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라

 


1. 개요
1.1. 과거
2. 작중 행적
3. 기타
3.1. Whether We Wanted or Not[1]


1. 개요


[image]
'''Titan Vanguard Commander Zavala
타이탄 선봉대 사령관 자발라'''
이름
자발라
Zavala
직책
타이탄 선봉대
Titan Vanguard
선봉대 사령관
Vanguard Commander
종족
각성자
주무기
기원 이야기
클래스
[image] 타이탄, 파수병 [2]
성우
[image] 랜스 레딕[3](데스티니 1, 데스티니 2)
[image] 성완경

'''농담 할 시간 없다.'''

'''그대들에게 묻겠다! 내 곁에 설 자는 누구인가?!'''[4]


'''지도자들이 찾아온다.'''
데스티니 시리즈의 등장인물이자 타이탄 선봉대장 겸 선봉대의 총사령관.
각성자 남성으로 생전에는 각성자 여왕 마라 소프의 왕국을 떠나 지구로 돌아오다 사망한 듯 하다.[5][6] 수호자로 부활한 후에는 도시의 건설에도 사역한 경력이 있으며, 강철 군주 살라딘의 제자이자 순례 수호단[7] 멤버이기도 했던 아주 나이가 많은 타이탄이다. 또한 몰락자 가문들이 연합하여 도시를 침공한 '황혼의 문턱 전투'의 영웅이자 생존자. 딱딱하고 사무적이며, 언제나 사서 걱정거리를 만드는 완고하고 책임감 있는 성격. 1편 인트로 시네마틱의 나레이션은 자발라의 목소리이다.
취미는 뜨개질. 1편 인트로에서 수호자들 앉혀다가 뜨개질 수업도 연다.

1.1. 과거


수호자로 부활한 자발라는[8] 몰락자들과 싸우고 죽는걸 반복하며 자신의 고스트가 가르쳐준 최후의 도시에 도착하게 된다. 이때 도시는 거의 난민촌 수준의 처참한 상태였고 순례가 수호자들의 보호를 받으면서 현재의 도시를 건설한다.
딱딱하고 사무적인 자발라한테도 연인이 있었다. 자발라는 도시로 오는 피난민들을 보호하는 임무를 받았는데 피난민들 중 하나였던 린디웨를 만난다. 서로 호감을 느낀 린디웨와 자발라는 같이 지내며 행복하게 지냈지만 이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다.[9] 린디웨는 수호자가 아니였고 자발라는 점점 린디웨의 머리카락이 회색으로 변하는걸 보며 절망에 빠진다. 자신은 그대로지만 점점 늙고 쇠약해지는 린디웨를 본 자발라는 큰 충격에 빠지고 끝내 노환으로 천천히 죽어가던 린디웨를 끝까지 지킨다. 이 때 린디웨가 하던 뜨개질을 이어하는데 이것이 자발라가 수호자들을 위한 뜨개질 수업을 열 정도로 좋아하는 이유다.
끝내 린디웨는 죽고 린디웨의 재를 뿌리기 위해 친구인 샤크스와 린디웨와 자주 갔던 언덕을 찾는다. 언덕으로 가는 도중 자발라는 샤크스한테 자신이 숨겨왔던 린디웨와의 사랑을 고백하고, 비슷한 경험을 여러번 한 샤크스 또한 자신들보다 빨리 가버리는 연인이 안타깝다고 말한다. 이에 자발라는 사랑하는 이들과 그들의 죽음이 수호자들한테 큰 짐이라고 말하고 샤크스는 이에 말을 잇지 못한다. 자발라는 언덕 아래의 호수에 린디웨의 재를 뿌리고 샤크스는 조의를 표하며 '''항상 쓰는 헬멧을 벗는다'''.
이후 자발라는 '''사랑하던 사람의 죽음도 버티지 못한 그가 자신과 친한 사람의 죽음을 버틸 수 없을거라''' 생각해 주변 사람들과 최대한 연을 만들지 않으려고 한다.

2. 작중 행적



2.1. 데스티니


오릭스와의 전쟁 때부터 수호자들을 도와주기 시작한다. 오릭스의 전함인 드레드노트가 태양계에 나타나 각성자 함대를 전멸시키자 오릭스 처치 작전을 새우지만 각성자들 처럼 죽지않고 드레드노트를 진입할 방법이 없는지라 일단 모든 우주선들의 이륙을 금지시킨다. 하지만 케이드-6가 명령을 어기고 수호자를 보낸 뒤 드레드노트의 착륙지점이 궁금하지 않냐는(...) 케이드의 질문에 경악하고 착륙지점의 적들을 모두 처리할것을 명령한다.
여명 이벤트에선 에바 레반테의 부탁을 받은 수호자들한테 뜨개질된 옷들을 받고 좋아한다.

