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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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N-06S Sinanju'''
1. 개요
2. 제원
3. 상세
4. 무장
5. 극중에서의 활약
5.1. 데브리 공역
5.2. 팔라우 공략전
5.3. 라플라스 공역
5.4. vs 제네럴 레빌
5.5. 이후의 소설 전개
7. 여담
8. 시난주? 신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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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기동전사 건담 UC에 등장하는 모빌슈트.

2. 제원


'''MSN-06S Sinanju Pro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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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 번호
MSN-06S[17]
기체 명칭

시난주

シナンジュ

新安州

Sinanju
기체 형식
뉴타입 전용
시작형 모빌슈트
제작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
네오지온
소속
네오지온
탑승자
뉴타입
파일럿
풀 프론탈
발주
UC. 0096.
배치
UC. 0096.
'''MSN-06S Sinanju General Characteristics'''
조종
흉부 일반 콕핏에 파일럿 위치
높이
22.6 m
무게
본체 무게 25.2 t
완장 무게 56.9 t
장갑
건다리움 합금
동력
초소형 미노프스키 핵융합 엔진
출력
3240 kw
추력
128600 kg
'''MSN-06S Sinanju Armaments'''
센서
범위 23600 m
빔 라이플
그레네이드 런처 내장
발칸 건 X2
두부 장비
빔 사벨 X2
양쪽 하박 내장
빔 액스 X2
실드 내장
로켓 바주카

실드
좌측팔 장비
'''MSN-06S Sinanju Mechanical Designer'''
카토키 하지메
'''MSN-06S Sinanju Pi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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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슈트 설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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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모습'''


3. 상세



'''가능성을 파괴하는 맹금'''

