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2019-20 시즌
1. 시즌 개요
2. 유니폼 및 스폰서
3. 클럽 스쿼드
4. 프리 시즌
4.1.1. 2019.07.20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1:0 (패)
4.1.3. 2019.08.04 vs 토트넘 홋스퍼 FC 1:1(3:4) (PK승)
4.2. 친선 경기
4.2.1. 2019.07.15 vs FC 루가노 1:2 (승)
4.2.2. 2019.07.27 vs 파리 생제르맹 FC 1:1(5:6) (PK승)
5. 정규 시즌
5.3.1. 2019.09.18 1차전 vs SK 슬라비아 프라하 홈 1:1 (무)
5.3.3. 2019.10.24 3차전 vs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홈 2:0 (승)
5.3.4. 2019.11.06 4차전 vs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원정 3:2 (패)
5.3.5. 2019.11.28 5차전 vs SK 슬라비아 프라하 원정 1:3 (승)
5.4.1. 2020.02.21 32강 1차전 vs PFC 루도고레츠 라즈그라드 원정 0:2 (승)
5.4.2. 2020.02.28 32강 2차전 vs PFC 루도고레츠 라즈그라드 홈 2:1 (승)
5.4.4. 2020.08.11 8강 vs 바이어 04 레버쿠젠 중립 2:1 (승)
6. 시즌 총평
7. 둘러보기
8. 관련 문서
1. 시즌 개요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의 2019-20 시즌 문서.
기본 시간 단위는 '''한국 시각''', 기본 화폐 단위는 '''유로(€)'''
'''2년 연속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 성공'''
'''10년 만에 유럽 대항전 결승 진출'''
지난 시즌은 나름대로 성공적이라고 자평할만하다. 유로파 우승은 이루지 못했어도.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세비야에 져서 유로파 준우승에 머물긴 했으나 지난 시즌 세리에 A가 유럽 대항전에서 거둔 성적에 비하면 준우승도 대단한 것.
콘테의 괴팍함 때문에 구단이 내칠지도 모른다는 여론도 있었으나 그대로 묻고 가기로 했다. 콘테가 명장의 반열에 오르기 위해선 이번 시즌의 챔스에서 보여줘야 한다.
2. 유니폼 및 스폰서
3. 클럽 스쿼드
3.1. 여름 이적시장
3.1.1. 오피셜
3.1.1.1. 영입
3.1.1.2. 방출
3.1.2. 이적설
- 영입
- 공격수
- 마테오 폴리타노의 이적 옵션을 사용할 것이라는 기사가 퍼졌고, 실제로 영입했다.
- 안토니오 콘테가 부임한 이후 계속 장신 공격수들과 링크가 나고 있는데, 에딘 제코와의 이적설이 유독 끈덕지게 나고 있다. 다만 인테르는 12m 이상 쓰기 싫어하지만, 로마는 20m유로를 고수하는 상태. 선수와는 이미 개인 합의를 완료했다고 한다. 하지만 AS 로마가 제코에게 거액의 재계약을 제안했고, 결국 제코가 2022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면서 기나긴 제코 떡밥은 소거되었다.
- 콘테 감독은 제코와 더불어 첼시에서 영입에 실패했던 로멜루 루카쿠 영입을 요청했다. 현재 솔샤르의 플랜에서 제외받은 지금 루카쿠와 개인합의를 완료했다는 기사와 루카쿠의 마음이 떴다는 기사들은 빗발치지만, 맨유는 아직 원금 회수를 고집하고, 인테르는 선임대와 의무이적을 이용한 딜을 이용해 협상을 하려는 상황, 인테르 보드진의 진정한 시험대이자 아마 이번 인테르 이적시장에서 가장 핵심인 이적설이 될 것이다. 하지만 마로타 단장 특유의 협상에 질린 맨유가 뜬금없이 유벤투스 FC에서 파울로 디발라와의 스왑딜이 완료됐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포기하나 했으나.. 디발라의 이적거부로 인해 성사되지 못했고 다시 한줄기 희망이 비친 상태. 결국 구단 최고 이적료를 주면서 데려왔다.
- 현재 이탈리아 최고의 재능이라는 페데리코 키에사와도 링크가 떴지만 피오렌티나의 새로운 구단주가 이번 시즌에는 절대 팔지 않겠다 선언했고, 콘테 밑에서의 자리도 애매한지라 이번 이적시장은 조용히 지나간 편. 더군다나 인테르뿐만 아니라 해외구단을 비롯, 특히 유벤투스가 키에사를 노리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남고 있는 상황이다.
- 한편 루카쿠의 대안으로 가장 유력시되는 인물은 프랑크푸르트의 공격수 안테 레비치, 다만 바이아웃을 지르면 40M의 비용이 드는데다 커리어하이가 지난시즌 10골인 공격수라서 팬들은 루카쿠에 80M 안지르고 아낀 돈 레비치에 쓴다면서 우려하는중.
- 루카쿠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다른 공격수는 다름아닌 두반 자파타', 강력한 피지컬을 이용한 골게터라는 이미지에서 루카쿠와 비슷한 플레이스타일이기도 하다. 다만 선수의 몸값이 70M을 외치고 있고 언론에서 뜨긴 뜨지만 루카쿠에 집중하기 때문에 묻힌 편.