2.2. 데스티니 가디언즈


도미누스 가울이 이끄는 기갑단의 침공으로 도시가 점령된 이후 타이탄으로 피신한 후 살아남은 수호자들을 집결시켰다.
2018년 영웅들의 지점 희귀급 타이탄 방어구에 있는 지식 탭을 보면 그 당시 상황을 알 수 있는데 빛의 힘을 잃어버리고 나서 자기 나름대로 도시를 지키기 위해 계속 싸웠지만 결국 한계를 느끼고 남아있던 시민들을 대피할 여유도 없이 즉각 퇴각 명령을 내렸다는 걸 알 수 있다. 이 때문에 홀리데이한테 온갖 비난을 받았고 아직도 지구에 남아있던 시민들이 선봉대가 자기들을 버렸다는 의식을 심어주었다. 그나마 대피에 성공한 시민과 수호자들을 실은 우주선들 대부분도 무장이 없던 탓에 붉은 군단들에게 73대나 잃어버렸으며 타이탄에 와서도 군체에 의해 수호자 공격대 2대를 잃어버렸다. 결국 슬론이나 홀리데이가 보기 안쓰러울 정도로 자책하게 된다.[10]
본편 타이탄 미션 때 빛이 없는 수호자의 정체성에 대해 고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주인공이 빛의 힘을 되찾았고 붉은 군단의 전능자에 의해 태양계 전체가 위험하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망설일 틈 없이 곧바로 반격을 계획한다. 마지막 도시를 탈환한 이후에는 공격전 관련 미션을 제공한다.
여담으로 평소에 전투할 때 빛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았는지, 붉은 전쟁 캠페인 최후반부 빛을 되찾지 못한 채 기갑단과 전면전을 벌이는 시네마틱에서 경악스런 전투력을 보여준다. 기갑단 부대를 상대로 등에 차고있는 총을 두고 방어구만 입은 채 맨손으로 돌격해서 기갑단 군단병[11]의 총을 부여잡고 낑낑대다 어찌저찌 총을 쏴서 하나를 처리하는데, 다른 수호자랑 교전중인 군단병을 처리한 직후 백인대장에게 맞아 날라가서 다음 얻어맞고 넘어진다. 그리고 군단병의 발에 밟혀 얼굴에 총 맞을 위기에 처한다. 이때 호손의 지원사격이 없었다면 자발라는 여기서 죽었다. 다른 수호자들은 멀쩡히 총질을 하고있는데, 자칫하다 죽으면 부활도 못하는 상황에서 총을 든 적을 상대로 엄폐물도 없이 개활지에서 맨손으로 달려들고 뒤도 안 살피는 모습을 보면 얘가 진짜 사령관 맞나 생각이 들 정도 [12]
그러니 위의 부분은 어느정도 검토해야 할 부분이 있다. 자발라가 분명 무턱대고 뛰어든 것은 문제가 있는 부분이지만, 아무리 잡졸이라도 상대는 300킬로그램이 넘는 근육질 거구 군인인데다[13] 힘겨루기를 한 총은 그 거구가 드는 총이다.[14] 즉, 사람이 쉽게 들 수 있는 총이 아니라는 것. 그럼에도 빛이 사라진 상태에서 단순 힘겨루기로 팔을 접게 만들어 방아쇠를 당겼다는 점은 대단한 완력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나치게 부정적인 면만 부각되다 보니 이 부분은 다소 잊혀진 듯 하다.[15]
데스티니 2 도입부 시네마틱에서 나온 ’황혼의 문턱 전투’를 보면 빛에 의존하지 않고도 다수의 몰락자들을 해치우며 출중한 전투력을 선보였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너무 빛에 의존하게 된 것이 아닌가 싶고, 선봉대 사령관인 자발라의 모습이 현재 여행자와 여행자의 빛에 너무 의존한 인류의 현재 상태를 보이기도 한다.
EDZ에서 데브림과 함께 방수복 작전을 지휘하여 저수지에서 굴복자를 몰아낸다(그림자의 호수).

2.2.1. 전쟁지능


'''안녕하신가.'''

벌레 신 수 천명의 의지 솔이 깨어난 일로 화성에 왔다가 라스푸틴에 접근하려던 주인공 수호자와 아나 브레이와 만난다. 라스푸틴이 어둠의 침공 때 싸우지 않고 침묵했던 일과 예전의 강철 군주들이 라스푸틴의 SIVA 때문에 전멸할 뻔 했던 일이 있어서 라스푸틴을 신뢰하지 않았고[16] 아나 브레이의 행적이 무책임하다 생각하여[17] 라스푸틴에 접근하려던 둘을 질책하지만, 주인공이 혼자서 솔을 처치하려고 시도했다가 실패하자 결국 수호자만으로는 솔을 처치할 수 없다는걸 인정하고 라스푸틴의 힘을 빌리게 된다.

