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 전쟁(데스티니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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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ef Wars'''
주인공 수호자가 부활하기 전에 벌어진 전쟁으로 리프의 각성자들이 본격적으로 태양계의 모습을 드러낸 사건이다. 왕의 가문의 공작으로 인해 모든 몰락자 가문들이 연합을 해서 도시를 공격하기 시작했고 지구로 향하던 늑대의 가문이 소행성대에 주둔하고 있을 때 각성자들이 이들을 공격을 하며 벌어졌다. 전쟁은 리프의 승리로 끝났고 늑대의 가문이 황혼의 틈에서 합류하는데 실패하며 도시는 몰락자 연합의 공격을 막아내는데 성공한다.
도시의 생존 말고도 다른 굴직한 여파들을 만들어낸 전쟁으로 데스티니 시리즈 세계관의 큰 반환점 중 하나이다.
마라 소프의 주도하에 지류를 벗어난 각성자들은 소행성대에 자신들의 왕국을 만들었고 이들의 존재는 태양계에 알려지지 않았었다. 몇몇 각성자들은 인류와 함께하기 위해 이탈하기도 했고 소행성대의 험한 환경 때문에 사고도 많이 일어났지만 마라와 울드렌의 노력으로 정착에 성공한다. 어느 날 첩보대장인 울드렌 소프가 몰락자들 사이에서 유래 없는 수준의 통신량을 보고 무언가가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비록 이들의 암호화된 통신을 뚫을 순 없었지만 테키언들의 예지 능력으로 몰락자 가문들이 연합해 도시를 공격하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몰락자 가문인 왕의 가문은 비록 가문으로 분열되어있지만 최종 목적은 여행자의 탈환이라는 점을 이용해 태양계에 있던 모든 몰락자 가문들을 연합시켜 도시를 침공하는 작전을 세우게 된다. 왕의 가문의 켈 크라스크는 악마, 겨울, 그리고 늑대의 가문에 전보가 보냈고 이들이 모두 작전에 참여하는데 동의하며 작전이 성사된다. 이미 지구에 있던 악마와 왕의 가문, 그리고 금성에 있던 겨울의 가문과는 달리 늑대의 가문은 목성대 너머에 있었고 이 때문에 이들이 연합에 합류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리프의 수뇌부는 도시의 멸망은 시간문제라고 믿었고 지구에 이를 경고 할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손가락만 빨고 있는 상태가 되어버린다. 하지만 '''켈 비리사스''' (Virixas, Kell of Wolves)가 이끄는 늑대의 가문이 소행성대에 잠시 주둔하고 있다는 첩보를 들은 마라 소프는 미래의 잠재적인 동맹이 될 도시를 도와주기 위해 늑대의 가문을 공격하기로 결정한다.
각성자들의 존재를 모른 늑대의 가문의 켈 비리사스는 소행성 세레스에서 집결을 하기로 한다. 함대들이 점점 세레스에 집결할 때 갑자기 마라 소프 본인이 직접 이끄는 함선들과 전투기들이 나타났고 작디작은 규모의 함대를 본 비리사스는 이들한테 항복 명령을 내린다. 이에 각성자 함대는 엔진을 껐고 마라는 비리사스와 직접 대화를 하게 된다. 비리사스는 각성자들과의 전투로 시간과 병력만 허비할꺼라고 믿었고 마라와 대화하는 사이에 세레스에 집결하던 함대들을 멀리 보내려고 했다. 하지만 모든 늑대들의 함대가 떠나기도 전에 마라와 테키언들은 하빈저들을 소환해내고 소행성에 하빈저 폭격을 내려버린다. 하빈저들의 능력으로 늑대들의 함선들과 서비터들이 작동불능이 되었고 이후 대폭발을 일으키며 늑대의 가문원들을 학살한다.
이 공격에서 늑대의 가문원들의 '''절반 이상이 죽어버렸고''' 이에 더해 켈 비리사스도 같이 휘말려 죽어버린 탓에 늑대의 가문은 소행성대에 뿔뿔이 흩어져 버린다. 이 사건은 '''대분열''' (The Scatter)로 알려졌고 결국 늑대의 가문이 몰락자 가문 연합에 참가하지 못하며 황혼의 틈 전투는 도시의 승리로 끝나고 가문들은 다시 흩어지기 시작한다.
소행성대로 숨어버린 늑대의 가문은 곧 공석이 된 켈의 자리를 놓고 내전을 벌이기 시작한다. 결국 늑대들은 3개의 세력으로 분열되는데 '''늑대 여남작 이르시스''' (Irxis, Wolf Baroness)의 세력, '''울부짖는 파리사스''' (Parixas, the Howling)의 세력, 그리고 '''광인 스콜라스''' (Skolas, the Rabid)의 세력으로 분열된다.
