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링클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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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생인 미국의 영화감독. 텍사스 출신이며 텍사스 주를 배경으로 한 영화들도 많이 만들었다. 텍사스 주 오스틴에 있는 시네마테크인 오스틴 필름 소사이어티 창립자이기도 하다.
누벨바그 감독들이나 존 카사베츠의 영향을 받아 큰 플롯 없이 인물들이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떠들어대며 진행하는 슬래커 영화라는 장르를 개척한 감독이며, 1990년대 미국 인디 영화의 전범을 마련한 감독으로 꼽힌다. 직접적으로는 멈블코어라는 장르에 큰 영향을 미쳤다.
케빈 스미스라든가 할 하틀리, 위트 스틸먼 같은 동세대 슬래커 감독 중에서는 가장 왕성하고 꾸준하게 활동하고 있는 중.
1991년 <슬래커>로 데뷔했다. 데뷔작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며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1993년 <멍하고 혼돈스러운>을 발표했고, 이것 또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주목할 점이라면 매튜 매커너히의 데뷔작[1] 이고, 밀라 요보비치, 벤 애플렉 등이 출연한 작품이라는 것.
1995년, 비포 선라이즈를 발표했고, '''베를린 영화제 은곰상(감독상)'''을 수상한다. 이후 서버비아와 뉴튼 보이즈를 감독한다.
2003년, 잭 블랙 주연의 스쿨 오브 락을 연출, 북미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하고 전세계 흥행이 1억 달러를 넘기는 등 크게 흥행했다. 지금도 감독의 최고 흥행작이자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작품이다.
2004년, 비포 선라이즈의 후속작인 비포 선셋을 감독, 역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이후 배드 뉴스 베어즈, 스캐너 다클리 [2] , 패스트푸드 네이션, 나와 오손 웰즈를 연달아 연출했다. 배드 뉴스 베어즈와 패스트푸드 네이션은 평가가 좋지 않지만 그래도 로튼토마토 50% 정도로 준수하다.
2011년, 이전 작품들에서 함께한 매튜 매커너히와 잭 블랙 등이 주연한 버니를 연출한다.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인지도는 안습(...)
2013년, 비포 3부작의 완결판인 비포 미드나잇을 발표, '''가장 완벽한 로맨스 3부작'''이라는 최고의 평가를 받으며 시리즈를 완결시켰다.
2014년, '''감독의 최고작''' 평가를 받는 보이후드를 발표하고, 이 작품 역시 베를린 영화제에서 은곰상(감독상)을 수상한다.
2016년, 댓츠 왓 아임 토킹 어바웃 (That's What I'm Talking About)이 개봉했다. 후에 제목이 바뀌어 '에브리바디 원츠 썸!! (Everybody Wants Some!!)'이 되었다. 미국 현지에서 4월 개봉. 감독은 1993년작 <멍하고 혼돈스러운>의 정신적 후속작이라고 언급했다.
2017년 11월 3일에는 제한적 상영으로 라스트 플래그 플라잉이라는 스티브 카렐, 로렌스 피시번 주연의 로드무비가 개봉되었다.
다시 잭 블랙과 뭉쳐서 넷플릭스가 배급할 애니메이션을 만든다.
비포 3부작은 각각 1995년, 2004년, 2013년에 개봉했다. 9년의 간격을 두고, '''완결까지 18년이 걸린 작품'''이다. 감독과 배우들 변화 없이 청춘의 로맨스에서 시리즈의 마무리까지 자연스럽게 그려내고, 그런 무모한 시도는 3부작을 더욱 완벽하게 하는 결과를 낳았다.
또한 보이후드는 '''12년 동안 같은 배우를 기용하여 만든 영화'''로서 유명하다. 항목 참고.
보통 영화 촬영은 짧게는 1개월, 길게는 반지의 제왕처럼 한번에 몰아서 찍는데 그런 경우를 넘어선, 무모함에 가까운 정도로 영화를 만드는 감독으로 알려져있기도 하다. 덕분에 최고의 힙스터 감독(...)이라는 명성을 획득했다. 작품 내용과는 별개로 영화라는 미디어의 제작 방식에서 나름대로의 극한을 추구한 특출난 감독이다.
그러나 이런 참신함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카데미 시상식과는 인연이 없다(...) 보이후드의 경우, 골든글로브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등을 차지했지만 아카데미에서는 패트리샤 아퀘트의 여우조연상만 수상했을뿐, 작품상 등에서는 버드맨에 밀려 고배를 마셨던 것.
