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월드
'''Ring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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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작. 이듬해 휴고상을 수상했다. 한국에는 1993년에 <여울미디어>를 통해 발매됐는데, SF소설에 그다지 관대하지 못한 국내 출판시장 사정상 절판된뒤 2010년대에 들어 헌책방에서도 구하기 힘든 레어템이 되어 있고 아주아주 가끔 중고책 시장에 재고가 보인다고 한다. 그러다가 <새파란상상> 출판사에서 2013년 8월부터 링월드 전 시리즈를 차례대로 출간하였다.
휴고상도 수상했으며 작가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준 히트작이지만 명성에 비해서 과대평가되었다는 평가도 많은 소설이다. 무지막지한 물량으로 밀어붙이는 설정과 묘사는 뛰어나나 스토리 텔링이 영 부실하다는 평이 압도적이다. 특히 결말은 여러모로 호불호를 넘어서 상당히 까이는 편이다.
프리퀄 시리즈는 에드워드 M. 러너와의 공동집필이다. 첫 권인 세계선단 이후로 거의 1년에 한권씩 미친듯한 속도로 발매했다. 국내에는 <새파란상상> 출판사가 번역 출판하였다.
1. 세계 선단(Fleet of Worlds): 2007년 발매, 2013년 11월 국내출간.
챕터1: 몇 십명의 인류가, 우주선 '긴 통로'호에, 다수의 인간 냉동 수정란을 싣고, 모험을 하고 있다.
그러다가 어떤 '행성'이 공전궤도를 벗어나 이동하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긴 통로'호의 승무원들은 외계인과의 첫 접촉(그것도 인류보다 고도로 발달한 기술을 가진)이 거의 확실하다며 기뻐하는 동시에 두려워하는데...
그들에게 습격을 당해 인류 승무원은 모두 살해 당한다.
('인류 승무원'들을 습격하고 살해한) '퍼페티어' 종족은 냉동 수정란에서 태어난 인간들에게 왜곡된 역사를 가르치고 가공된 언어와 제한된 기술을 전수하며 노예로 삼는다. (따라서 인류 '개척민'은 퍼페티어 '시민'이 선의로서 자신들을 보호하고 있다고 믿는다.)
챕터2: 퍼페티어 '시민' 종족과 인류 '개척민' 승무원 3명으로 이루어진 '탐험가'호는, '정찰 활동' 도중 제 3의 종족 '그워스'을 발견하는데...
2. 세계의 배후자(Juggler of Worlds): 2008년 발매, 2014년 1월 국내출간.
3. 세계의 파괴자(Destroyer of Worlds): 2009년 발매, 2014년 3월 국내출간.
4. 세계의 배신자(Betrayer of Worlds): 2010년 발매, 2014년 5월 국내출간.
5. 세계의 운명(Fate of Worlds): 2012년 발매, 2017년 9월 국내출간.
프리퀄 시리즈의 끝 권이자, 링월드 시리즈의 끝권이다. 시기적으로는 링월드의 아이들의 이야기가 끝난 이후를 다룬다.
1970년 발매. 국내에서는 <새파란상상> 출판사가 2013년 8월에 출간하였다.
'''이만 년 후에 일어날''' 은하계적 재앙에 겁먹고 '''알려진 우주'''를 떠난 겁쟁이 종족 퍼페티어. 살길을 찾아 깊은 우주를 헤매던 그들이 만난 미지의 인공 구조물 링월드. 소심함이라는 종족적 특성에 걸맞게 그들을 대신해 탐사를 보낼 후보자를 선정한다.
루이스 우 - 이백 년을 살아남은 생존 능력이 증명하는 인간 남자 모험가.
티라 브라운 - 수학적 확률로는 설명할 수 없는, 무섭게 운 좋은 인간 여자.
통역자 - 말보다 발톱 대화를 선호하는 타고난 전사 종족 크진인 (크진은 인류 관점으로 봤을 때 수인처럼 보이며, 그들 역시 초광속 우주문명을 누리는 외계인. 맨손으로 인간의 척추를 뽑을 수 있는 완력을 가지고 있다)
네서스 - 낯선 곳으로의 모험에 자원한 정신 나간 퍼페티어. (퍼페티어는 크진과 인류 모두를 합친 것 보다 뛰어난 과학기술을 가지고 있다.)
