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본명'''
김근희[1]
'''출생'''
1961년 7월 10일 (62세)[2]
'''신장'''
169cm
'''출생지'''
[image]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학력'''
대정여자고등학교
'''데뷔'''
1983년 영화 '여자가 밤을 두려워 하랴'
'''가족'''
이미소[3]
'''SNS'''

1. 소개
2. 활동
3. 정치 활동
5. 여담
6. 주요 출연작
6.1. 드라마
6.2. 영화
7. 소속 정당
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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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대한민국배우로 데뷔 초기의 예명인 '''염해리'''로도 잘 알려져 있다.

2. 활동


1980년대에 패션모델로 활동. 부산의 어느 호텔에서 패션쇼를 하던 도중 영화 기획자에게 캐스팅되어 배우로서의 커리어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캐스팅 당시 본인은 모델이라서 연기 경험이 없다고 거절했으나, 맡을 역할이 패션모델 역할이라는 말에 승낙. 결국 '여자가 밤을 두려워 하랴'[4]라는 영화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다.
서구적인 훤칠한 키에 동양적인 마스크를 가진 독특한 여배우로 주목받을 즈음, 그 유명한 '''애마부인 3'''에 출연.[5] 인기는 치솟았지만 이로 인해 평생 '''에로배우'''라는 타이틀이 따라다니게 된다.
본인은 유독 자신에게 에로배우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것을 탐탁치 않아 한다.[6]
사실 에로영화 에로배우가 따로 있는 건 아니지만, 80년대 김부선에게 에로배우라는 수식어가 붙은 이유는 당시 그의 대표작이 하필 애마부인이기 때문이었다.[7] 당대에 심야에 야한 영화를 상영하는 문화 속에서[8] 양산되던 에로영화 중에서 가장 유명하고 속편도 많은 작품이다.[9]
반면 애마부인은 총 13편이나 나오는 동안 각기 주연 여배우가 신인급으로 제대로 연기 경험이 많이는 없는 상태에서 오로지 외모 몸매를 기준으로 뽑았다. 실제 김부선도 모델출신으로 많은 연기 경험이 없던 상황이었다. 역대 애마부인 가운데 배우로 커리어를 이어간 경우가 드물 정도로 해당 배우들은 눈요깃감으로 소모되었고, 마치 본드걸처럼 몇대 애마란 수식어가 붙는다. 김부선은 신인급으로 애마부인 3라는 유명한 에로영화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그 당시 대표작이 되었으니 에로배우 소리를 들을 수밖에. 그 이후 배우로 다양한 커리어를 채웠으면 모를까, 마약사건 이후 제대로 된 다른 대표작을 만들지 못했으니, 그 시절 3대 애마부인으로만 기억되는 게 어찌 보면 당연하다. 그러나 21세기엔 말죽거리 잔혹사의 이미지를 얻었고, 난방열사, 대마초운동 등 다양한 이미지로 과거 3대 애마를 기억하는 사람은 없다시피하다.
이후로도 몇몇 영화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나가던 도중, 몇차례의 마약 복용 사건으로 인해 그녀를 찾는 사람들이 뚝 끊기게 된다. 거의 1년에 1편 내지 2편 정도의 영화를, 그것도 비중이 극히 적은 역할들만 맡으며 배우로서의 인생을 마감하려나 싶던 찰나에, 2004년 특별출연한 말죽거리 잔혹사를 통해 이슈가 되며 재기에 성공한다. 그리고 '''"이것 좀 만져봐"'''라는 두고두고 회자되는 희대의 명장면을 탄생시켰다.[10]
이후로는 보다 많은 작품을 찍게 되었으며, 내 머리속의 지우개, 친절한 금자씨, 너는 내 운명,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등의 히트작에도 출연. 단역이지만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최근 몇년간은 배우로서의 활동보다는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구설수에 자주 오르고 있다. 김부선/논란 및 사건사고 문서로.

