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승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 육군의 군인. 최종계급은 중장이며, 최종보직은 대한민국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이다.
2. 생애
1957년 경기도 인천시 출생. 인천중학교, 제물포고등학교 졸업 후 1975년에 육군사관학교 35기로 입교했고, 독일 육사에서 유학하였다. 1979년 소위로 임관했다.
임관 후 소대장 직책부터 1994년 12월 대대장을 마칠 때까지 전술작전분야에 정려하였고, 이후 2017년 1월 국방정책실장을 마칠 때까지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한미연합군사령부의 국방정책과 군사전략분야에서 근무했다.
중령 때 국방부 군비통제관실 북한협상전략담당 장교, 독일 육군청 교환교관, 대령 때 합참 군사전략과장 역할을 수행했다.
준장진급 후 전략기획차장과 한미연합군사령부 기획참모차장 임무를 수행했다. 소장 시절에는 제11기계화보병사단장과 국방부 정책기획관 직책을 수행했다. 중장진급 후에는 육군 제8군단장과 육군교육사령관 임무에 이어 2013년 10월부터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을 맡았고, 전역 후 계속해서 해당 직책을 수행했다. 3년 3개월 동안 정책실장 재직 시절에 국방위기관리, 방공식별구역 확장,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합의, 사드 배치, 지소미아 체결, 남북회담(북측: 김영철, 황병서),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대표 등을 담당하였다.
국방부를 떠난지 1년만인 2018년 봄부터 한국국가전략연구원(KRINS)의 부원장 겸 국가전략센터장 역할을 수행하고,[2] 국방대학교 군사전략학과 초빙교수에 이어 육군사관학교에서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을 강의하고 있다.
3. 기타
- 병사들 사이에서는 대인배로 유명했으며 11사단장일때 목소리 크게 경례하면 휴가를 주고 병사를 볼때마다 일일히 군생활이 어떤지 물어보시는 다정다감한 인물이었다. 임기가 다돼서 다른 곳으로 영전할 때 병사들이 상당히 아쉬워했다.
- 8군단장 재임중 군단 구호를 8군단에 역동성을 더하여 "팔 팔 팔군단" 으로 만들었다. 체력단련을 활성화하여 장병들의 사기를 높였으며, 사령부 실무 간부들 이름을 모두 기억 할 정도로 정성이 있었다.
(팔 팔 팔군단 이 구호는 사진병이 촬영할떄 쓰는 멘트다. 이 멘트는 당시 참모장이었던 (준장 정진국) 이 사진병을 불러 구호를 알려주고 만들게 되었으며 군단장님 앞에서 쓰라고 정해주셨다. )
- 독일 보쿰에 소재하는 루르 대학교(보쿰대학교) 역사학부에서 6.25전쟁 당시 북한의 전쟁수행과 소련의 영향에 관한 논문으로 역사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이 논문을 근간으로 출간한 책이 ‘6.25.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2013/책세상)이다. 영남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작성한 경영학 석사 학위 논문은 ‘군 중간지휘관의 역할에 관한 연구’이다.
- 그동안 번역한 책으로는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Vom Kriege)(1998), 안드레아스 힐그루버의 국제정치와 전쟁전략(Der 2. Weltkrieg)(1996), 귄터 블루멘트리트의 전략과 전술(Strategie und Taktik)(1994) 등이 있다. 이 저술들은 군인은 물론, 전문가 또는 일반인들이 군사와 정치, 전쟁과 평화를 공부하고 논의하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은 최근까지 18쇄 발간될 정도로 꾸준히 사랑받는 책이다. 이책의 제1편 1장과 제8편은 완역이고, 제1편 2장에서 제7편까지는 독일 발췌본을 번역했다.
- 최근 발표한 논문은 다음과 같다.
"한미동맹의 갈등과 진로,"제8차 KRINS-Brookings 국제학술회의(2020.01.15)
"불확실한 한반도 안보상황과 한미군사관계,"2019-2차 KIMA FORUM(2019.03.06)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그리고 한미동맹과 연합방위체제의 미래,"제7차 KRINS-Brookings 국제학술회의(2019.01.16)
"불확실한 한반도 안보상황과 한미군사관계,"2019-2차 KIMA FORUM(2019.03.06)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그리고 한미동맹과 연합방위체제의 미래,"제7차 KRINS-Brookings 국제학술회의(2019.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