고도의 지성과 첨단 과학기술, 연륜의 노회함과 극강의 전투력에 무시무시한 확률의 운으로 무장한 그들의 여행이 시작된다.
국내에는 <새파란상상> 출판사가 번역 출판하였다.
1. 링월드의 건설자들(Ringworld Engineers): 1980년 발매, 2014년 11월 국내 출간.
본편이 끝나고 약 20년 후에, 루이스 우와 크미(통역자)가 다시 한번 링월드에 방문한다. 모험을 하는 과정에서 누가 링월드를 만들었는지, 어떻게 유지보수 되는지가 밝혀진다.
2. 링월드의 왕좌(The Ringworld Throne): 1996년 발매, 2017년 2월 국내 출간.
3. 링월드의 아이들(Ringworld's Children): 2004년 발매. 2017년 9월 국내 출간.
링월드의 건설자들이 끝나고 약 20-30년 후의 세상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리샤스라만 한다.
도스용 어드벤처 게임으로도 만들어졌는데 1992년에 츠나미 멀티미디어(이름보면 일본 업체같으나 미국 게임회사였다)에서 만들고 타임 워너(그렇다. 워너브라더스 계열이다)에서 배급했던 링월드 리벤지 오브 더 페이트리악(RINGWORLD Revenge of the Patriarch)가 FD판과 목소리를 덧붙힌 CD판으로 나왔다. 표지를 보면 제목처럼 거대한 링이 그려져있다. 제법 뽀대나는 표지와 달리 게임은 최악의 어드벤처 게임으로 악명이 자자하다. 1996년 미국 PC 게이밍 월드 지 최악의 게임 14위로 선정되었는데 선정 이유로 간략하게 예측이 아주 쉬운 단순한 퍼즐과 지루함, 거기에 대화 및 나레이션은 전혀 생략할 수 없어 이 지루함을 죄다 참고 견뎌야 한다라고 적혀있었다.
그럼에도 어느 정도 팔렸는지 1994년 후속편인 링월드로의 귀환(Return to Ringworld)미국판 표지도 나왔는데 이 후속도 그다지 평이 안 좋다. 이 후속은 한겨레 정보통신을 통해 한국에서도 1995년에 CD판으로 정식 발매된바 있다. 한국어판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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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트럭처의 일종으로 링월드는 태양을 둘러싸고 있는 반지름 1억 5천만km, 둘레 9억km 이상, 폭 160만km대, 지구 표면적의 3백만배쯤인 거대한 링 구조체이며 SF의 인공 거주지 중에서도 크고 아름다운 스케일을 자랑한다. 이를 뛰어넘는 건 아예 태양을 둘러싸는 다이슨 스피어 정도.
특히 반지름 1억 5천만km는 태양과 지구간의 거리이기 때문에 지구와 유사한 환경인지라 인공 구조물임에도 생태계 조성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 적절한 속도로 회전시켜주면 원심력으로 인공 중력을 만들 수도 있다. (반경이 1AU인 링월드에서 원심력으로 지구 중력과 같은 중력을 만드려면 약 1.20x10^6 m/s로 돌리면 된다. 이는 광속의 1/250) 다만 링월드로 둘레를 만들기만 하면 태양을 향하는 면은 항상 낮이 되므로 밤을 만들기 위해 안쪽에 태양을 가려주는 차양 링이 하나 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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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매체에서 제일 유명한 헤일로의 스크린샷. 헤일로는 링 월드에 비하면 훨씬 작기 때문에 행성처럼 공전/자전을 통해 밤 낮이 바뀐다.[1][2] 본래 용도는 반경 2.5만 광년 내의 모든 "신경계를 가질 만큼 진화된" 고등생명체"만"을 쓸어버리는 은하구급 절멸 병기다. 헤일로를 만든 종족은 헤일로를 가동시켜야만 하는 때를 대비하여 많은 대책들을 마련했지만, 대부분 무력화되었다. 링의 그림자가 있는 지역이 밤인 곳. 매체에서 링월드 내부의 풍경[3] 은 대체로 이렇게 묘사된다.
비슷한 것으로는 스텐포드 토러스, 물리학자 제라드 오닐의 실린더 등으로 대표되는 스페이스 콜로니가 있다. 건담에 나오는 그것 맞다.