2.2.2. 포세이큰


케이드-6의 죽음 이후 장례식을 치르며, 수호자들을 이끌고 리프를 쳐서 케이드의 복수를 해야 한다 주장하는 아이코라 레이를 만류한다. 이후 울드렌 소프를 처치하고 온 수호자에게 다른 세력을 공격한 여파로 인해 도시가 무너질 수도 있다면서 면책하면서도 수호자의 직책만 아니였다면 자기 손으로 복수를 했을거란 말을 한다. 자발라의 이런 태도는 붉은 전쟁으로 많은 수호자를 잃은 도시의 현황과 사령관이라는 직책 때문인데, 고대의 감옥에서 벌어진 폭동의 여파로 죄수들이 태양계 전역으로 도망가버린데다가 도시에서 리프에 개입하면 정치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시네마틱에서도 아이코라를 만류할 때 "친구들을 더 묻을 수는 없네"라고 했고 어차피 여왕이 죽은 시점[18]에서 리프[19]는 이미 끝난 거라며 울드렌이 단순한 돌덩이[20]를 원한다면 그냥 내주자며 리프에 개입하지 않을 거라는 태도를 보였다.[21] 때문에 리프에는 주인공 수호자가 지구 쪽의 조력은 일절 없이 단독으로 향하게 된다.
그렇다고 케이드-6의 죽음에 분노하지 않은 것은 아니며, 만일 자신이 사령관만 아니었다면 자기 손으로 직접 울드렌을 처단했을거라고 한다. 주인공이 홀로 울드렌을 처치하겠다고 했을 때도 이를 허락하고 원한이 가득한 목소리로 '''“반드시 울드렌 놈을 묻어버리게.”'''라고 부탁한다. 주인공이 울드렌을 처치한 이후에는 각성자 왕자인 울드렌을 죽여서 리프와의 외교적 마찰이 생길 수 있다며 주인공을 질책하나 이는 단순히 명분적인 말이었고, 실제로는 주인공 수호자에게 감사해하고 있었다.[22]
업적에서 확인할 수 있는 뒷 이야기를 보면 굴복자 전쟁에서 여왕이 실종된 이후, 자발라는 케이드와 함께 리프에 가서 페트라 벤지에게 휘하 각성자들과 함께 리프를 떠나 도시에 정착하라고 했다. 하지만 여왕의 의지를 이어가겠다는 충성심과 리프에 대한 애정을 고려하지 못한 발언이었기에 페트라는 이성을 잃고 화를 냈고, 안 그래도 지구의 도시를 우선시하던 자발라를 싫어하던 페트라에게 아예 동족의 배신자이자 충성심 없는 사람으로 단단히 찍히게 된다. 시간이 흘러 꿈의 도시에서 여왕의 생존이 확인되고 리븐 처치 작전이 시작될 때, 자발라는 선봉대가 리프를 지켜주겠다고 선언하면서 도시의 모든 수호자들이 지원군으로 오게 된다.
당시 카말라 리오르가 섭정 사령관 페트라의 명령을 따라 탑 광장에서 꿈의 도시를 도와줄 것을 요청하는 연설을 했는데, 자발라, 라훌, 테스 등 지구 태생 각성자들이 연설을 들었지만 호응은 커녕 '''그냥 무시하며 보라색 공을 가지고 놀거나(...) 춤을 추는(...)''' 안습한 상황이였다. 하지만 이때 리오르가 리프가 황혼의 문턱 전투 당시 지원하러 가던 늑대의 가문을 막고 굴복자 전쟁 때 사실상 전멸 수준의 피해를 입으며 지구를 지켰으니 이제 지구의 수호자들도 리프를 도와달라는 말을 한다. 이 말에 모든 수호자들은 하던 걸 멈추고 리오르의 말을 들었고 자발라가 리프를 도와주겠다고 선언하면서 수많은 수호자들의 지원이 확정된다. 원래 페트라는 지푸라기 집는 심정으로 몇십 명의 각성자 수호자들에서라도 지원을 받으려고 리오르를 보냈지만 자발라의 선언으로 도시의 모든 수호자들이 지원군으로 온다. 리오르도 자발라의 선언에 충격을 받아서 말을 잇지 못하고 자발라는 그 모습으로 자신을 보던 리오르한테 더 빨리 지원을 보내지 않아서 미안하다는 투의 미소를 보냈다.
이후 자신이 서 있는 탑 전망대 바닥에 스페이드 에이스를 새겨놓았다. 케이드를 기리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2.2.3. 섀도우킵


달에서 군체에 의한 이상 주파수를 감지하고 수호자를 달로 파견하며 명령을 내렸다.
굴복자가 벡스의 컴퓨터를 장악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 후 에리스 몬과 직접 작전을 지휘하여 굴복자를 몰아낸다(부패한 핵).

