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마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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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iam Miles'''
'''1948 ~'''
1. 개요
2. 초창기 삶
3. 다니엘 크로스를 조사하다
4. 암살단을 감독하다
5. 데스몬드를 되찾다
6. 뉴욕을 향하여
7. 어쌔신 크리드 3
8. 어쌔신 크리드 4


1. 개요


암살단의 일원으로서 전 세계에 퍼져 있는 다른 암살단 팀들 사이의 접촉을 담당하고 있으며, 암살단 본부(위치는 불명)에서 한 팀의 상황을 다른 팀들에게 전송한다. 전반적으로 외모는 에지오 아디토레 다 피렌체와 유사하게 생겼으며 아들로는 '''데스몬드 마일즈'''가 있다.
본래 '농장'이라 불리는 외딴 시설을 꾸리고 있었지만, 그 장소를 암살단에게 기부함으로써 암살단의 리더가 되었고, 어쌔신들이 전 세계로 파견되는 것을 감독했다.
2012년 말에 에덴의 조각을 가지고 있던 아들 데스몬드와 숀 헤이스팅스, 레베카 크레인으로 이루어진 암살단 팀에 합류했다. 이후 뉴욕으로 가서 먼저 온 자들이 남겼던 '대신전(혹은 '중앙 보관소'라고도 불린다)'[1]을 찾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
성우는 브라더후드에서는 Nick Jameson. 레벨레이션3편에서는 John de Lancie. 일어판 성우는 이시즈카 운쇼

2. 초창기 삶


언젠가 너는 이해하게 될 거야. 이 모든 걱정은 가치가 있는 것이라 믿는다.

데스몬드를 훈련시킬 때 윌리엄이 한 말.

윌리엄은 1948년에 암살단 안에서 태어났고, 이 때문에 자신의 삶을 암살단에 맡기게 되었다. 39세 되는 1987년, 그는 아내와 함께 사우스다코타 주, 래피드 시티(Rapid City) 외곽의 블랙힐스(Black Hills)에 위치한 "농장"에서 살고 있었다. 거기엔 약 30명 정도 되는 다른 어쌔신들도 살았고, 윌리엄의 아들 데스몬드도 거기서 태어나 자랐다.
루시 스틸만이 17살이 되었을 때, 윌리엄은 그녀를 앱스테르고에 잠입시켰고 그녀와 암살단과의 모든 연결을 끊어버린다. 하지만, 그녀는 앱스테르고, 즉 성전기사단을 이길 수 없다고 판단했으며 루시의 정체를 알고 있었던 앱스테르고에선 그녀에게 이중 첩자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시한다.
어쨌든 윌리엄은 데스몬드와 루시를 비롯한 암살단원들을 여기서 교육시켰다. 또한 자신의 아들인 데스몬드에게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고, 언제든지 자신들의 을 공격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3. 다니엘 크로스를 조사하다


1998년, 윌리엄은 필라델피아 외곽에 기지를 설립한 폴 벨라미(Paul Bellamy)와 연락을 했다. 폴은 윌리엄에게 한나 뮐러(Hannah Mueller)가 데려왔으며, 곧 어쌔신이 될 예정이라는 다니엘 크로스에 대한 정보를 알려달라 한다.
윌리엄은 크로스의 계보를 조사하다 그가 러시아계 어쌔신이자 퉁구스카 대폭발과 관련이 있던 니콜라이 오렐로프의 후손이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이를 폴에게 알린다. 이 덕분에 다니엘은 정식으로 암살단에 가입한다.
2000년 11월, 다니엘은 개인적으로 암살단의 스승(The Mentor)을 만나게 되지만, 앱스테르고에서 어린 시절을 보낼 때 머릿속에 몰래 숨겨져 있던 정신적인 스위치 때문에 그를 죽이게 된다. 그걸로 모자라 젊은 시절에 세계를 떠돌며 확인했던 모든 암살단 캠프의 위치를 앱스테르고에 보고하고, 이 때문에 성전기사단이 '대숙청'을 벌여 대부분의 암살단 지부를 박살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농장'은 파괴되지 않았다.