내전은 이르시스의 우위로 시작했다. 이르시스는 늑대들의 서비터 계열인 칼릭스 계열의 서비터들 보다 더 막강한 권한을 가진 오르빅스 계열의 서비터들을 확보했다.[1] 프라임 서비터인 칼릭스 프라임의 부재로 파리사스와 스콜라스는 이리시스의 공세에 고전했고 스콜라스는 이리시스를 먼저 처치하기로 한다. 사실상 늑대의 켈이나 다름 없는 이리시스였지만 스콜라스의 함대를 이끄는 '''피키스''' (Peekis)의 공세로 소행성 에오스로 몰리게 된다. '''에오스 격돌''' (Eos Clash)로 알려진 이 전투는 스콜라스의 승리로 끝났고 이리시스와 그녀의 함대는 전멸하게 된다. 하지만 피키스의 무모함으로 인해 스콜라스의 함대 또한 전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었고 이에 분노한 스콜라스는 피키스의 팔을 직접 잘라내면서 드렉으로 강등시켜 버린다.[2]
비록 이리시스를 처치하는데 성공했지만 함대의 대부분을 잃은 스콜라스는 파리사스와 직접 싸울 여력이 없었고 이에 각성자들을 꾀어내서 파리사스를 처치하기로 한다. '''늑대 여남작 드레비스''' (Drevis, Wolf Baroness)가 이끄는 스콜라스의 엘리트 암살 부대인 조용한 송곳니 (Silent Fang)는 리프의 우주정거장 중 하나인 '''자수정 기지''' (The Amethyst)를 공격했고 페트라 벤지의 언니인 피나르 벤지를 포함한 대다수의 거주민들을 학살하게 된다. 이에 눈이 돌아간 리프는 팔라딘 아브라 자이어 (Abra Zire)를 보내서 드레비스의 송곳니들을 추격했고 이들의 에이스인 '''늑대 암살자 그라요르''' (Grayor, the Wolf Assassin)는 소행성 이리스에 있는 함선으로 도망친다. 하지만 이 함선은 드레비스의 함선이 아닌 파리사스의 함선이였고 이리스로 몰려온 각성자 함대와 뜬금없는 전투를 하게 된다. '''이리스 전투''' (Battle of Iris)로 알려진 이 전투는 파리사스의 패배로 끝났지만 파리사스의 발악은 리프에도 큰 피해를 입혔다.
파리사스마저 처치한 스콜라스는 켈의 자리를 확보하게 되고 늑대의 켈로서 자신들을 학살한 각성자들한테 본때를 보여주기로 결심한다.
스콜라스는 리프가 이리스 전투에서 큰 피해를 입었다는 걸 알고 있었고 공세를 가하면 리프가 반격하지 못 할거라는 것 또한 알고 있었다. 결국 스콜라스는 리프의 최대 정착지인 소행성 히기에이아를 공격하게 되고 리프는 처참한 패배를 맞이하게 된다.[3] 자수정 기지에 이어 히기에이아 마저 잃은 리프는 점점 열세에 빠지게 되지만 울드렌이 늑대들의 암호를 뚫는데 성공한다.
늑대들의 통신을 보던 중 울드렌과 휘하의 대원들은 늑대들이 소행성 밤베르가의 이심률을 잘못 계산했다는 걸 알아챈다. 이를 이용해 팔라딘 '''이모젠 라이프''' (Imogen Rife)는 드레비스의 함선을 밤베르가로 꾀어냈고 라이프의 계획은 드레비스의 함선이 밤베르가와 충돌하면서 성공하게 된다. 결국 드레비스와 드레비스의 고위 서비터들은 리프 함대에 의해 체포당하게 된다. 하지만 스콜라스는 자신의 최측근인 드레비스를 구출하고자 했고 '''피르시스''' (Pirsis)를 보내 이모젠 라이프의 함대를 공격하게 한다.[4] 소행성 베스타로[5] 드레비스를 이송하던 라이프의 함대는 소행성 팔라스에서 공격을 받게 된다.
스콜라스가 드레비스를 구출하는 계획으로 인해 '''팔라스 공성전''' (Siege of Pallas)이 시작된다. 대분열 사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함대를 대려온 늑대들은 이모젠 라이프의 제자인 사령관 '''할람 펜''' (Hallam Fen)의 병력에 의해 공세에 실패했고 리프 또한 반격을 하지 못하며 교착 상태에 빠지게 된다. 두 세력 모두 총공세를 가하면 큰 부차적인 피해가 예상되었기 때문에 공성전을 도저히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이에 스콜라스는 피르시스의 공세를 도우기 위해 자신의 가신인 '''수수께끼의 벨트릭''' (Beltrik, the Veiled)을 힐다 소행성군으로 보내며 리프의 전력 분열시키려고 했다. 스콜라스가 힐다에 있다는 첩보를 들은 마라 소프의 명령으로 온 팔라딘 아브라 자이어와 카말라 리오르의 지원군이 힐다로 가게되었지만 교착 상태는 끝나지 않았다. 몇 년간 지속된 교착 상태는 웬 미친(...) 드렉인 '''얌전한 웨크시스''' (Weksis, the Meek)가 자신의 추종자들을 이끌고 뜬금없이 허가 없는 공격을 하며 끝나게 된다.[6] 사령관 펜은 웨크시스의 뜬금없는 공세를 저지했지만 웨크시스의 공세는 아테나 방벽에 피해를 주었기 때문에 리프에 큰 혼란을 주었다. 피르시스 또한 이 사태에 크게 당황했지만 이 기회를 틈타 요새에 침입할 수 있다고 생각해 직접 특공대를 이끌고 요새에 진입하게 된다.