- 8월 중순부터 무섭게 뜨기 시작한 이적설이 있는데, 바로 알렉시스 산체스, 손해를 보고서라도 내보내고 싶었던 맨유가 주급 75% 보조+의무 없는 1년 임대를 조건으로 합의를 했다고 한다. 77ㅓ억으로 불리고 전성기에 비해 신체능력이 완전히 무너진 산체스이기에 우려하는 목소리도 많지만, 주급의 25~30%만 부담하고 의무이적조항 없이 임대료도 없는 상황이라면 한번 긁어볼 복권 아니냐라는 의견도 많은 편.
- 제코 영입설이 결국 재계약으로 실패하자 다른 타겟맨으로 눈길을 돌렸는데,[6] 페르난도 요렌테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고 한다. 프리영입이니 다른 매물들에 비해 부담이 없다는것이 장점이지만.. 나폴리와 다른 EPL팀 역시 경쟁중이므로 그저 소소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인테르 입장에서 가능성이 높진 않을듯.
- 또 다른 타겟맨 후보로 급부상한 인물은 안드레아 페타냐, 지난시즌 16골을 넣으며 골결정력 부족이라는 비판에서 어느정도 벗어났고, 무엇보다 강력한 피지컬을 이용한 연계 능력에는 이만한 인물이 없기 때문이다.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 피에트로 펠레그리 역시 후보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01년생이기 때문에 FFP에게서 자유로운것이 강점.
- 미드필더
- 지난 겨울때부터 니콜로 바렐라와의 이적설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 첼시를 비롯한 여러 클럽들을 이겨내고 끈질긴 구애 끝에 바렐라의 마음을 얻어냈지만, 칼리아리와의 끈질긴 협상이 진행중인 상태. 하지만 바렐라의 인테르행의지가 너무 거세다고 한다. 결국 합의를 이끌었고 바렐라가 밀라노로 도착했다는 기사가 쏟아지는 상태. 결국 영입에 성공했다.
- AC 밀란이 노리던 스테파노 센시 영입에 성공했다고 한다. 선임대 5M 이후 완전이적조항이 포함되어있는데, 준주전은 가능해도 주전으로는 무리가 있지 않을까라는 의견이 대세다.
- 인성에 문제가 있는 나잉골란을 콘테가 과감히 쳐내고, 그 빈 자리를 아르투로 비달로 메꾼다는 기사가 나왔지만, 워낙 비달의 잔류 의사도 강하고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다는 의견이 대세다. 하지만 계속해서 이적설이 나고 있는 상태.
- 비달과 더불어서 이반 라키티치 역시 레이더망에 올랐다. 5월까지만 해도 60M의 몸값에 육박했지만 발베르데의 플랜에서 제외되며 몸값이 어느새 40M까지 내려온 상태. 하지만 인테르 보드진은 라키티치보단 비달이라고 판단한듯.
- 인테르 팬들이 가장 바라고 있을 영입인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역시 이적설이 떴지만, 이미 여러 영입들에 자금을 다 써버렸기에 갈리아르디니나 폴리타노를 이용한 대형 스왑딜이 아닌 이상 힘든 타깃인듯.
- 수비수
- 헤르타 베를린의 발렌티노 라자로 영입설이 뜨더니 25M에 영입이 임박했다고 하고, 결국 영입에 성공했다. 다만 후반기부터 평점이 떨어지는 모습이 나와 팬들의 우려를 사는 중. 전성기 콰드라도의 모습을 기대중이다.
- 페리시치가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아사모아도 안보이는 상황에서 왼쪽 윙백 이적설이 나는데, 그 이름은 필립 코스티치와 크리스티아노 비라기, 짧은 이적설로 지나간 코스티치보단 계속 에이전트와 만났다는 대화가 뜨는 비라기가 더 뜨고 있다. 구단은 발레로나 폴리타노를 이용한 딜 역시 계획중이라고. 예상되는 이적료는 약 18M이다. 그러다 피오렌티나 측과 다우베르치 엔히키와 1대1 스왑임대딜로 합의를 했고, 결국 비라기를 임대로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 골키퍼
- 슬슬 나이가 들어가는 사미르 한다노비치의 후계자를 정하기 위해 두명의 골키퍼를 영입했는데, 바로 안드레이 라두와 가브리엘 브라장. 계속해서 오랜 기간동안 기사가 났으며 그에 맞게 진지한 대화가 계속되었고, 두명의 영입이 임박했다 한다. 다만 라두는 영입하자마자 신사협정을 통해 제노아로 보내는 딜을 계획중이라고.
- 방출
- 공격수
- 순식간에 골칫덩이로 전락한 마우로 이카르디를 팔기 위해 보드진은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러나 이미 사건이 퍼진 지금 이카르디를 비싸게 사갈 팀은 아무도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유벤투스와 나폴리가 경쟁중이다. 하지만 아직 유벤투스의 비드는 굉장히 적은 상태. 이카르디의 상황 자체도 계속 간을 보며 이리갔다 저리갔다 하는 상황이니 모두에게 힘든 상황이 될 것이다. 현재 나폴리와 로마의 제의마저 거부한채 눌러앉은 상태. 결국에는 파리 생제르맹 FC로 1시즌 임대 이적으로 떠나게 되었다.
