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와 케후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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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노벨 《칼 이야기》, 《마니와 이야기》의 등장인물. 성우는 네야 미치코.
마니와 닌자군의 열두 두령 중 마니와 짐승조의 일원이다. 이름의 의미는 '광견'이며 이명은 전염의 케후켄. 얼굴과 몸에 문신을 새긴 닌자로 사용하는 인술은 인법 광견발동. 자신의 의식을 피부에 새겨진 문신으로 만들어 다른 자의 육체에 기생하는 능력이다. 그리고 또 다른 희생자의 몸을 만져 문신을 이동시킴으로써 그 육체를 강제로 빼앗을 수 있다. 마니와 코우모리의 인법 골육세공과는 다르게 기생한 상대의 기억이나 기술까지 빼앗을 수 있는 게 특징. 단 남성과 여성은 그 구조가 판이하게 다른 관계로 빼앗을 수 있는 육체는 같은 여성만 가능하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케후켄이 옮겨가 쓰고 남은 육체가 회색빛 재로 흩어져 버렸지만, 원작에서는 그런 거 없이 이테조라 코나유키의 몸으로 갈아탄 케후켄이 그 힘에 심취해 육체를 쌍도 카나즈치로 잘게 잘게 다져버린다.
등장시의 애니메이션과 소설의 연출이 다르다. 소설에서는 두령회의 도중 아무도 눈치채지 못할 속도로 빠져나간 것으로 묘사되었지만, 애니메이션에선 애초부터 모습이 보이지 않으며 사념만 남겨두었던 것처럼 연출됐다.
그 능력을 이용해 마니와 케후켄은 수많은 세월을 살아왔다. 마니와 이야기에 등장하는 초대 마니와 열두 두령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생존자. 본인의 말로는 수천 번 몸을 바꾸며 살아왔다고 한다. 다만 케후켄 본인은 마니와 이야기가 전개되던 시점에서도 한참 전에 이미 죽은 상태고, 현재의 케후켄은 인법만 남은 일종의 잔류사념 같은 존재이다.[3]
너무 오래 살아왔기 때문인지 닌자치고는 너무 정이 깊다고 하며, 덕분에 마니와 호오가 토가메와 한 협약에도 불구하고 동료들을 살해한 야스리 시치카와 토가메에게 공격을 가한다. 처음 맞붙을 때는 전의 임무 때문에 속도에만 중점을 둔 육체를 가지고 덤볐으나 그 중간에 만난 이테조라 코나유키에게 한방에 격퇴당한다. 대신 방심한 코나유키의 몸을 빼앗아 전세를 역전. 하지만 닌자로써의 '기술'이 몸에 익어버린 케후켄은 시치카와의 정면 승부에서 완패하고, 시치카가 다섯 번째 오의 비화낙엽을 써서 코나유키의 피부에 새겨진 문신만을 날려버려 그 긴 인생을 마감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사람을 부를 때 뒤에 '짱'을 붙인다. 그런데 그게 상대가 적인 경우에도, 심지어 자신을 지칭할 때도...[4]
마니와 이야기에서는 작중의 서술자로 등장한다. 이 때는 어린 소녀를 숙주로 삼고 있었다. 마니와 마을의 관찰자[5] 로써 주로 두령 후보를 시험하는 역할. 때문에 마니와 쿠이자메의 지겨운 설교를 들어주거나, 마니와 시라사기의 움막에 찾아가서 80년 만에 주사위를 잡고 시험을 치르다 그의 인법에 엿 먹기도 하면서 여러 번거로운 일을 겪는다. 허나 마니와 테후테후의 잠재력을 눈여겨보고 두령에 추천하는 등, 관찰자의 역할에 충실한 면이 돋보인다.
'''시...시라사기... 코모리... 쿠이자메... 쵸쵸... 미츠바치... 카마키리... 기책사쨩, 내 동료를 꽤나 화려하게 죽여주었구나...!'''[1]
真庭狂犬 (まにわ けふけん)[2]'''기다리게 했네, 기책사쨩 그리고 허도류쨩. 마니와 닌자군 12두령 중 하나, 마니와 쿄켄 쨩이야!'''
라이트 노벨 《칼 이야기》, 《마니와 이야기》의 등장인물. 성우는 네야 미치코.
마니와 닌자군의 열두 두령 중 마니와 짐승조의 일원이다. 이름의 의미는 '광견'이며 이명은 전염의 케후켄. 얼굴과 몸에 문신을 새긴 닌자로 사용하는 인술은 인법 광견발동. 자신의 의식을 피부에 새겨진 문신으로 만들어 다른 자의 육체에 기생하는 능력이다. 그리고 또 다른 희생자의 몸을 만져 문신을 이동시킴으로써 그 육체를 강제로 빼앗을 수 있다. 마니와 코우모리의 인법 골육세공과는 다르게 기생한 상대의 기억이나 기술까지 빼앗을 수 있는 게 특징. 단 남성과 여성은 그 구조가 판이하게 다른 관계로 빼앗을 수 있는 육체는 같은 여성만 가능하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케후켄이 옮겨가 쓰고 남은 육체가 회색빛 재로 흩어져 버렸지만, 원작에서는 그런 거 없이 이테조라 코나유키의 몸으로 갈아탄 케후켄이 그 힘에 심취해 육체를 쌍도 카나즈치로 잘게 잘게 다져버린다.