실제로 실현하는 데에는 그 엄청난 스케일의 건설에 쓰일 원자재를 어떻게 조달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있다. 그 대안으로 행성을 폭파한 뒤 그 잔해로 건설하는 방안이 제시되고 있다. 그냥 그 행성에서 살면되지 않냐는 반박도 있는데, 현재 우주탐사를 본다면 사람이 거주 가능한 행성은 매우 적고, 어쩌면 현재도 논의되는 테라포밍보다 링월드를 만드는게 환경 조성에는 더 값싸게 먹힐 가능성도 없진 않다.
다이슨 스피어처럼 실현 가능성을 제쳐두고 과학적 상상력의 극한까지 상상해본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우주 4X 게임 스텔라리스에도 등장한다. 게임이 초광속 항법 개발 후 수백년 정도의 우주개발 초기를 다루기에 초반에는 건설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선구종족이 건설했다가 현재는 중파되어 있는 잔해를 수리해서 사용하거나 몇몇 특수한 케이스인 정상작동하는 링월드를 원 소유주로부터 넘겨받아[4] 사용할 수 있다. 아주 특수한 경우로 완파된 링월드도 있는데, 중파된 것과 달리 파괴 상태가 심각하여 수리하여 사용할 수 없는 경우로, 파괴된 링월드에서 탄생한 종족의 모성계나 대행성 전략무기인 콜로서스에 의해 파괴된 링월드가 이런 형태를 띈다.
고대의 기술로 생태계가 정교하게 안정적으로 조절되고 있어, 어떤 종류의 생물도 100% 적합도로 거주가 가능하며, 종종 몰락 제국의 기술로 만들어진 시설들이 남아있기도 한데 이것들의 효율이 또 엄청나다. 즉 이용할 수만 있으면 게임이 확 풀리는 사기템. 그래서 온전하게 즉시 가용한 링월드는 일반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경우에만 드물게 존재한다.[5]
게임 초창기에는 건설이 불가능하여 기존에 있던 것을 빼앗아 쓰는 방법으로만 접근할 수 있었으나, 유토피아 DLC에서 이를 직접 만들 수 있도록 패치되었다. 다만 필요 테크가 게임 극후반에야 해금될 뿐더러, 은하적 불가사의 승천 퍽까지 필요로 한다. 거기다가 건설시간과 비용이 엄청나며, 무엇보다도 이런 거대 구조물은 한 번에 하나씩만 건축을 진행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그렇지만 다른 거대 건축물에 비하면 건설비용이 비교적 저렴한 편이며, 소규모 제국 컨셉의 플레이에는 필수 급의 거대 구조물이다.
신비의 미래과학기술이 방사선과 자기장을 다 차단해주는 것인지 일반적인 항성뿐 아니라 펄서나 중성자별 성계에도 만들 수 있으며, 에너지원으로 쓸 복사선을 내는 천체가 아니라서 그런지 블랙홀 성계에는 만들 수 없다 . 여러 매체에서 묘사되듯이 성계 전체의 천체를 모조리 건축자재로 써야 한다는 조건도 있다.[6][7] 또한 버려진 링월드를 확보했다면, 거대 구조물 기술만 해금하면 복구가 가능해진다. 골격을 건설하는 비용과 시간이 빠지기 때문에 매우 경제적이다.