소데츠키의 총수 풀 프론탈 대령의 전용 모빌슈트. 붉은 도장과 뾰족한 뿔 등 1년전쟁 시절 샤아 전용기들의 특징을 답습하고 있지만 연방계 특유의 날렵한 체형에 지온계열 모빌슈트의 특징인 갑각류를 연상시키는 우아한 유선형 장갑을 두르고 소데츠키 특유의 소매+컬러 장식으로 마감한 특이한 디자인이다. 그야말로 전쟁무기라기보다는 장식용 갑옷과 같은 인상을 주는 특이한 기체.
그 정체는 UC 계획 도중 사이코 프레임을 채용한 신형 모빌슈트 개발을 위해 데이터 수집용으로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에서 제조한 기체이다. 무버블 프레임의 일부를 사이코 프레임으로 만들어 고기동 상황하에서의 사이코 프레임의 내구도의 신뢰성,[1] 기체 프레임의 사이코 프레임화를 통한 반응속도 향상 등을 시험하여 모빌슈트의 풀 사이코 프레임화가 타당한지 검증하는데 사용되었다. 즉, 숙적인 유니콘의 프로토타입 모빌슈트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사이코 프레임과, 인텐션 오토매틱 프로그램을 채용한 결과로 매우 빠르고 민감하지만 실험기라는 특성상 일반인이 탑승할 경우 제어가 매우 힘들 정도로 과도하게 민감하기에 그에 걸맞는 탑승자 없이는 제대로 다룰 수 없는 기체가 되었다. 원래는 데이터를 얻은 다음 프로토타입의 숙명답게 어딘가의 창고에 처박히거나 해체되어야 했지만 모빌슈트를 파는 게 주 수입원인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로서는 제2차 네오지온 항쟁 이후 별다른 수요가 없는 평화로운 상황이 달갑지 않았다. 소데츠키 측에서는 총수인 풀 프론탈도 기라 도가를 타고 다니는 상황일 정도로 2차 네오지온 동란에서 잃은 사자비를 대신할 리더 기체가 절실했었다. 거기다 여러번 무너진 지온 잔당을 규합하려는 소데츠키의 존재는 반지구연방 운동을 '관리'한다는 측면에서 지구연방에게도 정치적인 쓸모가 있었기에 이러저러한 이해관계가 서로 맞아들어가서 애너하임과 연방은 '강탈'처럼 보이게 꾸며서 소데츠키에게 시난주를 양도하게 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여러가지 불상사가 겹쳐서 시난주를 '배달'하던 연방 우주군 함대와 수령하려던 풀 프론탈 친위대간에 본격적으로 전투가 시작되고 거래의 목격자를 없앤다는 명목으로 풀 프론탈은 뺏아서 탄 시난주로 혼자서 운송함대를 괴멸시켜서 '진짜'로 기체를 탈취해버린다. [2] '샤아의 망령', '붉은 혜성의 재래' 등으로 불리게 되는데 일조하였다.[3] 그 뒤에 오토매틱 인젝션 시스템을 조정하고, 등의 스러스터를 보다 대출력으로 교환하고 종아리의 버니어를 가동식으로 바꾸는 등의 개량을 거쳐 지금의 형태가 되어 전장을 누비게 되었다. 즉 가베라 테트라와 비슷한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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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2화에서 잠깐 나오는 강탈당하기 전의 시난주의 데이터[4]. 여기서 가슴과 팔뚝의 장식과 몇몇 부위에 스파이크가 생기고 머리에 블레이드 안테나를 달았으며, 듀얼아이에서 모노아이로 변경 되었다. 이후 이 설정이 시난주 스타인으로 확립되어 별개로 모형화까지 이루어졌다. 이 데이터는 시난주 스타인과도 시난주와도 다른 디자인을 갖고 있는데, 이는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와 지구연방군 정보부가 작성한 "개수된 후를 예측한 가정의 데이터"에 불과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개조 후의 시난주와 조우한 부대는 많았지만, 그 부대들은 모두 시난주에게 격파당했기 떄문에 추정화만 남아 있는 것이다.
풀 프론탈의 기량에 힘입어서 라플라스 사변 내내 유니콘 건담과 몇번이나 격돌하며 숙적이자 최종보스의 카리스마를 과시하지만, 사실 실제 성능은 유니콘에 비해 훨씬 떨어진다[5]. 소설판에서는 별다른 변화 없이 끝까지 이 상태로 끝난다. 최종보스임에도 유니콘보다 성능이 낮다는 점이 위엄이 떨어진다고 여겼는지, 애니판에선 최종전 기획에서 추가 장갑 증설을 통한 개수 버전이 논의되었으며 결국 이는 네오 지옹의 존재로 이어졌다.

4. 무장


대부분의 연방제 모빌슈트에 장착되어 있는 내장 화기. 동급의 모빌슈트를 상대할 때는 큰 대미지를 입힐 수 없기에 견제용으로만 사용된다. 그렇지만 비행선이나 적군의 센서 등 작은 부품을 파괴할 때는 아주 유용하게 사용된다.
대부분의 MS들이 장비하고 있는 근접전용 무기. 특수한 처리가 안 되어있는 한 쉽게 적을 베어낼 수 있다. 본기는 빔 사벨을 팔뚝에 수납하고 있기 때문에 대처 능력이 빠르고 좀 더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해졌다. 이러한 특징은 본기의 데이터를 이용해 만들어진 유니콘 건담까지도 사용하고 있다. 유니콘의 경우 그립부를 180도 전개하여 "빔 톤파"로 사용이 가능한데, 그 빔 톤파 역시 시난주의 데이터를 이용해 사용할 수 있는 것. 즉 한번도 사용하지 않긴 했지만 시난주 역시 빔 톤파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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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기의 표준 장거리 무장. 배럴 하단에는 로켓 바주카나 그레네이드 런처를 추가로 장착할 수 있다. U.C. 0095년에 리바우도 해당 무장을 사용한다.
  • 실드
시난주의 전용 실드. 소데츠키를 상징하는 마크가 중앙에 크게 그려져 있다. 기체에 비해 방패의 표면적이 넓어서 방어에 어느 정도 유용하고 그레네이드 런처나 로켓 바주카, 빔 액스 등을 실드에 마운트할 수 있다. 특히 마운트한 빔 액스를 사용하여 실드 자체를 무기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 빔 액스
명칭 그대로 빔의 성질을 가진 도끼형 무기이다. 실드에 마운트하더라도 그 상태에서 직접 사용이 가능하며, 빔 액스 2기를 합체시켜 빔 나기나타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U.C. 0095년에 리바우가 해당 무장을 사용한다. 출력은 빔 사벨에 비해서 확연히 높은지 제간의 실드를 한번에 두동강냈다. 또한 이 무장으로 다구자 맥클을 후려쳐서 죽인 적이 있다.
  • 그레네이드 런처
실드나 라이플 아래에 장착해서 사용이 가능하다. 역시 리바우도 사용 가능.
  • 로켓 바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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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우 공략전에서 드라이센으로 선행 테스트된 시난주의 새로운 무장. 그레네이드 런처와 같이 실드나 라이플 하단에 장착해서 사용이 가능하다. OVA에서는 5화부터 등장하며, 드라이센이 쓰던 것이나 모형과는 달리 바렐이 검정색에서 흰색으로 변경되었다.

