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토리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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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서 2014년 3월 3일부터 2017년 9월 21일까지 3년 6개월간 방영된 전 시사교양 프로그램. 나레이션 겸 진행자는 배우 김재원과 박연경 아나운서 그리고 김민형 아나운서.[1][2]
다양한 사건·사고를 다각도로 살펴보고 사건의 이면, 사회의 이면, 인간 심리의 이면을 파헤쳐 보고자 하는 기획 의도로 과거 경찰청 사람들, 토요미스테리 극장을 보고 자란 세대와 금요일 동시간대에 방영 중인 궁금한 이야기 Y를 타겟으로 맞춘 듯 하... 지만 선정성과 오보, 외주 갑질 등으로 이미지가 영 좋지 않은 프로그램이다.
녹화는 MBC 상암동 신사옥에서 상암동 시대를 정식적으로 개막하기 전부터 일찌감치 진행되었다.[3]
프로그램 자체의 네임벨류와 영향력은 미비했으나 시청률 6~8%대를 꾸준히 유지해왔다.
하지만 후술할 논란으로 인해 2017년 9월을 끝으로 결국 폐지되었으나, 후속 프로그램인 세상기록 48로 이름만 바꾸고 똑같이 방송한다는 지적을 받았으며 결국 방영 3개월만인 2018년 3월에 폐지되었다.
주 내용은 외주를 줘서 제작하고, 진행만 MBC가 맡아서 한다. 30분이라는 짧은 편성시간과 여타 시사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진행자보다는 스토리가 중점이 되고 두 진행자가 비춰지는 분량은 1분이 채 되지 않는 데다가 스튜디오보다는 나레이션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에 사실상 두 진행자의 직책은 MC보다는 궁금한 이야기 Y에서의 김석훈, 김민형과 같은 스토리텔러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사건사고 뿐만 아니라 암 투병중인 배우자를 위해 산에 가서 약초를 캐러 가는 남자의 이야기나 치매 환자를 둔 노년부부 이야기와 같은 휴먼스토리를 자주 다루기도 한다. 그래서 프로그램 자체의 장르를 단순히 시사 프로그램으로 단정짓기에도 애매한 선상에 놓여져 있다.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타 방송사에서 몇주 몇달동안 탐사, 조사해서 내보낸 방송분, 즉 사건의 전말이 상당히 밝혀진 내용을 방송하기도 하는데 주로 큰 이슈로 오르내렸던 방송분의 내용을 내놓는다. 이는 방송시간이 과도하게 짧아서 취재기간 혹은 과정이 짧기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자칫 피해자와 피의자를 뒤집어서 여론을 형성하게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하기 때문에 이런 류의 방송에서는 다분히 조심해야 할 부분일 것이다.[4]
데일리 편성으로 인한 소재의 한계로 인해 간혹 가족 간의 재산 분쟁과 같은 다소 자극적인 주제를 다룰 때도 있어서 한 개인의 문제를 매스컴을 통해 다루기는 너무 지나치다는 비판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닌다.
또한 시청자게시판에서도 주로 지적하는 객관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은 MC의 인상 때문만은 아닌 것이 주장과 반박에서 공신력있는 전문가의 의견이나 공인된 문서자료는 거의 없이 주장과 거기에 대한 반박만 보여줄 뿐이다. 재판이 진행중이거나 이미 판결이 난 사건의 경우도 판결이 어떻게 되었다던지, 아니면 현재 재판 경과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 등을 말해주는 결말이 없다. 이렇다보니 방송을 통해 말하고 싶은 것이 시민의식 부재에 대한 반성 촉구인지 법의 허점에 대한 성토인지, 행정력 미비에 대한 비판인지 정확히 알 수가 없고 모호하다는 점이 지적된다. 물론 30분이라는 짧은 방송시간 안에 공신력 있는 자료와 비판, 중립적인 시선 등을 모두 담아내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반론도 제기되고는 있다. 하지만 비슷한 플롯을 사용하는 궁금한 이야기 Y가 답정너스러운 진행 방식이라고 비판받고 있기는 해도, 최소한 20여분 전후 분량의 한 꼭지 안에 주장과 반박, 그리고 그에 대한 제작진 나름대로의 결론을 통해 최소한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를 담아낸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는 변명에 불과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다 보고 나면 대체 무슨 말이 하고 싶었는지 제작진에게 물어보고 싶을 정도.