초창기에 거주지를 몇 개의 타일을 가지는 것으로 표현하던 버전 2.1 이전의 스텔라리스에서는 행성이 가질 수 있는 최대 타일 수인 25의 타일 크기를 가진 링월드 거주 구획이 4개 있는 것으로 표현되었다. 지구 표면적이 약 5억1000만 평방킬로, 7할을 차지하는 바다를 제외하면 1억5천만 평방킬로 정도가 되는데, 이정도 수치는 스텔라리스에서 사이즈 16으로 처리된다. 약900만, 계산하기 편하도록 사이즈 1당 천만 평방미터로 처리하면 사이즈 100짜리 링월드의 경우 10억 평방미터가 된다. 예전 버전에서는 크기에 비해 실거주가능 구역은 대륙 몇개라고 묘사했는데, 일부러 '지구 위에서 살 수 있는 공간'에서 바다를 제외하고 계산했는데도 지구 표면적의 2배가 되는 시점에서 틀린 셈. 만약 '살 수 있는 공간'에서 바다를 포함해서 계산하게 될 경우 3배로 늘어난다. 다만 인류가 최초로 상상한 링월드(이 항목의 2)의 표면적이 14조4천억 평방킬로인데, 게임내 링월드는 실질 활용 공간이 10억~30억 평방 킬로'밖에'안된다는 소리니 좀 많이 어설픈 사이즈...게임내 밸런스탓이라고 이해 해 주자. 그래픽 상으로도 거주 구역보다 그 사이에 안 쓰는 공간이 더 넓어서, 4개의 거주 구역을 합해봤자 전체 표면적의 30~40% 정도밖에 안 되어 보인다. 이점을 최대한 역산하고, 후술할 2.3패치의 버프로 실질 사이즈가 200칸(5칸*10배 성능*4개 거주 구역) 급이 되었다는 점을 고려해도 최대 추정 표면적이 200억 평방킬로에 그친다. 그리고 저 빈 구역을 왜 안 쓰는지에 대해 게임 내 설명이 전혀 없다보니[8] , The Zenith of Fallen Empires 같은 유명 모드에서는 거주 구역을 8개로 늘려서 링을 다 채운 링월드를 선보이기도 한다.
이후 타일이 아닌 지구(District)와 특수건물(Building)으로 행성을 표현하는 2.2 르귄 패치 이후 링월드도 개편되었다. 50개의 지구 개수를 가진 거주 구획 4개가 전체를 이루는 것으로 개편되었는데, 건설 가능한 지구의 종류가 거주지구, 발전지구, 농업지구의 딱 3가지만 건설할 수 있었다. 참고로 일반적인 행성은 최대 지구 갯수가 25로 링월드 한 개 구획의 절반이었고, 대부분은 평균 16 -18 정도의 크기라 사실상 링월드 구획 하나가 행성 3개를 굴리는 수준의 크기를 자랑했다. 그런데 거주지구와 발전지구, 농업지구는 최후반부 플레이어가 대부분 필요없는 자원을 생산하기 때문에 클릭질을 50번이나 하면서까지 지을 이유가 없어서 보통 버려졌다.
그 후 2.3패치로 다시금 버프를 먹었다. 지구를 5개만 건설하게 되어 칸 수는 20칸(5칸*4개)이 되었지만 한 칸당 성능이 일반 행성의 대략 10배[9] 가 되는 식으로 상향되었다. 실질 사이즈는 50칸이지만, 건설 시간이나 행정 한계는 5칸만 사용하는 식이라 빠르게 완성가능하고[10] , 행정 한계를 부담도 적은 식으로 상향한 것. 연구지구와 발전지구를 대신하는 상업지구의 추가로 소비재와 과학연구력을 하나의 링월드에서 무지막지하게 뽑아낼수 있게 되면서 발전시키기도 쉬울 뿐더러 완공되면 무지막지한 과학력과 식량 에너지, 소비재를 담당하는 거대 건축물이 되었다. 행성도시가 합금, 소비재를 책임진다면 링월드는 식량, 과학력, 에너지를 담당하는 셈.
1. 래리 니븐의 SF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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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작. 이듬해 휴고상을 수상했다. 한국에는 1993년에 <여울미디어>를 통해 발매됐는데, SF소설에 그다지 관대하지 못한 국내 출판시장 사정상 절판된뒤 2010년대에 들어 헌책방에서도 구하기 힘든 레어템이 되어 있고 아주아주 가끔 중고책 시장에 재고가 보인다고 한다. 그러다가 <새파란상상> 출판사에서 2013년 8월부터 링월드 전 시리즈를 차례대로 출간하였다.
휴고상도 수상했으며 작가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준 히트작이지만 명성에 비해서 과대평가되었다는 평가도 많은 소설이다. 무지막지한 물량으로 밀어붙이는 설정과 묘사는 뛰어나나 스토리 텔링이 영 부실하다는 평이 압도적이다. 특히 결말은 여러모로 호불호를 넘어서 상당히 까이는 편이다.