3. 정치 활동


수많은 사회 운동에 참여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제주 4.3 사건 관련 집회부터, 미군 여중생 압사 사건, 광우병 쇠고기 수입 반대, 한미자유무역협정 반대, 최진실법, 이라크 전쟁 반대, 장자연 자살 사건 등 연예인으로서는 상당할 정도로 시위나 집회에 참여하곤 하는데, 4.3 사건의 간접적 피해자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단순한 오지랖으로 해석할 수는 없을 것이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대마초 비범죄화 운동.''' 진보신당에 입당해 정당의 홍보대사로 선임되어 활동했다. 심상정, 노회찬, 홍세화, 김탁환과 활동하며 진보신당의 전사이자 동지로 떠올랐다. 과거 진보 논단에서 그녀를 호의적으로 인상비평(?)한 적도 있다.[11] 사실 그가 사회 운동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 더 직접적인 계기는 1986년의 구속 수감 때였다. 당시 10.28 건국대 항쟁이 일어났고 관련 학생들이 구속되면서 그와 같은 곳에 수감된 것. 교도소로 이감된 이후로도 몇개월 간 운동권 대학생들과 교류하며 그들과 친해진 것도 있었다. 더불어 상류층과 파티하며 마약을 하는 연예계의 추한 일면과는 정반대로 신념을 위해 목숨까지 거는 사람들의 존재에 큰 충격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본인은 술회하고 있다.
하지만 진보신당이 해산된 이후부터는 우경화되며 총선 때마다 민주당을 지지했는데 민주당은 정작 자신의 소송을 도와주는 의원들이 없었다며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이기라며 당시 새누리당 대표인 김무성을 응원하며 비꼬는 내용의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사실 이때까지는 민주당이 장자연 사태 등에 미온적인 것에 대한 아쉬움의 표시였지만 이 이후로 더불어민주당과 소속 의원들을 비난하는 글을 점점 올리기 시작했다.
2017년 대선 때, 안철수를 찍었다고 스스로 공개했다.[12]
4년동안 무료변론으로 김부선의 소송에서 대리인을 맡아줬던 박주민 변호사도 김부선의 공격대상에 포함되었다. 박주민은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이던 2018년 김부선에게 비난을 당했다. 김부선 "박주민, 무능한 패소 변호사...믿을 정치인 없어" 공개 비판

4. 논란 및 사건사고




5. 여담


  • 제주도 출신인 김부선의 어머니는 제주 4.3 사건의 피해자이다. 첫 남편과 아들들을 사건으로 인해 모두 잃고, 새 남편과 재혼하여 김부선 남매를 낳았다.[13]
  • 개그우먼 안영미가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본격적으로 김부선 흉내를 내서 이슈가 되기도 했다. 김부선은 자신을 희화화하는 것에 못마땅하기보다 오히려 자신을 홍보해주는 효과 때문에 고마웠다고 했다. 그래서 나중에는 심지어 특별손님으로 그 코너에 등장하여 안영미와 함께 연기하기도 했다. 그런데 안영미가 방송에서 그녀를 흉내낼 때 "어머~ 세상에 할렐루야다. 라면 먹고 가, 라면"이라는 대사를 무조건 하는데, 이 중 '할렐루야다'는 김부선이 어떤 영화와 방송에서도 전혀 해본 적이 없는 대사라 안영미가 김부선의 실제 경력과 무관하게 그냥 지어낸 것이다.[14] 그리고 사실 "라면 먹고 가, 라면"도 라면이 아니라 떡볶이다. 그냥 말죽거리 잔혹사 출연 당시의 행동과 말투만 흉내낼 뿐, 대사는 김부선이 했던 대사가 아니라 사실상 안영미의 창작 수준이다.[15]
  • 김부선의 딸인 이미소 역시 배우로 활동 중이다.
[image]
이미소응답하라 1994시라노;연애 조작단에 출연했다. 얼굴과 체격이 마치 젊은 시절의 어머니를 방불케 한다. 이미소는 과거 김부선과 같이 출연한 방송에서 "엄마가 스캔들이 터질 때마다 나는 이유없이 놀림거리가 됐고, 마약쟁이 딸이라는 눈총을 받았다"며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하기도 했다. # 결국 계속되는 김부선의 논란으로 인해 멘탈이 터져버려 해외로 떠났다고 한다.
  • 매콤한 음식을 좋아하며, 특히 고추장이 듬뿍 들어간 떡볶이를 좋아한다고 한다.
  • 2017년 11월, 라디오스타에서 말하길 난방비 사건 이후로 몇년간 끊던 담배를 다시 핀다고 한다.

6. 주요 출연작



6.1. 드라마


'''방영연도'''
'''방송사'''
'''제목'''
'''배역'''
2004
MBC
불새
강지선 역
2006
KBS
드라마시티-쓰리의 전설
심원장 역
2007
MBC
히트
특별출연
2007
MBC every1
별순검
특별출연
2008
SBS
신의 저울
노세라 모 역
2011
E채널
여제

2011
SBS
천일의 약속
이서연 모 역
2012
MBC
아랑 사또전
9대 조상할머니 역
2013
JTBC
네 이웃의 아내
국영자 역
2014
SBS
모던파머
이용녀 역

6.2. 영화


'''연도'''
'''제목'''
'''활동'''
'''배역명'''
1983
여자가 밤을 두려워하랴
주연

1984
여자는 남자를 쏘았다
주연
민수옥 역
1984
애마부인 3
주연

1986
토요일은 밤이 없다
주연

1986
몸 전체로 사랑을 2
특별출연
마리 역
1987
여자는 바람 여자는 바람
주연
문옥 역
1988
지금은 양지
조연
유미 역
1989
굴레를 벗고서(독립영화)