피르시스는 요새의 감옥에 침입하는데 성공하고 고위 서비터 칼릭스-4의 수감실에 도착한다. 피르시스는 칼릭스-4를 풀어주려 했지만 피르시스를 뒤따라온 이모젠 라이프는 칼릭스-4를 해방되기 직전에 파괴해 버린다. 이에 분노한 피르시스는 라이프와 전투를 벌이게 되고 결국 라이프가 패배하며 전사하게 된다. 결국 기회를 잃은 피르시스는 도망치게 되고 리프가 공성전에서 우위를 점하게 된다. 하지만 아직 늑대들은 아직 팔라스에 주둔하고 있었고 이들을 격파하기 위해 사령관 펜은 리프의 수뇌부와 함께 작전을 세우게 된다. 원래 리프는 팔라스에 하빈저 폭격을 내리려고 했지만 광역 공격인지라 리프의 피해도 만만치 않을거란 결론을 내리고 폭격을 취소했다. 하지만 울드렌과 테키언들은 하빈저의 환영을 만들어서 늑대들한테 겁을 주는 작전을 고안해내고 이 작전은 완벽하게 늑대들의 병력을 뿔뿔이 흩어지게 한다. 세레스의 악몽에 도망쳐버린 늑대들은 팔라딘 레오나 브릴과 카말라 리오르의 진압 작전에 하나 식 처치되었고 피르시스가 체포당하며 공성전은 리프의 승리로 끝난다.[7]
팔라스에서 공성전이 벌어질 때 도망치던 스콜라스를 쫓아온 아브라 자이어는 벨트릭이 퍼트린 역정보로 인해 스콜라스를 놓치게 된다.[8] 역정보 전투 (Battle of False Tidings)로 알려진 이 전투는 아무런 소득 없는 전투로 끝나버렸고 자이어한테 큰 미련을 남기게 된다. 팔라스 공성전이 끝난 뒤 자이어의 함대는 힐다 소행성군을 샅샅이 뒤졌지만 벨트릭과 스콜라스 둘다 찾지 못했다. 하지만 벨트릭도 영원히 숨어 있을 순 없었고 에테르가 떨어져가자 이를 보충하기 위해 자신의 함대와 함께 소행성 포르투나에 주둔하게 된다.
포르투나에서 에테르를 합성할 재료들을 모으는 동안 벨트릭은 공습에 대비해 여러 방어막을 전개해 놨으나 그가 모르는 사실이 있었다. 리프는 중력을 조작하는 무기인 '''카리브디스''' (Charybdis)를 개발해냈고 자이어는 포르투나에서 이 무기를 시험해 보기로 했다. 일명 '''포르투나 낙하''' (The Fortuna Plummet)으로 불린 이 작전은 소행성 '''티네트가 포르투나를 지나갈때 카리브디스를 이용해 포르투나에 수직으로 낙하'''시키는 내용이였다. 후속 타격을 위해 자이어는 함대를 티네트의 뒷면에 숨겨두었고 작전대로 카리브디스를 이용해 티네트를 포르투나에 박아버린다. 두 소행성이 고속으로 충돌하며 대폭발이 일어났고 포르투나와 벨트릭의 함대 모두 박살나버린다. 이후 나타난 자이어의 함대는 아직 생존한 몰락자들을 처리했고 벨트릭이 체포되면서 힐다 전쟁은 리프의 승리로 끝나게 된다.
자신의 전술가인 벨트릭마저 잃은 스콜라스는 궁지에 몰리게 되고 아직 남은 측근인 스크리빅스 (Skriviks)와 칼릭스-12와 함께 소행성 키벨레에 위치한 리프의 요새를 급습하기로 한다. 하지만 '''키벨레 저항''' (Cybele Uprising)으로 알려진 이 급습이 성공하면 수 많은 각성자들이 학살당하게 된다는 걸 알아챈 심판의 가문의 서기 한명이 리프에 정보를 넘겨주게 된다.
'''바릭스''' (Variks)는 한때 심판의 가문 서기였지만 스콜라스에 의해 팔이 잘렸다는 소문이 있는 몰락자였다. 몰락자들이 모성 리스에서 황금기를 보낼 때 부터 있던 엘릭스니로 엘릭스니가 해적으로 전락할 때도 이들의 부흥을 위해 일해왔다. 바릭스는 키벨레의 급습이 성공하면 몰락자들은 모두 죽여야 할 존재로 낙인 찍힐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고 자신의 종족의 안위를 위해 스콜라스를 배신하기로 한 것이다. 바릭스가 넘겨준 정보를 토대로 리프는 키벨레에 팔라딘 4명을 보내 방어을 강화시켰다. 스콜라스는 급습을 시작했지만 리프의 철벽방어에 막혔고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되었다. 스콜라스와 집정관 아크소르 (Aksor, Archon Priest)를 비롯한 측근들이 생포되면서 키벨레 저항은 리프의 압승으로 끝나게 되고 몰락자들의 전통에 따라 켈을 패배시킨 마라 소프가 늑대의 새로운 켈로 추대된다.
