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 허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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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 오브 이터니아의 주인공 성우는 이시다 아키라.
연령 18세, 키 178cm[1] , 체중 62kg. 인페리아 왕국의 촌구석인 라슈안 마을의 출신이자 토박이. 테일즈 인기투표 1회에서는 5위, 2회에서는 6위, 3회에서는 11위, 4회에서는 16위, 5, 6회에서는 20위, 2014에서는 21위를 차지했다.
1. 소개
파라 엘스테드, 킬 차이벨의 소꿉 친구로서 2세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아버지 혼자서 키워냈다. 그러나 라슈안의 참극 이후 아버지마저 몬스터에게 여의고, 빨리 독립해 사냥꾼으로서 생활하며 독자적인 검기를 익혀왔다.
여친이라고 할 수 있는 파라의 앞뒤 가리지 않는 성격 때문에 뒷수습은 늘 그가 담당해왔다. 그래서 그런지 뭔가 사건이 터지거나 하는 것보단, 평화롭게 살 수 있으면 그걸로 그만이란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다. 또한 뭔가 사건이 터져도 너무 깊숙히 들어가려고 하지는 않는다.
그렇기에 초반에는 스토리 진행이 파라의 이케루 이케루로 밀어붙이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스토리의 주체가 되지 못해서 여러가지로 문제점이 재기되는 캐릭터지만, 대인배 기질로 전부 커버한다.
2. 작중 행적
게임을 시작하면 셀레스티아에서 온 메르디를 도와주자고 하는 파라에게 말려들어 마을을 떠나 여행을 떠난다. 정령을 모으는 일에 있어서도 "그랜드 폴 같은 건 나중에 왕국에 맡겨버리자"는 식으로 웬만하면 말려들지 않으려고 하는 모습도 보였다.
자신에게 세계를 구할 힘이 있다는 걸 알고, 시젤에게서 자신들을 구하기 위해 희생한 레이스를 보고 명확히 목표를 정한다. 이후 적극적으로 임하며 극광의 시련을 극복하고, 극광술을 익혀 극광검사가 되어 그랜드 폴을 막는다. 특히 최종 전투의 네레이드의 마지막 극광술 "이터널 파이널리티"를 "인피니티 리바이버"로 카운터하는 리드의 모습은 캐간지.
3. 특징
기본적으로는 침착하면서도 열혈한 성격으로서 무조건 뛰어들기보다는 한번 생각하는 타입. 그러나 먹을 것만 보면 앞뒤 생각 안하고 그냥 '''개돌'''… 그래도 이후 셀레스티아에서 침울해진 파라를 북돋아 주거나 하면서 점점 캐릭터가 주인공다워진다.
파라가 치고 다니는 사고들을 별 군말 없이 뒷수습해주고, 심지어 부모가 돌아가신 이유가 간접적으로 파라에게도 있으면서 오히려 파라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모습이라든가는 실로 '''대인배'''.
단점은 성장기라 그런지 먹는 것에 잇어서는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는 점. 또한 꽤나 음치다.
시리즈 최초로 비오의 개념을 가지고 나온 주인공이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용호멸아참, 비염절염충, 풍인봉박살이 존재한다. 문제는 원조인데도 리드의 상징은 극광술이 되어서 찬조출연할 때 저 비오의를 들고 나오는 걸 보기 힘들다.
출연작인 이터니아가 액플을 이용한 개조가 쉬워서 개인이 만든 기술을 리드의 비오의로 착각하는 사람도 있다.가장 유명한 천패극광참(미래를 여는 극광의 검)은 이터니아의 미사용 음성을 이용한 개조기로 데스티니2의 의연성령참▷진신연옥살 연계를 오마주한 개조기다. 리드의 정식 기술이 아니다. 다른 개조기들도 마찬가지.
4. 성능
대부분의 초창기 테일즈 주인공들 처럼 창, 도끼, 대검, 단검 등 다양한 무기를 사용 가능하며 방패도 쓴다. 검은 평균적. 창은 찌르기가 좋고, 도끼는 베기, 대검은 둘 다 좋지만, 명중률이 부족. 단검은 파워가 약하지만, 명중률이 높다. 상황에 맞춰서 쓰면 좋겠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아무래도 그냥 검이 고성능 무기가 된다.
마신검, 호아파참, 뇌신검, 열공참, 섬공열파 같은 테일즈 시리즈 전통의 주인공 필살기를 사용하여 밸런스가 무척이나 안정적이다. 클레스처럼 특기-오의의 연계가 가능하며, 초반에 배우는 뇌신쌍파참, 마신천열파가 매우 고성능. 후반에도 봉황천구, 맹호연격파같은 강력한 오의와 비오의 비황절염충을 배우기 때문에 두루 활약이 가능하다.
거기다 키우기 싫어도 투기장은 리드 혼자서 뛰기 때문에, 투기장을 제패하려면 좋든싫든 키워야한다.
5. 그 외 작품에서의 출연
테일즈 오브 디 어비스의 투기장에서 나나리 프렛치, 필리아 필리스, 민트 아드네이드와 함께 등장. 능력치도 강한데다가 HP가 줄어들면 극광벽을 쓰면서 자기편을 전부 부활시키기 때문에 대단히 흉악하다.
테일즈 오브 더 월드 레디안트 마이솔로지에서는 아이리리 마을 동료로 등장하는데, 어째 대화 이벤트 내용이 먹는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할일없이 하늘을 바라본다는 취미가 붙어있다. 먹을 수 있는거면 뭐든지 먹는 듯. 그래서 누구나 먹고 쓰러지는 아체의 요리를 죄다 먹어치우고 더 없냐고 묻는다든지, 맛있는 냄새가 난다면서 세넬이 있는 곳까지 찾아가서 빵을 죄다 먹고는 저놈 좋은 놈이다…라는 소릴 한다든지. 아체가 좋아하는 여성 타입을 묻자, 오믈렛을 맛있게 만들 수 있는 여자애를 소개시켜줘. 소리를 하는 등, 이터니아쪽 스토리와는 별로 상관이 없는 것 같다(...) 근데 문제는 오믈렛은 파라가 가장 잘 만드는 요리라는 거.(...)
애초에 세넬처럼 작중 1캐릭터 밖에 없는 걸 보면 그냥 없으면 미안하니 넣어준 거 같다.
테일즈 오브 더 월드 레디안트 마이솔로지2에서는 클레스를 비롯한 여타 주인공들이 리드의 신장을 부러워하는 스크릿 챗이 있다.
여담이지만 나리키리 던전2에서는 클레스 알베인이 그를 보며 재능이 있다고 알베인류를 배워보지 않겠는가, 라고 하는 장면이 있다.
다른 작품들과 크로스되는 작품에서 주로 드러나는 점인데. 다른 주인공들과는 달리 검사라기보단, 사냥꾼으로 취급되는 듯. 리드 본인도 대련이나 수련같은 것에 크게 관심이 없는 태도를 보인다. 덤으로 이 점은 테일즈 오브 극장에서도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