2.2.3.1. 자격의 시즌

시네마틱에서 아나 브레이와 함께 전능자에 있는 붉은 군단 잔당들을 소탕하는 모습으로 등장. 붉은 전쟁 당시 군단병의 산탄총을 뺏으러 애쓰는 등의 볼품없던 모습과는 대비되게 능숙하게 군단병들과 교전하며, 사이온의 저격을 왼쪽 어깨의 방패로 머리를 방어한 뒤 바로 결정타를 꽂는 활약을 보여준다.
이후 전능자의 항법 시스템 등이 파괴되어 지구로 추락하고 있음을 알고 라스푸틴에게 도움을 청하는 수밖에 없다며 수호자를 화성으로 보낸다.
EDZ에서 세라프 벙커에 침입한 몰락자들을 정리한 후 자발라와 대화를 하면 전쟁지능 당시와 비슷하게 "솔직히 말하면 라스푸틴은 희생이 뭔지도 모를 거라고 믿네."라는 등 라스푸틴을 비관적인 관점으로 생각하는 투로 말한다. 바로 전에 라스푸틴보다 아나를 신뢰한다며 얘기를 주고받은 것을 보면, 아나와는 그럭저럭 앙금이 풀렸지만 라스푸틴에 대해서는 아직 마음을 놓을 수 없다고 보는듯.
이오 세라프 벙커가 열리고 이오 벙커 청소 미션 확장과 붕괴를 수행하면 자발라가 혼자 먼저 와서 라스푸틴에게 현사태의 심각성을 이해한다는걸 설득해 보라고 추궁하는걸 볼 수 있다. 이때 라스푸틴이 항해도를 보여주며 어둠세력의 피라미드형 함선들[23]이 태양계로 접근 중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과거 붕괴당시 절박한 상황을 보고하는 통신들을 자발라의 고스트를 통해 들려준다. 이를 통해 자발라는 라스푸틴이 과거의 실패를 두려워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며 붉은 전쟁 당시 도시를 지키지 못한 실패를 떠올리는 듯 자기도 그렇다고 한다. 이에 대한 동질감 때문인지 자발라는 더이상 라스푸틴을 의심하지 않고 동지로 인정하게 되며 전능자 문제를 해결하고나면 어둠에 맞서기 위한 필요한 지원을 대주겠다고 맹세한다.

2.2.3.2. 출현의 시즌

피라미드들이 태양계에 나타나고 믿었던 라스푸틴 마저 파괴되어 버린다. 이오의 요람 위에 부유하는 피라미드를 접선하러 가버린 에리스 몬을 찾기 위해 수호자를 이오로 보낸다. 이후 에리스와 만나 피라미드가 메세지를 전하려고 하지만 사바툰이 이를 막으려고 한다는 소식을 듣는다. 자발라는 에리스가 피라미드와 교신하려는 에리스를 막으려고 한다. 하지만 이미 마음을 다진 에리스를 회유하는데 실패하고 대신 방랑자한테 에리스를 도우라는 요청을 한다. 또한 고스트로부터 피라미드가 여행자와 같은 존재라는 진실을 듣게 되고 큰 고민에 빠지게 된다.
피라미드가 태양계에 나타나 여러 행성 밎 달들의 상공에 머무르자 자발라는 긴급 대피령을 내린다. 이 긴급 대피령이 보내진 곳들은 수성, 화성, 이오, 그리고 타이탄으로 이곳의 관리자들은 다른 인원들을 모두 떠나 보내고 자신들 만의 여정을 떠나게 된다.[24]
점점 여행자와 빛에 회의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행자는 자신의 동료이자 친구인 케이드가 죽을 때 그를 돕지 않았고 현재 피라미드가 태양계에 도착해 알 수 없는 행동을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는 여행자의 모습에 실망을 한 것으로 보인다.[25] 더 이상 소중한 사람 및 동료들을 잃고 싶지 않은 자발라의 성격 상 이는 추후 스토리에서 자발라의 변화, 심하면 변절 및 선봉대의 내부 분열 떡밥으로 지목되고 있다.
대피 퀘스트 카드에서 나오는 대사나 인게임 대화를 통해 어둠이 왔는데 여행자는 아무것도 안하고 손놓고 있다고 하고 대피 명령을 받은 이들은 아나를 제외한 대부분이 계속 현장에 남아서 어둠을 상대할 것을 택하자 이제 남은건 여행자와 빛, 그리고 주인공 수호자에 대한 믿음 밖에 없다고 씁쓸한 발언을 해서 변절과 분열 떡밥이 점점 유력화되고 있으며 심지어 배신하는게 아니냐는 추측까지 오고있는 상태.
여행자의 빛으로 이루어진 은빛 날개 나무를 확보해야한다는 에리스의 말에 처음에는 무모하다고 복귀를 명령하지만, 주인공 수호자가 요람으로 침투해 사바툰의 전령들을 해치우고 나무를 확보하자, 직접 수호자와 에리스 몬이 있는 자리로 와서 에리스 몬이 어둠에 대해 경고하는 말을 경청한 뒤 수호자에게 에리스의 안위를 부탁하고 떠난다.

2.2.4. 빛의 저편



2.2.4.1. 사냥 시즌

방어구에 있는 로어를 보면, 오시리스가 돌아와 반스 형제가 지금 무한의 숲에서 무엇을 하는지, 슬론이 황금기 갑주를 입고 군체를 쳐부수고 돌아와서 하는 말을 듣고, 애셔 미르가 이오에서 물자좀 지원해달라고 하는 이야기를 듣는다. 하지만 이는 모두 꿈이었으며, 이후 연설문을 받아들고 빛의 저편 시작 트레일러에서 나온 연설을 한다.
'실각한 자' 공격전에서 쇼 한의 도움을 받아 탑에 도착한 수호자(4세대)에게 발사 기지에서 나보타를 몰아내는 임무를 맡기고 작전을 직접 지휘한다.