이 전쟁으로 인해 리프의 존재가 태양계에 알려지게 되었고 리프는 각성자들과 몰락자들이 공존하는 지역이 되었다. 리프 최하층에 위치한 감옥은 일등공신인 바릭스의 지휘하에 몰락자 전통을 따르는 '''고대의 감옥''' (Prison of the Elders)으로 개조되어 리프 전쟁 중 잡혀온 늑대들로 채워진다. 또한 흡수한 늑대의 가문 소속의 함선들은 리프의 함선들로 개조되어 병력을 강화시켰다.
하지만 모든 늑대들이 마라 소프한테 복종을 하지 않았다. 복종을 거부하고 계속해서 게릴라전을 벌이는 늑대들이 있었고 이 중에서 가장 악명 높은 자는 '''권력에 미친 벨리닉스''' (Veliniks, the Ravenous)였다. 자신을 새로운 늑대의 켈로 추대한 벨리닉스는 밤베르가와 힐다에서 큰 활약을 한 해적인 페트라 벤지에 의해 추격당했고 벨리닉스는 이에 지구로 도망친다. 지구에서 벨리닉스를 잡기위해 페트라는 무리하게 폭격 요청을 했는데 여기에 수호자 화력팀 3분대가 휘말리면서 죽게된다. 도시와의 관계가 추락하게 된 마라는 페트라를 추방시키고 도시에 정착하게 만든다.
게임에는 나오지 않고 언급만 되는 전쟁이지만 데스티니 세계관에 큰 영향을 끼친 전쟁이였다. 다른 거 말할 것 없이 리프가 늑대의 가문을 공격하지 않았으면 늑대들이 지구에 무사히 도착했을 것이고 이러면 도시는 황혼의 틈 전투에서 패배할 확률이 높았다. 늑대의 가문 없이도 고전했던 도시가 늑대의 가문 까지 있었으면 괴멸했을 것이며 이것으로 수호자들의 이야기는 끝이 났을 것이다. 또한 아홉이 이 전쟁에 부분적으로 관여하게 되면서 태양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게 된다.[9] 이들이 리프와 일종의 관계를 맺으면서 여러 분쟁을 일어났고 울드렌이 칼릭스 프라임을 찾으러 목성에 무단으로 까마귀들을 보낸 탓에 생포한 스콜라스가 이들에게 보내지게 된다. 결국 아홉은 모종의 이유로 스콜라스를 풀어주고 이는 늑대의 반란으로 이어져 수호자들이 리프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또한 후에 리프의 섭정이 되는 페트라 벤지가 전사의 길을 걷게 된 계기이며[10] 이때 전장을 지휘하던 팔라딘 카말라 리오르가 꿈의 도시가 공격 받을 때 수호자들의 지원을 받게 되는 계기가 된다. 현재는 리프를 배신한 충직한 바릭스가 가문의 밑바닥에서 올라와 현재 켈로 추대 될 수 있게 만들어 준 사건이기도 하며 이러한 바릭스의 돌발행동은 결국 케이드-6의 죽음으로 이어지게 된다.
뒤엉킨 해안 또한 리프 전쟁의 여파 중 하나인데 세레스에서 늑대의 가문이 뿔뿔이 흩어진 뒤 몇몇 몰락자들은 다시 전선에 합류하지 않고 소행성대에서 살아가기로 결정하며 뒤엉킨 해안 같은 무법지대가 나오게 되었다.
1. 개요
'''Reef Wars'''
주인공 수호자가 부활하기 전에 벌어진 전쟁으로 리프의 각성자들이 본격적으로 태양계의 모습을 드러낸 사건이다. 왕의 가문의 공작으로 인해 모든 몰락자 가문들이 연합을 해서 도시를 공격하기 시작했고 지구로 향하던 늑대의 가문이 소행성대에 주둔하고 있을 때 각성자들이 이들을 공격을 하며 벌어졌다. 전쟁은 리프의 승리로 끝났고 늑대의 가문이 황혼의 틈에서 합류하는데 실패하며 도시는 몰락자 연합의 공격을 막아내는데 성공한다.
도시의 생존 말고도 다른 굴직한 여파들을 만들어낸 전쟁으로 데스티니 시리즈 세계관의 큰 반환점 중 하나이다.