1.1. 링월드 프리퀄 시리즈 5권
프리퀄 시리즈는 에드워드 M. 러너와의 공동집필이다. 첫 권인 세계선단 이후로 거의 1년에 한권씩 미친듯한 속도로 발매했다. 국내에는 <새파란상상> 출판사가 번역 출판하였다.
1. 세계 선단(Fleet of Worlds): 2007년 발매, 2013년 11월 국내출간.
챕터1: 몇 십명의 인류가, 우주선 '긴 통로'호에, 다수의 인간 냉동 수정란을 싣고, 모험을 하고 있다.
그러다가 어떤 '행성'이 공전궤도를 벗어나 이동하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긴 통로'호의 승무원들은 외계인과의 첫 접촉(그것도 인류보다 고도로 발달한 기술을 가진)이 거의 확실하다며 기뻐하는 동시에 두려워하는데...
그들에게 습격을 당해 인류 승무원은 모두 살해 당한다.
('인류 승무원'들을 습격하고 살해한) '퍼페티어' 종족은 냉동 수정란에서 태어난 인간들에게 왜곡된 역사를 가르치고 가공된 언어와 제한된 기술을 전수하며 노예로 삼는다. (따라서 인류 '개척민'은 퍼페티어 '시민'이 선의로서 자신들을 보호하고 있다고 믿는다.)
챕터2: 퍼페티어 '시민' 종족과 인류 '개척민' 승무원 3명으로 이루어진 '탐험가'호는, '정찰 활동' 도중 제 3의 종족 '그워스'을 발견하는데...
2. 세계의 배후자(Juggler of Worlds): 2008년 발매, 2014년 1월 국내출간.
3. 세계의 파괴자(Destroyer of Worlds): 2009년 발매, 2014년 3월 국내출간.
4. 세계의 배신자(Betrayer of Worlds): 2010년 발매, 2014년 5월 국내출간.
5. 세계의 운명(Fate of Worlds): 2012년 발매, 2017년 9월 국내출간.
프리퀄 시리즈의 끝 권이자, 링월드 시리즈의 끝권이다. 시기적으로는 링월드의 아이들의 이야기가 끝난 이후를 다룬다.
1.2. 링월드 본편
1970년 발매. 국내에서는 <새파란상상> 출판사가 2013년 8월에 출간하였다.
'''이만 년 후에 일어날''' 은하계적 재앙에 겁먹고 '''알려진 우주'''를 떠난 겁쟁이 종족 퍼페티어. 살길을 찾아 깊은 우주를 헤매던 그들이 만난 미지의 인공 구조물 링월드. 소심함이라는 종족적 특성에 걸맞게 그들을 대신해 탐사를 보낼 후보자를 선정한다.
루이스 우 - 이백 년을 살아남은 생존 능력이 증명하는 인간 남자 모험가.
티라 브라운 - 수학적 확률로는 설명할 수 없는, 무섭게 운 좋은 인간 여자.
통역자 - 말보다 발톱 대화를 선호하는 타고난 전사 종족 크진인 (크진은 인류 관점으로 봤을 때 수인처럼 보이며, 그들 역시 초광속 우주문명을 누리는 외계인. 맨손으로 인간의 척추를 뽑을 수 있는 완력을 가지고 있다)
네서스 - 낯선 곳으로의 모험에 자원한 정신 나간 퍼페티어. (퍼페티어는 크진과 인류 모두를 합친 것 보다 뛰어난 과학기술을 가지고 있다.)
고도의 지성과 첨단 과학기술, 연륜의 노회함과 극강의 전투력에 무시무시한 확률의 운으로 무장한 그들의 여행이 시작된다.
1.3. 링월드 시퀄 시리즈 3권
국내에는 <새파란상상> 출판사가 번역 출판하였다.
1. 링월드의 건설자들(Ringworld Engineers): 1980년 발매, 2014년 11월 국내 출간.
본편이 끝나고 약 20년 후에, 루이스 우와 크미(통역자)가 다시 한번 링월드에 방문한다. 모험을 하는 과정에서 누가 링월드를 만들었는지, 어떻게 유지보수 되는지가 밝혀진다.
2. 링월드의 왕좌(The Ringworld Throne): 1996년 발매, 2017년 2월 국내 출간.
3. 링월드의 아이들(Ringworld's Children): 2004년 발매. 2017년 9월 국내 출간.