2.2.4.2. 선택받은 자 시즌


3. 기타


더빙판이 아닌 원판에서는 악센트가 강한 영국식 억양을 사용한다. 공격전 그림자의 호수에서 데브림 케이와 연락을 주고받는데, 이를 도청하고 있던 아만다 홀리데이가 두 분 목소리라면 하루 종일도 들을 수 있겠다며 헤벌레하는것을 들을 수 있다.
자발라가 최대한 옳은 길을 가려고 하지만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 대표적으로 케이드-6가 죽고 수호자 집단 전체가 분기탱천한 와중에[26] 정치, 외교적 파장을 고려해서 리프 개입을 엄금하고 탈옥수 검거에 수호자들을 집중시켰다. 이 때문에 주인공은 선봉대의 지원없이 혼자서 올드렌을 찾아야 했다. 다만 이는 잘못된 선택인게 최소한의 액션이 있었어야 했다. 모든 수호자를 이끌고 복수를 한다는 것은 당연히 불가능한 일이고 말도 안 되는 행동이지만 아직 우리 건재하다는 것은 대외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 자발라가 한 것처럼 아무것도 하지않는다면 우리는 붉은 전쟁으로 개박살이 났으니까 건드려도 아무것도 못 하는 호구라고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행위나 다름없다.
다만 애초에 행동을 보이자던 아이코라의 의견은 정치적 견해가 아닌 완전히 사적인 감정으로 대규모 리프 침략을 벌이자는 것이었는데, 울드렌은 이미 동족을 배신하여 경멸자들을 이끌고 리프에 오히려 내전을 일으킨 것으로 보면 이는 완전히 틀린 판단이었다. 애초에 처음 방법부터 잘못되어 있었던 것. 물론 리프의 왕자가 울드렌이니 리프도 한패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었지만, 신중함을 기한 자발라의 행동은 결과적으론 오히려 최악의 사태를 막은 것이었다. 더욱이 인게임에서나 느끼지 못할 뿐 설정상 붉은 전쟁때 수많은 수호자들을 잃어버렸다는 내용은 자주 언급되고 있으며 자발라도 현상 수배범들을 검거하기 위해 모집할 수 있는 만큼 수호자들을 보내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고 하는 대사를 포세이큰 스토리 중에 들을 수 있다. 당장 도시 재건하랴 탈옥수 잡으랴 바쁘고 인적 자원이 부족한데 괜히 수호자들을 더 분산시켰다가 다른 적 세력이 그 틈을 타 도시를 공격하면 그게 더 큰 문제다. 액션을 취해야된다는 건 어디까지나 본진 상황이 여유로운 때나 가능한 소리다. 게임을 하는 유저들 입장에서야 당연히 인기 캐릭터인 케이드가 죽었으니 그 복수가 더 중요하겠지만, 최후의 도시의 민간인들도 돌볼 필요가 있는 자발라에겐 친구의 죽음도 슬프지만, 그 감정 때문에 더 큰 것을 잃을 수 있어 소극적으로 대응했을 뿐이다.
또한 여왕을 잃고 필사적으로 생존하던 리프의 각성자들에게 리프를 버리고 도시로 오라는 발언은 여왕의 생존이 확인되기 전에는 전략적으로 옳은 선택이었지만 여왕과 리프가 차지하는 의미를 고려하지 않아 오히려 관계만 악화되게 했다.
작명 센스가 없는건지 공격전 작전명을 기계를 돌려서 정한다고 한다. 엑소더스의 추락에선 작전명을 피콜로로 짓다가 고스트한테 지금 농담하냐고 듣고[27], 그림자의 호수에선 기계 돌리는거 까먹어서 강아지가 되어있자 잠깐 당황하다가 진중하게 강아지 작전이라고 말한다(...) [28]
국내, 해외 할것없이 평가가 상당히 박한 캐릭터다. 게임 내에서의 모습이나 상술한 시네마틱에서의 안습한 전투 장면 때문에 '꼰대,' '약하다' 같은 소리나 듣고 국내 플레이어들 사이에선 '자벌레'라는 별명으로 놀림받기도 한다. 다른 선봉대 친구 두 사람과 비교했을 때도 데스티니 최고의 인기 캐릭터인 케이드는 물론이고 능력으로 워록간지를 발산하는 아이코라에게도 평가에서 밀리고 있다. 가디언즈 본편과 DLC 스토리에서 분노하고 고뇌하고 반성하고 스승을 걱정하는 등 인간적인 면모를 충분히 보여준 아이코라와 달리 사사건건 감정은 절제한 채 임무와 의무만을 우선시하는 자발라는 플레이어가 공감할 만한 입체적인 캐릭터가 되지 못해 호감을 얻지 못했다. 여기에 포세이큰에서 보여준 비협조적인 태도에 대한 비판이 더해져 많은 플레이어들이 '차라리 자발라를 죽이지 케이드를 왜 죽였냐' 하고 외쳐대는 지경에까지 왔다. 덤으로 차라리 선봉대 대장을 샤크스 경을 원하는 사람도 많다.[29]
