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트로낙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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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대 백악기 후기에 북아메리카에 서식한 티라노사우루스과의 수각류 공룡. 몸길이는 8m 정도이며, 속명의 의미는 '''선혈의 왕'''.
대개 북아메리카 일대에 서식하였던 티라노사우루스과의 공룡들은 대부분 북부 지역에서 발견되었는데, 리트로낙스의 경우 북미 대륙 서부의 '''남쪽 지방'''에 해당하는 미국 유타 주 남부에서 발견되었다.[1] 생존 시기도 8000만 년 전으로, 티라노사우루스과 공룡들 중에서는 가장 오래된 종 중 하나이다.
리트로낙스의 발견은 티라노사우루스과의 족보를 새롭게 정의하도록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기존에는 아시아의 일부 티라노사우루스상과 공룡들이 아시아와 북아메리카를 연결하는 베링 육교[2] 를 통해 북아메리카로 넘어와 정착한 뒤 번성하였다고 알려져 있었는데, 리트로낙스의 발견으로 티라노사우루스과가 북아메리카 남부에서 기원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고생물학계에 큰 공헌을 한 공룡인 셈.
이후 분기도상으로 피스타히에베르소르나 테라토포네우스와 함께 독자적인 남부 티라노사우루스과 분류군을 형성하였는데, 리트로낙스는 그중에서도 티라노사우루스와 타르보사우루스, 그리고 주청티란누스와 같은 대형 북부 티라노사우루스과와 가까운 관계라는 것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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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생대 백악기 후기에 북아메리카에 서식한 티라노사우루스과의 수각류 공룡. 몸길이는 8m 정도이며, 속명의 의미는 '''선혈의 왕'''.
2. 상세
대개 북아메리카 일대에 서식하였던 티라노사우루스과의 공룡들은 대부분 북부 지역에서 발견되었는데, 리트로낙스의 경우 북미 대륙 서부의 '''남쪽 지방'''에 해당하는 미국 유타 주 남부에서 발견되었다.[1] 생존 시기도 8000만 년 전으로, 티라노사우루스과 공룡들 중에서는 가장 오래된 종 중 하나이다.
리트로낙스의 발견은 티라노사우루스과의 족보를 새롭게 정의하도록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기존에는 아시아의 일부 티라노사우루스상과 공룡들이 아시아와 북아메리카를 연결하는 베링 육교[2] 를 통해 북아메리카로 넘어와 정착한 뒤 번성하였다고 알려져 있었는데, 리트로낙스의 발견으로 티라노사우루스과가 북아메리카 남부에서 기원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고생물학계에 큰 공헌을 한 공룡인 셈.
이후 분기도상으로 피스타히에베르소르나 테라토포네우스와 함께 독자적인 남부 티라노사우루스과 분류군을 형성하였는데, 리트로낙스는 그중에서도 티라노사우루스와 타르보사우루스, 그리고 주청티란누스와 같은 대형 북부 티라노사우루스과와 가까운 관계라는 것이 밝혀졌다.
[1] 이처럼 남쪽 지방에 서식한 티라노사우루스과 공룡으로는 피스타히에베르소르나 테라토포네우스 등이 있다.[2] 백악기 당시의 베링 육교는 주기적으로 가라앉았다가 솟아나기를 반복하던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