2. 전개
2.1. 발단
마라 소프의 주도하에 지류를 벗어난 각성자들은 소행성대에 자신들의 왕국을 만들었고 이들의 존재는 태양계에 알려지지 않았었다. 몇몇 각성자들은 인류와 함께하기 위해 이탈하기도 했고 소행성대의 험한 환경 때문에 사고도 많이 일어났지만 마라와 울드렌의 노력으로 정착에 성공한다. 어느 날 첩보대장인 울드렌 소프가 몰락자들 사이에서 유래 없는 수준의 통신량을 보고 무언가가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비록 이들의 암호화된 통신을 뚫을 순 없었지만 테키언들의 예지 능력으로 몰락자 가문들이 연합해 도시를 공격하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몰락자 가문인 왕의 가문은 비록 가문으로 분열되어있지만 최종 목적은 여행자의 탈환이라는 점을 이용해 태양계에 있던 모든 몰락자 가문들을 연합시켜 도시를 침공하는 작전을 세우게 된다. 왕의 가문의 켈 크라스크는 악마, 겨울, 그리고 늑대의 가문에 전보가 보냈고 이들이 모두 작전에 참여하는데 동의하며 작전이 성사된다. 이미 지구에 있던 악마와 왕의 가문, 그리고 금성에 있던 겨울의 가문과는 달리 늑대의 가문은 목성대 너머에 있었고 이 때문에 이들이 연합에 합류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리프의 수뇌부는 도시의 멸망은 시간문제라고 믿었고 지구에 이를 경고 할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손가락만 빨고 있는 상태가 되어버린다. 하지만 '''켈 비리사스''' (Virixas, Kell of Wolves)가 이끄는 늑대의 가문이 소행성대에 잠시 주둔하고 있다는 첩보를 들은 마라 소프는 미래의 잠재적인 동맹이 될 도시를 도와주기 위해 늑대의 가문을 공격하기로 결정한다.
2.2. 대분열
각성자들의 존재를 모른 늑대의 가문의 켈 비리사스는 소행성 세레스에서 집결을 하기로 한다. 함대들이 점점 세레스에 집결할 때 갑자기 마라 소프 본인이 직접 이끄는 함선들과 전투기들이 나타났고 작디작은 규모의 함대를 본 비리사스는 이들한테 항복 명령을 내린다. 이에 각성자 함대는 엔진을 껐고 마라는 비리사스와 직접 대화를 하게 된다. 비리사스는 각성자들과의 전투로 시간과 병력만 허비할꺼라고 믿었고 마라와 대화하는 사이에 세레스에 집결하던 함대들을 멀리 보내려고 했다. 하지만 모든 늑대들의 함대가 떠나기도 전에 마라와 테키언들은 하빈저들을 소환해내고 소행성에 하빈저 폭격을 내려버린다. 하빈저들의 능력으로 늑대들의 함선들과 서비터들이 작동불능이 되었고 이후 대폭발을 일으키며 늑대의 가문원들을 학살한다.
이 공격에서 늑대의 가문원들의 '''절반 이상이 죽어버렸고''' 이에 더해 켈 비리사스도 같이 휘말려 죽어버린 탓에 늑대의 가문은 소행성대에 뿔뿔이 흩어져 버린다. 이 사건은 '''대분열''' (The Scatter)로 알려졌고 결국 늑대의 가문이 몰락자 가문 연합에 참가하지 못하며 황혼의 틈 전투는 도시의 승리로 끝나고 가문들은 다시 흩어지기 시작한다.
소행성대로 숨어버린 늑대의 가문은 곧 공석이 된 켈의 자리를 놓고 내전을 벌이기 시작한다. 결국 늑대들은 3개의 세력으로 분열되는데 '''늑대 여남작 이르시스''' (Irxis, Wolf Baroness)의 세력, '''울부짖는 파리사스''' (Parixas, the Howling)의 세력, 그리고 '''광인 스콜라스''' (Skolas, the Rabid)의 세력으로 분열된다.
2.3. 늑대의 가문 내전
내전은 이르시스의 우위로 시작했다. 이르시스는 늑대들의 서비터 계열인 칼릭스 계열의 서비터들 보다 더 막강한 권한을 가진 오르빅스 계열의 서비터들을 확보했다.[1] 프라임 서비터인 칼릭스 프라임의 부재로 파리사스와 스콜라스는 이리시스의 공세에 고전했고 스콜라스는 이리시스를 먼저 처치하기로 한다. 사실상 늑대의 켈이나 다름 없는 이리시스였지만 스콜라스의 함대를 이끄는 '''피키스''' (Peekis)의 공세로 소행성 에오스로 몰리게 된다. '''에오스 격돌''' (Eos Clash)로 알려진 이 전투는 스콜라스의 승리로 끝났고 이리시스와 그녀의 함대는 전멸하게 된다. 하지만 피키스의 무모함으로 인해 스콜라스의 함대 또한 전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었고 이에 분노한 스콜라스는 피키스의 팔을 직접 잘라내면서 드렉으로 강등시켜 버린다.[2]
비록 이리시스를 처치하는데 성공했지만 함대의 대부분을 잃은 스콜라스는 파리사스와 직접 싸울 여력이 없었고 이에 각성자들을 꾀어내서 파리사스를 처치하기로 한다. '''늑대 여남작 드레비스''' (Drevis, Wolf Baroness)가 이끄는 스콜라스의 엘리트 암살 부대인 조용한 송곳니 (Silent Fang)는 리프의 우주정거장 중 하나인 '''자수정 기지''' (The Amethyst)를 공격했고 페트라 벤지의 언니인 피나르 벤지를 포함한 대다수의 거주민들을 학살하게 된다. 이에 눈이 돌아간 리프는 팔라딘 아브라 자이어 (Abra Zire)를 보내서 드레비스의 송곳니들을 추격했고 이들의 에이스인 '''늑대 암살자 그라요르''' (Grayor, the Wolf Assassin)는 소행성 이리스에 있는 함선으로 도망친다. 하지만 이 함선은 드레비스의 함선이 아닌 파리사스의 함선이였고 이리스로 몰려온 각성자 함대와 뜬금없는 전투를 하게 된다. '''이리스 전투''' (Battle of Iris)로 알려진 이 전투는 파리사스의 패배로 끝났지만 파리사스의 발악은 리프에도 큰 피해를 입혔다.