4월 3일에 방영된 651회에 동춘동 8세 초등생 토막살해 사건을 다뤘는데, 방영 도중 피의자의 SNS라며 공개한 계정이 사건과 무관한 사람의 계정이어서 허위사실 유포로 비난을 받았으며, 이 때문에 리얼스토리 눈의 시청자 의견 게시판에 정정보도를 요청하는 글이 쇄도했다. 덤으로 그 계정의 글 수가 많은 것을 근거로 피의자가 SNS를 많이 했다고 주장했는데, 그 계정은 봇(Bot)으로 주기적으로 리스트에 있는 글을 자동으로 등록하는 계정이었기에 계정주가 접속을 안해도 글 수는 계속 늘어난다. 여기서 리얼스토리 눈이 제대로 된 조사 없이 보도했음을 알 수 있다. 이후 허위사실 유포에 관한 정정 공지가 리얼스토리 눈 게시판에 올라왔다.
2017년 8월 3일 두 번째 에피소드로 방영되었던 ‘홀로 떠난 라오스 여행 딸은 왜 돌아오지 못하나?’ 편에서는 같은 장면을 계속해서 넣고 실종으로 인해 슬퍼하는 가족들의 암울한 심정을 뒤로한 채 신나는 팝송[5] 을 배경음악으로 사용하며 라오스가 아름다운 관광지라는 분위기를 조성해 해당 기사 댓글에 각종 비난이 일고있다.
연기자 송선미의 피살된 남편의 장례식에 기자가 방문하여 몰래카메라로 촬영하였다. 이에 유족 측이 항의하여 해당 부분을 삭제하였으나 시청자들로부터 과도한 촬영에 대한 비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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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내용 중에는 과도한 선정성 강요, 사생활 폭로 강요 등의 내용도 있어 후폭풍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듯 하다.
488회 '세 명의 상전, 시엄마의 시집살이는 언제까지' 편에서 악마의 편집을 하였다. #
고된 일을 하며 부려먹히는 시어머니와 그런 시어머니를 구박하는 시할머니, 놀기만 하는 며느리와 사돈의 대립 구도를 내세우고 월 수익 4000만 원, 15억 죽순밭 등의 문구를 넣어 며느리가 재산을 노리는 것처럼 꾸며, 방송이 나간 뒤 가족이 엄청나게 욕을 먹었다.
그러나 나중에 가족이 해명글을 올렸다. 원래는 방송 출현도 거부했는데 제작진이 스토커 수준으로 방송 출현을 요구하더니 기어코 멋대로 찾아온 데다, 가정의 달이니 훈훈하게 찍겠다고 해놓고 컨셉에 대사, 동선까지 다 정해놓고 일하는 시어머니와 노는 며느리라는 구도를 꾸며내고, 월 수익 4000만 원, 15억 죽순밭 같은 거짓 문구를 집어넣어 선동하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일 때문에 가족은 억울하게 비난에 시달려야 했으며, 특히 며느리는 신상까지 털려 한동안 밥도 못 먹고 울었다고 한다.
방송국 측에서는 다시보기를 삭제했지만, 사실 왜곡은 없다고 주장하며 사과는 하지 않았다.
1. 개요
MBC에서 2014년 3월 3일부터 2017년 9월 21일까지 3년 6개월간 방영된 전 시사교양 프로그램. 나레이션 겸 진행자는 배우 김재원과 박연경 아나운서 그리고 김민형 아나운서.[1][2]
다양한 사건·사고를 다각도로 살펴보고 사건의 이면, 사회의 이면, 인간 심리의 이면을 파헤쳐 보고자 하는 기획 의도로 과거 경찰청 사람들, 토요미스테리 극장을 보고 자란 세대와 금요일 동시간대에 방영 중인 궁금한 이야기 Y를 타겟으로 맞춘 듯 하... 지만 선정성과 오보, 외주 갑질 등으로 이미지가 영 좋지 않은 프로그램이다.
녹화는 MBC 상암동 신사옥에서 상암동 시대를 정식적으로 개막하기 전부터 일찌감치 진행되었다.[3]
프로그램 자체의 네임벨류와 영향력은 미비했으나 시청률 6~8%대를 꾸준히 유지해왔다.
