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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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기동전사 건담 UC에 등장하는 모빌슈트. AMX-107 바우의 개수형으로 개발된 기체이다.
2. 제원
3. 기체 설명
영화 "기동전사 건담 UC One of Seventy Two"에 등장하는 소데츠키의 모빌슈트.
샤아 아즈나블의 신생 네오지온이 끝난 후, 다시 네오 지온을 집결시킨 풀 프론탈은 그만이 조종할 수 있다는 실험용 기라 도가 C형을 전용기로 탑승하고 있었다. 풀 프론탈이 재집결한 네오 지온, 소데츠키의 총수이니만큼 그 지위에 걸맞는 전용기를 준비하는 움직임이 이루어지고 있었는데 그 방안 중 하나인 '구 네오 지온의 모빌슈트를 리파인'이 채택되었다. 그 과정에서 선택된 기체가 바우인데, 비록 기라 도가 보다는 구기체지만 스펙상으로는 기라 도가를 상회하는 성능을 지녔다. 후에 리바우라는 명칭이 부여된 이 모빌슈트는 외형적으론 프로토타입 시난주라고 할 수 있다.
상반신 (리바우 어택커)의 조종석 주변과 하체 (리바우 넛터)의 기수 부분에 사이코 프레임을 채용해, 파일럿의 감응파에 의해 완벽한 분리 기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각 부분의 문양이나 붉은 도색, 줄이 그어져있지만 남아있는 10S 마크 등 풀 프론탈의 전용기라는 증거가 남아있지만 프론탈이 시난주를 입수한 터라, 리바우는 소데츠키의 다른 파일럿들에 의해 운용되었다.
같은 출신인 페넥스와 마찬가지로 "UC-MSV"에 편입되었으며, 파일럿부터 소개하자면, '루가 루'라는 여성 파일럿이 담당. 설정에선 다른 파일럿들에 의해 운용되고 있다고는 하나, 반데시네를 제외한 모든 외전에서 루가 루가 탑승하고 있으며, 다른 파일럿이 탑승하는 모습이 그려진 작품은 없다.
4. 활약
기동전사 건담 U.C.0094 어 크로스 더 스카이에선 거의 후반부에 등장. 풀 프론탈의 지시로 루가 루가 탑승해 프론탈 친위대 중 한명인 바트 한세리노스가 탑승한 프론탈 전용 기라도가와 함께 지상으로 강하. 연방을 배신한 "레이븐 부대"와 합류하여 행동을 함께 한다. 티탄즈 MS가 불법으로 저장된 MS 창고 "데블스 네스트"의 전투에서 활약하지만, 나이트로를 탑재한 사이코 건담의 공격에 의해 리타이어 한다.
0095년을 그린 건담 프론트 도쿄의 특별 영상 One of Seventy Two에서 처음 데뷔했다. 여기에선 밴시와 페넥스의 습격을 받게 되지만, 따돌리는데에 성공한다. 96년을 그린 외전 "라스트 선"에서 언급되는 바에 의하면 이때도 파일럿은 루가 루.
라스트 선에서는 가란시엘 2번함 브란다 무루의 대장기로 발탁되어 루가 루가 탑승. 최종 결전에서 페넥스의 암드 아머 XC를 부숴 기능을 정지시키는 활약을 했다.
최근에 MS 바이블 바우편에서 리바우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리바우는 루가 루만의 전용기가 아닌 소데츠키의 여러 파일럿들에게 사용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루가 루가 아닌 소데츠키의 파일럿들 중 한 명이 리바우를 탑승하여 라플라스 사변 최종 전투에서 투입되지만 전투 중 소실되었다고 한다.[1]
5. 모형화
5.1. HGU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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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HGUC로 안타깝게도 한정으로 발매되었다. 카토키 식으로 리파인된 터라 8등신, 게다가 기존 바우와는 실루엣 자체가 달라서 대부분이 신금형으로 이루어져있을 것이라고 생각되었으나, 실제로는 꽤 오랜만에 나온 반다이의 '''사보타주 키트'''.