4. 암살단을 감독하다


스승이 살해되고 대부분의 암살단 지부가 파괴되는 바람에 암살단은 숨어서 기관들을 운영하는 수밖에 없었다. 결국 윌리엄이 암살단을 맡게 되고, 그 때부터 암살단의 행동을 감독하게 된다.
그러나 2003년, 부모님의 성전기사단에 대한 강박관념과 음모론으로밖에 들리지 않는 잡스러운 이야기들 때문에 신물이 난 데스몬드가 "농장"에서 도망치고 만다. 여러 가지 노력에도 불구하고 윌리엄과 어쌔신들은 그를 다시 데려오는 데 실패한다. 그러나 윌리엄은 계속 암살단에 충성했고, 어쌔신들만의 이메일 네트워크인 헤파이스토스 이메일 네트워크(Hephaestus Email Network)를 이용하여 암살단의 결속을 다진다.
2012년. 루시는 성전기사단 중핵의 한 명인 워렌 비딕의 조수로서 일하고 있었다. 그녀의 동료인 클레이 카츠마렉이 "실험체 16호"로서 애니머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가 사망하자, 앱스테르고는 데스몬드를 찾아내서 생포, 그를 "실험체 17호"라는 이름으로 애니머스 프로젝트에 투입한다. 한편 그 동안, 윌리엄과 다른 어쌔신들은 앱스테르고의 추적 때문에 "농장"을 버리고 잠적한다.

5. 데스몬드를 되찾다


루시는 데스몬드와 함께 앱스테르고의 이탈리아 지부에서 도망쳐 숀 헤이스팅스레베카 크레인이 있는 팀에 합류, 자기들만의 애니머스 프로젝트를 계속한다. 윌리엄은 이 때도 루시와 연락을 하여 가끔 데스몬드의 진척에 대해 얘기를 들었다.
에치오 아우디토레의 기억을 되새기던 끝에 데스몬드는 에덴의 조각이 수 세기 동안 콜로세움의 저장고에 숨겨져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암살단 팀은 먼저 온 자들이 만들었던 저장고에 진입하고 데스몬드가 에덴의 조각을 얻지만, 순간 먼저 온 자들의 일원이었던 유노에 의해 몸이 지배당하여 강제로 루시 스틸만을 찔러 죽이게 된다. 윌리엄은 이 소식을 듣자 즉각 몇 명의 암살단원들을 저장고로 급파하여 데스몬드를 애니머스에 집어넣는다.
데스몬드는 기억을 되새기며 에치오가 1506년 이후로 무엇을 했는지를 계속 보게 된다. 데스몬드는 윌리엄으로부터 암살단에게 도움이 되는 기억을 찾아야 한다는 음성 메시지를 받는다. 기억들의 끝에서, 레오나르도 다빈치에치오 아우디토레는 로마에 있었던 또 다른 저장고인 '피타고라스 신전'을 찾게 된다. 에치오의 DNA가 축이 되자 이 방에 좌표(43 39 19 N 75 27 42 W)가 나타난다. 여기가 바로 먼저 온 자들이 남겼던 "대신전(중앙 보관소)"이며, 위치는 뉴욕 주의 터린(Turin)이었다.
시퀀스가 완료되자 윌리엄은 다른 사람에게 데스몬드를 진정시키라 하지만, 너무 늦어버린 탓에 데스몬드는 코마상태에 빠져 애니머스의 "검은 방"으로 떨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윌리엄은 아들이 회복될 것이라 믿고 좌표를 조사하러 떠난다.

6. 뉴욕을 향하여


데스몬드, 내 말이 들리느냐, 애야?

(우리가 뭘 해야 되는지 알았어요.)

데스몬드가 깨어났을 때 나눴던 대화(어쌔신 크리드 : 레벨레이션).