파리사스마저 처치한 스콜라스는 켈의 자리를 확보하게 되고 늑대의 켈로서 자신들을 학살한 각성자들한테 본때를 보여주기로 결심한다.
2.4. 팔라스 공성전
스콜라스는 리프가 이리스 전투에서 큰 피해를 입었다는 걸 알고 있었고 공세를 가하면 리프가 반격하지 못 할거라는 것 또한 알고 있었다. 결국 스콜라스는 리프의 최대 정착지인 소행성 히기에이아를 공격하게 되고 리프는 처참한 패배를 맞이하게 된다.[3] 자수정 기지에 이어 히기에이아 마저 잃은 리프는 점점 열세에 빠지게 되지만 울드렌이 늑대들의 암호를 뚫는데 성공한다.
늑대들의 통신을 보던 중 울드렌과 휘하의 대원들은 늑대들이 소행성 밤베르가의 이심률을 잘못 계산했다는 걸 알아챈다. 이를 이용해 팔라딘 '''이모젠 라이프''' (Imogen Rife)는 드레비스의 함선을 밤베르가로 꾀어냈고 라이프의 계획은 드레비스의 함선이 밤베르가와 충돌하면서 성공하게 된다. 결국 드레비스와 드레비스의 고위 서비터들은 리프 함대에 의해 체포당하게 된다. 하지만 스콜라스는 자신의 최측근인 드레비스를 구출하고자 했고 '''피르시스''' (Pirsis)를 보내 이모젠 라이프의 함대를 공격하게 한다.[4] 소행성 베스타로[5] 드레비스를 이송하던 라이프의 함대는 소행성 팔라스에서 공격을 받게 된다.
스콜라스가 드레비스를 구출하는 계획으로 인해 '''팔라스 공성전''' (Siege of Pallas)이 시작된다. 대분열 사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함대를 대려온 늑대들은 이모젠 라이프의 제자인 사령관 '''할람 펜''' (Hallam Fen)의 병력에 의해 공세에 실패했고 리프 또한 반격을 하지 못하며 교착 상태에 빠지게 된다. 두 세력 모두 총공세를 가하면 큰 부차적인 피해가 예상되었기 때문에 공성전을 도저히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이에 스콜라스는 피르시스의 공세를 도우기 위해 자신의 가신인 '''수수께끼의 벨트릭''' (Beltrik, the Veiled)을 힐다 소행성군으로 보내며 리프의 전력 분열시키려고 했다. 스콜라스가 힐다에 있다는 첩보를 들은 마라 소프의 명령으로 온 팔라딘 아브라 자이어와 카말라 리오르의 지원군이 힐다로 가게되었지만 교착 상태는 끝나지 않았다. 몇 년간 지속된 교착 상태는 웬 미친(...) 드렉인 '''얌전한 웨크시스''' (Weksis, the Meek)가 자신의 추종자들을 이끌고 뜬금없이 허가 없는 공격을 하며 끝나게 된다.[6] 사령관 펜은 웨크시스의 뜬금없는 공세를 저지했지만 웨크시스의 공세는 아테나 방벽에 피해를 주었기 때문에 리프에 큰 혼란을 주었다. 피르시스 또한 이 사태에 크게 당황했지만 이 기회를 틈타 요새에 침입할 수 있다고 생각해 직접 특공대를 이끌고 요새에 진입하게 된다.