- 보르도에서 망한 얀 카라모의 파르마 이적이 임박했다고 한다. 이적료는 13.5m으로 추정. 결국 이적했다. 1시즌 임대 후 다음 시즌부터 완전 영입되는 형식으로.
- 마찬가지로 이카르디와 설전을 벌였던 이반 페리시치 역시 이적설이 나지만, 다른 팀들의 제의 역시 미지근하고 페리시치 역시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기 때문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FC 바이에른 뮌헨으로 1시즌 임대 이적을 하게 되었다.
- 인테르의 전통인 유스팔기로 인해 이미 피나몬티는 떠났고 푸스카스와 콜리디오 역시 팀을 떠날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팀이 제대로 피본 사례가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바이백을 넣으려 하는 중.
- 미드필더
- 지난 시즌 여러 구설수와 부진으로 팬들을 속썩이던 라자 나잉골란을 중국으로 보내버린다는 이적설이 갑자기 많이 뜬다. 팬들은 물론 중반까지는 한숨만 나왔지만 그 이후 클래스도 보여줬고, 팔아봤자 원래 이적료를 생각하면 이득이 안될텐데 굳이 보낼 필요가 있냐고 우려중이었다가 무려 칼리아리 칼초로 무상임대를 보낸다는게 밝혀져 팬들의 가슴을 쓰라리게 하고 있다. 연봉보전을 시키긴 했다만..
- 45M을 대차게 들여 영입했지만 처참하게 망한 주앙 마리우 역시 새 팀을 알아보고 있다. 예상 이적료는 18M~20M으로 추정. 그러다가 뜬금없이 러시아리그로 이적했다. 참고로 무상임대(...)
- 2018년이 되면서부터 폼이 완전히 떨어진 보르하 발레로 역시 이적시키려고 했지만 본인이 이적을 거부하고 눌러앉았다.
- 수비수
-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 역대급 호러쇼를 보이며 먹을 욕을 다 먹은 다우베르치 엔히키와 리옹이 협상중이라고 한다. 무려 18m을 비드했지만(!!!) 인테르 보드진은 20m을 요구한 상태(!!!!!) 하지만 프리시즌에서 좋은 모습은 아니더라도 콘테의 조련 효과가 어느정도 나타나고 있고, 계속 주전으로 뛰는 것으로 보아 잔류 가능성도 생긴 상태. 그러다가 크리스티아노 비라기와 스왑임대형식으로 피오렌티나에 갔는데, 이적조항이 없어 속만 태우는중.
- 주전경쟁에서 밀린 주앙 미란다 역시 새 팀을 찾고 있다. 리옹에서 마리우와 함께 미란다를 제의할 것이라는 이적설도 뜨고, 브라질 복귀설도 뜨는 중, 아마 5~7M이면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 골키퍼
- 예상대로 안드레이 라두를 영입하자마자 제노아로 다시 보낼것이라는 기사가 나왔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3.1.3. 총평
영입이나 방출이나 모두 그런대로 만족스러웠지만 한쪽씩 찝찝한 허점을 남긴 시장이 되었다.
영입면에서는 오랫동안 노려왔던 이탈리안 유망주 바렐라 영입에 성공했고, 꾸준히 설이 돌았던 고딘 역시 FA로 영입하는 성과로 보여줬다.
마로타 단장이 취임하면서 예상치 못한 선수들에게 적지 않은돈을 투자하는 뻘짓들은 사라졌는데, 역시 올때부터 우려하던 '요즘 이적시장 추세인 하이리스크하이리턴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 아니지 않나?'를 중반에 겪으며 위기를 안기도 했다.
대표적인 것이 루카쿠 사가. 루카쿠 항목을 참고하면 알겠지만 2달간의 밀당끝에 결국 다온선수에게 적정가 이상 제시불가라는 원칙을 내세우며 결국 최악의 상황까지 치닫을뻔했다. 그러나 여기서 마로타가 루카쿠에게 70M을 지름으로서 해결되긴 했다.[7]
어쨌건 팀에게 필요한 포지션을 대부분 영입하였기에 만족할수 있겠지만.. 그래도 우승권 스쿼드라 하기에는 물음표가 남는 선수들인지라 의문이 드는 편이다.
수비진과 감독진, 그리고 보드진에서 최선을 다한 윙백부분은 대부분 만족하지만, 결국 미드필드진에서 볼을 앞으로 끌고갈 전진능력좋은 미드필더를 사지 못한건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더군다나 그 역할을 수행해줄수 있던 나잉골란이 감독과의 문제로 팀을 떠난 상황이라 더 아쉬운점.
그리고 공격진 역시 임대완전영입을 포함해 세건이나 진행시켰지만, 정작 콘테 전술에서 중요한 빅맨을 영입하지 못한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에딘 제코가 유력한 타겟이었으나 밀당끝에 결국 재계약으로 사가가 끝났고, 그땐 이미 이적시장 종료직전이라 다른 타겟을 노릴새도 없었다. 라우타로가 체격에 비해 몸싸움이 세다 하지만 그 체격이 170cm대라 너무 아쉽고, 루카쿠는 몸싸움을 즐기는 선수가 아니다. 그나마 산체스가 이런 역할을 해줄수 있겠지만 이미 맨유에서 피지컬이 박살난게 드러났고 키가 170도 안된다..