전체적으로 판넬이나 I필드 등의 특수 무장 없이 빔 라이플, 빔 사벨, 바주카 류의 표준적인 무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는 파일럿인 풀 프론탈의 기량을 부각시키기 위한 요소라고 한다.[6]

5. 극중에서의 활약




5.1. 데브리 공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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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건담의 힘을 시험해보기 위해 출격. 이 때는 프론탈 본인의 자신감 때문인지 빔 라이플과 빔 사벨만 장비한 채 실드와 빔 액스는 장착하지 않고 패기 있게 혼자 싸웠다.[7]
뒤따르는 기라 줄루의 3배에 이르는 엄청난 기동성으로 넬 아가마의 크루들을 당황시켰고 혼자서 1정의 빔 라이플과 빔 사벨로 두 대의 리젤제간을 파괴하고 유유히 넬 아가마의 기능을 상실시켜 간다.[8] 이후 리디의 리젤이 무모하게 돌격을 감행하지만 여유롭게 공격을 피하며 리디의 기체를 라이플로 정조준하지만 옆에서 난입한 노움 바시리콕의 리젤 대장기의 기습으로 격추에는 실패한다. 그리고 라이플의 롱 빔 사벨을 켜고 달려드는 노움의 기체와 빔 사벨을 맞대지만, 기체 자체의 출력으로 리젤의 빔 사벨을 찍어누르다가 라이플과 머리를 벤 뒤 콕핏을 관통해 격추시킨다. 결국 남아있던 기체는 리디의 리젤밖에 없는 상황이 되지만 이후 출격한 버나지의 유니콘 건담이 시난주와 맞선다.
성능상 유니콘이 시난주보다 위지만 파일럿의 기량 차로 유니콘은 시난주에게 밀리는 꼴이 되고, 시종일관 여유롭게 유니콘의 빔 매그넘을 피하면서 상대하다가 샤아 킥을 날려 유니콘을 제압하고, 빔 사벨로 결정타를 가하려는 순간, NT-D를 발동한 유니콘은 시난주와 다시 맞설 수 있게 된다. 하지만 NT-D를 발동하고 더 성능이 올라간 유니콘과 맞섬에도 시난주는 전혀 밀리지 않는다. 다만 리디의 리젤의 협공으로 약간 밀렸는지 다리 부분에 빔 매그넘이 스쳐 약간의 손상을 입기도 한다. 하지만 프론탈은 유니콘을 함정에 끌어들이기 위해 퇴각하는 척 하면서 크샤트리아를 기습하게 해서 결국 유니콘의 포획에 성공하고, 그대로 유니콘을 가지고 부대와 함께 전장을 이탈한다.

5.2. 팔라우 공략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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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우 공략전에서는 큰 활약은 없으며, 안젤로와 함께 로토 2기를 빔 사벨로 처리한다. 빠른 기동성을 활용하여 순식간에 저 멀리 전방에서 대략 1초만에 로토의 뒤를 잡는 모습을 보여준다. 유니콘을 쫒지 않았던 이유는 크샤트리아와 유니콘의 교전으로 유니콘의 진짜 모습을 보기 위함이었다.