1990
화대
주연
경아 역
1991
이태원 밤하늘에 미국 달이 뜨는가


1991
러브 러브
조연
미스 홍 역
1991
유혹의 강
주연
모델 역
1991
비너스 여름시
주연

1992
데카당스 37도 2분
주연

1994
너에게 나를 보낸다
조연
마담 역
1994
게임의 법칙
조연
전 마담 역
1995
리허설
조연

1997
3인조
조연
안의 처 역
1997
비트
단역
신 마담 역
2002
H
조연
강형사 모 역
2004
말죽거리 잔혹사
특별출연
떡볶이집 주인 역
2004
인어공주
단역
정 언니 역
2004
내 머리속의 지우개
조연
오 마담 역
2005
친절한 금자씨
조연
우소영 역
2005
너는 내 운명
조연
김 여인 역
2006
구세주#s-7
조연
마성숙 역
2006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우정출연
홍 여인 역
2007
황진이
조연
장덕 역
2014
몬스터
조연
경자 역
2015
오늘의 연애
우정출연
현우 모 역
2019
내안의 그놈
특별출연
분식집 할매 역

7. 소속 정당


'''소속'''
'''기간'''
'''비고'''

2008 - 200?
입당

200? - 2013
탈당

2013 - 2014
당명 변경

2014 - 2015
당명 변경

2015
당명 변경

2016 -
탈당
안철수 지지

8. 관련 문서



[1] 데뷔 초기엔 염해리라는 이름을 사용했다.[2] 호적상 1963년 7월 7일이다.[3] 김부선과 같은 직업인 배우이다.[4] 이름에서 느껴지는 것과 달리 야한 영화는 아니고, 음모와 배신을 담은 스릴러 영화이다.[5] 이 작품을 찍을 때가 25살. 나이도 어리고 에로티시즘 장르의 연기를 하기 어려워서 실비아 크리스텔의 연기를 따라했다고 한다.[6] 그도 그럴 것이 80년대 당시엔 수많은 에로티시즘 영화들이 쏟아져 나왔고 많은 배우들이 출연했지만, 그들에겐 김부선처럼 에로배우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지 않는다. 예를 들면 '야생마'의 이미숙, '세 번은 짧게 세 번은 길게'의 장미희, '앵무새는 몸으로 울었다'의 정윤희, '심봤다'의 유지인, '무릎과 무릎사이'의 이보희, '변강쇠'의 원미경 등. 심지어 애마부인 3에서 김부선의 상대역으로 나왔던 이정길 역시 에로배우라고 불리지 않는다.[7] 미국에 13일의 금요일 할로윈 시리즈 등 10편 넘게 이어지는 공포영화 시리즈가 있고, 일본에는 고질라 시리즈가 있는 것처럼 한국에는 13편을 이어가던 애마부인, 산딸기라는 에로계의 양대 산맥이 있었다.[8] 엠마누엘이라는 초대박 히트작을 모델로 80년대 통행금지 해제와 3S정책으로 성에 대해 완화된 영화 내부사정 등으로 에로영화 시리즈가 심야극장에서 남자를 홀렸다.[9] 이미숙 유지인 정윤희 장미희는 당대 최고의 여배우들로, 다양한 영화 커리어 속에서 야한 영화도 포함되는 것이다. 게다가 무작정 벗는 게 아니라 상당한 작품성을 포함한 작품을 찍은 것이다. 이미숙의 은 대종상, 아시아영화제 여우주연상 등을 받았고, 강수연의 씨받이는 한국최초 세계 3대 영화제인 베니스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는 등 월드스타로 다방면의 훌륭한 영화를 찍었고, 국제 영화제에선 귀빈 대우를 받았다. 이보희는 신인시절 바보선언이라는 사회비판영화로 주목받는 신인이었고, 공포의 외인구단에선 멜로 연기를 해서 대성공했던 배우이다. 어우동은 사극 에로지만 영평상과 백상에서 연기상을 수상하고 안성기 이보희의 커리어를 올려 준 작품으로, 이보희도 다양한 장르의 대표작이 있었다.[10] SNL 코리아에서도 2차례 패러디했다.[11] 한 진보계열 계간지인지 서적에서 언급된 적이 있다. 계간 인물과 사상으로 보인다.[12] 그리고 곧 이어 자신이 문재인 정부의 블랙리스트 1호라며, 그 이유는 대선 때 안철수를 공개 지지하고 찍었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아무런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단순 음모론으로 추정된다.김부선 “블랙리스트는 문재인 정부도 존재하는 것 같다”[13] 이 이야기는 김부선이 미혼모가 되어 고향으로 내려갔을 때 어머니가 직접 고백한 것으로, 그녀의 남매들은 그 이야기를 믿지 않는다고 한다.[14] 이러한 영향인지 김부선하면 할렐루야를 떠올리는 사람들도 있다. 대표적인예시가 스트리머 유신인데 패러디 극장 코너등 방송 도중 할렐루야다를 종종 외친다 흠좀무[15] 대신 안영미가 케이블 프로그램에서는 김부선이 실제로 했던 대사인 "이거 좀 만져봐"까지 합쳐서 한 적이 몇 번 있다. 지상파 방송에서는 방송심의위원회의 경고 같은 제재 가능성 때문인지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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