링월드의 건설자들이 끝나고 약 20-30년 후의 세상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리샤스라만 한다.
1.4. 게임
도스용 어드벤처 게임으로도 만들어졌는데 1992년에 츠나미 멀티미디어(이름보면 일본 업체같으나 미국 게임회사였다)에서 만들고 타임 워너(그렇다. 워너브라더스 계열이다)에서 배급했던 링월드 리벤지 오브 더 페이트리악(RINGWORLD Revenge of the Patriarch)가 FD판과 목소리를 덧붙힌 CD판으로 나왔다. 표지를 보면 제목처럼 거대한 링이 그려져있다. 제법 뽀대나는 표지와 달리 게임은 최악의 어드벤처 게임으로 악명이 자자하다. 1996년 미국 PC 게이밍 월드 지 최악의 게임 14위로 선정되었는데 선정 이유로 간략하게 예측이 아주 쉬운 단순한 퍼즐과 지루함, 거기에 대화 및 나레이션은 전혀 생략할 수 없어 이 지루함을 죄다 참고 견뎌야 한다라고 적혀있었다.
그럼에도 어느 정도 팔렸는지 1994년 후속편인 링월드로의 귀환(Return to Ringworld)미국판 표지도 나왔는데 이 후속도 그다지 평이 안 좋다. 이 후속은 한겨레 정보통신을 통해 한국에서도 1995년에 CD판으로 정식 발매된바 있다. 한국어판 표지.
2. 작중에 등장하는 우주 구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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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트럭처의 일종으로 링월드는 태양을 둘러싸고 있는 반지름 1억 5천만km, 둘레 9억km 이상, 폭 160만km대, 지구 표면적의 3백만배쯤인 거대한 링 구조체이며 SF의 인공 거주지 중에서도 크고 아름다운 스케일을 자랑한다. 이를 뛰어넘는 건 아예 태양을 둘러싸는 다이슨 스피어 정도.
특히 반지름 1억 5천만km는 태양과 지구간의 거리이기 때문에 지구와 유사한 환경인지라 인공 구조물임에도 생태계 조성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 적절한 속도로 회전시켜주면 원심력으로 인공 중력을 만들 수도 있다. (반경이 1AU인 링월드에서 원심력으로 지구 중력과 같은 중력을 만드려면 약 1.20x10^6 m/s로 돌리면 된다. 이는 광속의 1/250) 다만 링월드로 둘레를 만들기만 하면 태양을 향하는 면은 항상 낮이 되므로 밤을 만들기 위해 안쪽에 태양을 가려주는 차양 링이 하나 더 있다.
2.1. 타 매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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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매체에서 제일 유명한 헤일로의 스크린샷. 헤일로는 링 월드에 비하면 훨씬 작기 때문에 행성처럼 공전/자전을 통해 밤 낮이 바뀐다.[1][2] 본래 용도는 반경 2.5만 광년 내의 모든 "신경계를 가질 만큼 진화된" 고등생명체"만"을 쓸어버리는 은하구급 절멸 병기다. 헤일로를 만든 종족은 헤일로를 가동시켜야만 하는 때를 대비하여 많은 대책들을 마련했지만, 대부분 무력화되었다. 링의 그림자가 있는 지역이 밤인 곳. 매체에서 링월드 내부의 풍경[3] 은 대체로 이렇게 묘사된다.
비슷한 것으로는 스텐포드 토러스, 물리학자 제라드 오닐의 실린더 등으로 대표되는 스페이스 콜로니가 있다. 건담에 나오는 그것 맞다.
실제로 실현하는 데에는 그 엄청난 스케일의 건설에 쓰일 원자재를 어떻게 조달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있다. 그 대안으로 행성을 폭파한 뒤 그 잔해로 건설하는 방안이 제시되고 있다. 그냥 그 행성에서 살면되지 않냐는 반박도 있는데, 현재 우주탐사를 본다면 사람이 거주 가능한 행성은 매우 적고, 어쩌면 현재도 논의되는 테라포밍보다 링월드를 만드는게 환경 조성에는 더 값싸게 먹힐 가능성도 없진 않다.