등장시의 애니메이션과 소설의 연출이 다르다. 소설에서는 두령회의 도중 아무도 눈치채지 못할 속도로 빠져나간 것으로 묘사되었지만, 애니메이션에선 애초부터 모습이 보이지 않으며 사념만 남겨두었던 것처럼 연출됐다.
그 능력을 이용해 마니와 케후켄은 수많은 세월을 살아왔다. 마니와 이야기에 등장하는 초대 마니와 열두 두령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생존자. 본인의 말로는 수천 번 몸을 바꾸며 살아왔다고 한다. 다만 케후켄 본인은 마니와 이야기가 전개되던 시점에서도 한참 전에 이미 죽은 상태고, 현재의 케후켄은 인법만 남은 일종의 잔류사념 같은 존재이다.[3]
너무 오래 살아왔기 때문인지 닌자치고는 너무 정이 깊다고 하며, 덕분에 마니와 호오가 토가메와 한 협약에도 불구하고 동료들을 살해한 야스리 시치카와 토가메에게 공격을 가한다. 처음 맞붙을 때는 전의 임무 때문에 속도에만 중점을 둔 육체를 가지고 덤볐으나 그 중간에 만난 이테조라 코나유키에게 한방에 격퇴당한다. 대신 방심한 코나유키의 몸을 빼앗아 전세를 역전. 하지만 닌자로써의 '기술'이 몸에 익어버린 케후켄은 시치카와의 정면 승부에서 완패하고, 시치카가 다섯 번째 오의 비화낙엽을 써서 코나유키의 피부에 새겨진 문신만을 날려버려 그 긴 인생을 마감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사람을 부를 때 뒤에 '짱'을 붙인다. 그런데 그게 상대가 적인 경우에도, 심지어 자신을 지칭할 때도...[4]
마니와 이야기에서는 작중의 서술자로 등장한다. 이 때는 어린 소녀를 숙주로 삼고 있었다. 마니와 마을의 관찰자[5] 로써 주로 두령 후보를 시험하는 역할. 때문에 마니와 쿠이자메의 지겨운 설교를 들어주거나, 마니와 시라사기의 움막에 찾아가서 80년 만에 주사위를 잡고 시험을 치르다 그의 인법에 엿 먹기도 하면서 여러 번거로운 일을 겪는다. 허나 마니와 테후테후의 잠재력을 눈여겨보고 두령에 추천하는 등, 관찰자의 역할에 충실한 면이 돋보인다.
[1] 참고로 이들 중 토가메일행이 죽인 건 '''마니와 코모리 한 명뿐이다'''. 쿄켄은 이걸 오해하고 토가메는 이 오해를 풀지 않은 채 "그래서 뭐 어쨌다고" 식으로 대응하는 바람에 쿄켄이 거하게 삽질을 하게 됐고, 덕분에 마니와 마을은 결국...[2] 테후테후와 마찬가지로 이쪽도 けふ를 キョー(쿄)라 발음한다. 그런데 사실 狂의 옛 표기는 ケフ가 아니다. 옛 한자음은 グワウ(오음)/クヰヤウ(한음)이고 좀 시대가 지나서 정리된 역사적 가나 표기법에 따른 표기는 キヤウ로, 당시 발음대로는 과우, 퀴야우, 캬우 정도(...). 蝶(テフ)의 ふ는 당시 한자음의 운미(음절 마지막에 오는 음)인 입성운(入聲韻) /-p/를 나타내며, 실제로 현대 한국 한자음에는 입성이 남아 '접'이라고 발음된다. 반면, 狂의 경우 일본 한자음이 ウ로 끝나는 점, 한국 한자음('광')이 ㅇ으로 끝나는 점으로 보아 운미는 /-ŋ/로 추정되며(표준 중국어나 월어(광둥어)에서도 /-ŋ/이다), 입성운 /-p/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고로 사전을 찾아봐도 ケフ는 당연히 안 나온다. 굳이 ケフ를 찾으면 今日,協,怯(きょう) 같은 게 튀어나온다.(...) 실제로 니시오 이신의 착오거나 인용 자료의 오류 또는 의도적인 오기인 듯.[3] 현시점의 몸은 성인 여성이며, 소설상 마니와 닌자군 최속을 자랑한다고 한다.[4] "기다리셨습니다. 기책사짱, 그리고 허도류짱.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마니와 닌자군 12두령 중 한 명, 마니와 케후켄짱이에요!"[5] 위에서도 서술했듯이 마니와 닌자군이 처음 생겨났을 때부터 있었던 최고 고참이라 사실상 두령인 마니와 호오보다 발언권이 세다고 한다.