여담으로 도시침공때 미사일을 제대로 못막고 타죽기도 한다(...) 이후 떠오르는 자발라의 고스트랑 상호작용을 해서 부활시켜주는게 가능.그리고 의도적으로 죽이는것이 가능한데 타이탄의 버블이나 방벽을 자발라의 버블앞에 소환해놓으면 확률적으로 터져 죽는다
스토리에 나타나는 행적만 보면 답답한 목석 같은데 로어나 뒷 이야기를 보면 나름 잔정도 있고 융통성도 발휘하고 있는걸 알 수 있다. 위의 과거 행적을 보면 알듯이 자발라는 원래 정이 많았으나 사랑하는 이의 죽음에 큰 절망을 느낀 자발라가 일부러 주변 인물들과 거리를 두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아리아드네 그리스가 멋을 내려고 참새에 드래곤을 그린 것을 보고 신군주국이 해당 수호자가 아함카라와 모종의 연관이 있는것 아니냐며 고발하고 공식회의까지 세웠는데 자발라는 선봉대 공식 입장으로 '참새에 도색된 드래곤은 멋있다.'라고 말하며 해당 수호자를 두둔해주었으며,[30] 불편한 관계였던 아나스타샤 브레이에게 먼저 다가가 담화를 나눈다던가 위에서 언급했듯 각성자들에게 공식적으로 지원을 약속하는듯 배려심도 보여준다. 실제로 자발라를 제외하면 어느정도 현실적인 정치가의 면모가 있는 인물이 거의 전무하다. 수호자들을 이끄는 사령관으로써는 유저들에게 어느 정도 질타를 받아도 최후의 도시를 이끄는 정치가로써는 자발라를 대체할 사람이 없다. 케이드-6 또한 자발라에게 남기는 유언에서 자발라는 도시의 대의를 위해서 싸운다는 언급을 했다.
케이드-6에 대해서도 스페이드 에이스를 자기 앞바닥에 세긴다던가 케이드가 밴시-44에게 외상으로 주문했던 유도심문을 대신 수령하는 등 케이드를 기리는 행동을 많이 보여준다.
문제는 번지식의 복잡한 스토리텔링으로 인해 동영상까지 제공되는 메인 스토리에서는 답답한 꼰대짓만을 보여주면서 찾기 힘든 숨겨진 로어에서나 인간적인 모습을 푸는 바람에 부정적인 부분이 강조되어버렸다.
이를 번지에서도 어느정도 인식했는지 섀도우킵 시즌패스인 자격의 시즌 트레일러에서 직접 아나 브레이와 함께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시즌패스 특성상 캐릭터를 깊게 다루지는 않으니 계속 지켜봐야할듯. 데스티니 게임 특성상 검색이나 커뮤니티를 자주 사용할 수밖에 없어 자연스럽게 로어나 뒷이야기 및 설정을 접하는 유저들이 많아짐에 따라, 자발라의 이런 뒷모습을 아는 플레이어가 많아졌다. 이후 자발라에게 공감하고 재평가하는 유저들이 많아졌고, 출현의 시즌에서도 에리스 몬 등 얼마 없는 소중한 이들을 잃고싶지 않아하는 모습과 에리스 몬을 떠나보내면서도 주인공 수호자에게 그녀를 도와주라면서 동시에 적의 함선에 대비도 하는 등 인게임 내에서도 자발라의 융통성 있고 실력있는 사령관으로서 묘사되는 등 서서히 평가가 나아지고 있다.
여담으로 원판의 성우인 랜스 레딕은 IGN의 FireteamChat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워록을 주로 플레이한다고 했다(...)
암울한 미래 로어에 따르면, 어둠에 의해 타락한 에리스 몬이 사바툰의 권좌를 차지하고 마녀 여왕이 된 후 자발라의 한 다리를 자르고 그의 고스트를 죽였다. 그리고 여행자는 도주했다. 칼루스가 사라진 이후 리바이어던의 주인이 없자 남은 기갑단과 다른 곳의 몰락자들, 마라 소프 휘하의 각성자들이 연합군을 만든 후 리바이어던을 개조해 도주한 여행자를 포획한다. 이후 달로 향하며, 자발라는 여행자로부터 빛을 과충전해 인생 마지막의 천둥 충돌을 시전해 군체의 진홍빛 요새를 단신으로 파괴한다. 이때 정말 아이러니하게도 가울과 붉은 군단이 붉은 전쟁 당시 사용하던 장비를 이용해서 여행자의 빛을 강제로 주출했다.