가장 큰 문제점은 방출, 결국 쩌리들과 내보내고싶은 자원들을 모두 내보냈지만 대부분이 임대다. 바르보사-페리시치-마리우-이카르디라는 거대한 똥들이 모두 임대로 팔렸기 때문에 완전영입이라는 보장은 사실상 없는편. 그저 그 팀에서 잘하길 비는수밖에 없을 것 같다.
이렇게 서술한다면 단점만 있는것처럼 보이나, 어쨌든 팀에서 원하던 중앙수비,공격,윙백,미드필더진을 골고루 영입하고, 선수들의 질이 안좋은게 아니라 나름대로 퀄리티있는 선수들인지라, 무엇보다 오랜만에 SA의 제재를 피해 마음껏 돈을 고퀄리티 선수들에게 질렀던 시즌이라 최근 몇년보다는 굉장히 만족할수있는 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아쉬움이 있는 이적시장이지만, 미드필더와 빅맨 두자리를 제외하고는 나름대로 만족할만한 시장을 보냈다는 평.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당초 백업으로 여겨지던 스테파노 센시가 리그 탑급 미드필더로 성장하고, 빅맨대신 루카쿠-라우타로가 서로의 단점을 잘 메워주는 투톱으로 각성했기 때문에 이 아쉬움이 사라질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있는 편이다.
3.2. 겨울 이적시장
3.2.1. 영입
3.2.2. 방출
3.2.3. 이적설
- 영입
- 공격수
- 시즌을 진행하면서 계속해서 제기된 문제였던 타겟터 영입에 관한 이야기가 꾸준히 나왔고, 때마침 유로 2020 출전을 위해 첼시를 나가려 하는 올리비에 지루와 이적설이 나고 있다. 하지만 계약기간에서 이견이 있고, 인테르뿐만 아니라 MLS,팰리스와도 경쟁중이다. 하지만 아직 빅클럽을 원하는 지루가 연봉을 삭감하면서까지 개인합의에 성공했고, 이적료 부분에서도 얼추 합의가 된 모양으로 이적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이번 여름 FA로 풀렸지만 폼 문제로 잡지 않았던 요렌테와도 이야기가 나고 있다. 폴리타노와 6개월 맞임대를 할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중.
- 그러나 에릭센 영입에 모든 돈을 쏟아부었기 때문에 지루 영입에 큰 어려움을 겪고 다른 영입으로 목표를 바꿨는데, 이슬람 슬리마니를 6개월 단기임대한다는 이적설도 나오고 있다.
- 미드필더
- 로마에서 스피나쫄라와 산톤한테 자리를 밀린 알레산드로 플로렌치와도 이적설이 떴는데 메짤라와 윙백을 모두 수행할수 있는 멀티능력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 파르마에서 에이스역할중인 데얀 클루셉스키와도 이적설이 나고 있는데, 현재 겨울 이적시장중 가장 구체적으로 협상중인 상황이다. 예상 이적료는 35m이지만, 아탈란타와 합의를 한다 쳐도 현재 잘쓰고있는 파르마가 임대를 해지를 안해줄것이 뻔한 상황. 보드진은 여름 시장 영입을 노리는듯 그러나 유벤투스의 하이재킹으로 무산됐다.
- 바르셀로나에서 출전기회 부족으로 인해 불만을 터뜨리고 있는 아르투로 비달과 개인합의를 했다는 뉴스들이 나오고 있다. 다만 바르셀로나에서 요구하는 30대의 미드필더치고 높은 이적료,폼 저하 우려,인성문제등으로 팬들은 이럴거면 왜 나잉골란을 보냈냐며 우려하는중. 하지만 불화의 주 원인이었던 발베르데가 경질되고 이적설도 사그라들었다.
- 나폴리에서 항명사태로 찍히고 아내 문제로 알랑 마르케스가 팀을 옮길것이라는 이적설 때문에 인테르,유벤투스와 링크가 떴지만, 금방 사그라들었고 이 사태의 핵심중 하나인 안첼로티고 경질된 터라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 아직까진 웃어넘기는 이적설이지만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FA로 데려올수도 있다는 이적설도 나왔다. 아무래도 에릭센이 원하는 빅클럽인 레알의 관심이 거의 없다는것이 보도된 상황에서 나온것 같은데.. 팬들마저 큰 관심이 없던 상태에서, 빅이어를 노리는 팀들은 대부분 에릭센을 노리지 않고, 다른 팀들 역시 재정적인 이유와 잉글랜드를 선호하지 않는 에릭센 때문에 관심을 가지는 구단 수가 급속도로 줄어들어 이적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그리고 정말로 데려왔다.
