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라우드
You say tomato, I say ''Solanum Lycopersicum''.
넌 토마토라고 말하고, 난 솔라눔 리코페르시쿰이라고 말하지.
1. 소개
평상시에는 무표정이고 말할 때 고민하거나 걱정하는 표정으로 대답하곤 한다. 그래도 가끔씩 웃거나 울 때도 있다.[3]
이미 대학교에서 졸업하고 박사학위까지 딴 천재. 하지만 어째서인지 유치원을 다니고 있다.[4] 주로 집에서 복잡한 실험, 수학 공식 등에 대해서 연구한다.[5] "Sleuth or Consequences"편을 보면 화장실을 가는 시간이 아까운지 (릴리의 배변 훈련을 목적으로 장만한) 유아용 변기를 사용한다고 언급한다. 다만, 나이가 너무 어려서 발음이 새고 말할 때마다 침을 튀겨낸다.
현재 릴리와 같이 지낸다. [6] 릴리가 성장하면 둘이 룸메이트로 함께 지낼듯.. 실제로 링컨을 제외하고 모두 나이순으로 두명씩 짝을 이뤄 생활한다.[7]
또한 온갖 화학물을 갖고 실험하면서 폭발도 많이 일으킨다. 집 지붕을 날려먹는 건 예사. 한번은 거대 로봇 거미를 만들었다.
자신의 지식을 이용하여 종종 언니들과 오빠를 도와준다. "Driving Miss Hazy"편에서, 그녀는 로리 라우드의 숙제를 받아 해결한 적이 있다. 정작 자신은 로리의 숙제가 너무 간단하다는 이유로 지겨워했다. 또한 "Butterfly Effect"편에서 언급된 바에 따르면 운동부에 들어간 린의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 과외를 맡아서 가르치기도 한다. (4살이)
2. 작중 활약
"The Sweet Spot"편에서 링컨에게 말하길 루나가 노래를 부르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고 한다. 아무래도 고음때문인 듯하다. 이 외에도 "For Bros About to Rock"편에서 언급된 바에 따르면 루나가 자신의 첫 오페라 관람을 망쳤다고 한다.[8]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아예 싫어하는 건 아니다.
이와 반대로 운동이나 예술 분야는 관심이 없는데다가 소질이 없어보인다. 오죽하면 도자기 학원으로 보냈다. "No Place Like Homeschool" 편에선 똑똑하기 때문에 자만하고 있다가 '''유치원생은 예술 공예 작품을 가지고 성적을 매긴다는 내용'''[9] 때문에 기겁했다. 리사의 치명적인 약점인 과목이며 뭉툭한 손이 원인이라고 한다.
종종 언니들과 오빠를 이용해 먹기도 한다. 'April Fools Rules'편에서는 루안의 장난을 피할려는 부모님의 간절한 부탁을 역으로 이용하여 싸인을 받기도 한다. 또한 "Snow Bored"편에서는 학교가기 위해 나사에서 근무하는 동료를 이용하여 폭설을 일으키고 눈싸움에 즐기는 척하면서 질리게 만들었다.[10]
다른 자매를 인체 실험 대상으로 삼거나 (예를 들어 레니), 말도 제대로 못하는 막내 동생을 막대 사탕으로 회유하여 허락도 없이 인체 실험을 하거나, 새로 찾아온 링컨의 밤샘파티 상대를 보고 신선한 두뇌라고 하면서 즉시 실험 대상으로 삼으려 하는 걸[11] 보면 그닥 도덕적인 과학자로는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Lock N' Loud 편에선 화장실에 카메라를 숨겨두고 있었다는게 밝혀진다(...). 게다가 "Garage Banned"편에서 링컨의 맹장을 가져갔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Undie Pressure" 편에서는 남매간 내기에서 이상한 실험을 하지 않기로 했는데,[12] 영국식 억양을 쓰지 않기로 한 루나가 스웨덴식 억양을 쓰자[13] 한심하다는 듯 '연약한 호모 사피엔스'라고 디스했으나, 로리가 바비가 건낸 '''6주된 밀크 셰이크'''를 마시고 배탈나서 화장실로 달려가고, 표본을 놓칠 수 없다며 본능적으로 달려가 로리가 일 보는 데 무단 침입해서 표본을 연구하여 내기에서 자동 탈락하자 '난 그저 인간'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아직 4살인 만큼 정신적으로 덜 성숙한 모습도 자주 보인다. 또 발명품이나 공식들도 좀 유치한 곳에 쓰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아는게 너무 많아서인지 자주 뭔가를 까먹는다. 특히 화학물 합성하다 정신을 딴데로 팔면 시밤쾅!