5.3. 라플라스 공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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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다시 유니콘을 직접 상대하기 위해 출격한다. 유니콘의 잠재된 힘을 경계한 탓인지 이 때부터 무장을 전부 장비한 채 나왔으며 친위대도 대동하여 협공을 가했다.
유니콘이 라플라스 잔해에 숨자 뒤쫓아오던 중 다구자 맥클 중위가 설치해놓은 폭탄 다발에 잠시 흔들리고, 그 틈을 놓치지 않은 다구자의 바주카 공격에 헤드를 파손당한다.[9] 하지만 곧바로 버나지 앞에서 빔 액스로 다구자를 죽인다. 분노한 버나지는 NT-D를 발동시켜 시난주를 뒤쫓고 소데츠키의 친위대는 유니콘을 공격하지만 유니콘이 역으로 그들을 격파한다. 친위대장인 안젤로가 위험에 처한 순간 유니콘을 유인해 대기권에서 유니콘과 격전을 펼치지만 분노한 버나지가 무차별적으로 공격을 가해 오른쪽 다리가 뜯겨져 나간다.[10] 원래부터 유니콘을 파괴할 생각도 없었고 그대로라면 대기권에 타 버리기 때문에 그 전에 이탈하려 하지만 유니콘이 계속 쫓아오고, 유니콘의 빔 매그넘이 날아든 순간 본인은 피하지만 길보아대의 대장인 길보아 산트가 시난주를 보호하려다가 맞아버린다. 버나지는 길보아의 죽음에 충격에 빠져 의식을 잃고, 유니콘은 그대로 대기권으로 추락한다. 그 뒤 중파된 안젤로의 기라 줄루를 구출하고 돌아간다. 여러모로 OVA에서는 소설판에 비해 꽤나 얻어맞는다.(...)

5.4. vs 제네럴 레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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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란시엘넬 아가마가 제네럴 레빌 부대에게 공격 당하려던 순간 최신예기인 로젠 줄루와 함께 등장한다. 우선 로젠 줄루가 리젤&제간 부대를 소탕한 뒤에 뒤이어 제네럴 레빌의 모빌 슈트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빔 라이플로 장거리 사격을 하지만 제네럴 레빌에서 빔 교란막 미사일을 발사하자 근접해서 모빌슈트 부대를 단신으로 압도한다. 이 후 바주카로 제네럴 레빌에 손상을 입힌 뒤 퇴각하게 만든다. 상황이 종료된 후 풀 프론탈은 버나지 쪽으로 기체를 이끈다. 참고로 제네럴 레빌 소속 모빌슈트를 격파시킬 때, 노린 곳은 전부 머리나 팔 뿐, 실질적으로 한 명도 죽이지는 않았다.[11] 앞서 안젤로가 "살려두는 건 이번뿐!" 이라고 말한 걸 보아 프론탈이 일부러 불살하라고 시켰다는걸 알 수 있다.[12] 후에 레우루라에서 네오 지옹을 장착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6화의 등장은 끝. 이후 활약은 네오 지옹 항목으로.