- 수비수
- 현재윙백들이 모두 만족스럽지 못한 활약을 보여주는 상황이라 윙백 수혈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대표적인 케이스로 포백전술에서 자리를 잃은 마르코스 알론소, 다만 파는 상대가 마리나이다 보니 치열한 협상이 예상된다. 현재 첼시는 35m을 요구하고 인테르는 15m을 요구하는 상황. 에메르손 팔미에리도 리스트에 떴지만 알론소보다 가능성은 희박한듯.
- 베테랑 좋아하는 콘테답게 나온 다음 윙백 타깃은 무려 애슐리 영, 갑자기 스카이스포츠를 비롯해 여러 언론사에서 애슐리 영의 이적이 임박했다는 뉴스가 떠서 많은 팬들을 당황스럽게 하고 있다. 그리고 약간의 보상금과 같은 정도의 이적료로 오게 되었다.
- 폴리타노 딜을 맞트레이드 형식으로 처리하고 싶었던 인테르는 로마와의 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와의 스왑 형식으로 이적시킨다는 뉴스가 떴다. 두명 모두 메디컬 테스트까지 받고 심지어 폴리타노는 로마를 응원하는 모습이 든 사진이 찍히며 이적이 이뤄지려던 찰나 마로타가 메디컬적인 우려를 표하며 이적이 아닌 임대형식으로 변경을 제안했고, 이에 로마가 거래를 중단하려고 하는 일이 벌어졌다. 현재 스피나쫄라는 출전경기수를 채우면 이적하는 형식으로 딜을 마무리시키고 잇는중. 하지만 계속되는 말바꾸기에 지친 로마가 협상을 중단했다.
- 그렇게 스피나쫄라를 보내고 영입이 유력시되는 인물은 빅터 모지스. 부상중이지만 스피나쫄라가 3차까지 가며 탈락한 메디컬 테스트를 단방에 통과했다고 한다.
- 방출
- 공격수
- 브라질 리그를 폭격한 가브리엘 바르보사를 빨리 파려고 했지만 플라멩구가 18m밖에 제시를 하지 않아 딜이 정체된 상황이다. 이와중에 선수는 EPL을 원하는중. 일단 가비골을 팔아야 넷스펜딩에 여유가 생겨 위의 이적들을 진행할수 있는터라 최대한 짜내야 할듯. 웨스트햄과 첼시도 가비골을 노리고 있다는 뉴스가 뜨고 있다. 하지만 결국 염가에 플라멩구로 넘겨주게 되었다.
- 현재 포텐이 제대로 터진 모습을 보여주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맨체스터 시티,FC 바르셀로나,맨체스터 유나이티드등 해외 클럽들과 이적설이 나고 있다. 원래 인테르가 핵심은 잘 안팔아서 자의적으로 파는건 전혀 걱정이 안되지만 1억1100만유로의 바이아웃이 있다는 것이 문제. 천문학적인 금액이지만 라우타로가 이렇게 완성형 스트라이커의 자질을 계속해서 보여준다면 적절한 재력이 있는 클럽들이 정말 지를 수가 있다. 이걸 클럽도 깨닫고 부랴부랴 바이아웃을 2억으로 올리는 재계약 협상을 하는중.
- 352전술에서 세컨톱역할에 적응을 못하고 부상까지 당했던 마테오 폴리타노는 6개월 단기임대후 여름 시장때 판매한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 그러다 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와의 트레이드형식으로 이적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려했으나 마로타가 트레이드이적에서 맞임대딜로 갑작스레 이적사항을 변경하려 하면서 계약이 깨질 우려가 생기는중. 결국 스왑딜을 깨지고 폴리타노의 단독이적으로 나폴리로 갔다.
- 미드필더
- 현재 콘테 전술에서 장점대신 단점만이 돋보이는 마티아스 베시노도 겨울 이적시장 에릭센 판매를 위해 판매할 수 있다는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의외로 세리에뿐만 아니라 EPL 클럽과도 이적설이 난다. 물론 이적료는 원금보다 더 떨어진 20m유로로 판매가격을 책정했다는 뉴스가 나온다. 하지만 에버턴 외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던 클럽이 없었고 그대로 잔류할듯.
- 콘테 전술에 적응하지 못하고 안토니오 칸드레바와 다닐로 담브로시오에게 자리를 잃은데다가 빅터 모지스까지 온 상황에서 발렌티노 라자로가 반시즌만에 이적한다고 한다. 그리고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6개월 단기임대를 떠났고, 인테르에서의 주전이 최종목표라는 인터뷰로 보아 정말 단순임대인듯.
- 수비수
- 디에고 고딘이 이탈리아에 적응을 못하고 스페인 리턴을 노리거나,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한다는 이적설이 간간이 나오고 있다. 그냥 가볍게 나온 이적설 정도로 생각하면 될듯.
- 알레산드로 바스토니나 밀란 슈크리니아르가 FC 바르셀로나 혹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다는 소문도 돌고 있으나 이적가능성은 거의 없을듯.
