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카스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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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도미니카 국적의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신시내티 레즈 소속 우완 투수.
2. 선수 경력
2.1. 마이너 리그
카스티요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2011년 12월 국제 프리 에이전트로 계약했다. 그는 2012년 DSL 자이언츠에서 프로 데뷔했으며 시즌 내내 53.1 이닝 동안 1승3패 ERA 3.31을 기록했다. 2013년에 그는 구원 투수로 27 경기에 출전해서 0승1패 ERA 0.64를 기록했고, 2014 년에는 싱글A로 승격해서 48 경기에 출장해서 2승2패 ERA 3.07을 기록했다.
그러던중 샌프란시스코가 내야수 케이시 맥게히를 데려오기 위해 캔들리 플로레스와 카스티요를 2대1로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 보냈다. 2015시즌부터 마이애미 싱글A에서 시작해 63.1이닝 4승3패 ERA 2.98의 성적을 기록하고 후반기에 싱글A+로 승격해서 43.2이닝 2승3패 ERA 3.50을 기록했다. 2016시즌에도 그대로 싱글A+에서 시작해서 117.2이닝 8승4패 ERA 2.07의 성적을 기록하고 후반기에 더블A로 승격해서 14이닝 0승2패 ERA 3.86을 기록했다.[1]
이번에는 마이애미가 선발투수 댄 스트레일리를 데려오기 위해 3대1로 유망주 카스티요와 오스틴 브라이스, 아이제이아 화이트를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 보냈다. 2017시즌부터는 신시내티 더블A에서 시작하여 80.1이닝동안 4승4패 ERA 2.58의 괜찮은 성적을 기록하던중 선발이 급한 신시내티의 눈에 띄어서 시즌 막판에 콜업이 되었다.
2.2. 신시내티 레즈
2.2.1. 2017년
신시내티 레즈는 40살 퇴물 브론슨 아로요, 먹튀 호머 베일리, 1년 후 KBO 리그로 떠나는 투수 팀 아델만 등이 선발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정도로 투수진이 막장이었는데 이런 사정과 카스티요의 괜찮은 AA리그 성적으로 드디어 콜업이 되었다.
6월 23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등판하여 데뷔전을 치렀다. 5이닝동안 볼넷을 5개를 남발하긴 했지만 단 2피안타에 5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2실점만 하면서 나름 괜찮은 데뷔전을 했다.
이닝당 볼넷이 3.22로 많은편이고 이닝소화도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괜찮은 평균자책점과 구위 하나만큼은 확실해서 팀 사정상 다음 시즌에도 무난하게 로테이션을 소화 할 듯하다.
최종적으로 '''15경기 89.1이닝 3승7패 ERA 3.12 98삼진'''을 기록하였다.
2.2.2. 2018년
예상대로 40인 로스터에 들어서 3선발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였다. 이닝당 볼넷 비율은 2.60으로 작년후반기보다 줄었지만 이닝당 삼진비율이 줄고 출루허용이 늘면서 3선발로 시작했지만 시즌성적은 3선발로는 좀 아쉽고 4-5선발 수준의 피칭을 했다. 그래도 부진했던 전반기'''(ERA 5.58)'''에 비해 후반기'''(ERA 2.52)'''에 어느정도 반등에 성공하면서 다음시즌을 기대하게 하였다.
최종적으로 '''31경기 169.2이닝 10승12패 ERA 4.30 165삼진'''을 기록하였다.
2.2.3. 2019년
작년 후반기와 스프링캠프의 활약을 바탕으로 로테이션 1선발을 차지하며 개막전 선발에 낙점되었다.
3월 28일 피츠버그 파이러츠와의 홈 개막전에서 5.1이닝동안 볼넷을 3개 허용하긴 했지만 단 2피안타에 1실점만 허용하고 삼진을 8개 기록하면서 호투하였다.
이후 4월 한달동안 6경기에 등판해 '''37.2이닝동안 3승1패 ERA 1.43 9이닝당 삼진율이 10.04를 찍으며 42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리그를 지배하였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을 '''NL 4월 이달의 투수상을 받았다.'''
5월에는 5경기에 등판해서 26.1이닝동안 2승0패 ERA 4.10을 기록하면서 4월보다는 페이스가 떨어져 살짝 부진했다. 하지만 9이닝당 삼진율은 10.94로 삼진만큼는 잘 잡아냈다.
6월 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등판해서 6이닝 2피안타 4볼넷 8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였다. 이 경기로 인해 평균자책점을 '''2.38'''까지 낮추는데 성공했다. 이 날 시점으로 '''리그 평균자책점 3위'''에 올랐다.
6월 12일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 등판해서 6이닝 4피안타 1실점 2볼넷 6삼진을 기록하며 승은 챙기지 못했지만 호투하며 ERA 2.20 까지 낮췄다. 마이크 소로카가 규정이닝 미달로 순위에서 사라진 가운데a 리그 평균자책점 2위에 올랐다.
올스타 브레이크 직전 MLB.COM에서 실시한 사이 영 상 모의 투표에서 NL 전체 3위에 올랐다.
사이영 후보 급 활약을 하던 중 7월 26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5이닝 6실점 일격을 맞고 평균자책점이 2.71까지 올랐다.
7월 31일 7이닝 1실점, 8월 5일 7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다. 특히 8월 5일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13K를 기록하며 개인 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웠다.
3. 피칭 스타일
최고 100마일 평균 96마일의 포심과 투심을 섞어 던지며 세컨드 피치로 평균 87마일의 체인지업과 평균 85마일의 슬라이더를 쓴다. 아직까지 제구는 부족하지만 '''구위로 찍어누르는 우완 파이어볼러''' 모든 구종이 플러스피치로 선정될만큼 구위'''(2019시즌 메이저리그 체인지업 구종가치 5위, 패스트볼 구종가치 10위)'''가 뛰어나다. 특히 체인지업과 패스트볼의 무브먼트가 상당히 지저분하다. 카스티요의 체인지업은 약한 타구 유도에 특화되어있는 일반적인 체인지업과는 달리 페드로 마르티네즈, 요한 산타나의 체인지업처럼 큰 낙폭으로 헛스윙을 이끌어낸다.
4. 연도별 성적
5. 기타
MLB에서 일어난 전설적인 실책 '''히 드랍 더 볼'''의 당사자 루이스 카스티요와는 동명이인이다.
6. 관련 문서
[1] 여담으로 이 당시에 데려온 케이시 맥기히는 제대로 망했다. 2014년 재기선수상에 혹하고 넘어간 나머지 파블로 산도발을 대체한다고 데려왔는데 그 때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결국 맥기히는 이 때의 실패로 인해 다시 NPB로 돌아가야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