3.1. Whether We Wanted or Not[31]


'''Whether we wanted it or not''', we've stepped into a war with the Cabal on Mars. So let's get to taking out their command, one by one. Valus Ta'aurc. From what I can gather he commands the Siege Dancers from an Imperial Land Tank outside of Rubicon. He's well protected, but with the right team, we can punch through those defenses, take this beast out, and break their grip on Freehold. (원문)

우리는 선택의 여지에 없이 화성의 기갑단과 전쟁을 하게 되었네. 그럼 기갑단의 수뇌부를 하나씩 제거하기로 하지. 발루스 타우룩이네. 내가 얻은 정보에 의하면 그는 공성 춤꾼 군단을 루비콘 황무지 바깥에 위치한 제국 지상 전차에서 지휘하고 있네. 비록 그는 강력한 방어선 뒤에 있지만 제대로 된 팀이 있다면 우리는 그 방어선들을 뚫고 이 야수를 처단한 뒤 자유시를 기갑단한테서 해방시킬 수 있을걸세. (번역)

번지도 공인한 밈으로 데스티니 1의 공격전인 케르베로스 바이 III (Cerberus Vae III)의 인트로이다. 데스티니 1때 케르베로스 바이 III은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플레이리스트에서 나왔고 인트로도 다른 공격전에 비해 길었던지라 지겹도록 들은 서양 유저들이 개그로 써먹었다. 심지어 한번은 한달 내내 케르베로스 바이 III이 황혼전이였고 이 또한 지겹도록 들은 유저들은 아예 말을 하다 갑자기 자발라의 브리핑으로 바로 넘어가는 개그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번지는 아예 이 문구가 쓰여진 티셔츠를 팔고 있고 성우 랜스 레딕 또한 이 밈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데스티니 가디언즈 자막 스타일 설정 창의 예시 문구가 '''''원했든 아니든 이미 화성 기갑단과 전쟁을 시작했습니다.'''''이다.