3.2.4. 총평
[8]
1월 전에 대부분의 숙제들을 해결했지만 마지막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한 것이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일단 가장 큰 문제점이었던 윙백으로는 애슐리 영 단기계약과 빅터 모지스 임대를 통해 급한 불을 끄는데에는 성공했다. 세리에 우승을 다투는 상황에서 아쉬운 실력일지도 모르지만, 겨울에 데려올 수 있는 좋은 윙백이 없었기도 하고, 단기계약이라 만약 못한다면 미련없이 보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겨울에 데려올 수 있는 좋은 윙백이 없었던 것을 이유로, 인테르 팬덤은 6개월은 영-모제스로 버티고 여름에 더 좋은 보강을 하는 것 아닌가 기대중이다.
그리고 스테파노 센시의 부상과 마티아스 베시노,로베르토 갈리아르디니의 못미더운 활약으로 줄곧 제기되어오던 메짤라 영입에 대해서는 무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라는 거물을 데려오며 완벽하게 해결했다. 불과 6개월전 챔스우승 노리는 팀들과 이적설이 나던 것을 생각하면 엄청난 수확.
이렇게 윙백과 미드필더진에서는 보강에 성공했지만 마지막 과제였던 백업 스트라이커이자 타겟맨 영입에는 실패했다. 아무래도 겨울에 가능성이 훨씬 높았던 에릭센 영입에 돈을 쏟느라 해결하지 못한 듯 하다. 굳이 쓰려면 알렉시스 산체스나 세바스티아노 에스포지토를 쓰면 되고.. 다만 콘테 전술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중 하나인 타겟터이자 컨트롤센터를 보강하지 못한것인데 콘테가 어떻게 돌파해낼지가 관심거리.
방출쪽으로 보았을때 폴리타노를 결국 나폴리로 보냈지만 현 콘테 전술에서 만족스럽지 않았기도 한지라 잘 보내줬다는 의견이 많다. 다만 가브리엘 바르보사는 브라질 리그 득점왕을 헐값에 보낸 상황에서 불만이 많은 상황.
4. 프리 시즌
4.1.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4.1.1. 2019.07.20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1:0 (패)
4.1.2. 2019.07.24 vs 유벤투스 FC 1:1(4:3) (PK패)
4.1.3. 2019.08.04 vs 토트넘 홋스퍼 FC 1:1(3:4) (PK승)
4.2. 친선 경기
4.2.1. 2019.07.15 vs FC 루가노 1:2 (승)
4.2.2. 2019.07.27 vs 파리 생제르맹 FC 1:1(5:6) (PK승)
4.2.3. 2019.08.11 vs 발렌시아 CF 1:1(6:7) (PK승)
5. 정규 시즌
5.1. 세리에 A
이전 시즌 리그 4위 달성하여 1929-30시즌 이후 89회 연속으로 세리에 A 리그 참가 중이다.
5.2. 코파 이탈리아
이전 시즌 리그 1~8위 팀 자격으로 16강부터 합류한다.
5.2.1. 2020.01.15 16강 vs 칼리아리 칼초 홈 4:1 (승)
5.2.2. 2020.01.30 8강 vs ACF 피오렌티나 홈 2:1 (승)
5.2.3. 2020.02.14 4강 1차전 vs SSC 나폴리 홈 0:1 (패)
밀라노 더비때의 경기력은 어디가고 답답한 뻥축구만 이어지다 파비안에게 일격을 먹고 결국 패하며 2차전의 전망이 어두워졌다. 파델리는 밀라노더비때에 이어서 여전히 아쉬웠고 슈크리니아르 역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며 담브로시오와 교체되었다.
5.2.4. 2020.03.06 4강 2차전 vs SSC 나폴리 원정
5.3. UEFA 챔피언스 리그
이전 시즌 리그 1~4위 팀 자격으로 조별리그부터 합류한다.
5.3.1. 2019.09.18 1차전 vs SK 슬라비아 프라하 홈 1:1 (무)
'''첫판부터 날벼락 맞은 인테르 밀라노'''
'''져도 마땅했을 경기를 살려낸 바렐라'''
'''인테르, 수렁에 빠지나?'''
인테르 팬들 입장에서 볼때는 '목불인견'급 경기였다. 특히 프라하의 압박에 막혀 공격다운 공격도 못하고 쩔쩔매는 인테르의 경기력은 한숨이 절로 나오는 지경이었다.
급기야 후반 63분 올레인카의 선제골로 프라하가 1:0으로 리드를 잡으면서 "이거 혹시??"라고 할 정도로 인테르 팬들을 패닉상태로 몰아넣었는데 이날 경기의 패턴을 놓고 본다면 프라하가 인테르를 잡는 그야말로 이변을 연출할 뻔한 경기였다. 경기종료를 앞두고 바렐라의 동점골로 가까스로 무승부로 마치긴 했으나 16강 진출에 먹구름이 꼈다. 당장 다음 경기가 바르셀로나와의 원정경기인데 또 비기거나 진다면 그야말로 고난의 행군을 각오하지 않으면 안될 위기에 봉착하게 되기 때문이다.
5.3.2. 2019.10.03 2차전 vs FC 바르셀로나 원정 2:1 (패)
Preview: 프라하를 상대로 승점 1점만을 얻는데 그친 인테르. 참담한 분위기 속에 다음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노리고 있지만 상대가 라 리가 챔피언 바르셀로나. 그것도 지옥의 캄프 누 원정이다. 승리는 고사하고 비기기만 해도 인테르 입장에선 성공적이다[9] .