SF물을 좋아하는 링컨에게 상상을 현실에 대입 시키게 할 수 있는 매개체적인 존재다. "Butterfly Effect" 나 "One of the Boys" 편이 대표적인 예. 물론 둘 다 상상/꿈으로 밝혀졌지만...
"One of the Boys"편에서는 링컨을 다른 차원의 세계로 가게 하였다.[14] "Butterfly Effect"편에서 링컨이 리사의 실험을 망쳤고 갑자기 천재가 된 레니에게 여러가지를 밀려서 학교를 그만두고 주유소 알바를 한다. 하지만 그건 링컨의 망상이고 실제론 오히려 기뻐했다.
"Making the Grade"에서는 모처럼 주연으로 등장하였다. 링컨의 반에 들어가서 소동을 일으키자 링컨의 부탁으로 평범한 아이가 되었다. 하지만 오히려 평범한 리사 때문에 집이나 유치원에서 혼란을 일으키자 링컨에게 자동으로 쏠렸고 결국 링컨이 다시 천재가 되달라고 부탁했다.
"Friend or Faux?"편에서 주연으로 등장했다. 이 편에서는 리사가 처음으로 또래 여자아이 '달시'와의 우정 에피소드를 그려냈다. 처음엔 그저 사교성 부분을 높이기 위해 일부러 친한척을 했지만 우정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진짜 친구가 되었다.
"Rodie to Nowhere"편에서는 루나의 입안 DNA 샘플을 가져오기 위해 루나를 찾았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인 루나를 위해 좀 더 현실적인 조언을 했다. 참고로 이 편에서 주연인 루나를 제외한 나머지 남매들 중 유일하게 대사를 했다.
그 다음 에피소드인 "A Fridge Too Far"편에서는 링컨과 함께 남매들의 남은 음식을 지킬려고 냉장고 공간을 11등분으로 나눴다. 하지만 아빠가 요리 경연 대회에서 사용할 유기농 쥬스를 루시의 피인줄 알고 버렸다.
누군가가 "Podcast"에서 밝힌 사실에 따르면 코를 제일 심하게 곤다고 한다(...)
3. 외형
과학자답게 언제나 수북한 갈색 단발 머리와 함께 큰 안경을 착용하고 있다. 평상시의 리사는 초록색 터틀넥 스웨터[15]와 빨간 바지, 그리고 갈색 신발을 착용하였다.
잠옷으로는 라임색 셔츠와 바지를 입으며 수영복으로는 파란색 고글과 허리에 보라색 줄무늬가 있는 초록색 수영복을 입는다.
안경을 벗으면 가족 중에서 유일하게 흰자 표현을 안 한 점눈이다.
가끔 머리카락을 정리한 모습이 나오는데, 사실 저 머리카락은 '''가발이다.''' 방사능에 의해 빠졌고, 이것 때문에 발가락도 여섯 개가 되었다고. 심지어 이도 틀니로 바꿨다고 한다. 발가락이 여섯개인건 이후 에피소드에도 한번 나오긴 하나, 다른 것에 관해선 그저 옴니버스 조크인 일회성 설정으로 보인다. [이후]
4. 여담
- 리사의 이름은 크리스 새비노의 다섯 여자 남매 중 한 명의 이름에서 가져왔다. 참고로 'April Fools Rules' 에피소드에 따르면 미들 네임은 '마리'라고 한다[16]
- 집안일 역할로는 회계나 주식, 전기료나 세금 등 금전적인 것을 담당한다. 또한 리사가 파업을 했을 때 전기가 끊기도 한다.
- 엔진이 갑자기 폭발하거나 낮게 나는 비행기와 추락할 것에 대비하여 뒷 좌석에 앉는 것을 선호한다.
- 아직 어린데도 불구하고 근시다. "Picture Perfect"편 등 몇몇 에피소드에서는 안경 없이 걸어간 바람에 계단에 굴러 떨어졌다.
- 4살이지만 실험실에서 1482일, 즉 4년 22일을 보냈다고 한다.(그럼 자신의 일생을 거의 실험실에쓴것이다)
- 어린아이지만 과학적인 근거를 대고 산타 할아버지를 믿질 않는다. 그래서 다른 남매들과 달리 산타 양말이 없다.[17] 하지만 산타로 분장한 그라우드 씨에게 선물을 받은 후 믿게 되었다. 또한 의외로 외계인은 믿는다.
- 심슨 가족의 리사 심슨하고 묘하게 비슷하다. 둘 다 이름이 같으며 또한 천재다.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리사 라우드는 과학 실험에 관심 많은 이과 체질[18]이지만 리사 심슨은 사회 문제에 관심 많은 문과 체질이다. 2차 창작에선 아주 가끔 둘을 엮이기도 한다.
