비가 그쳐 능력이 해제되면 확실하게 사망할 상태로 만들었다.
  • 스칼렛 발렌타인 - 튜블러 벨즈를 역이용해 살해.
  • 퍼니 발렌타인 - 나이프로 찔러 한 번 살해.
  • 대통령의 측근 부하 두 명 - 눈물자국 스탠드로 살해.[10]
  • 디에고 브란도(평행세계) - 원래 세계의 Dio의 머리를 접근시켜 살해.

3.1.2. 간접 살해


  • 마운틴 팀 - 루시로 인해 사태에 휘말렸고, 그녀를 지키기 위해 사망.
  • 웨카피포 - 루시를 지키겠다고 결심하고 사망.
  • 핫팬츠, 밭을 갈던 농부, 공사하던 사람, 남자 A, 어린애 A, 남자 B, 터번을 쓴 남자, 인도풍의 여자, 원시부족 남자, 기차를 기다리던 남자 다섯, 서커스단 조련사 - 러브 트레인의 능력으로 인해 사망.
  • 마차를 몰던 군인 - 루시가 직접 티켓 투 라이드의 능력을 걸어 그녀를 배까지 강제로 데려다 주게 하였고, 이후 대통령에 의해 다른 세계로 끌려감. 죽는 장면은 안 나왔지만 D4C의 특성과 이에 걸린 다른 인물들의 결말을 생각했을 때 매우 높은 확률로 사망.
  • 자이로 체펠리 - 루시를 지킨 뒤 러브 트레인에 철구가 깎여나가 공격에 실패. 그뒤로 대통령에게 역습당해 사망.
대충 세어봐도 총 '''24명''' 죽였으며, 직접 살해만 따져도 어지간한 죠죠들보다 킬수가 많다.[11]
다만 직접 살해는 대부분 상대쪽에서 먼저 루시에게 위협을 가해 정당방위로 대응한 것일 뿐이며, 간접 살해는 그냥 주변인들이 (멋대로)나선 것이거나 아니면 자신의 의도치 않은 러브 트레인의 능력으로 그리 된 것. 적어도 '''악인들처럼 자기 이익을 위해 살인을 저지르진 않았다'''.[12] 스칼렛 발렌타인의 경우엔 스칼렛이 먼저 죽이려 들긴 했어도 먼저 접근한 건 루시였기 때문에 좀 애매하지만...[13] 물론 루시 스틸은 대의같은게 아니라 남편을 지키기 위한 배덕 행위인지라 도덕성측면에선 애매하다.

[1] 해당 이미지는 갈색 눈인데 만화에서는 벽안으로 나온다.[2] 이 상태에서도 나름 눈물 커터로 자기가 탄 배의 이름을 옷에 적어 놓은 조각을 남겨놓으려는 기지를 보여 주기는 했다.[3] 직접적으로 묘사되진 않았지만 직접 커다란 칼을 들고 반토막 난 시체에서 잘라냈다는 거다. [4] 16권 中 두 사람에게는 연인사이도, 부모와 자식사이도, 친구사이도, 교사와 학생사이도 아닌 기묘한 신뢰관계가 생겨났다.[5] 아무래도 좋을 여담으로 죠니는 마지막에 이어진 리나와 사이좋은 부부관계였다고 한다. 루시와의 인연은 걍 레이스 끝나고 나서 땡이었던듯(...).[6] 다른 세계에선 유체가 아닌 다이아몬드같은 보석을 모으는 것으로 되어있다. 유체는 모든 평행세계 중 한 곳에만 있는 것. 그래서 유체를 수태하거나 하진 않았기에 기본 세계와는 다르게 진행되어 죠니와 함께하게 된 듯 하다.[7] NTR이라 생각 될수도 있지만 스티븐은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에게 가도 상관없다.'''라 말했다. 루시가 그런 스티븐에게 사랑에 빠졌을 뿐 스티븐의 성격 상 아마 진심이었을 것이다.[8] 결국 후반가서 디에고를 상대하기 위해 과감한 선택을 한 걸 보면 죠죠 세계의 정신력은 길어질수록 성장한다는 개념이 확고한 캐릭터다.[9] 첫권부터 여자가 가슴을 가리지 않고 완전 나체로 나온다![10] 추가로 군인 한 명이 여기 휘말려 진정제 주사를 거칠게 목에 맞고 쓰러져 버렸는데, 다소 위험해 보이지만 죽었는지는 불명이다.[11] 죠죠라는 만화 특성 상 작중 주인공 또는 주연급 아군이 '''인간 적'''을 죽이는 묘사는 잘 나오지 않는다. '현실이면 저 정도면 죽었겠지' 싶을 정도로 만든 횟수를 따지면 다소 애매하지만 그래도 상위권의 킬수를 자랑한다. 이런 것 말고 확실하게 죽인 경우를 따져보면 루시보다 킬수가 높은 건 가장 자비가 없는 죠르노랑 대통령의 자객들을 나오는 대로 치고 대통령 본인을 수도 없이 죽인 죠니뿐이다. [12] 3부의 카쿄인과 폴나레프가 육신의 싹 때문에 악행을 저질렀던 것과 비슷한 논리. 러브 트레인의 능력은 시종일관 D4C를 가진 대통령이 써먹었다.[13] 다만 루시는 원래 스칼렛을 잠재우기만 하고 그 사이 대통령이 지닌 심장의 유해만 가져가려고 했다. 다만 하필이면 그때 스칼렛이 깨어나버린 데다가 총을 들고 루시를 잔인하게 죽이려 들긴 했다. 애초에 먼저 루시쪽에 위협을 가한건 대통령 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