시작한지 2분만에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골을 따내며 이변을 연출하나 싶었으나 루이스 수아레스가 그야말로 각성하며 그림같은 발리킥으로 동점을 만들고, 후에 추가골을 넣어 역전패 당하였다. 이로써 인테르의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진 상황[10] .
5.3.3. 2019.10.24 3차전 vs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홈 2:0 (승)
경기 전 예상: 별 도리 없다. 무조건 이겨야 한다. 필승전이다. 바르셀로나가 프라하와 경기를 갖기에 바르셀로나가 승리한다고 보고 반드시 도르트문트를 잡아야 생존한다. 2위 자리 다툼에서도 인테르가 불리한 것이 실점이 많아서 추가 실점은 더더욱 안된다.
'''이탈리아 살리는덴 독일 축구'''
'''어렵게 살려낸 16강 불씨'''
5.3.4. 2019.11.06 4차전 vs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원정 3:2 (패)
경기전 예상: 홈경기에서 도르트문트를 2:0으로 이겨 2위로 오르는데는 성공했다. 이번에는 도르트문트 원정이다.인테르에 일격을 당한 도르트문트는 이 홈경기에서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에서 당한 치욕을 갚겠다며 독이 바짝 올라있다. 인테르의 굳히기? 아니면 도르트문트의 설욕?
도르트문트가 주세페 메아차에서의 패배를 설욕했다.
5.3.5. 2019.11.28 5차전 vs SK 슬라비아 프라하 원정 1:3 (승)
'''두번의 골 취소에도 불구하고 얻은 원정 승리'''
5.3.6. 2019.12.11 6차전 vs FC 바르셀로나 홈 1:2 (패)
이 경기를 이기면 도르트문트 경기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이 가능하다.
그러나 조 1위를 확정지은 바르셀로나의 유스, 서브자원들에 2-1패배를 당하며 챔피언스리그 16강행은 좌절되었다. 바르셀로나 유스에서 콜업된 선수들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수준의 연계와 패스가, 클레망 랑글레 등을 제외하고는 후보선수들을 기용한 수비진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오프사이드트랩과 태클이 이루어진 바르샤와는 달리 루카쿠의 투박한 볼터치를 위시한 인테르의 집중력부족이 조별예선 탈락으로 이어졌다.
5.4. UEFA 유로파 리그
5.4.1. 2020.02.21 32강 1차전 vs PFC 루도고레츠 라즈그라드 원정 0:2 (승)
5.4.2. 2020.02.28 32강 2차전 vs PFC 루도고레츠 라즈그라드 홈 2:1 (승)
5.4.3. 2020.08.06 16강 vs 헤타페 CF 중립 2:0 (승)
33' 루카쿠
83' 에릭센
5.4.4. 2020.08.11 8강 vs 바이어 04 레버쿠젠 중립 2:1 (승)
15' 바렐라
21' 루카쿠
24' 하베르츠
5.4.5. 2020.08.18 4강 vs 샤흐타르 도네츠크 중립 5:0 (승)
19' 라우타로
64' 담브로시오
74' 라우타로
78' 루카쿠
84' 루카쿠
5.4.6. 2020.08.22 결승 vs 세비야 FC 중립
6. 시즌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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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까지 1위를 달렸고, 겨울이 오자 어김없이 팀이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1위는 커녕 4위까지 떨어졌지만, 막판 다시 정신을 차려 나폴리-아탈란타 연전을 전승으로 돌파하며 준우승을 거머쥘 수 있었다.
트레블의 주력 멤버들이 건재하던 2010-11 시즌 이후 9년 만에 다시 준우승에 성공했다. 하지만 뭔가 살짝 아쉬운 시즌인건 사실이다.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바르셀로나나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아쉬운 모습으로 일관하며 또 다시 16강 진출에 실패했고, 리그에서도 유벤투스가 선수단의 폼 저하와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의 무능함으로 인해 이전 만큼의 강력함을 보여주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어려울 때마다 함께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스쿠데토 경쟁을 끝까지 이어나가지 못했다. 1점 차 준우승은 유벤투스가 우승을 확정지은 이후 챔스 대비를 위해 남은 경기에 가볍게 임한 덕도 있고..
2016년부터 염문이 돌다 드디어 부임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평가에 대해서는 평이 갈리는 상황. 분명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지출한 돈과 콘테의 명성을 생각한다면 스쿠데토 탈환에 실패한 것은 아쉬운 상황이지만, 2010년대 중후반의 인테르가 지속적으로 우승 경쟁을 하던 팀은 아니었기에 준우승도 잘한 성과다 아니다로 갈리는 중. 다만 이전에 거쳐갔던 유벤투스와 첼시에서 연속해서 부임 1년 차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콘테에게는 아쉬운 시즌이기도 하다.