데스몬드가 애니머스 안에 있는 동안, 윌리엄은 레베카와 데스몬드를 뉴욕으로 보내고, 숀은 뒤에 남아 루시의 장례식에 참석한다. 윌리엄은 에덴의 조각을 조사하지만 자신이 그것을 작동시킬 유전자를 갖고 있다고는 믿지 않았고, 아들 데스몬드만이 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도착하자마자 윌리엄은 레베카가 데스몬드를 안정시키면서 그의 생명을 관찰했다. 데스몬드를 관찰하는 동안 윌리엄은 레베카 & 숀에게 그에 대해서, 데스몬드와 루시의 관계에 대해 묻는다. 또한 윌리엄은 그들에게 데스몬드의 DNA에는 먼저 온 자들의 DNA가 순도 높게 들어 있으며, 그 덕분에 에덴의 조각을 작동시킬 수 있을 거라 설명한다. 덧붙여 데스몬드를 어떻게 코마상태에서 깨울지도 의논한다.
데스몬드가 마침내 코마에서 깨어나자, 윌리엄이 가장 먼저 칭찬해 준다. 데스몬드는 그를 보자 놀랐지만, 그가 누구인지 곧바로 깨닫는다. 데스몬드는 팀원들에게 자신이 뭘 해야 되는지 깨달았고, 윌리엄은 그들이 타고 있던 밴의 문을 연다.
한편, 앱스테르고는 윌리엄을 추적하다가 그가 암살단의 리더란 사실을 깨닫는다. 그의 위치가 확인되자, 워렌 비딕과 레이티샤 잉글랜드(Laetitia England)는 그들의 마스터 템플러 로부터 윌리엄을 찾아 죽이라는 허가를 받아낸다.
월리엄 마일즈의 독백.

7. 어쌔신 크리드 3



월리엄 마일즈라는 인간 자체가 암살자로써 활동하면서 감정을 죽이고 이성적으로 생활하면서 감정 표현을 제대로 못하는 가장이라 좀 더 인간적으로 자신을 대해줬으면 하는 데스몬드와 부딪친다.
그렇지만 데스몬드를 사랑하고 있어서 데스몬드가 도망친 이후에도 포기하지 않고 찾았으며, 앱스테르고가 조금만 더 늦었다면 월리엄이 더 먼저 찾았을 거라고 본인 입으로 말해준다.
3번째 유물 위치를 찾아내자 데스몬드가 움직이려 하자 만류하면서 멸망의 날까지 시간이 없으니 코너의 기억을 계속보고 유물은 자신이 찾으러 가겠다며 이집트로 떠난다. 떠나기 전에 메일로 괜찮을 거라고 말하지만... '''당연하게도 잡혔다.''' 그것도 주하니 오초 버그한테..
자신에게 제대로 표현도 안 해주는 아버지라지만, 그래도 아버지라면서 데스몬드는 앱스테르고 이탈리아 지부를 공격한다. 데스몬드는 이탈리아 지부를 말 그대로 초토화시키고 다니엘 크로스와 워렌 비딕을 죽이고 월리엄과 다시 만난다.
서로 포옹하며 부자의 정을 확인한 부자는 유물을 가지고 탈출하는데, 이 와중에 데스몬드가 에덴의 조각으로 경비병들을 끔살시키며 위풍당당하게 들어올 때와 마찬가지로 '''정문'''으로 나간다.
결국 대신전의 문을 열고 멸망의 날을 막기위해서 나가는 월리엄과 일행이었지만, 그 끝에 나온 선택지는 아들이 살고 인류가 석기시대부터 재건하지만 광신의 세계가 된다와 아들이 죽고 인류가 구원받지만 유노가 세상에 풀려난다. 라는 궁극의 선택지를 두고 스스로를 희생하려는 아들에게 지금까지완 다르게 다른 방법이 있을거라고 만류한다. 그러나 데스몬드는 스스로를 희생시키고 보호막을 생성해서 인류를 구한다.
결국 그토록 찾던 아들이 자신보다 먼저 세상을 떠났다. 후일담에서는 긴급히 성전기사단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어쌔신들의 사실상 마지막 남은 함선인 '알테어 II'에 승선했으나 3일 후 어딘가로 가버리고, 숀과 레베카가 며칠 뒤 미국에 다시 내렸다고 한다.