5.5. 이후의 소설 전개


라플라스의 궤의 개봉을 앞두고 넬 아가마 진영과 대치하며, 멀리서 유니콘로젠 줄루와의 대결을 지켜보다가 안젤로버나지와의 공명으로 정신 붕괴를 일으켜 자멸하자 유니콘과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도중 그 때까지 두 개 남아있던 유니콘의 실드 중 하나를 빔 라이플-바주카의 연속 공격으로 파괴하는 한편 유니콘의 공격에 바주카를 파괴당했으며, 트라이스타의 남은 제스타 둘이 가세해보려 하지만 유니콘과 시난주 사이에 전개된 사이코 필드에 튕겨나갔고 버나지가 프론탈의 공명에서 엿본 허무에 빨려들어가기 직전 마리다가 가세하면서 크샤트리아를 상대로 싸우게 된다. 앞선 전투로 소모된 크샤트리아를 압도적으로 몰아붙이지만 네 장의 바인더를 잘라내 판넬 대용으로 사용한 전법에 한 방 먹어 파손당한다. 그리하여 최종전에선 왼팔이 팔꿈치 밑으로는 떨어져 나가고 좌반신이 흉물스럽게 타버린 형상이 된다.##
메가라니카에서 라플라스의 궤의 개봉을 두고 버나지와 프론탈이 몸싸움을 벌이던 중 프론탈이 먼저 시난주에 탑승해 버나지를 빔 라이플로 겨누게 되지만, 그 순간 가엘 창이 날린 로켓 런처 3발을 몸통에 맞아서 동력선 일부가 박살나버린다. 이에 가엘 창을 빔 라이플로 태워버리지만 그 사이 버나지는 유니콘에 탑승한다.
비록 왼팔이 없는 상태였지만 그럼에도 왼팔이 없는 만큼 더 가벼워진 것 같다는 말이 나올 만큼 빠른 기동성으로 디스트로이 모드의 유니콘을 압도해 버나지로 하여금 일순 패배마저 떠올리게 했을 정도. 그러나 도중 밴시, 트라이스타의 제스타 2기[13]의 합류로 4:1의 전투에 돌입하게 된다. 유니콘과 밴시가 공명해 펼친 양쪽의 사이코 필드에 묶여 움직임이 둔해져가고, 빔 라이플도 밴시에게 잘려나가면서 빔 사벨 하나로 저항하지만 버나지의 사이코 잭으로 기체가 침식당해 움직이지 못하게 된 사이 결국 그대로 두 유니콘의 더블 라스트 슈팅을 맞고 만다.
최후의 발악으로 풀 프론탈의 검은 사념이 사이코 프레임의 공명으로 거대한 괴물의 형상이 되어 증폭되지만 이것조차도 돌파한 유니콘의 빔 톤파 두 개에 꿰뚫리고, 그대로 유니콘의 풀 파워 빔 톤파에 남아있던 사지와 몸통 전체가 산산히 찢어짐으로 그 수명을 다했다. 명색이 최종보스 기체인데 라스트 배틀이 파손된 채로 시작해서 다구리로 끝났다(...).

6. 네오 지옹



7. 여담


각진 디자인으로 유명한 카토키 하지메가 디자인한 기체답지 않은 로봇인데, 메카니컬 아카이브즈에서 "어차피 영상화되지 않을 거, 입체화하기 힘들게 굴곡진 디자인을 많이 넣었습니다." 라고 설명했다.
또한 시난주의 원본이 하이뉴 건담이 아닌가 하는 설이 있는데, 이는 카토키가 시난주를 디자인할 때 하이뉴 건담을 참조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이뉴 건담에서 개발된 기체는 아니다.

8. 시난주? 신안주?


한동안 이름을 어떻게 불러야하느냐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평안남도에 위치한 신안주[14], 소설 디스트로이어 및 이를 원작으로 한 영화 레모에 나오는 전설의 무술 신안주와 같은 이름을 가지고 있으나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 작가의 측근 발언에 따르면 작가가 스쳐듣고 어감이 인상깊어서 쓴 것 같다고 했기 때문에 거기서 따왔을 가능성이 있다. 그런데 여기서 시난주가 맞나 신안주가 맞나로 소모성 논쟁이 크게 발발했던 적이 있다.
명칭논란이 문제가 되는 근본적인 이유는 '한국을 의식하고 만들어진 건담'인지 '그냥 쓴 이름'인지 논란이 일어난 것이다. 결론은 그냥 쓴 이름이다. 어디서 들어본 멋져 보이는 외국어를 고양이에게 붙여주는 것과 별 차이가 없다. 국내웹에서도 혼용되어 쓰기 때문에 검색할 때 어떤걸 써도 불편함은 없다.
다만 반다이 코리아에서는 '신안주'로 표기하고 있었으며, 엔하위키에서도 이걸 메인으로 했었다. 한국판 뉴타입 2010년 9월호에도 '신안주'라는 명칭을 사용하였다. AK노벨의 번역판에서는 '시난주'로 표기.
'시난주'만 맞다고 주장했던 이유로는, 가타카나 표기 시난주(シナンジュ)와 네이버 블로그에서 활동중인 블로거[15]가 과거 '염세주의'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던 시절 후쿠이와 주고받은 편지 때문이다. 즉 원어민의 입장에서 전제된 소재는 인식되지않아 배제되고 발음만이 남으므로 발음으로 읽는 시난주가 맞다는 이유였는데...
그러나 그가 받은 답장의 내용은