다이슨 스피어처럼 실현 가능성을 제쳐두고 과학적 상상력의 극한까지 상상해본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2.1.1. 스텔라리스의 링월드
우주 4X 게임 스텔라리스에도 등장한다. 게임이 초광속 항법 개발 후 수백년 정도의 우주개발 초기를 다루기에 초반에는 건설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선구종족이 건설했다가 현재는 중파되어 있는 잔해를 수리해서 사용하거나 몇몇 특수한 케이스인 정상작동하는 링월드를 원 소유주로부터 넘겨받아[4] 사용할 수 있다. 아주 특수한 경우로 완파된 링월드도 있는데, 중파된 것과 달리 파괴 상태가 심각하여 수리하여 사용할 수 없는 경우로, 파괴된 링월드에서 탄생한 종족의 모성계나 대행성 전략무기인 콜로서스에 의해 파괴된 링월드가 이런 형태를 띈다.
고대의 기술로 생태계가 정교하게 안정적으로 조절되고 있어, 어떤 종류의 생물도 100% 적합도로 거주가 가능하며, 종종 몰락 제국의 기술로 만들어진 시설들이 남아있기도 한데 이것들의 효율이 또 엄청나다. 즉 이용할 수만 있으면 게임이 확 풀리는 사기템. 그래서 온전하게 즉시 가용한 링월드는 일반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경우에만 드물게 존재한다.[5]
게임 초창기에는 건설이 불가능하여 기존에 있던 것을 빼앗아 쓰는 방법으로만 접근할 수 있었으나, 유토피아 DLC에서 이를 직접 만들 수 있도록 패치되었다. 다만 필요 테크가 게임 극후반에야 해금될 뿐더러, 은하적 불가사의 승천 퍽까지 필요로 한다. 거기다가 건설시간과 비용이 엄청나며, 무엇보다도 이런 거대 구조물은 한 번에 하나씩만 건축을 진행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그렇지만 다른 거대 건축물에 비하면 건설비용이 비교적 저렴한 편이며, 소규모 제국 컨셉의 플레이에는 필수 급의 거대 구조물이다.
신비의 미래과학기술이 방사선과 자기장을 다 차단해주는 것인지 일반적인 항성뿐 아니라 펄서나 중성자별 성계에도 만들 수 있으며, 에너지원으로 쓸 복사선을 내는 천체가 아니라서 그런지 블랙홀 성계에는 만들 수 없다 . 여러 매체에서 묘사되듯이 성계 전체의 천체를 모조리 건축자재로 써야 한다는 조건도 있다.[6][7] 또한 버려진 링월드를 확보했다면, 거대 구조물 기술만 해금하면 복구가 가능해진다. 골격을 건설하는 비용과 시간이 빠지기 때문에 매우 경제적이다.
초창기에 거주지를 몇 개의 타일을 가지는 것으로 표현하던 버전 2.1 이전의 스텔라리스에서는 행성이 가질 수 있는 최대 타일 수인 25의 타일 크기를 가진 링월드 거주 구획이 4개 있는 것으로 표현되었다. 지구 표면적이 약 5억1000만 평방킬로, 7할을 차지하는 바다를 제외하면 1억5천만 평방킬로 정도가 되는데, 이정도 수치는 스텔라리스에서 사이즈 16으로 처리된다. 약900만, 계산하기 편하도록 사이즈 1당 천만 평방미터로 처리하면 사이즈 100짜리 링월드의 경우 10억 평방미터가 된다. 예전 버전에서는 크기에 비해 실거주가능 구역은 대륙 몇개라고 묘사했는데, 일부러 '지구 위에서 살 수 있는 공간'에서 바다를 제외하고 계산했는데도 지구 표면적의 2배가 되는 시점에서 틀린 셈. 만약 '살 수 있는 공간'에서 바다를 포함해서 계산하게 될 경우 3배로 늘어난다. 다만 인류가 최초로 상상한 링월드(이 항목의 2)의 표면적이 14조4천억 평방킬로인데, 게임내 링월드는 실질 활용 공간이 10억~30억 평방 킬로'밖에'안된다는 소리니 좀 많이 어설픈 사이즈...게임내 밸런스탓이라고 이해 해 주자. 그래픽 상으로도 거주 구역보다 그 사이에 안 쓰는 공간이 더 넓어서, 4개의 거주 구역을 합해봤자 전체 표면적의 30~40% 정도밖에 안 되어 보인다. 이점을 최대한 역산하고, 후술할 2.3패치의 버프로 실질 사이즈가 200칸(5칸*10배 성능*4개 거주 구역) 급이 되었다는 점을 고려해도 최대 추정 표면적이 200억 평방킬로에 그친다. 그리고 저 빈 구역을 왜 안 쓰는지에 대해 게임 내 설명이 전혀 없다보니[8] , The Zenith of Fallen Empires 같은 유명 모드에서는 거주 구역을 8개로 늘려서 링을 다 채운 링월드를 선보이기도 한다.