하지만 후술할 논란으로 인해 2017년 9월을 끝으로 결국 폐지되었으나, 후속 프로그램인 세상기록 48로 이름만 바꾸고 똑같이 방송한다는 지적을 받았으며 결국 방영 3개월만인 2018년 3월에 폐지되었다.
2. 진행 방식
주 내용은 외주를 줘서 제작하고, 진행만 MBC가 맡아서 한다. 30분이라는 짧은 편성시간과 여타 시사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진행자보다는 스토리가 중점이 되고 두 진행자가 비춰지는 분량은 1분이 채 되지 않는 데다가 스튜디오보다는 나레이션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에 사실상 두 진행자의 직책은 MC보다는 궁금한 이야기 Y에서의 김석훈, 김민형과 같은 스토리텔러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사건사고 뿐만 아니라 암 투병중인 배우자를 위해 산에 가서 약초를 캐러 가는 남자의 이야기나 치매 환자를 둔 노년부부 이야기와 같은 휴먼스토리를 자주 다루기도 한다. 그래서 프로그램 자체의 장르를 단순히 시사 프로그램으로 단정짓기에도 애매한 선상에 놓여져 있다.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타 방송사에서 몇주 몇달동안 탐사, 조사해서 내보낸 방송분, 즉 사건의 전말이 상당히 밝혀진 내용을 방송하기도 하는데 주로 큰 이슈로 오르내렸던 방송분의 내용을 내놓는다. 이는 방송시간이 과도하게 짧아서 취재기간 혹은 과정이 짧기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자칫 피해자와 피의자를 뒤집어서 여론을 형성하게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하기 때문에 이런 류의 방송에서는 다분히 조심해야 할 부분일 것이다.[4]
3. 비판
데일리 편성으로 인한 소재의 한계로 인해 간혹 가족 간의 재산 분쟁과 같은 다소 자극적인 주제를 다룰 때도 있어서 한 개인의 문제를 매스컴을 통해 다루기는 너무 지나치다는 비판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닌다.
또한 시청자게시판에서도 주로 지적하는 객관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은 MC의 인상 때문만은 아닌 것이 주장과 반박에서 공신력있는 전문가의 의견이나 공인된 문서자료는 거의 없이 주장과 거기에 대한 반박만 보여줄 뿐이다. 재판이 진행중이거나 이미 판결이 난 사건의 경우도 판결이 어떻게 되었다던지, 아니면 현재 재판 경과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 등을 말해주는 결말이 없다. 이렇다보니 방송을 통해 말하고 싶은 것이 시민의식 부재에 대한 반성 촉구인지 법의 허점에 대한 성토인지, 행정력 미비에 대한 비판인지 정확히 알 수가 없고 모호하다는 점이 지적된다. 물론 30분이라는 짧은 방송시간 안에 공신력 있는 자료와 비판, 중립적인 시선 등을 모두 담아내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반론도 제기되고는 있다. 하지만 비슷한 플롯을 사용하는 궁금한 이야기 Y가 답정너스러운 진행 방식이라고 비판받고 있기는 해도, 최소한 20여분 전후 분량의 한 꼭지 안에 주장과 반박, 그리고 그에 대한 제작진 나름대로의 결론을 통해 최소한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를 담아낸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는 변명에 불과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다 보고 나면 대체 무슨 말이 하고 싶었는지 제작진에게 물어보고 싶을 정도.
4월 3일에 방영된 651회에 동춘동 8세 초등생 토막살해 사건을 다뤘는데, 방영 도중 피의자의 SNS라며 공개한 계정이 사건과 무관한 사람의 계정이어서 허위사실 유포로 비난을 받았으며, 이 때문에 리얼스토리 눈의 시청자 의견 게시판에 정정보도를 요청하는 글이 쇄도했다. 덤으로 그 계정의 글 수가 많은 것을 근거로 피의자가 SNS를 많이 했다고 주장했는데, 그 계정은 봇(Bot)으로 주기적으로 리스트에 있는 글을 자동으로 등록하는 계정이었기에 계정주가 접속을 안해도 글 수는 계속 늘어난다. 여기서 리얼스토리 눈이 제대로 된 조사 없이 보도했음을 알 수 있다. 이후 허위사실 유포에 관한 정정 공지가 리얼스토리 눈 게시판에 올라왔다.