시난주 말인데요, 후쿠이가 어디선가 들어본 이름이지 특별한 의미는 없습니다. 아마도 질문하신 영화에서 들었던 것 같습니다만(후쿠이는 굉장한 영화광입니다.), 그 무술의 이름이 한반도에 있는 지명에서 유래한 모양입니다. 그러니 어느쪽 표기든 맞다면 맞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굳이 따지면 영화 쪽이라고 해야겠네요).

이런 식의 내용이었다. 게다가 이 답변을 쓴 사람은 작가 자신이 아닌 그의 대변인으로 볼 수 있는 측근이기에 저 답변의 공신성은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봐야할듯.
또한 일본어가타카나로는 신안주나 시난주나 동일한 표기를 하기 때문에 도시, 무술, 모빌슈트 등은 일본인에게는 모두 동음이의어로 인식된다. 그 밖에 다른 나라 사람들도 마찬가지일듯. 사실 한국어로도 '신안주'나 '시난주'나 발음은 완전히 같으며, 로마자 표기도 둘 다 sinanju로 똑같다.
일본에서도 명칭의 유래 문제로 다소 논란이 된듯 하지만(#, 관련 논란은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을 해야 찾을 수 있다.) 정확한 유래에 대한 설명은 찾기가 힘들다.
애초에 후쿠이가 한글 표기를 고려하고 명칭을 정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상식적으로 한국 작가도 한글로 뭔가 고유명사를 정하면서 일본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언어로 어떻게 써야할것인지 정해놓지는 않겠지만.
한국판 위키피디아에서는 시난주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일본판은 シナンジュ, 중국판은 新安州, 영문판은 sinanju. 덤으로 한중일미 한정검색에 각 언어권 단어를 사용해 검색하면 위키 설명빼고 전부 건담만 뜬다.
여담이지만 이런 식으로 어원과 표기법이 어딘지 싸우는건 흔한 일이다. 제일 유명한 걸로는 성경으로 이 표기법이 맞네 아니네 이런 식으로 박터지게 이스라엘과 아랍이 싸운 적이 있다. 학문적으로도 올바른 기술법은 중요한 문제이다. 다만 해당항목의 논쟁은 별 쓸데없는 소모적 논쟁이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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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시난주의 위치는 평안북도 신의주의 바로 아래라고 설정되어있다.###
한편, 신안주의 위치는 평안남도 안주시 시내이다.##
즉, 어느 소설에서 "전라도 어느 지역에 학동이라는 숨겨진 마을이 있다"는 설정을 보고 "그 마을은 경상북도에 실존하는 학동이라고 보아야 한다"고 할수는 없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평안북도의 sinanju를 명칭의 기원으로 하는 무술을 보고 평안남도 신안주가 기원이라고 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
이러한 잘못된 인식이 퍼진 경위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영화 레모/소설 디스트로이어에 나오는 sinanju라는 무술이 있다
  2. 후쿠이는 이 무술의 발음이 마음에 들어 모빌슈트의 이름으로 사용했다
  3. 한국 사람들중 일부는 이 무술의 이름이 평안남도 안주시의 신안주(新安州)에서 유래한 것으로 생각했다
  4. 그러나 영화 레모/소설 디스트로이어의 설정상 sinanju는 평안북도 신의주시 바로 아래 위치해 있다고 한다.
  5. 또한 해당 소설의 설정에서 해당 무술은 수천년의 역사를 지닌 무술이므로 명명된지 수십년인 신안주(新安州)가 대상이 될수는 없다.
  6. 문제는 후쿠이도 뭔가 착각을 하고 있어, 혼란을 부추겼다
디스트로이어 시리즈에는 korea라는 가공의 나라[16]에 있는 sinanju는 가공의 도시/가공의 무술로 볼 수 있으며 신안주 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는 것이 정론.
원래 반다이 코리아에서는 '신안주'로 표기하고 있었으나, 캡슐파이터의 모 유저가 "여기에서는 신안주, 저기에서는 시난주로 하니 헷갈립니다. 어떻게 읽어야 하나요?"라는 질문에 "해당 기체의 이름 표기를 '신안주'에서 '시난주'로 통일하겠습니다."는 답변을 보냈고, 그 뒤 건담인포,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 등의 국내 건담 커뮤니티에서 계속 시난주로 표기하고 있다.
달롱넷의 경우, 다수는 시난주라 표기되었으나, 일부가 아직도 신안주라 표기되어있다.