피르시스는 요새의 감옥에 침입하는데 성공하고 고위 서비터 칼릭스-4의 수감실에 도착한다. 피르시스는 칼릭스-4를 풀어주려 했지만 피르시스를 뒤따라온 이모젠 라이프는 칼릭스-4를 해방되기 직전에 파괴해 버린다. 이에 분노한 피르시스는 라이프와 전투를 벌이게 되고 결국 라이프가 패배하며 전사하게 된다. 결국 기회를 잃은 피르시스는 도망치게 되고 리프가 공성전에서 우위를 점하게 된다. 하지만 아직 늑대들은 아직 팔라스에 주둔하고 있었고 이들을 격파하기 위해 사령관 펜은 리프의 수뇌부와 함께 작전을 세우게 된다. 원래 리프는 팔라스에 하빈저 폭격을 내리려고 했지만 광역 공격인지라 리프의 피해도 만만치 않을거란 결론을 내리고 폭격을 취소했다. 하지만 울드렌과 테키언들은 하빈저의 환영을 만들어서 늑대들한테 겁을 주는 작전을 고안해내고 이 작전은 완벽하게 늑대들의 병력을 뿔뿔이 흩어지게 한다. 세레스의 악몽에 도망쳐버린 늑대들은 팔라딘 레오나 브릴과 카말라 리오르의 진압 작전에 하나 식 처치되었고 피르시스가 체포당하며 공성전은 리프의 승리로 끝난다.[7]
2.5. 포르투나 낙하
팔라스에서 공성전이 벌어질 때 도망치던 스콜라스를 쫓아온 아브라 자이어는 벨트릭이 퍼트린 역정보로 인해 스콜라스를 놓치게 된다.[8] 역정보 전투 (Battle of False Tidings)로 알려진 이 전투는 아무런 소득 없는 전투로 끝나버렸고 자이어한테 큰 미련을 남기게 된다. 팔라스 공성전이 끝난 뒤 자이어의 함대는 힐다 소행성군을 샅샅이 뒤졌지만 벨트릭과 스콜라스 둘다 찾지 못했다. 하지만 벨트릭도 영원히 숨어 있을 순 없었고 에테르가 떨어져가자 이를 보충하기 위해 자신의 함대와 함께 소행성 포르투나에 주둔하게 된다.
포르투나에서 에테르를 합성할 재료들을 모으는 동안 벨트릭은 공습에 대비해 여러 방어막을 전개해 놨으나 그가 모르는 사실이 있었다. 리프는 중력을 조작하는 무기인 '''카리브디스''' (Charybdis)를 개발해냈고 자이어는 포르투나에서 이 무기를 시험해 보기로 했다. 일명 '''포르투나 낙하''' (The Fortuna Plummet)으로 불린 이 작전은 소행성 '''티네트가 포르투나를 지나갈때 카리브디스를 이용해 포르투나에 수직으로 낙하'''시키는 내용이였다. 후속 타격을 위해 자이어는 함대를 티네트의 뒷면에 숨겨두었고 작전대로 카리브디스를 이용해 티네트를 포르투나에 박아버린다. 두 소행성이 고속으로 충돌하며 대폭발이 일어났고 포르투나와 벨트릭의 함대 모두 박살나버린다. 이후 나타난 자이어의 함대는 아직 생존한 몰락자들을 처리했고 벨트릭이 체포되면서 힐다 전쟁은 리프의 승리로 끝나게 된다.
2.6. 종반전
자신의 전술가인 벨트릭마저 잃은 스콜라스는 궁지에 몰리게 되고 아직 남은 측근인 스크리빅스 (Skriviks)와 칼릭스-12와 함께 소행성 키벨레에 위치한 리프의 요새를 급습하기로 한다. 하지만 '''키벨레 저항''' (Cybele Uprising)으로 알려진 이 급습이 성공하면 수 많은 각성자들이 학살당하게 된다는 걸 알아챈 심판의 가문의 서기 한명이 리프에 정보를 넘겨주게 된다.
'''바릭스''' (Variks)는 한때 심판의 가문 서기였지만 스콜라스에 의해 팔이 잘렸다는 소문이 있는 몰락자였다. 몰락자들이 모성 리스에서 황금기를 보낼 때 부터 있던 엘릭스니로 엘릭스니가 해적으로 전락할 때도 이들의 부흥을 위해 일해왔다. 바릭스는 키벨레의 급습이 성공하면 몰락자들은 모두 죽여야 할 존재로 낙인 찍힐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고 자신의 종족의 안위를 위해 스콜라스를 배신하기로 한 것이다. 바릭스가 넘겨준 정보를 토대로 리프는 키벨레에 팔라딘 4명을 보내 방어을 강화시켰다. 스콜라스는 급습을 시작했지만 리프의 철벽방어에 막혔고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되었다. 스콜라스와 집정관 아크소르 (Aksor, Archon Priest)를 비롯한 측근들이 생포되면서 키벨레 저항은 리프의 압승으로 끝나게 되고 몰락자들의 전통에 따라 켈을 패배시킨 마라 소프가 늑대의 새로운 켈로 추대된다.
2.7. 전쟁 이후
이 전쟁으로 인해 리프의 존재가 태양계에 알려지게 되었고 리프는 각성자들과 몰락자들이 공존하는 지역이 되었다. 리프 최하층에 위치한 감옥은 일등공신인 바릭스의 지휘하에 몰락자 전통을 따르는 '''고대의 감옥''' (Prison of the Elders)으로 개조되어 리프 전쟁 중 잡혀온 늑대들로 채워진다. 또한 흡수한 늑대의 가문 소속의 함선들은 리프의 함선들로 개조되어 병력을 강화시켰다.