아쉬운 점들로는 마짜리 부임 이후부터 계속해서 팀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평가받은 부실한 사이드 백 라인과 뎁스 문제가 해결되지 못한 점이 있다. 니콜로 바렐라와 알렉시스 산체스, 그리고 스테파노 센시의 부상은 챔피언스 리그 토너먼트 진출 실패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바렐라, 브로조비치, 센시의 부상 시 나오는 로베르토 갈리아르디니와 마티아스 베시노의 폼은 끔찍하기 그지 없었다. 그나마 중반기부터 보르하 발레로와 알렉시스 산체스가 로테이션 멤버로서 좋은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다시 2위까지 올라오는데 성공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뎁스 문제는 계속해서 고민해봐야할 문제인 듯 하다.
겨울 이적시장에 데려온 애슐리 영과 빅터 모지스의 활약이 안 좋았던 것은 아니고, 리그 재개 이전에 안좋은 활약으로 비판 대상 1순위를 다투던 크리스티아노 비라기와 안토니오 칸드레바도 스탯 생산기로 탈바꿈함으로서 윙백 라인이 어느정도 정상화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일단 오른쪽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아슈라프 하키미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는데, 팬들은 이왕 데려오는 거 왼쪽도 제대로 된 선수를 데려와서 팀 클래스를 업그레이드시키길 바라는중. 콘테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게 윙백이다. 애초에 이번 시즌 돈을 그렇게 많이 쓴 이유가 기존 윙백들이 지리멸렬하며 계속 새 윙백을 찾아야했기 때문.
로멜루 루카쿠가 시즌 내내 괜찮은 활약을 해주고, 전반기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후반기에는 알렉시스 산체스가 캐리해주며 답답한 수비위주, 지공중심 축구에서 벗어나긴 했다. 그러나 반대 급부로 그동안 괜찮다고 평가받던 수비진이 상당히 불안해졌다. 밀란 슈크리니아르는 쓰리백 적응 실패로 시즌 내내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최악의 시즌을 기록했고, 디에고 고딘의 노쇠화와 아직 어린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의 실수들은 팬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다행히 중앙에 선 스테판 더 프레이가 리그 베스트급 활약을 펼쳤는데, 시즌 중반에 들어서는 실점을 안한 경기가 없었을 만큼 불안했던 문제이기도 했다. 그래도 막판엔 무실점 행진을 벌였고, 무시무시한 화력의 아탈란타까지 막았다!
정리하자면, 한참 암흑기를 걷던 2010년대 초중반보다 훨씬 발전한 성적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2000년대 후반의 전성기로 돌아가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 구단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며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했고, 9년 만의 리그 준우승에 막판엔 1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기록하던 아탈란타까지 이기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아쉽게도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 리그 토너먼트 진출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성장세가 멈추지 않는다면 좋은 성적을 더 기대해봐도 될듯.
이후 치뤄지고 있는 유로파 리그 잔여 토너먼트에서 순항을 거듭하며 결승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만약 우승하게 된다면 차기 시즌 챔스 조별리그 1시드 확보와 9년만의 무관 탈출[11] 이 가능하다. 하지만 상대는 대회 최다우승 팀인 세비야 FC이기에 쉽지 않은 대결이 될 것이다.
결국 루카쿠의 자책골로 인하여 2-3으로 패하여 10년 가까운 무관을 계속 이어갔다. 그러나 강력한 우승후보 유벤투스가 차기 시즌 불안정한 상황이기에 기세를 이어나간다면 이번에야말로 스쿠데토를 탈환할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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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관련 문서
[1] 프리시즌 기록은 합산하지 않음.[2] 프리시즌 기록은 합산하지 않음.[3] 세리에 A 23골, 코파 이탈리아 2골, UEFA 챔피언스 리그 2골, UEFA 유로파 리그 7골[4] 프리시즌 기록은 합산하지 않음.[5] 세리에 A 8도움, UEFA 챔피언스 리그 1도움[6] 루카쿠는 타겟맨이 아니라 포처다[7] 이는 콘테의 프리시즌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프리시즌 경기들에서 수비진의 단단함과 미드진에게 알맞는 역할을 부여했지만 번번이 무산되는 공격찬스때문에 무승부를 꽤 많이 얻었다.[8] 심지어 겨울에 이적한 맹구 두명 선수와 합쳐보면 죄다 '''프리미어 리그 활약한 선수들.''' 총 프리미어 리그에서 이적한 선수들 합하면, 다섯명이 영입했다.[9] 그렇지만 무승부로 끝낸다해도 인테르의 16강행이 밝지는 않다. 그 다음 경기가 도르트문트와의 홈 경기고 바르셀로나전을 무승부로 끝냈을 경우, 이 도르트문트 홈경기는 필승전이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후로도 바르셀로나와의 홈 2차전경기, 도르트문트와의 원정 2차전이 남아있어 반드시 승점 3점을 따야한다.[10] 우선 다음 경기가 인테르는 도르트문트와의 홈경기인데다 바르셀로나는 프라하와 경기를 갖는다. 바르셀로나가 프라하와의 경기를 이긴다고 보고 조 1위로 올라가는 상황을 본다면 실질적으로 인테르는 2위를 노려야 하는데 이 경기에서 2실점을 한 바람에 2위 경쟁에서 조차 밀리는 형편이다. 즉 다음 경기인 도르트문트전은 다득점, 무실점으로 이겨야 2위 경쟁에서 유리하다는 얘기.[11] 인테르는 2011년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 이후 무관에 시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