이후 타일이 아닌 지구(District)와 특수건물(Building)으로 행성을 표현하는 2.2 르귄 패치 이후 링월드도 개편되었다. 50개의 지구 개수를 가진 거주 구획 4개가 전체를 이루는 것으로 개편되었는데, 건설 가능한 지구의 종류가 거주지구, 발전지구, 농업지구의 딱 3가지만 건설할 수 있었다. 참고로 일반적인 행성은 최대 지구 갯수가 25로 링월드 한 개 구획의 절반이었고, 대부분은 평균 16 -18 정도의 크기라 사실상 링월드 구획 하나가 행성 3개를 굴리는 수준의 크기를 자랑했다. 그런데 거주지구와 발전지구, 농업지구는 최후반부 플레이어가 대부분 필요없는 자원을 생산하기 때문에 클릭질을 50번이나 하면서까지 지을 이유가 없어서 보통 버려졌다.
그 후 2.3패치로 다시금 버프를 먹었다. 지구를 5개만 건설하게 되어 칸 수는 20칸(5칸*4개)이 되었지만 한 칸당 성능이 일반 행성의 대략 10배[9] 가 되는 식으로 상향되었다. 실질 사이즈는 50칸이지만, 건설 시간이나 행정 한계는 5칸만 사용하는 식이라 빠르게 완성가능하고[10] , 행정 한계를 부담도 적은 식으로 상향한 것. 연구지구와 발전지구를 대신하는 상업지구의 추가로 소비재와 과학연구력을 하나의 링월드에서 무지막지하게 뽑아낼수 있게 되면서 발전시키기도 쉬울 뿐더러 완공되면 무지막지한 과학력과 식량 에너지, 소비재를 담당하는 거대 건축물이 되었다. 행성도시가 합금, 소비재를 책임진다면 링월드는 식량, 과학력, 에너지를 담당하는 셈.
[1] 게임에 등장하는 헤일로는 지름 1만km에 폭이 100km 정도로, 링월드와는 훌라후프와 LHC의 비율 차이가 난다. 덤으로, 헤일로의 내부 생태환경은 장식일 뿐.[2] 후일 나온 헤일로 선조 3부작(크립텀, 프라이모디움, 사일렌티움)에서 생명체를 쓸어버릴 용도로 만든 헤일로에 왜 생태환경이 조성되어 있는지 나온다. 사실 이는 기관총에 어항을 다는 꼴이지만, 헤일로를 만든 선조 집단 내부에서의 정치적 마찰로 인해 헤일로 건설을 하려던 집단이 생명체를 보존하려는 집단과 손을 잡았고, 이를 통해 헤일로는 무기지만 동시에 생명체를 보존-부양할 수 있는 방주의 역할을 부여함으로서 헤일로 건설의 명분을 얻은 것이다.[3] 높아질수록 좁아지는 거대한 아치가 하늘을 가로지르는 모습.[4] 대부분 군사적인 방법으로.[5] 링월드 기원 제국의 모성계, 무인 수호함대에 의해 지켜지는 고대 외계종 보호 링월드, 기계 몰락제국의 수도성[6] 이 때문에 거주가능 행성이 있으면 건설이 불가능하다[7] 그런데 정작 다이슨 스피어는 본래의 다이슨 스피어의 개념보다 훨씬 작다고는 해도 어쩐지 주변 행성을 파괴하지 않는다.[8] 밸런스상 막아놓고 그럴듯한 핑계를 못 찾아서 방치한 게 틀림없어 보이긴 하지만(...)[9] 제공 직업 기준 한 지구(district)당 2개 vs 20개[10] 물론 완성된 지구에서 일할 POP을 채워넣는 건 별개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