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엥 아구메
1. 개요
루시엥 아구메는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소속의 중앙 미드필더다.
2. 선수 경력
카메룬 출생이지만 2013년에 프랑스 클럽에서 뛴 것으로 보아 어린나이 프랑스로 건너갔던 것으로 추정된다. FC 소쇼에서 잠재력을 드러내며 많은 클럽들의 주목을 받았고 U-17 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한 프랑스 대표팀의 핵심멤버로서 더욱더 주목을 받았다. 많은 클럽들에게서 러브콜을 받았지만 아구메가 선택한 클럽은 인테르였고, 450만유로의 이적료로 인테르로 팀을 옮겼다.
2.1.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시절
2.1.1. 2019-20 시즌
아직까지 제대로된 기회를 잡지 못하는 중이다. 인테르의 중원의 퀄리티가 부족한 것이지 수는 부족하지 않고, 마티아스 베시노,니콜로 바렐라,스테파노 센시,로베르토 갈리아르디니가 모두 부상으로 빠져 출전할 수 있게 된 상황에도 그때 당시 공격진 줄부상과 징계로 인해 비슷한 처지였던 세바스티아노 에스포지토에게 선발기회를 주기 위해 아구메 대신 급하게 갈리아르디니가 나온 것만 봐도..
2.1.2. 2020-21 시즌
세리에A 내 승격팀 스페지아로 임대를 떠났다. 팀 내 촉망받는 2002년생 유망주 트리오 중 세바스티아노 에스포지토, 로렌초 피롤라가 각각 스팔, 몬짜 2부리그 팀으로 이동한 반면 아구메만 1부리그로 임대이적하였는데 팬덤 사이에서는 시기상조가 아닐까? 하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완벽한 팀의 핵심으로 활약하길 바랬던 에스포지토는 백업, 로테용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고 피롤라는 소속팀의 넘치는 센터백 뎁스 때문에 출전기회를 좀처럼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아구메는 스페지아에서 점점 출전시간을 늘려가며 리그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 15, 16라운드 중앙미드필더로 두 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하며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고 팀도 나폴리에게 2:1로 놀라운 승리를 거두며 향후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3. 플레이 스타일
볼 키핑과 롱패스에 장점을 가진 미드필더로 인테르로 오기전 주요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였다.
피지컬과 발기술을 이용해 볼을 지킬줄 알며 시야가 넓고 정확도도 좋아 롱패스도 잘 성공시키는 편. 플레이스타일에 더불어 외모와 신체조건까지 어렸을적 폴 포그바와 빼다박은 수준이라 얼핏보면 포그바가 뛰고 있는거 아닌가? 하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골 기록으로 보아 골결정력이 아쉬운 타입이고, 본인의 장기인 볼키핑,롱패스도 청소년시절 축구도사처럼 축구하다 성인레벨에서 쩔쩔매는 유망주들도 많이 나왔다는 의문점도 존재한다.
스페지아로 임대 이적이후 1부리그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며 자신의 잠재력을 증명하였다. 433의 중앙미드필더로 출전 중이며 훌륭한 패스퀄리티와 피지컬을 이용한 볼간수 능력이 눈에 띈다.
하지만 수비적인 적극성이 부족해보이며 우월한 신체조건을 이용한 수비 이외의 투쟁심 있는 볼 리커버리는 좀처럼 볼 수 없다. 이런 모습까지 포그바를 닯을 필요는 없는데...
하지만 인테르에는 바렐라, 브로조비치, 비달처럼 리그탑 활동량으로 수비적으로 훌륭하게 기여해줄 수 있는 선수가 넘쳐나기 때문에 인테르 복귀 이후 미들진과의 시너지를 기대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