4. 논란
4.1. ‘홀로 떠난 라오스 여행 딸은 왜 돌아오지 못하나?’ 편
2017년 8월 3일 두 번째 에피소드로 방영되었던 ‘홀로 떠난 라오스 여행 딸은 왜 돌아오지 못하나?’ 편에서는 같은 장면을 계속해서 넣고 실종으로 인해 슬퍼하는 가족들의 암울한 심정을 뒤로한 채 신나는 팝송[5] 을 배경음악으로 사용하며 라오스가 아름다운 관광지라는 분위기를 조성해 해당 기사 댓글에 각종 비난이 일고있다.
4.2. 김부선 난방비 비리 사건
4.3. 이병헌 편파방송 논란
4.4. 송선미 남편 장례식 과잉 취재 논란
연기자 송선미의 피살된 남편의 장례식에 기자가 방문하여 몰래카메라로 촬영하였다. 이에 유족 측이 항의하여 해당 부분을 삭제하였으나 시청자들로부터 과도한 촬영에 대한 비난을 받고 있다.
4.5. 외주 갑질 논란
관련 기사
관련 기사
관련 기사
인터뷰 내용 중에는 과도한 선정성 강요, 사생활 폭로 강요 등의 내용도 있어 후폭풍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듯 하다.
4.6. 악마의 편집
488회 '세 명의 상전, 시엄마의 시집살이는 언제까지' 편에서 악마의 편집을 하였다. #
고된 일을 하며 부려먹히는 시어머니와 그런 시어머니를 구박하는 시할머니, 놀기만 하는 며느리와 사돈의 대립 구도를 내세우고 월 수익 4000만 원, 15억 죽순밭 등의 문구를 넣어 며느리가 재산을 노리는 것처럼 꾸며, 방송이 나간 뒤 가족이 엄청나게 욕을 먹었다.
그러나 나중에 가족이 해명글을 올렸다. 원래는 방송 출현도 거부했는데 제작진이 스토커 수준으로 방송 출현을 요구하더니 기어코 멋대로 찾아온 데다, 가정의 달이니 훈훈하게 찍겠다고 해놓고 컨셉에 대사, 동선까지 다 정해놓고 일하는 시어머니와 노는 며느리라는 구도를 꾸며내고, 월 수익 4000만 원, 15억 죽순밭 같은 거짓 문구를 집어넣어 선동하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일 때문에 가족은 억울하게 비난에 시달려야 했으며, 특히 며느리는 신상까지 털려 한동안 밥도 못 먹고 울었다고 한다.
방송국 측에서는 다시보기를 삭제했지만, 사실 왜곡은 없다고 주장하며 사과는 하지 않았다.
5. 여담
- 2017년 7월 25일 광장시장 곗돈사기편에서 도망치는 계주와 쫒아가는 피해자들을 알기쉽게 표현하고자 사진이 하나 쓰였는데 하필 그사진이 AV표지를 편집한 사진이었다.[6]
6. 유사 프로그램
[1] MBC 총파업으로 인해 2017년 8월 24일부터 진행을 맡았다.[2] 이후 2019년 1월에 SBS로 이적했다.[3] 건물 자체는 2013년 8월 경에 완공되었다.[4] 2015년 8월 28일 방송된 세 모자 성폭행 조작 사건 관련 내용에서는 사건의 본질인 성폭력 관련 폭로를 비롯한 부분은 단 하나도 나오지 않았고 남편이 인정했던 폭행에 대한 것만 강조(그나마도 방송을 보면 선뜻 이해가 가지 않는다)해서 마치 남편이 일방적으로 잘못한 것처럼 묘사되었다. 심지어 사건의 핵심 인물 중 하나로 지목되었던 무속인(통칭 '이모할머니')의 존재도 몇 초밖에 나오지 않았다.[5] 그 예로 영국의 보이그룹 '원디렉션'의 노래 What makes you beautiful과 I wish. [6] 정확히는 우에하라 아이가 출연한 AV의 표지를 약간 손봐서 사용했다. 우병우 현상금 포스터에 사용된 표지와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