- 결벽증이 있는 것 같다. 2기의 "Suite and Sour"편에서 가족끼리 호텔에 갔을 때 유독 다른 사람들이 들어간 수영장에 청소를 한다고 소독제를 쓰려했고, 방 번호를 잘못 안 사람들이 식구들이 쓰는 방에 왔다는 이유로 소독제를 쓰려 한다.
- 도서관에서 연체된 책 연체료가 50000달러이지만, 한국 도서관이랑 다르게 연체료가 드는 건지 의문이다.
- 집안에서 의학적인 일도 맡아 하는지 "Head Poet's Anxiety" 에피소드에서는 꾀병을 부리던 루시의 바이탈을 재고 정신적인 문제일 것이라고 추측한다.
- 오페라를 좋아한다. [19]
- 웨스트 코스트 랩을 좋아하며 종종 에피소드에서도 랩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0]
- 루나 다음으로 노래를 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1] 2012년생으로 추정[2] 릴리와 동일.[3] "11 Louds a Leapin"편에선 두 번 운 적도 있다.[4] 정황상 아직 어린이인지라 형식상 유치원생으로 활동하는 듯 하다.[5] 다만 틀린 단어를 지적하는 거 보아 언어 쪽도 꽤 빠삭해보인다. 그 외에 지질학이나 사회학 등 사회문화 계열도 꽤 능통한 것으로 보인다.[6] 리사는 실험을 하기 때문에 각종 위험한 약품을 구비하는데 실제로 약품 때문에 바닥이 녹거나 폭발하는 장면이 종종 있었다. 또한 비록 링컨의 망상이지만 "Butterfly Effect"편에서 릴리가 실험 약품의 영향을 받아 거대화가 된 적이 있다.[7] 하지만 리사나 릴리가 성장할 때 언니들이나 오빠가 독립하거나 결혼할 수도 있을테니 방을 따로 쓸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특히, 리사처럼 온갖 실험을 하는 아이라면 더더욱 그럴 가능성이 높다.[8] 루나가 관객석으로 몸을 던지겠답시고 갑자기 무대로 올라와 오케스트라 석으로 뛰어들었다. (이를 본 오페라 가수가 충격에 빠져 기절하면서 역시 오케스트라 석으로 빠진다.) 물론 리사 뿐만 아니라, 링컨을 제외한 다른 자매들도 루나 때문에 자신의 공연 관람을 망친 경험이 있어 똑같다.[9] 원문: Kindergartners will be graded on their week's worth of arts and crafts projects.[10] 자신의 오버테크놀로지를 이용해 사실상 던지는 것만 눈일 뿐이지 거의 전쟁 무기급의 도구를 만들어낸다. 신기전 같은것도 있다.[11] 참고로 그 밤샘파티 상대는 즉시 비명을 지르며 도망쳤다.[12] 내기 직전에는 다른 자매들의 대변을 연구하고 있었다.[13] 한국어판에서는 노래하듯이 말하는 걸로 나온다.[14] 다만 본래 라나를 잡아 개구리 나라로 보내려고 했다. 하지만 후에 링컨의 꿈이라는 곳을 밝혀져서 실제로 할지는 모른다.[15] 본래는 파란색이었지만, 실험을 거듭하다보니 색이 변했다고 한다.[이후] 정상적으로 양치질하고 뻗치거나 강력한 폭발에도 끄떡하지 않는 머리카락을 보아 진짜 머리카락과 진짜 치아다.[16] 그런데 공교롭게도 심슨의 리사 심슨의 미들 네임하고도 같아 거기에서 딴 거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근데 엄마는 다급할 때 항상 남매들을 마리라고 불러서 확실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Selfie improvement"평에서 로리의 미들네임이 마리라는 걸 봐서는 리사도 마리일 가능성이 높다.[17] 라우드 자매들(리사 빼고)의 양말 색깔들은 오프닝에 나오는 색깔들과 똑같다. 부모님들의 양말 색깔은 옷 색깔과 같다.[18] 심슨의 프랑크 교수와 비슷하다.[19] 다른 남매들은 오페라를 보면서 부모님과 릴리를 제외하고 모두 골아 떨어졌을때 리사 혼자 만족스럽게 봤었다. 이 외에도 가끔씩 오페라를 보러 다니는 것으로 보인다[20] "mad scientist"편에서는 아예 리사의 심리구성 원형도표에서 과학적 추구와 감정적인 애착과 함께 당당하게 2%를 웨스트 코스트 힙합에 대한 친밀감으로 차지했다 (초반 당시에 감정적인 애착보다 웨스트 코스트 힙합 퍼센트가 더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