9. 모형화



10. 각종 게임에서의 시난주



[1] 사이코 프레임은 2차 네오 지온 동란 시절 사이코뮤의 간략화를 위해 콕핏 주변, 프레임 일부에 시험적으로 사용된 수준이라서 UC 0096 시점에서도 기계적인 신뢰성이 불확실한 신소재라는 설정.[2] 이 과정을 묘사한 것이 게임 건담 UC 특장판 부록 '전후의 전쟁'[3] 단 한명의 목격자가 바로 이 거래의 주선자인 알베르토 비스트이다.[4] 참고로 이 장면은 알아보기 쉽게 업로더가 색반전한 상태다.[5] 유니콘 모드에서는 시난주가 더 성능이 좋지만, 디스트로이 모드, 즉 진짜 모습이 된 유니콘의 성능에서 파워를 제외한 모든 스펙이 시난주와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디스트로이 모드 때의 성능이 엄청나다는 것이다.[6] 카토키 하지메 메카니컬 아카이브스 中[7] 시난주의 경량화, 즉 기동성을 위해서 풀 프론탈은 방패를 장착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8] 라플라스의 궤 및 그와 관련된 정보의 수집을 위해 항복을 강요하기 위한 협박성 공격이었기에 의도적으로 넬 아가마에 장착된 무기만 파괴한다. 마음만 먹었다면 함교나 엔진실을 공격해서 순식간에 격침시킬 수 있었다.[9] 이때 원래의 모노아이가 꺼지고 빨간 빛의 보조 카메라가 켜지는데, 시난주 스타인 때의 듀얼아이의 흔적으로 추정된다. 손상된 모습이 해골같다는 평이 많다.[10] 애니판 한정. 소설판에서는 도리어 유니콘을 농락하며 손상 하나 없이 빠져나온다.[11] 한 기는 제간의 가슴 쪽을 실드로 찌르긴 했지만 콕핏이 아닌 쪽을 찔러서 탈출 포드로 탈출했다.[12] 일부러 제네럴 레빌을 살려 보냄으로써 넬 아가마가 자신들과 손잡을 구실을 만든 것. 외전 코믹스 성월의 결편에서는 "붉은 혜성 상대로는 이 정도가 딱이니까 무리하지 마라"는 지시도 있었기 때문에 제너럴 레빌의 MS부대도 적극적으로 교전하지 않았던 것으로 묘사된다.[13] 본래 3기이나 1기는 로젠 줄루와의 전투 중 파괴된다[14] 정확히는 안주시 신안주면.[15] 해당 블로거는 판넬이 아니라 '퍼늘', 백식이 아니라 '햐쿠시키'로 읽어야 정확하다는 등의 주장도 펼쳤다.[16] 실제 역사상의 한국과는 전혀 상관없으므로 중국일본 사이에 위치한 가공의 나라로 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