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소로카
1. 개요
캐나다 국적의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소속 우완 투수.
첫 풀타임 시즌인 2019년에 신인답지 않은 뛰어난 피칭을 선보이며 1라운더의 면모를 보여줬고, 이러한 활약 덕분에 애틀랜타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있는 선수다.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캐나다 캘거리 출신의 우완투수인 마이크 소로카는 6피트 5인치, 200파운드의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로 고교시절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초고교급 유망주로 2015년 드래프트에서 1~2라운드 지명을 받을 후보로 거론이 되었다. 그리고 실제로 2015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28번픽 지명권을 갖고 있는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지명을 받았다.
드래프트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90마일 초반의 직구를 낮은쪽 스트라이크 존에 던지고 86마일의 많은 회전수를 보여주는 커브볼을 던졌는데 이 구종의 구속이 빨라지고 각도가 줄어들면서 슬라이더 형태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평균이상의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체인지업도 과거에 비해서 조금 더 꾸준하게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다. 특출난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인상적인 인성과 피칭 감각, 그리고 운동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메이저리그 선발진에 안착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다.
2.2.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2.2.1. 2018년
2018년 시즌을 트리플 A에서 시작해 결국 5월 1일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다.
대망의 메이저리그 데뷔전 상대는 뉴욕 메츠였는데 6이닝동안 단 1실점만 허용하며 승리투수가 되면서, 인상적인 데뷔전과 함께 엄청난 주목을 받았다. 시즌 4번째 등판때는 7이닝까지 노히트를 기록하며 그 제이콥 디그롬마저 압도하며 신인 투수답지 않은 피칭과 멘탈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 다음경기에서 4.2이닝을 던지고 어깨 통증때문에 IL에 갔고 결국 시즌을 마감해버렸다.
2.2.2. 2019년
작년 데뷔 시즌부터 터진 어깨 문제 때문에 2019 시즌 스프링캠프도 팀에서 투구정지령이 떨어지고 캠프를 싹 다 날려먹었다. 결국 4월 중반부터 등판을 시작했는데 4월동안 3게임에 등판해 16.2이닝을 던지면서 ERA 1.62에 2승 1패를 기록하면서 부상만 없다면 엄청난 포텐과 기대값에 맞게 슬슬 달아오르기 시작하더니 5월에는 5경기에 등판해 '''평균 6이닝이 넘는 34이닝'''을 소화하고 '''3승 0패 ERA 0.79 WHIP 0.77''' 기록하며 데뷔 2년차 투수가 '''완전히 미쳐버렸다.''' 결국 5월 NL 이달의 투수의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는데 건너편 리그나 다른 때였으면 충분히 아니 확정적으로 수상하고도 남을 '''성적이었으나''' 웬 서부지구의 괴물이 역사에 남을 만한 한 달을 보내면서 물건너갔다. 그래도 현재 어깨부상때문에 늦은 시즌 시작때문에 규정이닝 미달이지만 57이닝을 던지면서 '''ERA 1.41'''로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2위이긴 하다. 사실상 맛이 가버린 애틀란타의 선발진을 훌리오 테헤란과 함께 끌고 가는중이다. 결국 구단도 포스트시즌을 위해서 이대로는 답이 없는지 단년 계약으로 댈러스 카이클을 데려오면서 셋이서 3선발을 구축할것으로 보인다.
6월 8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등판해 8이닝동안 단 3피안타에 1실점만 허용하고 삼진을 6개 잡아내면서 완벽한 피칭을 선보이며 7승을 달성하였다. 그리고 이 경기로 인해 65.1이닝을 던지면서 규정이닝 63이닝을 넘기면서 본격적으로 평균자책점 경쟁에 뛰어들었다. '''ERA 1.38'''으로 이 날 기준으로 류현진에 이어 '''MLB 전체 평균자책점 2위'''를 달리고 있다. 2년차 선수라는 게 믿기지 않을만큼 엄청난 성적을 기록 중이다.
6월 13일 피츠버그 파이러츠와의 홈경기에 등판해서 6점의 득점지원에 불구하고 5이닝동안 10피안타(1홈런) 5실점 1볼넷 3삼진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불펜투수가 다음이닝에 올라와 홈런을 맞으면서 승도 날아갔다. 팀은 11회말 알비스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하였다. 이닝수가 부족했던 탓인지 평균자책점이 급등하여 '''1.92'''가 되었다.
7월 14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에서 7이닝동안 9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평균자책덤을 2.24까지 내리며 10승 달성에 성공하였다. 이미 이번시즌동안 21살이라고 믿기지 않는 투구를 보여주는 중이고 피트 알론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내셔널리그 신인왕 경쟁에도 불이 붙었다.
11월 11일 피트 알론소의 만장일치 신인왕을 저지했다. 소로카에게 유일하게 1위표를 던진 앤드류 배걸리의 설명은 Hi, Mets fans. Please don’t hate me for voting Mike Soroka over Pete Alonso for NL Rookie of the Year를 참조. 이번 AL 신인왕 투표를 한 메그 롤리도 자신이 NL 신인왕 투표했다면 알론소를 뽑았겠지만, 소로카가 더 인상깊다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생각한다고 밝혔다.
2.2.3. 2020년
2020년 2월 24일, 배팅 연습을 하다가 사타구니 부상을 당했다고 한다. 이로 인해 개막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시즌이 연기되었고 아무 문제없이 7월 25일 개막전 선발로 정상 출전하여 6이닝 무실점 호투하였다.
8월 3일, 뉴욕 메츠와의 경기 도중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교체 되었다. 결국 아킬레스건 파열로 시즌 아웃이 되었다.# 영상
2.2.4. 2021년
MLB 공식 인스타를 통해 캐치볼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복귀 준비를 알렸다. 이르면 개막전, 늦어도 5월 중순 쯤에는 복귀할 듯하다.
2021년 2월 25일 MLB.com에서 패널 5명이 25살 미만 최고의 선수 25인을 뽑았다.# 참고로 2013년에 키스 로가 뽑았던 동일한 버전과 비교하며, 그들이 어떻게 성장할지 즐거운 상상을 펼쳐 보자.
3. 피칭 스타일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구사하긴 하지만 체인지업은 구종가치가 마이너스고 슬라이더는 굉장히 위력적이지는 않고 빅리그 기준으로 평균적인 움직임에 구속을 보여주는 정도이다. 하지만 소로카가 어린나이에도 빅리그에서 타자들을 가지고 노는 이유는 바로 패스트볼 때문이다. 팬그래프 상으로는 패스트볼의 종류를 구별하지 않지만 소로카는 두가지의 패스트볼의 구사한다. 일반적인 포심패스트볼과 투심으로 던지는 싱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