[1] 데스티니 가디언즈 정발 번역으로는 주로 "(우리가) 원하든 원치 않든"으로 번역되는 편이다.[2] 자발라 트레일러와 샤크스의 회상에 따르면 과거에는 돌격자였다. 샤크스도 인정할 만큼 실력이 뛰어났다고 한다. 비록 까는 의미로 자기 다음으로 2등이라고 하지만, 이걸 바꿔서 말하면 샤크스 말고는 자발라보다 강한 타이탄이 없다는 얘기도 된다.[3] 존 윅 시리즈의 카론 역으로도 유명하다.[4] 시네마틱 트레일러 '''소집령'''에서 수호자들에게 연설하던 장면의 대사이다. 자발라의 연설에는 많은 수호자들이 주먹을 치켜올리며 함께 싸울것을 맹세하는데, 케이드의 연설 장면으로 넘어가면 그 누구도 손을 들어주지 않는다. 이유인 즉슨 케이드의 연설이 사기를 돋아주기엔 너무 냉혹하고 현실적인데다 자아도취적인 내용뿐이였기 때문(...)[5] 각성자들은 리프에 살기 전에 어둠과 빛이 충돌해서 만들어진 웜홀로 빨려들어가 정체불명의 주머니 차원에서 살았었다. 이후 마라의 지도 하에 각성자들은 차원에서 나오고 지구에 아직 문명이 존재한다는 소식을 들은 다수의 각성자들은 다시 인류와 살기위해 지구로 향한다.[6] 고스트들은 몰락 때 죽은 사람이나 엑소 말고 암흑기 때 죽은 인물들도 부활시킨다. 자발라와 다른 각성자들도 이에 포함된다. 하지만 생전의 기억을 모두 잃고 다른 무언가가 되어버린 한 각성자를 본 마라 여왕은 여행자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마라가 만난 이 각성자 수호자는 이미 가족이 있는 각성자였지만 빛으로 부활한 후 이름도 바뀌고 가족도 알아보지 못했다. 덤으로 욕심도 많아져서 “새로운 궁극기 터득하기”, “수류탄 더 멀리 던지기”, “새로운 행성을 찾아떠나기” 같은 황당한 짓을 하고 있다고(...) [7] 도시 설립 이전에 성립되어 난민들을 보호한 타이탄 조직.[8] 리프에서 지구로 가던 도중 대파된 우주선에서 깨어난다.[9] 자발라는 이를 주변 사람들한테 숨기고 있었다. 다만 샤크스는 대충 알아챘다.[10] 이 때의 일 때문에 포세이큰에서는 도시를 지키는 것이 우선이라며 선봉대가 개입하여 케이드의 죽음에 보복하는 걸 반대하는 반응을 보인다.[11] 기갑단 병 중 가장 낮은 등급, 그러니까 쫄이다[12] 이는 애셔 미르에게 엄청나게 까인다. 자발라더러 "전형적인 타이탄 바보" 라고 깐다던가, "계획 같은 건 필요없어, '''박치기로 확!!'''" 이라며 어깨빵에 미쳐 있는 타이탄을 형상화했다.[13] 갬빗 시작 직전 방랑자의 대사 중에, '''기갑단의 살은 지방이 아니라 전부 근육 '''이라서 씹으면 무지 질기다는 언급을 하는 대사가 있다. 방랑자의 취미가 온갖 종족을 요리해 먹는 것임을 미루어볼 때 직접 먹어본 모양.[14] 총이 자발라 상반신보다 살짝 더 큰 수준이다.[15] 기갑단 군단병들을 비롯한 적 세력의 잡졸들이 인게임에서는 허구한 날 수호자들에게 학살 당하지만, 설정상으론 이들 하나하나가 만만치 않다는 것은 잊지 말자. 또한 신체를 이용한 전투법을 쓰는 타이탄의 특성상 평소처럼 닥돌하다가 빛이 없는 것 때문에 밀렸을 수도 있다. 당장 우주 해적인 몰락자와는 다르게, 기갑단은 체격도 큰 편인데다가 개개인의 신체 능력도 우수하다고 나와있다. 빛을 잃어 약해진 각성자로는 졸개 하나를 잡기도 어려운 건 당연하다. [16] 이건 그나마 온건한 게 살라딘 본인은 아예 당사자다 보니 자신이 사령관이었다면 라스푸틴과 전쟁을 했을 것이라고 발언한다.[17] 붉은 전쟁 당시 도시가 위험할 때 전사한 것으로 속이고 라스푸틴을 찾아다녔다.[18] 사실은 살아있었지만 이 당시 그걸 아는 사람은 없었다.[19] 각성자 세력의 영토[20] 리프를 말하는 것이지만 문맥이 매끄럽지 못한 탓인지 몇몇 플레이어들은 돌덩이가 케이드를 지칭하는 말인 줄 알고 자발라를 오해하여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기도 한다.[21] 이때 울드렌은 리프에 있는 각성자 유적을 통해서 각성자의 성역인 꿈의 도시로 건너가려고 했다. 수호자로 되살아나면서 각성자로서의 기억을 모두 잃었을 자발라가 그걸 알 턱이 없었겠지만.[22] 당시 울드렌은 오히려 마라 소프의 친위대를 몰살시키고 경멸자 군주로서 꿈의 도시를 침략, 리프에 내전을 일으켜서 각성자들에게도 단단히 찍혀있었다. 선봉대 사령관인 자발라가 이 사실을 모를 턱이 없으니, 자발라의 말은 전쟁 교단이나 선봉대 등 도시의 세력들의 입장을 잠깐 대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23] 본편 엔딩 컷신과 섀도우킵 스토리에서 보여준 피라미드형 함선들이 여럿이서 오고있다는걸 볼 수 있다.[24] 빛의 저편에서 위의 지역들이 사라지기 때문에 만든 설정으로 보인다. 애셔는 피라미디온 중심부의 방산충 호수에 몸을 던지게 되고 슬론은 혼자 타이탄에 남아 황금기 중갑옷으로 홀로 전투를 하러 나간다. 반스 형제는 무한의 숲에 봉인되는 길을 택하고 아나는 조각난 라스푸틴을 수습해 엑소 신체에 업로드 할 계획을 세우며 화성을 떠난다.[25] 여행자에게 선택받은 자의 로어에 따르면 사바툰은 샤크스의 아함카라 두개골을 통해 자발라가 점점 여행자한테 회의적으로 변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 처음에 이걸 눈치 챈 에리스 몬은 샤크스에게 그거 '''당장 치우라고''' 말했지만, 자세한 사실을 알 리가 없었던 샤크스는 방랑자를 통해서 싫다고 짧게 잘라버렸다. [26] 자발라의 부관인 슬론조차 주인공의 복수를 응원할 정도. 케이드의 죽음에 가장 크게 분노한 아이코라와는 사이가 조금 틀어져버렸다.[27] 안전장치가 통신을 끊어서 수호자들이 곤경에 빠졌다고 착각한 자발라의 구조 작전명은 다름아닌 오보에(...) 심지어 친히 자기가 직접 가는 작전이다. 참고로 피콜로를 들은 고스트가 진심이냐고 중얼거리자 케이드는 '꼭 그거일 필요는 없어. 다시 짓자. 나중에'라고 속삭였다..[28] 여담으로 라이브 액션 트레일러에서 케이드-6가 강아지도 쾅! 이라고하자 강아지만은 안 된다며 '''강아지를 위해!''' 라고 달려나가는 타이탄이 있다. 타이탄들은 강아지를 좋아한다는 설정일지도. 정상적으로 나온 작전명은 '방수복'.[29] 오시리스 추방건을 볼때 공과 사를 잘 구분하는 샤크스 또한 케이드의 복수에 찬성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30] 가장 고지식한 아이코라한테 의견을 물어보자 아이코라는 아직도 이 얘기하고 있나며(...) 히데오와 신군주국을 깐다. 만약에 아리아드네가 아함카라와 거래를 했으면 SRL을 더 자주 이겼을꺼라는 디스와 함께(...).[31] 데스티니 가디언즈 정발 번역으로는 주로 "(우리가) 원하든 원치 않든"으로 번역되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