하지만 모든 늑대들이 마라 소프한테 복종을 하지 않았다. 복종을 거부하고 계속해서 게릴라전을 벌이는 늑대들이 있었고 이 중에서 가장 악명 높은 자는 '''권력에 미친 벨리닉스''' (Veliniks, the Ravenous)였다. 자신을 새로운 늑대의 켈로 추대한 벨리닉스는 밤베르가와 힐다에서 큰 활약을 한 해적인 페트라 벤지에 의해 추격당했고 벨리닉스는 이에 지구로 도망친다. 지구에서 벨리닉스를 잡기위해 페트라는 무리하게 폭격 요청을 했는데 여기에 수호자 화력팀 3분대가 휘말리면서 죽게된다. 도시와의 관계가 추락하게 된 마라는 페트라를 추방시키고 도시에 정착하게 만든다.
3. 여파
게임에는 나오지 않고 언급만 되는 전쟁이지만 데스티니 세계관에 큰 영향을 끼친 전쟁이였다. 다른 거 말할 것 없이 리프가 늑대의 가문을 공격하지 않았으면 늑대들이 지구에 무사히 도착했을 것이고 이러면 도시는 황혼의 틈 전투에서 패배할 확률이 높았다. 늑대의 가문 없이도 고전했던 도시가 늑대의 가문 까지 있었으면 괴멸했을 것이며 이것으로 수호자들의 이야기는 끝이 났을 것이다. 또한 아홉이 이 전쟁에 부분적으로 관여하게 되면서 태양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게 된다.[9] 이들이 리프와 일종의 관계를 맺으면서 여러 분쟁을 일어났고 울드렌이 칼릭스 프라임을 찾으러 목성에 무단으로 까마귀들을 보낸 탓에 생포한 스콜라스가 이들에게 보내지게 된다. 결국 아홉은 모종의 이유로 스콜라스를 풀어주고 이는 늑대의 반란으로 이어져 수호자들이 리프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또한 후에 리프의 섭정이 되는 페트라 벤지가 전사의 길을 걷게 된 계기이며[10] 이때 전장을 지휘하던 팔라딘 카말라 리오르가 꿈의 도시가 공격 받을 때 수호자들의 지원을 받게 되는 계기가 된다. 현재는 리프를 배신한 충직한 바릭스가 가문의 밑바닥에서 올라와 현재 켈로 추대 될 수 있게 만들어 준 사건이기도 하며 이러한 바릭스의 돌발행동은 결국 케이드-6의 죽음으로 이어지게 된다.
뒤엉킨 해안 또한 리프 전쟁의 여파 중 하나인데 세레스에서 늑대의 가문이 뿔뿔이 흩어진 뒤 몇몇 몰락자들은 다시 전선에 합류하지 않고 소행성대에서 살아가기로 결정하며 뒤엉킨 해안 같은 무법지대가 나오게 되었다.
[1] 늑대들의 프라임 서비터는 원래 오르빅스 프라임이였지만 먼 과거에 모종의 이유로 파괴되면서 칼릭스가 새로운 프라임 서비터로 승천하게 되었다.[2] 이로 인해 피키스는 '''불명예의 피키스''' (Peekis, the Disavowed)로 불리게 되었다.[3] 히기에이아는 리프 최대의 정착지이기도 했지만 리프 암호고고학의 본진으로 거대한 도서관이 있었다. 하지만 늑대들의 공격으로 인해 도서관은 불타버리게 된다.[4] 피르시스는 팔라스에서 능숙하게 늑대들을 지휘하며 전선을 유지시켰고 이후 라이프를 살해하며 '''팔라스의 파멸''' (Pallas-Bane)이라는 이명을 얻게 된다.[5] 베스타는 이후 리븐의 능력을 통해 꿈의 도시가 된다.[6] 웨크시스는 외톨이 괴짜로 팔라스의 요새를 침입하며 명성을 얻는 괴상한 망상을 했었고 몇 안되는 자신의 추종자들을 모아 돌격했던 것이다(...) 물론 이 어이없는 공세는 금방 진압되었지만 결과적으로 수년 동안 이어진 교착 상태를 깨버렸다. 페트라 또한 다른 놈들도 아니고 웬 잡 드렉에 의해 깨졌다는 것에 어이없어 한다.[7] 이모젠 라이프의 전사로 인해 라이프의 제자인 펜이 후임이 되었다.[8] 스콜라스가 팔라스에 있다 잡히면 리프의 압승으로 끝나기 때문에 해논 조치였다.[9] 크게 다뤄지진 않았지만 마라의 연인이자 초대 여왕의 분노인 스주르 에이도가 리프 전쟁 도중 살해당하고 손목보호대에 아홉의 상징 중 하나인 이상한 동전이 발견되었다. 이는 후에 수호자 오린이 아홉의 사절로 바뀌는 계기가 된다.[10] 페트라는 언니 피나르를 따라 테키언이 될 예정이였으나 자수정 기지 학살로 인해 늑대의 가문에 복수를 하기로 결정하고 해적에 입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