8. 어쌔신 크리드 4


3편의 현대 암살단 인물 중에서 유일하게 등장하지 않는다. 해킹해서 나오는 앱스테르고 문서에서 약간 언급만 된다. 에드워드 켄웨이의 데이터가 그의 것이라는 루머도 있었지만, '''샘플 17호'''의 것이다.
하지만 컴퓨터 해킹 항목의 경우 33대의 컴퓨터를 모두 해킹할 경우, 일지 설명이 지금까지완 다르게 플레이어(들)에게 '빌'이 쉽지 않았겠지만 정보를 제공해줘서 고맙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하게 된다. 이 감사 인사와 홈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는 자료를 종합해보면 데스몬드가 죽은 이후에 상심해서 혼자 떠났는데 다시 돌아올 의사, 혹은 돌아와서 조직 재건 중인 듯.
사실 빌이 다시 되돌아온 이유는 말 그대로 앱스테르고가 데스몬드의 시신을 가지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에 분노했기 때문이다.

9.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


현대 스토리 후반에 등장해 현대 파트 주인공 레일라 핫산에게 암살단에 들어올 것을 제의한다. 이때 레일라에게 "알렉산드리아로 가는 길" 운운하며 레일라를 은근슬쩍 일행에 끼워 넣는데, 여기서 윌리엄이 말하는 알렉산드리아는 이집트 쪽의 알렉산드리아[2] 말고도 어쩌면 그리스 쪽의 알렉산드리아[3]일 수도 있다. 차기작인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의 배경이 고대 그리스로 확정난 것을 보면 후자일 가능성이 좀 더 크다...
마지막 퀘스트에서 그가 바예크의 미라가 있는 곳에 접근해 있을 때 레일라를 조작해 말을 걸어 보면, 암살단은 바예크를 오랫동안 찾아 다녔다고 하며 비록 그를 찾은 것은 엄밀히 말해 앱스테르고지만 그의 삶을 체험한 것은 바로 레일라이기에 그녀가 바예크의 이야기를 해 줄 때가 기대된다고 조금은 들뜬 듯한 목소리로 말한다. 그 동안 현대 파트에 등장하지 않았던 것은 바예크를 찾고 있었기 때문인 듯 하다. 또 그가 시그마 팀의 시체 근처에 접근해 있을 때 대화를 걸면, 레일라더러 시그마 팀을 해치운 거냐면서 이미 훌륭한 암살단원 다 됐다고 칭찬(?) 하기도 한다.
여기서도 그전처럼 소통 사망꾼(...)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다만 3편까지의 모습보다 유들유들해진 모습도 약간 보인다. 아무래도 아들이 죽고나서 충격으로 잠깐동안 은둔도 했었고, 시간이 꽤 지나 나이도 먹은 탓도 있는 것 같다. 외견 상으로는 전보다 확실히 팍 늙었다.

10.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직접적인 등장은 없고 엔딩에서 현대에 부활한 바심이 직접 만나고 싶어한다.

[1] 에덴의 조각이 숨겨져 있던 시스티나 대성당(바티칸 보관소)이나 콜로세움(콜로세움 보관소)의 상위 보관 시설이다. 주피터 역시 모든 볼트의 지식이 전부 한 곳에 모인다고 언급하는데 이곳이 대신전.[2] 이집트 쪽 알렉산드리아의 경우, 레벨레이션에서 알타이르 이븐 라 아하드의 아들 다림 이븐 라 아하드가 마시아프를 떠나 정착한 도시임과 동시에 니콜로, 마페오 폴로 형제에게 넘겨주고 남은 '''알타이르의 코덱스 나머지 절반을 함께 가지고 간 장소'''이다. 그리고 플라비우스가 들고간 선악과가 저지른 참상을 목도한 바예크가 고대 이집트의 선악과를 숨긴 장소이기도 하다.[3] 그리스 마케도니아 주에 위치한 소도시. 원래 도시의 이름은 기다스(Γιδάς)였으나 1953년에 알렉산더 대왕의 출생지와 가깝다는 이유로 이름이 바뀌었다. 만약 윌리엄이 말한 알렉산드리아가 이쪽이라면 알렉산더 대왕과 관련된 유물이나 기록을 조사하러 가는 것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