80년대 초 발매된 구판 건프라처럼 "완성하기 위해서 반드시 '''접착제'''가 필요한 키트"이다.[2] 2000년 9월 발매된 HGUC 바우의 금형을 최대한 활용하고 신금형 사용을 자제한 결과로 보인다. 접착제가 필요한 부위는 스커트에 부착되는 소데츠키 장식과 다리 옆 스러스터 접속부다. 머리는 마스크까지 통째로 좌우분할로 사출되었는데, 통짜 좌우분할이지만 어쨋든 신금형일텐데도 신금형 답지 않게 단차가 정말 심해서 도색을 하지 않으면 마스크에 접합선이 적나라하게 보인다.[3] 그렇다고 조형도 좋은 편이 아닌데, 마스크 좌우에 있어야할 틈이 만들어지지 않고 나와서 원래의 얄쌍하면서 날카로운 사자비+시난주같은 일러스트 얼굴이 아닌 넙데데하고 옆으로 퍼진 괴상한 얼굴로 나왔다. 조금만 틈을 갈아주면 볼만해진다.
얼굴 외에도 HGUC 바우의 금형이 노후화되어서인지 재활용된 부분들은 마모 자국도 많고 단차도 눈에 띄게 보이며 신금형 파츠는 같은 런너를 두개 넣는 방식으로 나와서 쓸데없이 정크가 많이 남는다(...) 머리랑 쉴드, 골반이 하나씩 남는데 머리는 이 안습한 얼굴 조형을 타개해볼 개조 부품으로 유용하게 사용된다.
소데츠키 문양은 당연히 모두 스티커로 스커트에 부착되는 추가 부품은 몰드로 되어있어 도색이 그 나마 간편하지만 상체는 앞서 언급되었듯이 바우의 금형을 최대한 사용하였기에 기존 바우의 몰드를 제외하면 몰드가 없어서 도색하기가 힘들다. 팔도 민짜 부품에 스티커로 처리된다.
덕분에 발매 후 각종 커뮤니티에는 스트레이트 빌드 작례는 별로 없고 대부분 개조 & 최소 사포질을 거친 작례가 올라오는 이색적인 풍경이 연출되었다.
이렇다보니 만들어본 사람들의 평가는 '''"한정판에는 적합하지만 치킨 2마리값에는 어울리지 않는 킷"'''이라고...
5.2. RE/100
RE/100 바우의 출시와 더불어 웹한정으로 RE/100 리바우가 출시된다. 가격은 4,200엔(클럽G 가격 50,400원).
RE/100 바우가 HGUC에 비해 늘씬하고 각이 살아있는 형상으로 나온 덕분에, 그 파생형인 리바우가 많은 덕을 보게 되었다. 애초부터 RE/100 바우의 디자인 자체가 리바우를 염두에 두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많다. 동봉된 빔 라이플과 빔파츠는 MG 시난주의 것이다.빔 액스는 외형은 MG 시난주의 것과 동일하지만 실제로는 몇몇 기믹을 삭제한 신규 금형이다.
실 제품의 평가는 HGUC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준수한 물건이다. 얼굴도 신규 금형으로 내서 샤프한 얼굴 라인을 살렸고, MG 시난주의 큰 문제였던 제대로 안쥐어지는 무기도 아예 고정형 손으로 낸지라 악력 걱정할 필요가 없다. 소맷장식이 색분할이 안되있고 스티커로 때우게 되어있어 불평이 나오지만, 이건 HG, MG 시난주때도 그랬고 RG때나 시범적으로 분할된거니 만큼 별 의미 없다. 그래도 하얀 라인 씰을 붙이는데 수고는 많다.
그외에 바우에 있었던 파츠들이 정크로 동봉되어서 소데츠키 사양 양산형 바우를 도색해서 재현할 수 있다.
[1] 소실된 이유는 최종 전투 중 수 많은 소데츠키 MS들과 함께 혼자서 자신들을 상대하는 유니콘을 공격하지만 소데츠키 MS들의 거의 대부분이 유니콘에게 공격을 당하게 되어 생긴 수 많은 전투 불능이 된 소데츠키 MS들 중에 있을 확률이 높다[2] 사실 같은 웹 한정으로 발매된 HGUC 풀 프론탈 전용 기라 도가가 먼저 빔 머신건에 사이트 센서를 접착제로 붙이게 했다. 하지만 이 쪽은 굳이 안붙여도 소체의 완성에 지장은 없다.[3] 원래 바우 역시 좌우 분할이었다. 하지만 2013년 기술력으로 조금만 신경써주면 얼굴부품 하나 정도는 따로 분할이 가능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