1. 개요
1960년생인 미국의 영화감독. 텍사스 출신이며 텍사스 주를 배경으로 한 영화들도 많이 만들었다. 텍사스 주 오스틴에 있는 시네마테크인 오스틴 필름 소사이어티 창립자이기도 하다.
누벨바그 감독들이나 존 카사베츠의 영향을 받아 큰 플롯 없이 인물들이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떠들어대며 진행하는 슬래커 영화라는 장르를 개척한 감독이며, 1990년대 미국 인디 영화의 전범을 마련한 감독으로 꼽힌다. 직접적으로는 멈블코어라는 장르에 큰 영향을 미쳤다.
케빈 스미스라든가 할 하틀리, 위트 스틸먼 같은 동세대 슬래커 감독 중에서는 가장 왕성하고 꾸준하게 활동하고 있는 중.
2. 작품
1991년 <슬래커>로 데뷔했다. 데뷔작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며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1993년 <멍하고 혼돈스러운>을 발표했고, 이것 또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주목할 점이라면 매튜 매커너히의 데뷔작[1] 이고, 밀라 요보비치, 벤 애플렉 등이 출연한 작품이라는 것.
1995년, 비포 선라이즈를 발표했고, '''베를린 영화제 은곰상(감독상)'''을 수상한다. 이후 서버비아와 뉴튼 보이즈를 감독한다.
2003년, 잭 블랙 주연의 스쿨 오브 락을 연출, 북미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하고 전세계 흥행이 1억 달러를 넘기는 등 크게 흥행했다. 지금도 감독의 최고 흥행작이자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작품이다.
2004년, 비포 선라이즈의 후속작인 비포 선셋을 감독, 역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이후 배드 뉴스 베어즈, 스캐너 다클리 [2] , 패스트푸드 네이션, 나와 오손 웰즈를 연달아 연출했다. 배드 뉴스 베어즈와 패스트푸드 네이션은 평가가 좋지 않지만 그래도 로튼토마토 50% 정도로 준수하다.
2011년, 이전 작품들에서 함께한 매튜 매커너히와 잭 블랙 등이 주연한 버니를 연출한다.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인지도는 안습(...)
2013년, 비포 3부작의 완결판인 비포 미드나잇을 발표, '''가장 완벽한 로맨스 3부작'''이라는 최고의 평가를 받으며 시리즈를 완결시켰다.
2014년, '''감독의 최고작''' 평가를 받는 보이후드를 발표하고, 이 작품 역시 베를린 영화제에서 은곰상(감독상)을 수상한다.
2016년, 댓츠 왓 아임 토킹 어바웃 (That's What I'm Talking About)이 개봉했다. 후에 제목이 바뀌어 '에브리바디 원츠 썸!! (Everybody Wants Some!!)'이 되었다. 미국 현지에서 4월 개봉. 감독은 1993년작 <멍하고 혼돈스러운>의 정신적 후속작이라고 언급했다.
2017년 11월 3일에는 제한적 상영으로 라스트 플래그 플라잉이라는 스티브 카렐, 로렌스 피시번 주연의 로드무비가 개봉되었다.
다시 잭 블랙과 뭉쳐서 넷플릭스가 배급할 애니메이션을 만든다.
3. 시간을 초월한 감독
비포 3부작은 각각 1995년, 2004년, 2013년에 개봉했다. 9년의 간격을 두고, '''완결까지 18년이 걸린 작품'''이다. 감독과 배우들 변화 없이 청춘의 로맨스에서 시리즈의 마무리까지 자연스럽게 그려내고, 그런 무모한 시도는 3부작을 더욱 완벽하게 하는 결과를 낳았다.
또한 보이후드는 '''12년 동안 같은 배우를 기용하여 만든 영화'''로서 유명하다. 항목 참고.
보통 영화 촬영은 짧게는 1개월, 길게는 반지의 제왕처럼 한번에 몰아서 찍는데 그런 경우를 넘어선, 무모함에 가까운 정도로 영화를 만드는 감독으로 알려져있기도 하다. 덕분에 최고의 힙스터 감독(...)이라는 명성을 획득했다. 작품 내용과는 별개로 영화라는 미디어의 제작 방식에서 나름대로의 극한을 추구한 특출난 감독이다.
그러나 이런 참신함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카데미 시상식과는 인연이 없다(...) 보이후드의 경우, 골든글로브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등을 차지했지만 아카데미에서는 패트리샤 아퀘트의 여우조연상만 수상했을뿐, 작품상 등에서는 버드맨에 밀려 고배를 마셨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